0. 결국 회사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개인으로 일 따서 하고 있습니다.

  뭐...돈이야 뭐 그럭저럭 벌리는데 말이죠...

  ...내가 이 짓거릴 또 하다니...싶어요.(...)

  진짜 두번다시 이짓 안하려고 했는데 참...들어가려니 있는 기사도 쳐낼 판인데가 태반이고...받아 준다는데는 페이가 자존심을 건드리는 수준이고...(...)

  뭐 자리 나면 들어가려고 노리는데는 있는데...이게 또 은퇴 임박하셨던 분이 당분간 더 일을 하신다니 뭐...자리 나면 연락 주신다는데 그거만 보고 있기도 좀 뭐 하고 말이죠...

  1. 일 한건 받아서 처리하고 고 몇십만원 받았다고 페르소나 5 더 로열 질러 버렸습니다.

  DL판으로...(...)

  아...진짜 페르소나 5 나올때 부터 '이거 백프로 완전판 나오겠지...' 싶어서 안샀는데 막상 또 로열 나오고 나니 '중고로 값 좀 내리면 사자...' 하다가 더 기다리질 못했어요.

  어지간하면 물리 패키지를 선호 합니다만 요 근래 술먹고 밤새 장기두고(요건 아래에 하술...) 하다 보니 피곤해서 원...-_-;;;

  웃기는건 저는 그렇게 재미있게 했던 FF15도 로열팩을 안샀...(...)

  사긴 사야되는데 말이죠...

  근데 이거 뭔 DLC가 마흔 여섯개? 얘들은 또 왜 이러는걸까요...페르소나를 돈받고 팔아? 이거 로봇대전 OE때 본거 같은데...유닛 돈받고 팔기라던가...아 OE는 스토리도 돈받고 팔았지...

  2.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아마추어 장기 3단이랑 밤새 장기를 뒀습니다만...

  연전연패로 깔끔하게 발리고 말았습니다.

  와...진짜 한판을 못이기겠더만요...

  뭐 저는 장기 기력이래 봐야 군생활 할때 집중적으로 두고 요새는 그냥 심심할때 한판씩 두는 수준이라 취미생활을 장기에 몰빵하는 그양반을 못이기는게 당연하긴 한데...아무리 그래도 단 한판도 못이기고 연전연패 해버리니 상처받는달까...

  바둑도, 오목도 모조리 지고 나서 느낀건 '내가 어떤 보드게임을 가져와도 이양반한테는 안되겠구나...' 라는거였습니다.

  근데 그렇게 연신 발려 대면서 배운것도 많긴 해요.

  '오...여기서 이렇게 갈수도 있구나...'하고...

  아마가 이정도인데 진짜 프로는 어느정도인지 감도 안잡히더군요.

  3. 정말 오랜만에 현장에 나가 본 소감.

  ...여름 현장은 괴롭습니다...진짜로...

  그런데 이놈의 전기판은 여름이 성수기라 어쩔수도 없단 말이죠...

  사람이 참 간사한게...여름에는 겨울이 그립고 겨울에는 또 여름이 그립더란 말이죠 이게.;;;

  뭐 결국 봄가을이 제일 좋긴 한데...이건 또 며칠 되지도 않다 보니 뭐...

  문제는 이틀 쉬고 또 다른 현장 잡혀 있다는거...아니 돈은 꽤 되는 현장인데 산 바로 아래라 벌래가...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