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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 01:25
핸드폰 번호는 거의 공공재입니다. 원래 새 있기도 하지만, 그게 아니라도 어차피 샙니다.
선거때 알바쓰는걸로 대표적인게 전화번호 수집입니다. 업체에서 번호를 어느정도 확보는 하고 있지만 그게 업데이트가 안된거면 그 중 상당수가 다른 지역에 가 있거든요. 그리고 대부분의 차량에는 전화번호가 앞에 붙어있습니다. 100대 중 거의 95대 이상은 그럴걸요. 체감적으로는 98대쯤? 주거지 동단위의 전화번호는 선거때 며칠이면 전국적으로 확보가 끝납니다. 그럼 그게 계속 돌죠. 다른 분야는 모르겠지만 이 분야는 부동산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런거만 있을까요. 그간 얼마나 많은 유출사건이 있었나요. 개인정보가 엄청 많이 돌고 있은지 오래일겁니다. 그리고 어떤 특정 계기를 통해 스팸이 자꾸 오는건, 그 계기를 통해 새삼스럽게 어떤 리스트에 올라갔기 때문일것 같습니다. 음란한 곳에 발을 들이면 음란한게 그 시점부터 자꾸 옵니다. 대출을 알아보면 그 시점부터 대출문자가 자꾸 오구요.
20/07/08 01:43
유명한 금융권에서 대출 받았었는데, 대출 관련 전화 엄청 옵니다.
근데 이게 그 유명한 금융권과 맞먹거나, 비슷한 곳 혹은 자회사격인 캐피탈이 아니라 별 이상한 곳에서도 와요. 그렇게 내가 직접 던지지 않은 떡밥에 만선이 되어버리죠.
20/07/08 07:50
사업자등록만 해도 오만 광고업체 마케팅 업체에서 스팸전화가 오는 걸 보고
아니 이걸 세무서에서 신규 사업자 개인정보를 뿌리나 했던 적이 있네요 그냥 개인정보는 공공재인거 같고 왠만하면 안받는데 일하다 심심할때 한번씩 받아서 내 개인정보 어디서 동의받고 전화하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얼버무리다 끊습니다 근데 이 글은 질게로?
20/07/08 11:12
아파트 매매 계약 하고 나니까 귀신같이 이사업체들에서 견적 받아 보라고 문자/전화가 오더라고요.
이사업체 스팸은 평생 한번 받아 본적 없는데 말이죠. 분명 부동산에서 한 짓꺼리라고 생각 됩니다. 이런식으로 고객 전화번호 뿌리고 하나라도 걸리면 수수료 처먹나 봅니다. 물론 그 부동산은 쳐다도 안봅니다. 주변에도 알렸구요. 이렇게라도 해야 될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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