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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 19:40
제가 키우는 개미들은 죄다 불가주성이고 대형이라 사실 지옥맛 문제는 아닙니다만, 작은 것들이 발발거리고 다니면 골치아픈 문제이긴 하지요. 빠르게 진압해서 다행이었습니다.
20/07/08 19:41
큰 돈이 들어가는 일은 없는데 자잘하고 소소하게 자꾸 쓰게 되요. 코로나가 아껴주는 커피값이 여기로 다 들어가는 듯...
20/07/08 19:51
아닙니다! 개미 집사 노릇은 정말 싸구려 취미에요. 말이 이상하네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입니다. 제가 뭔가 크게 잘못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크크크
20/07/08 20:40
제 주변인들이 다 검증해 주었습니다. 듣자하니, 제 개미 제국을 다 합쳐도 자전거 앞바퀴 하나도 못사고, 낚싯대 하나도 못삽니다.
20/07/08 19:42
개미들은 페로몬으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그래서인지 동료들의 도움이 필요할 때에 귀신같이 등장해요. 진짜 메신저 받고 오는 것처럼요 흐흐
20/07/08 19:44
저도 곤충 등 절지동물에 되게 약한데, 개미 키우다보니 팔다리에 기어오르는 건 뭐 아무렇지 않아졌습니다. 얼굴까지 오면 또 모르겠네요; 개미가 기어다니는 건 그닥 불쾌한 감각은 아니에요, 저에게는 흐흐..
20/07/08 19:45
흡충기라는 물건인데, 출력이나 입구 크기의 문제로 바퀴벌레 제압에는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해요. 이건 안전하게 포획하는데 목적이 있는 물건이라서 그런 것들은 그냥 전기모기채를 쓰시거나 패서 죽이심이... '_'
20/07/08 19:28
야이 반란군노무 색휘야! 니들 거기 꼼짝말고 있어! 내가 지금 플루온을 몰고 가서! 니놈들의 머리통을...아 이게 아니군요.(...)
20/07/08 19:48
보통 개미 집사들이 키우는 개미들은 탈출을 해도 돌아다닐 지언정 집은 못짓습니다. ^^ 사람의 집에 집짓고 살만한 개미들은 가주성 개미라고 해서 애집개미, 유령개미 정도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사람의 집에서 온도, 습도, 먹이 등의 문제로 살아갈 수가 없어요. 탈출해도 어딘가에서 죽거나 자기가 나선 길을 되짚어 집으로 돌아갈 뿐이지요.
20/07/08 21:44
친칠라 자체는 냄새 안납니다. 사육장을 주 1회 가량 청소해주시면, 사육장에서도 냄새 거의 안나고요. 다만 청소를 게을리하거나 좀 쌓아두면 동물 키우는 냄새 나지요. 친칠라도 설치동물이라 변이 딱딱하기 때문에 그냥 손으로 집어서 치워도 되고 깔끔해요. 초식동물이라 완전 풀만 먹으니 그닥 냄새가 날 일이 없더라구요.
20/07/08 23:09
네, 친칠라가 귀여운 걸로는 지구상 최강인데, 키울 때 고려해야 할 점도 있어요.
1. 오래 산다. 15~20년 2. 반려동물처럼 스킨십이나 산책을 할 수 없다. 관상동물에 가까움. 3. 세상에서 털이 가장 부드러운 동물, 털이 정말 가늘고 많은 동물, 털 알러지한테 쥐약... 등등입니다.
20/07/09 00:47
산책개미 어떠신가요크크~
예전에 키우던 쥐님은 저 잠자는 사이 제방 마실 나왔다가 아침에 절 깨워서 집에 돌아가곤 했는데..개미는...안되겠지요..
20/07/09 12:47
개미들을 산책 내보내는 것은 쉽지요. 일사불란하게 귀환이 안될 뿐... =_=;; 저놈들의 복지를 위해서 저의 마음의 평화를 박살내고 싶지 않아요...
20/07/09 08:59
황제보다는 절대자 포지션 아닌가요. 크크
신의 영역에 도전한다. 불꽃심장 헌터들의 벽 너머 세상 원정 실패기 이번 탐험으로 획득한 정보 1. 크기조차 알수 없는 아득하게 거대한 "성난 다섯 기둥" 2. 부드러운 털로 옭아맨다. 목숨이 위험한 "살아 있는 잿빛 산" 헌터들의 도전은 계속 됩니다. 투 비 컨티뉴... 절대자 피꺼쏫 크크크크크
20/07/09 12:48
쟤들 시점에서 보면 재미는 있겠네요 크크크... 하지만 오늘까지의 상태를 보면 이미 노예로 돌아왔습니다. 후후후후 디 엔드...
20/07/09 14:25
원래 야금야금 들어가는 돈이 더 많은법이지요 크크~ 물생활할때 어항뚜껑 살짝 덜 닫았다가 난리났던게 생각나네요. 하필 거실서 누워 쉬던 남동생한데 발견되서;; 설상가상으로 그날따라 집에 저도 없었고;; 무시무시한 달팽이가 제옆을 지나가더라 아직도 얘기합니다(물론 제게 너무나 예쁜 노란 애플스네일이었지만) 탈출은 방심할때 또 일어나는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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