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7/14 06:22:21
Name 강가딘
Subject [일반] 코로나19 들불 속 백악관, 전염병 최고권위자 '사실상 퇴출'(종합)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1743201

[
WP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에 핵심 인사로 참여하고 있음에도 1개월여 동안 대통령 집무실을 찾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을 아는 한 인사는 파우치 소장이 마지막으로 대통령에게 보고한 게 6월 첫째 주였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도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지난달 2일 이후 트럼프 대통령을 본 적이 없고 최소 2달간 직접 브리핑을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건 사실상 나가라는 건데...
이 뉴스를 보면서 든 생각은 '트럼프  재선에 환장했구나'
하루 확진자가 7만명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트럼프는 학교들에게 개학하라고 압박하고 있다죠
사람이 얼마나 주어나가든 경제만 살리면 재선이 된다는 생각인가 본데...
경제가 돌아가려면 사람이 필요하다는건 왜 모르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대찌개
20/07/14 06:23
수정 아이콘
생명보다 경제가 중요하진 않죠..
아리쑤리랑
20/07/14 10:33
수정 아이콘
코로나19 자체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굶주림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죽을 수 있다.”

국제구호단체인 옥스팜은 12일 홈페이지에 이같이 밝히며 “우리가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올해 안에 코로나19에 따른 굶주림으로 전 세계에서 하루에 1만2000명이 죽을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지금까지 전 세계 일일 코로나19 사망자 최고치인 4월17일의 8890명보다 많다.

옥스팜은 “이미 분쟁, 기후 변화, 불평등, 망가진 식량 공급체계로 고통받는 수백만명에게 코로나19 대유행은 최후의 결정타”라고 했다. 옥스팜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재앙적 수준의 기아를 겪는 사람이 2억7000만명에 달해 지난해보다 82% 늘어날 수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해엔 8억2100만명이 식량 부족에 시달렸고 1억4900만명이 위기 수준의 굶주림을 겪었다.

