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7/15 15:18
무료부분을 읽어야 재밌는지 안재미있는지 알고 보는거지, 이건 대체.....
그냥 가만히 놔두면 커지는 시장을 왜 이렇게 규제를 못해서 안달하는지 참 찹잡하네요.
20/07/15 15:18
송인서적도 최근 회생절차에 다시 들어가고 리디북스도 계속 적자인 걸로 아는데 도서정가제로 도서시장과 동네서점이 회복되기는 하는건가요?
그렇다고 책이 다양하게 출판되고 있는건지도 의문스럽고요.
20/07/15 15:19
1권이나 초반 몇회분은 무료로 풀게 하는게 오히려 매출 더 잘 나오지 않나요?
공짜니까 읽어보자 하다가 재미있으면 계속 구매해서 읽고 그러는데..
20/07/15 15:41
안 그래도 구글 수수료 정책 때문에 영향이 있지 않겠냐
하는 타이밍이라서... 저놈의 도서 정가제는 왜 유지하는지 모르겠네요... 도대체 무슨 이득이 있길레...
20/07/15 15:41
기사 보면 문체부는 논의를 시작했고, 진흥원이 웹툰 등에 대해 ISBN을 개별적으로 발급받도록 권고한 게 전부군요.
무료 웹툰이나 웹소설에 제한이 있다는건 어디까지나 기사에서만 나온 [관측]이고 딱히 다른 소스는 없는데요. 토론회 후 개정안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20/07/15 15:43
1권 분량의 무료 공개와 기다무 같은 경우에는
도서정가제를 편법으로 회피한다는 지적이 예전부터 있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청회에서 관련 논의가 있을 확률은 높다고 봅니다. 실제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지만요...
20/07/15 15:41
시장 왜곡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가격을 정해줄게!!!
맘대로 깎아주지도 말고 올리지도 말고 그렇게만 받아!!! 하..... 이 뭐...
20/07/15 15:46
크게 문제가 없고 잘 성장하는 시장에 왜 규제를 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거 할 시간에 플랫폼이 작가들의 창작권에 간섭하는 것이나 보호해줬으면 좋겠네요
20/07/15 15:49
전에야 최재천이 자기 똥고집으로 정치 생명 걸고 밀어붙였으니 살아남았다고 쳐도
이걸로 이득 보는 사람이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왜 죽지도 않고 계속 살아서 사람 짜증나게 하는 걸까요, 이 법은? 대체 누가 이 법을 살리는거죠?
20/07/15 15:51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료로 흥미 좀 끌거나 싸게 팔겠다는데
왜 저러지 진짜. 결국 도서정가제도 출판사와 서점들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자체적으로 해결 못하니까 소비자들한테 비용을 전가시킨 꼴이나 마찬가지인데 아직도 저런 짓을 하겠다고 에휴...진짜 뭐 하나 마음에 드는 게 없네요.
20/07/15 16:13
기본적으로 도서정가제가 종이책을 대상으로 서점을 살리겠다는 취지면 그에 맞게 종이책에 도서정가제를 묶어두면 될 일이지 전자책, 오디오북까지 묶은 건 문제가 있습니다. 웹툰과 웹소설 중에서 ISBN을 받고도 도서정가제를 지키지 않은 경우에 이에 대한 단속 형태의 이야기가 있던 적이 있는데, 그게 와전된 느낌입니다만 웹소설이나 웹툰이 도서정가제 편입된다는 건 현실적으로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그보다는 현재 전자책/오디오북 자체를 도서정가제에서 풀어주는 방향으로 가야죠. 시대가 어느 때인데 혼자 이러는지. 그리고 일정 기간 지난 구간 도서는 자율 판매가 되도록 해야 하고요. 솔직히 도서정가가 아니라 납품가를 잡았어야지, 멍청하게 도서 정가를 잡으니 중간 마진상들만 배불렀죠.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들요. 정작 출판사와 독자들은 피해보고 있고요. 게다가 전자책 경우는 도서정가제 헌법소원도 들어가 있는데요, 전자책은 종이책처럼 현물 구매가 아니기 때문에 모두 '대여'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플랫폼이 사라지면 책도 함께 사라지는걸요.
20/07/15 16:19
저도 이북 꾸준히 사모으다 올해 할인 10% 제한 직격을 맞았는데, 그렇다고 돈을 더 쓰진 않는단 말이죠.
같은 돈으로 사는 책이 줄었을 뿐... 그래서 정말 궁금한게, 도서정가제가 작가분들이나 출판업계에는 이득이 되고 있는건가요? 관련업계분들 계시면 정말 이야기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20/07/15 17:59
리디북스 충전 적립하고 십오야 너프 당한 뒤로 매출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제 경우는 그 뒤로 수집 의욕이 꺾여서 딱 사고 있던 만화책만 사고 기존에 충전한 코인으로 버티고 있는데...
