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7/20 02:06:13
Name 모아
Subject [일반] [무협] 천룡팔부 최신 번역판 변경내용 (수정됨)
김용의 무협소설 천룡팔부는 신수판에서 많은 내용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지난달에 김영사에서 최신 번역판을 출간했는데 제가 보고 구판과 비교해 변경된 내용을 적어보았습니다.



* 주인공의 행적 관련
단예가 종영과 투닥거리던 도중 무심코 뻗은 손이 우연히 가슴을 만지는 장면 추가됨.

남해악신이 단예에게 몇명의 사모가 있냐고 물어봤을 때, 구판의 단예는 얼버무렸지만 신판의 단예는 "종영이 소사모, 목완청이 대사모"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단예가 청향수사를 떠날 때 구판에서는 스스로 노를 저어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노젓는 법을 몰라 아벽이 데려다준 것으로 변경됐다. 배 안에서 단예와 아벽은 의남매를 맺었으며 이후 단예는 모용복 일행을 볼 때마다 아벽을 생각한다. 그러나 아벽이 미친 모용복을 돌봐주는 결말은 변함이 없다. 구판에서는 모용복을 돌봐주는 사람이 아벽 한 명이었는데 신판에서 왕어언이 추가된다.

소봉은 지광대사를 찾아가는 길에 소림사 무공을 쓰는 노인 5명을 만나서 대결했다. 소봉은 그들을 죽이고 싶지 않아서 봐주다가 위기에 빠졌지만, 상대도 봐준 덕분에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소림5로의 정체는 현자방장과 사제들이었다. 소림사에 군웅이 모였을 때 현자방장은 소봉을 불러 자신이 통솔자임을 밝히고 부모의 복수를 하라고 목을 내놓는다.

지광대사는 통솔자에게 헛소문을 흘린 사람을 서하나 고려 공작원으로 추측한다. 요나라는 송나라와 휴전한 이후 서하, 고려와 분쟁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주는 마부인으로부터 통솔자의 정체가 단정순이라는 정보를 듣고 나이가 너무 어리지 않냐고 반문했다. 마부인은 단정순의 실제 나이는 60세에 가까운데 무공의 영향으로 젊어보이는 거라고 답한다.

단정순이 마부인과 꽁냥대다 위기에 빠지는 장면을 소봉이 엿보는데 개방 장로들도 함께 엿보았다. 마부인은 자신의 몸으로 백세경, 전관청, 서장로를 모두 유혹해서 서로 죽이게 했는데 그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 개방 장로들은 소봉이 서장로를 죽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개방의 치부를 숨기기 위해 계속 소봉에게 누명을 씌우기로 한다.

백세경은 개방 장로들에게 처형당했다. 구판에서 소원산이 백세경을 죽이고 도망가면서 소봉과 달리기 시합을 하는 장면은 삭제되었다.

모용복은 서하공주에게 청혼하러 갈때 단예와 경쟁하면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고, 경쟁자를 없애기 위해 단예를 왕어언과 엮어주려 했다. 공야건이 왕어언을 설득했는데, 모용복과 비교하면 단예가 집안, 재력, 학문, 무공, 인품, 인맥 모두 뛰어난데다 왕어언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있으니 모용복보다 훨씬 나은 남편감이라고 말했다. 왕어언은 그 말을 들었을 때는 별 생각이 없었지만, 나중에 모용복에게 버림받고 우물 바닥에서 단예와 만났을 때 공야건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소봉은 타구봉법과 강룡십팔장을 허죽에게 전수해주고 허죽은 몇년 후 개방 방주가 된 소년에게 전수해준다.

천산동모, 이추수, 무애자, 정춘추는 <불로장춘공>을 익혀 나이보다 젊어보인다. 왕어언은 (20대 초반인데도) 흰머리가 나고 주름살이 생겨 불로장춘공을 익히려고 무량동으로 찾아갔지만 장춘공은 없었다.

왕어언은 단예가 친오빠인 줄 알고 실망해서 비구니가 되려 했다가 강남으로 돌아갔고, 단예 출생의 비밀은 끝까지 모른다. 단예는 왕어언을 사랑한게 아니라 무량동 옥상을 보고 심마에 빠진 것이었다. 제위에 오르고 나서 심마에서 벗어나자 왕어언이 전처럼 예뻐보이지 않게 되었다. 황제 단예는 적폐를 청산하고 전염병을 치료하며 선정을 펼쳤고 목완청, 종영, 서하궁녀를 아내로 맞이했다.



* 추가된 조연 설정
종영이 무량파의 검술시합에 찾아온 이유는, 신농방이 무량파를 몰살시킨다는 소문을 듣고 재밌을 것 같아 구경하러 온 것이다.

