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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7 22:47
아, 처벌이야 되죠. 문제는 그 이상 갔던 적이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협박범들의 이야기는 제가 끝까지 간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고 했었습니다.(......)
20/07/19 20:24
늦었지만 답은 드려야 할꺼 같네요.
전화상이였지만 경찰에서도 별 문제 안 된다는 식으로 넘어가서 그냥 오픈했습니다. 어자피 뭔가를 말할려면 어설프게 숨겨서 잘못 전달되는 것보다는 저 상황에 한해서지만 가능한 오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쪽이라서요.
20/07/17 22:46
뭐, 경찰이 각잡고 추적하면 잡을 수 있긴 한가 봅니다. 문제는 사이버수사대가 인원에 비해서 워낙 사건이 많아, 굵직한 사건이 아니면 왠만해선 수사력을 집중할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예를들어 사설토토 같은것도 리스트는 다 가지고 있지만, 잡아내려면 추적도 해야 하고, 지구대에 출동요청도 해야 하고 어쩌고... 하는게 너무 빡세서 못한다고...
예전에 지인을 통해서 들은 얘기인데, 해축 가지고 사설토토 하던 애들이, 경기가 싹 끊어지니까 돈 벌 길이 없어서, 코로나 확진자 수 가지고 홀짝 배팅을 했던 모양이더라고요. 그걸 보고 사이버 수사대에서 참다참다못해 일거에 검거해서 토사장들 꽤 많이 감방갔다고...;;
20/07/18 02:05
저랑 패턴이 똑같네요 저는 간적이 없었는데 제 생김새?랑
제친구이름대면서 유포한다길래 뭐지? 했는데 카카오스토리 사진이랑 댓글 보고 그냥 이름 댄거더라구요 어쩐지 김xx 등 한테 다 보낸다고 말하길래 아니 연락처를 해킹했으면 이름이 쭉쭉 나와야지 김xx 등은 뭐야 생각했던 크크
20/07/18 09:30
그냥 보이스 피싱입니다.
세세하게 따지는거 자체가 손해입니다. 무시하시면 됩니다. 저도 비슷한 피싱 전화를 받은적이 있는데, 강남 역삼역 어디어디 가셨죠? 라더군요.(?) 전 서울에 가본지 10년도 더 지났거든요..
20/07/18 09:51
보이스피싱 한 팀이 돌리는 전화만 수백수천통일텐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 다 수사하는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보입니다. 우리나라에 피싱범이 한팀만 활동하는것도 아니구요
20/07/18 10:51
3년전이였나... 퇴근하는 운전길에 전화가 왔었습니다.
자기들이 심부름 센터랍니다. 얼마전에 퇴폐안마방(수원에 있는)이 경찰에 적발이 됬답니다. 거기서 연락처하고, 안마후 성행위 동영상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성매매를 하시던 여성분의 부모가 동영상에 있는 놈들 싹다 잡아다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했고, 그래서 확인된게 저였고, 전화를 한건데, 합의를 봐야한다는 겁니다. 일단 위의 설명을 5분정도 들었는데... 저는 수원에 적을 둔적이 없다... 게다가 회사 접대관련하여 노래방, 룸싸롱은 간적이 있지만 안마방, 성매매는 한적이 없다... 게다가... 동영상의 남자랑 나랑 매치를 할수가 있는가? 동영상찍자마자 손님 xxx 하고 주기를 해놓는것인가? 경찰의 증거물이 심부름센터로 유츨?? 그런데 상대방은 저의 신상을 알더군요.. 졸업 대학교라던가... 친구이름이라던가... 그런데 듣다보니 페이북가면 알수있는 것들이였습니다. 그렇게 설명, 협박(?)을 하더니 어떻게 할거냐... 그러길레... "듣고보니 제가 아주 나쁜 놈이네요... 경찰에 저를 신고하세요... 법의 심판을 받겠습니다, 아 그리고 신고하시고 그 동영상좀 보내주세요 좋은건 같이 봐야죠 " 이랬더니 쌍욕을 뭐라뭐라 하더니 일방적으로 끊더군요... 크크
20/07/18 17:39
아.. 안그래도 쌍욕중에는 두고보자는 말도 있어서 그 순간에는 쫄아서 내가 실수했나 싶긴 했는데... 아무일도 없어서 이제는 그냥 에피소드가 됬네요.. 물론 다음에는 캬라님 충고처럼, 그냥 끊으려 하긴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20/07/18 12:40
군대에서 저희 중대장이... 모 일병 어머니께서 아들이 납치됐다면서(해당 일병은 당시 탄약고 근무중...실탄이랑 총을 들고있는 애를 누가 납치한다는건지...) 전화를 받은적이 있었는데요
일단 쎄게 말하면서 상대가 쫄아서 소극적인 대처를 하길 바라는거죠
20/07/18 13:13
보이스피싱은 그야말로 떡밥 던져놓고 하나만 걸려라.. 입니다. 우리 입장에서야 1:1로 상대하는 거지만요.
그러니까 적당히 얘기하고 관심없다는 듯 끊는게 서로(?) 좋습니다?
20/07/18 18:27
저는 그냥 흔하디 흔한 보이스피싱을 당한적이있는데, 뭐 실제로 뭔가 털리거나 피해를 본건없지만
좀 빡치더라구요 중간까지는 허~ 하면서 속아넘어갈뻔했기때문에 더더욱요 아무튼 데스노트가 진짜 실존하면 좋겠다고 느낍니다 저런것들은 그냥 쥐도새도 모르게 죽으면 좋겠어요
20/07/19 11:59
전 피싱왔는데 뭐라하는지 안들려서 뭐라구요? 3번하니까 욕하면서 끊더라구요. 검사 어쩌구 말하는데 통화음질이 안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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