20/07/15 16:26
도서 정가제에서 가장 궁금한 건...
저 법으로 이익을 보는 것은 누구냐인거에요... 분명히 누군가는 이익을 보니까 유지되고 있을텐데..
20/07/15 16:48
저세상 여론조사가 나왔네요. 문체부가 밝힌 걸로는 도서정가제 긍정이 더 높다고...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007150335&t=NN
20/07/15 16:58
여론조사 대상 및 모수 그리고 질문 문항이 매우 궁금해지네요...
주변도르가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오프라인 온라인 모두 포함해서 도서 정가제 옹오하는 걸 못봤는데 말이죠.. 출판사나 서점 현업자의 입장은 다른 걸려나요...
20/07/15 16:49
가붕개들이 책 많이 읽으면 주제도 모르고 사다리 기어 올라오려고 들고 혁명 일으킬 생각 밖에 안할건데 책 못읽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현 정권 굴러가는 꼴을 봤을 때, 도서정가제는 갈수록 더 강화 할거라고 봅니다.
20/07/15 17:07
도서 정가제에 대한 작년 논의 기사가 있어서 링크 겁니다.
시장 참여자 별로 어떤 포지션인지 감을 잡을수 있을 듯 합니다. https://www.news-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184 근데 구매자가 도서정가제에 보통이라고요?????
20/07/15 17:16
의도만 좋은 정책으로 실제로 부정적인 영향만 끼친 이런 법이 왜 아직 폐지 안 되는지....
국회의원님들이 이런 잘못된 법들의 파괴성을 인지하지만 의도만 좋으니 계속 법을 뚜드려맞추면서 저희 서민들을 가르쳐 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20/07/15 17:20
책 사는 데 들어가는 돈은 사실 별로 차이가 없는데 예전에 간혹 인터넷서점에서 전집류 떨이 나왔을 때 다 사고 포인트로 또 사는 그런 재미는 없어지긴 했네요
20/07/15 18:10
이해 안 되고 짜증나는 정책이 굉장히 일관적으로 나오네요. 잘 하는 거 없나요... 한 표 준 사람 입장에서 정떨어지려 하네요.
20/07/15 19:33
단순히 책만 읽지않게 만드는게 아니라 모든 종류의 텍스트를 읽지 못하게 하려는것 같아보여요........
아예 사람들이 모든 종류의 도서와 텍스트 콘텐츠에서 멀어지게 만들려나? 그렇다고 공공 도서관을 확충하거나 신간들 잘 들여오는것도 아니고....
20/07/15 19:56
할인 안 해도 S급 작품들은 계속 봅니다. 근데 마이너장르나 B급은 할인율 떨어지니 완결 후에 평 엄청 좋은 정도 아니면 안 보게 되더군요. 소장해도 두 번 보는 작품은 거의 없긴 한데, 그래도 소장권 받다 대여권 받게 되면 기분 나쁘고. 할인되던 게 할인율 자체도 깎이고 소장권에서 대여권이나 기간제한 포인트 주는 방식으로 가고 있어서.
20/07/15 20:34
도대체 이 망할 법안은 어디서 지지하기에 계속 폐지는 커녕 강화 하려고 하나요?
오프라인 서점을 살릴거면 차라리 오프라인은 할인 제한을 없애던가...
20/07/15 22:32
볍씨같은 정책들 귀막고 밀어붙이는 것보다는
아무것도 안 하면서 뒤로 적당히 해 먹는 쪽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더 낫지 않을까? 요즘 돌아가는 꼬라지 보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걸로 득 보는 새기들이 어떤 새기들인지 낯짝 좀 보고 싶네.
20/07/15 22:57
저는 일정 부수 이상 판매 도서는 의무적으로 이북도 발매하게 하는 법이나 좀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 이북에 익숙해지고 나니까 종이책으로 못 돌아갈만큼 편한데 콘텐츠가 넘나 없어요. ㅠㅠ
20/07/16 13:02
가장 도서정가제 다운 발상이네요. 인터넷 서점이 잘나가니 인터넷 서점을 죽일려고 햇는데 시장을 죽여버렷죠. 마찬가지로 이번엔 판을 줄이겟다는거니 크크크
20/07/16 17:04
아니 도서정가제를 없애라고 대체 뭔짓인데... 오프라인 살린다고 펼친 정책으로 시장 자체를 죽여놓고 왜 똥볼을 또 찰려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