종영, 남해악신 등은 단정순을 만났을 때 아들인 단예와 전혀 닮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낭환복지의 쪽지에는 육맥신검을 구하지 못해 심히 유감이라고 적혀있다. 역근경이나 강룡장보다 육맥신검을 더 특별하게 여긴다는 뜻.

포부동이 연자오에 침입한 청성파와 진가채 무리를 모두 걷어차서 쫓아냈던 것이, 신판에서는 좋게 설득해서 부하로 만드는 것으로 바뀐다.

아자는 정춘추에게 성추행을 당해서 성수파에서 도망친 것이다. 정춘추는 중원으로 나와 아자를 찾아냈을 때 당장 시녀로 거두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소원산은 요나라 황제의 인척으로 황제를 설득해서 송나라와 전쟁을 하지 않고 조공만 받도록 했다. 이 사실은 천여 년이 지나 pgr21.com에 올라온 중국 역사 글에도 나와 있다.

소원산 덕분에 평화가 유지된 것은 송나라에도 알려진 사실이라 통솔자와 왕검통 등은 전부터 소원산을 존경하고 있었다. 이들은 자신이 죽인 사람이 소원산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죄책감에 소봉을 키워주게 되었다.

모용박은 연나라를 재건하려면 전쟁이 나야 한다고 생각해서 평화유지의 원흉인 소원산을 제거하기 위해 안문관 사건을 일으켰다. 사건 후 변장을 하고 소림사에 잠입해 무공 비급을 베꼈는데, 같은 작업을 하던 소원산과 만났지만 서로 알아보지 못하고 무공 대결만 하고 헤어졌다. 모용박이 56개의 절기를 베낀 시점에 역시 소림사에 잠입한 구마지를 만났는데, 구마지에게 화염도를 받는 대가로 가지고 있는 30권의 비급을 준다. 모용박은 구마지가 육맥신검을 구해주면 집에 있는 모든 비급을 댓가로 주겠다고 약속한다.

구마지는 천룡사에서 육맥신검 비급을 받으면 댓가로 (갖고있지도 않은) 소림 72절기와 모든 파해법을 알려주겠다고 제안한다. 육맥신검을 얻는데 실패하고 단예를 강남으로 납치해온 뒤 환시수각에서 소무상공을 훔쳐보고 배웠다.

아주가 훔친 역근경은 원래 인도에서 가져온 <신족경> 이었다. 물에 젖어야만 글자가 나타나는데, 소림사의 옛 승려가 백지인 줄 알고 그 위에 역근경을 기록했던 것. 유탄지가 익힌 무공은 바로 이 신족경이다.

섭이랑의 아버지가 중병에 걸렸을 때 현자방장이 치료해 주었다. 가난한 집안이라 섭이랑은 보답할 길이 없어 몸을 바치고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를 누군가 훔쳐가버렸다. 이후 섭이랑은 남의 아이를 훔쳐서 데리고 놀다가 아무 집에나 던져놓는 버릇이 생겼다. 구판에서는 아이를 납치해서 죽였는데, 신판에서는 죽이지 않고 아무한테나 맡기는 것으로 변경됨.