코로나보다 경제로 죽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선진국들에서야 아직까지 좀 버티는거지 이미 IMF에 구제금융 신청한 국가가 세계절반이상인게 몇달전 일입니다.
시니스터
20/07/14 06:37
수정 아이콘
정작 트럼프가 마스크 쓰면 주가 내리는 징크스까지...오늘도 발동했네요--,;
병장오지환
20/07/14 06:38
수정 아이콘
자기 전에는 오르고 있었는데 일어나니 떡락이 ㅡ.ㅡ
매일매일
20/07/14 07:26
수정 아이콘
자기전에 본게 꿈인줄 알았네요 크크
20/07/14 06:50
수정 아이콘
아, 안돼....
20/07/14 06:58
수정 아이콘
자고 일어나니 파랗게 물든 미쿡 주식
밴가드
20/07/14 07:06
수정 아이콘
다 예상되었던 거죠. 트럼프는 자신 주변 인물이 더 스포트라이트 받는 것을 매우 시기하는데다 파우치가 다른 보건 부처 우두머리들 같이 예스맨 환관 노릇을 하지도 않으니...
20/07/14 07:10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꽤 오랫동안 파우치를 인정해주는 것 같아서 그래도 이놈이 똥오줌은 가려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와 이젠 진짜 백신 나오기 전에는 꿈도 희망도 없네요.
밴가드
20/07/14 07:27
수정 아이콘
트럼프같이 병리학적으로 심각한 나르시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자신보다 더 뛰어나고 옳은말하는 존재들을 용납할 수 없으니 괜찮은 사람들은 결국엔 다 떨어져 나가게 되어 있죠.
worcester
20/07/14 11:52
수정 아이콘
전 트럼프가 파우치를 인정한다기 보다는, 쳐내기엔 너무도 큰 존재여서 (+ 주변의 예스맨들 마저도 쳐내는 걸 만류해서) 마지못해 두고보던 것으로 봤습니다.
[자신 생각/뇌피셜과 다른 것은 틀린 것]인 사람이니까요. 이건 여태까지의 언행에서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 아닐까요.
얼마 없는 인내심 끌어다 쓰다보니 바닥나는 건 시간문제로.
아스날
20/07/14 07:20
수정 아이콘
다시는 나오면 안되는 대통령입니다..
20/07/14 08:02
수정 아이콘
근데 그 국민에 그 지도자라는 생각이 드는 건 저뿐인가요.. 국민이 마스크 안 쓰겠다고 총 들고 시위하는 나라라 어쩌면 트럼프의 저 전략이 먹힐지도...
하나의꿈
20/07/14 08:13
수정 아이콘
에휴. 이런게 손절인가요. 역풍은 어이 감당할런지.
하심군
20/07/14 08:17
수정 아이콘
사실 씨젠 주가가 떨어질거라고 생각한 게 우리나라는 선봉대 역할만 하고 미국이 다 알아서 할거라는 생각이었는데...한 사람 때문에 다 막혀서 본대가 못나와서 우리가 본대 역할 할거라고는 전혀 생각 못했죠.
Liverpool_Clid
20/07/14 08:58
수정 아이콘
이래서 투표가 중요합니다.
달달한고양이
20/07/14 09:08
수정 아이콘
무려 여섯명의 대통령과 일을 한 사람인데....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이런 대통령도 처음이었겠네요.
20/07/14 09:13
수정 아이콘
미국 지금 진짜 좀 심각하던데...하루 확진자가 7만에 누적 300만 넘었어요
아리쑤리랑
20/07/14 10:27
수정 아이콘
일일 확진자 수십만 까지 늘 가능성도 있습니다. 세컨 웨이브 기준.
醉翁之意不在酒
20/07/14 09:20
수정 아이콘
미국이 이 꼬라지니 중국이 미국을 이길수 있을지도라고 생각하는거죠.... 트럼프는 정말 역대급입니다.
아리쑤리랑
20/07/14 1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럼에도 중국이 미국을 이기기 힘들 정도로 누적 및 현 격차가 엄청나다는게 문제겠죠. 스페인독감 수준에 도달할려면 미국 인구 9200만명, 사망자 267만 3천명 정도 나와야 되는데 스페인 독감 이후에 미국은 2차대전 승리하고 또 순항했거든요. 전염병만으로 문명국이 멸망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겁니다.
醉翁之意不在酒
20/07/14 11:09
수정 아이콘
일단 미국이 중국한테 질 일이 없다는건 당연하고요. 제 댓글의 취지는 미국인들이 전염병에 걸려서 나라가 망한다는게 아니라 트럼프가 미국의 이른바 소프트파워를 많이 까먹고 있다는 얘깁니다.
아리쑤리랑
20/07/14 11:13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겠죠. 부시 시기에도 비슷하게 나온 얘기긴한데 저는 이 문제에 관해서는 미국 학자들의 시각보다도 중국 공산당의 시각인 raw power 혹은 조지프 나이식으로 말하면 하드 파워가 소프트파워에 우선한다는 관점이긴 합니다. 후자도 중요하지만 보통 후자는 전자를 따라가던게 역사적 사례로 입증이 되더군요.
배고픈유학생
20/07/14 09:35
수정 아이콘
이래도 지지한다는게 참
20/07/14 10:41
수정 아이콘
올리버쌤 연전연승
20/07/14 10:47
수정 아이콘
자신의 선택에 개한 대가를 열심히 치르고 있네요.비과학적인 방법론을 믿는 사람들이 줄어들면 장기적으로 미국이 더 나아지지도 않을까 싶습니다.
20/07/14 16:5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면 탄핵하고 과실치사 혐의를 씌울만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정도를 넘어도 너무 넘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264 [일반] 미국, 中공산당원 9200만명 입국 금지 검토 [38] 훈수둘팔자12428 20/07/16 12428 3
87261 [일반] 욕먹으면서 효도하기 [8] 넵튠네프기어자매10225 20/07/15 10225 16
87256 [일반] 무료 웹툰·웹소설도 사라질까…도서정가제 포함 여부 토론회 [102] 살인자들의섬16271 20/07/15 16271 2
87255 [일반] 어젯밤에 지하철에서 어떤분이 콜라를 쏟으셨는데요 [59] 종이컵15870 20/07/15 15870 19
87252 [일반] 메이웨더 양아들 vs 궁극의 테크니션 [47] 우주전쟁17414 20/07/15 17414 10
87251 [일반] 세상이 미쳐가도 우리는 무협지를 본다 (1부) [37] 부자손10449 20/07/14 10449 2
87250 [일반] [친칠라사육기] 귀여워서 살아남은 아이들, 친칠라 (설치류 사진 주의하세요) [46] ArthurMorgan11473 20/07/14 11473 27
87247 [일반] 얼마전에 올라왔던 한국 여성 성추행 비법을 공유하던 난민의 강제퇴거가 취소되었다던 글 기억하시나요?? [21] 24cm13138 20/07/14 13138 9
87246 [일반] 방송진행자 노영희 변호사 '우리 민족인 북한을 향해 총을 쏜 공로로 현충원 안돼' [128] 치열하게14922 20/07/14 14922 15
87245 [일반] 캄보디아인 만삭 아내 사망 사건 [38] 호아킨12271 20/07/14 12271 0
87241 [일반] 너무 뻔해서 실망한 젠2 XT 시리즈 성능 [30] 토니파커9021 20/07/14 9021 0
87239 [일반] 국립대 교수 여성비율 25%로 상승 [235] 파이어군13459 20/07/14 13459 8
87234 [일반] 코로나19 들불 속 백악관, 전염병 최고권위자 '사실상 퇴출'(종합) [27] 강가딘12250 20/07/14 12250 1
87230 [일반] 『8월의 폭풍』이 학술서에 두 차례 인용되었습니다. [10] PKKA7273 20/07/13 7273 14
87229 [일반] 케이스 이야기 ─ 당신의 컴퓨터는 고기압입니까? [24] 카페알파10835 20/07/13 10835 2
87228 [일반]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노래 모음 [53] 라쇼9863 20/07/13 9863 4
87224 [일반]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42] 청자켓21763 20/07/13 21763 0
87223 [일반] [웹소설] 카카오페이지 무협소설 소개 [62] wlsak15376 20/07/13 15376 4
87222 [일반] 지방사는 평범한 1인이 보는 부동산 열기... [39] 카미트리아11366 20/07/13 11366 0
87220 [일반] 알라딘(2019) OST - 나 같은 친구(Friend like me) 노래/ 더빙 했습니다! [4] 유머게시판6634 20/07/13 6634 6
87218 [일반] 제가 들은 망한 군생활들. [28] 공기청정기12979 20/07/12 12979 4
87216 [일반] 객기(?) 부리다 임자 만났던 실베스터 스텔론 [16] 우주전쟁15299 20/07/12 15299 4
87210 [일반] [역사] 오다 노부나가는 어떻게 일본을 제패했나? [44] aurelius12389 20/07/12 12389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