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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5 01:15
로마첸코 경기는 부분부분 몇 개 봤는데, 복알못인 제가 봐도 "게임 X같이 하네"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남들은 스텝 밟는데 지 혼자 경공하고 있음...
20/07/15 01:48
복싱에서 타이틀 따거나 유지하려면 대회 때 싸워야되는 것 아닌가요? 온게임넷 스타리그 나오듯이요. 매치가 성사될 것이 기대된다 이런 게 이슈가 되는게 신기하네용.
20/07/15 08:16
중요한건 단체, 프로모터, 선수측의 합의입니다.
세계챔프가 남발되다보니 챔프 방어를 위해 상대를 지정하면 선수측에서 벨트 필요 없다 던지고 체급 바꿔버리기도 하거든요. 코너 맥그리거가 수두룩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맥그리거의 롤모델이 메이웨더에요.
20/07/15 10:19
복싱계가 비즈니스판이 된 건 이미 좀 오래됐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이것도 일종의 "사업"이라면 사업인거라서...그것도 큰 돈이 오가는...
20/07/15 12:40
평생 회피권 숫자를 정해주거나 경기 몇 번 째면 은퇴시키는 룰 정도 추가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_-... 저 정도 되면 인기가 좋으니 저렇게 회피해도 별 문제가 없나봅니다.
20/07/15 10:37
그래서 화끈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UFC 많이 보죠. 선수들 떴을때 매치잡는건 귀신같거든요. 챔피언도 각 체급당 한명이라 벨트 가치도 매우 높고요.
UFC가 MMA판을 독점하는 체제라 가능하지요. 그만큼 선수들한테 돌아가는 몫이 적다는게 단점입니다. 복싱은 뜨기만 하면 돈 하나는 확실하게 땡길 수 있거든요.
20/07/15 13:07
네 감사합니다. 웹툰 더복서만 봐도 주인공 그냥 쭉쭉 올라가길래 잘 하는 사람은 정상에서 당연히 마주칠거라 생각했네요.
(검은 머리는 훼이크 주인공이고.. 노랑머리가 진주인공 같기도 하지만요)
20/07/15 13:20
그럼에도 우리같은 일반인이 알 정도로 유명한 복서들은 산전수전 다 겪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당대 강자들과 한번도 안싸우고 유명해질 수는 없어요. 상대를 고를 수 있는 선수들은 그 급의 선수들을 잡고 권리를 쟁취한 선수들입니다. 가끔 뒷배경이 좋아 쩌리만 잡고도 인기있는 복서들이 없는건 아니지만요.
예를 들어 메이웨더가 전 세계적인 스타급으로 올라선건 몇체급을 월장해 오스카 델라 호야라는 초 인기스타를 잡고 나서였고 그 전까지는 당대 스타들에게 싸워달라고 부탁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메이웨더의 본 체급은 페더~슈퍼페더인데 웰터까지 올린 이유가 있죠. 제 기억상 메이웨더는 웰터급에서 한계체중으로 싸운적이 없습니다. 최적 체급이 아니기 때문이죠. 파퀴아오도 마찬가지로 상품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월장과 강자들과의 승부를 통해 아시아 스포츠 역대 넘버 원의 자리에 올랐죠. 카넬로 알바레즈도 멕시칸 루키에서 시작해 메이웨더,라라,골로프킨과 싸웠구요.
20/07/15 08:13
팩맨은 복싱역사상으로도 누구랑 비교 이런거보다는 그냥 팩맨... 입니다. 가장 만화같은 이력의 복서죠. 메이웨더와 팩맨의 경기도 전성기때 붙었으면 어찌될지 몰랐다 가 정설이죠. 메이웨더가 팩맨전성기때 도망다닌거보면
차라리 전성기 골롶이랑 붙이는거면 모를까... 물론 전성기골롶은 그냥 들어가서 가드위로 펀치날려서 다운시켜버리는 대괴수긴 한데....
20/07/15 10:36
골롭도 전성기는 동유럽 돈 안되는 선수 취급받아서 2류선수들이랑만 붙고, 막판에 카넬로와 1,2차전 화려하게 붙은거 제외하면 커리어가 많이 아쉽죠.
20/07/15 10:51
그래도 막판 카넬로와의 2연전으로 돈 거하게 땡겼으니 성공한 축이죠. 상품성 없어서 돈도 못땡기고 은퇴한 선수들 부지기수니.
정말 큰 선수들이랑 붙고싶었다면 월장도 고려했어야 했는데 결국 미들급에 계속 머문건 골롭이니 자기책임도 없잖아 있습니다.
20/07/15 09:27
어우 저본타 영상 보면 쟤한테 맞으면 난 죽겠구나 느낌이고
로마첸코 영상 보면 아 겜 뭐같이 하네 느낌이네요 결국 한방이 걸리냐 안걸리냐 이런 싸움 될 것 같은데 메이웨더형 돈냄새나는 것 같은데 함 해줘
20/07/15 10:31
지면 상품성에 큰 스크래치가 나니까요. 승수 쌓을 수 있는 안전빵 매치만 하게 되고...팬들의 불만은 쌓이고...막상 경기 성사되도 한쪽이 이미 전성기가 한참 지나있고...
20/07/15 11:28
로마첸코가 88이니까 한국나이로 33이네요
한 3~4년후에 붙겠네요크크 뭐 로마 풋워크가 좀 느려지지 않는 이상은 절대 안붙을듯
20/07/15 11:39
"두 차례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만화책에 나와도 작가가 너무했다고 욕먹을 것 같은 396승 1패의 아마전적
데이비드 골든 이글????
20/07/15 13:28
예전보다 복싱기구들이 많아지면서 기구의 힘이 예전만 못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WBA, WBC만 있어서 타이틀 박탈되면 타격이 컸는데 이젠 IBF, WBO도 있으니 수 틀리면 타이틀 던지고 타 기구가서 챔피언해도 되고...선수와 프로모터측에 카드가 더 많아졌습니다.
20/07/15 13:30
사실 저본타vs로마첸코보다 이노우에 나오야vs로마첸코가 더 현실성있어보이긴 합니다.
나오야가 월장에 성공적으로 성공해야 가능한 이야기지만요.
20/07/15 14:08
나오야는 노니토 도네어와 경기 보니까 실력에서는 앞서는데 사이즈에서 밀리는 모습이 보이네요. 현 체급이나 바로 위가 한계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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