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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 12:42
제가 유래를 알고 놀랐던 단어는 죽마고우였습니다.
5호16 남북조 시대의 환온이 은호는 어릴때 부터 내가 버린 죽마 타고 놀던 내 따까리니깐 지금도 나한테 짜져있어야지라는 뜻으로 꺼낸 이야기
20/07/08 13:03
중종반정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흥청망청은 그 과정에 엮여있을 뿐이죠. 중종반정의 제일 큰 원인은 갑자사화죠. 표면적으로 보면 훈구vs사림으로 대결시켜 사림쪽을 날려버린것이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훈구도 같이 날라갔죠. 왕이 자기편이라고 생각한 훈구쪽은 튀통수 맞은겁니다. 그 뒤에 연산군은 흥청이랑 놀면서 내말 안들으면 다 목을 날려버린다 라고 하고있으니 가민히 있으면 뒤지겠다 생각이 들었던 훈구파가 먼저 선수를 친겁니다.
20/07/08 14:40
연산군 사례보면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 안하고 살아계셨을 때 선조가 죽였을 거라는 추측은 설득력이 매우 떨어지더라구요. '나라를 구한 이순신도 죽였는데 나는 과연 냅둘까?'
20/07/08 14:44
선조는 이순신을 단 한번도 만난적이 없다.
이와 관련해서 허튜브에서 허준씨와 임용한박사님이 썰을 푼게 있습니다. 만약 이순신 장군이 전사안했다면? 조선이라는 나라가 그렇게 막장이 아닙니다. 절대 이순신장군을 죽일 수 없습니다. 이순신장군이 실권을 내려놓고 한직으로 물러나야 했을테지만 절대 국가권력으로 죽일 수 없습니다.
20/07/08 13:01
영화 간신이 IPTV에 엄청 풀려있어서.. 흥청망청 유래 아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이 루트를 통했을 것 같네요 크크크
의도와는 달랐으나 효과는 굉장했다..!!
20/07/08 16:42
그냥 펑펑 써 재끼는 느낌이었는데 어원이 연산군의 기녀 등급명에서 비롯되었다니 엉뚱했었네요. 창렬스럽다나 신박하다도 몇백년후에도 쓰이고 어원보면 엉뚱해 하겠네요.
20/07/08 20:13
진짜 일본말 맞나요?
아무리 찾아봐도 어원이 안 나오는데... 쨍 하고 해뜰날에서 쨍 같은 된소리는 주로 순 우리말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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