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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 13:42
수국은 물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과습에는 장사 없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 꽃을 감상하기에는 아직 좀 작아보이지만, 꽃 대 자르고 가지치기 한 후 해 잘 드는 베란다에 방치하면 잘 살아 있을 거에요.
20/07/07 13:44
물을 충분히 / 많지 않게 - 이게 초보 화초러에게는 너무 어렵더라구요..
어느 정도가 과한건지 적은 것인지, 얘가 물이 많아서 시들한지 적어서 시들한지 감이 안 옵니다 ㅠㅠ
20/07/07 14:05
어렵습니다.
보통 물이 적어서 문제인 경우는 많이 드물더라... 정도 감각을 가지고 화분,흙,주변환경에 따라 조정해야지요. 혹시 매일 물을 주고 있고, 그 때마다 물받이에 물이 남았다면, 일반적인 환경에서 과습이 우려됩니다. 물론 과습이 단순히 물만 많이 줘서 생기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화분의 통기가 부족할 때 더 생기지요. 가장 확실한 건 통제된 환경에서 화분을 여러개 죽여가며 시도해보는 거지만, 절대 죽여선 안되는 유품 같은 화분이라면, 제품화된 화분 습도측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수 개월 간 죽이지 않고, 일부 성장 까지 성공했다면, 그 다음 부터는 내년 개화를 위한 가지치기 등 수국에 특화되어 있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 지점에서 수국 키우기가 좀 까다롭기는 하지만, 워낙 인터넷에 정보가 많으니 참고하실 수 있을 거에요.
20/07/07 14:09
감사합니다.
분무기로 주고부터는 물받이에 물이 고이지는 않는데.. 잎이 부쩍 자라서 그런가 끝이 살짝 시들한 기분이 드는데 제가 아프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네요... 일단 살리기부터 ㅠㅠ 해보겠습니다.
20/07/07 14:01
처음 키운 화분이 수국이었는데 과습으로 죽었습니다. ㅠㅠ 물 좋아한다고 하길래 물을 너무 많이 준 탓에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아무리 이쁘고 사랑스러워도 애정이 과하면 안 좋아요. 화원 이모님들은 그냥 흙이 말랐을 때 흠뻑주면 된다고 쉽게 말하는데 초보는 그것도 어렵죠 크크. 아마 보통 수국 과습이면 잎이 검게 탈 거예요. 그것도 환경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요.
20/07/07 14:57
저도 93세 할머니께서 기력이 다 쇠하셨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빌어먹을 코로나때문에 일년넘게 귀국을 못하네요 네시간이면 찾아뵐텐데... 기약도없고ㅜㅜ
20/07/07 17:35
감사합니다-!
가시기 전에 뵈어 그런지 아직 실감이 안 나서 그런지 막 힘들고 그러지는 않네요. 가끔 할머니가 엄청 보고싶어지기는 합니다만 흐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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