천산동모는 무공을 잘못 익혀 9세부터 몸이 자라지 않게 되었다. 26세 시점에 무공의 경지가 올라 다시 성장할 수 있게 되었지만 사제인 이추수(18세)에게 공격받아 주화입마에 빠져 영원히 자랄 수 없는 몸이 된다. 무애자는 천산동모의 애인이었는데 성장하지 않는 몸에 실망해서 이추수로 갈아탔다. 당시 이추수의 여동생은 11세였고, 무애자와 이추수는 무량산 석동에서 행복하게 같이 살며 딸 이청라를 낳았다.
여동생이 18세가 되었을 때 무애자는 그녀의 옥상을 조각해서 하루종일 쳐다보았고 빡친 이추수는 수많은 소년을 불러 야한 짓을 했다. 이후 이추수는 무애자의 제자인 정춘추와 사귀게 되었고, 함께 무애자를 기습해 병신으로 만들지만 약간의 정이 남아있어 죽이지는 않는다. 이추수는 정춘추와 함께 딸 이청라를 데리고 강남으로 이사가면서 낭환복지의 모든 무공비급도 가져간다.
이청라는 성장해서 소주 왕씨에게 시집가 왕부인이 되는데, 왕부인이 단정순과 바람피워서 낳은 딸이 바로 여주인공 왕어언이다. (이추수-이청라-왕어언 삼대는 모두 남자를 갈아치우는 기록을 세웠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니스터
20/07/20 02:12
수정 아이콘
그만해요 제발 ㅠㅜ 갈수록 점점 좋아진다고하기엔 참
자두삶아
20/07/20 02:21
수정 아이콘
진짜 왕어언은 그대로 두지ㅠㅠ
김선생이 돌아가셔서 이제 원작은 저기에서 고정이고 몇년에 한번씩 중국에서 드라마 리메이크 되는거에만 기대를...
20/07/20 11:16
수정 아이콘
저도 왕어언 결말 수정한게 가장 불만입니다.
되나요
20/07/20 02:55
수정 아이콘
바뀐 부분이 굉장히 많군요 천룡팔부 옛날에 읽었는데 신수판도 읽어봐야겠네요
말다했죠
20/07/20 05:05
수정 아이콘
개작이나 설정변경은 그냥 다른 버전으로 생각하면 족하고 완전함을 위해 나아가는 과정으로 생각하면 롤링이나 김용같은 작가들에게 고통을 겪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07/20 11:21
수정 아이콘
소요파나 소원산 관련 설정은 완전함을 위해 추가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그닥..
시린비
20/07/20 07:52
수정 아이콘
천룡팔부는 잘 모르지만 완전판이라면서 이것저것 바꾸는건 개인적으로 별로긴 하네요
전민희씨도 룬의아이들 완전판이라면서 이것저것 바꿨는데... 논란이 되었던 젠더문제는 둘째치더라도
바뀐게 별로 안좋아요. 예전의 모습이 좋았는데.. 추가된 부분의 대화는 기존에 비해 뭔가 오글거리는 느낌이고
기존의 그림을 좋아했는데, 위에 덧칠하면 작가는 더 나은모습이라고 좋아할지언정 기존의 그림을 좋아하던 입장에서는
뭔가 미묘해지는거 같아요.
20/07/20 08:33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작가는 이미 사망한 상태인데 왜 자꾸 개정판이 나오는거죠? 단순히 기존의 번역에 누락되었던 부분이 있어서인가요? 그게 아니면 새로운 작가가 기존의 작품을 수정하고 있는건가요?
raindraw
20/07/20 08: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가가 사망하기 전에 개정판을 내놓았던 걸 이제야 번역해서 나오는거죠.
김용이 개정판을 여러번 냈습니다.
솔로몬의악몽
20/07/20 08:51
수정 아이콘
저도 본문 읽으면서 이게 너무 궁금했네요
도둑까치
20/07/20 09:28
수정 아이콘
2005년 신수판을 번역출간했다고 합니다.
raindraw
20/07/20 08:51
수정 아이콘
천룡팔부 단예 가정사(+애정사)를 보면 정말 막장 중의 막장아닌가요?
가고또가고
20/07/20 08:53
수정 아이콘
다른 세세한 설정변경은 그렇다쳐도 왕어언이 진히로인에서 바뀐 건ㅠㅠ 어렸을 때 왕어언이 단예의 마음을 드디어 받아들인 부분 참 감명깊게 봤는데 말이죠...
20/07/20 11:11
수정 아이콘
저도 우물바닥에서 왕어언이 "이제야 서로 사랑하는 맛을 알게 되었다"라는 부분이 가장 감동이었습니다.
신판에서 바뀐 부분은 개인적으로 별로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20/07/20 09:21
수정 아이콘
그냥 스핀오프라고 생각해야죠 뭐
도둑까치
20/07/20 09:29
수정 아이콘
드디어 천룡팔부가 정신출간되었군요. 구하기가 힘든 서적이었는데 빨리 이북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은하영웅전설을 예전에 덜컥 샀다가 부피가 너무 커서 애먹고 있어서요. 고민되네요.
20/07/20 11:13
수정 아이콘
저는 이북으로 읽었는데 종이책이 6월초에 나오고 중순쯤에 이북이 나왔습니다.
도둑까치
20/07/20 14:4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리디북스에 올라와있네요.
FRONTIER SETTER
20/07/20 09:33
수정 아이콘
왕어언한테 원수가 졌는지 정말 다방면으로 조지네요. 외모도 20대 초반인데 주름살+흰머리가 생기게 만들고 주인공이 느꼈던 감정도 사랑이 아닌 심마였고 미친 모용복도 돌보게 되고 출생도 바람 피워서 난 자식이고...
20/07/20 11:20
수정 아이콘
원래 단독 여주인공이었던 인물을 어떻게든 까내리기 위해 억지를 쓴것 같아요.
20/07/20 10:15
수정 아이콘
이렇게 정리해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한때 국내 출판된 김용 소설 중 비호외전만 빼고 모두 소장하고 있다는 게 자랑아닌 자랑이었는데, 이후 개정판이 정식출간되어서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네요. 사조영웅전 3부작은 진즉에 샀지만 소오강호와 천룡팔부는 아직 고민 중입니다.
20/07/20 11:13
수정 아이콘
소오강호는 거의 변한 내용이 없어서 그냥 번역자만 바뀐 수준이고 천룡팔부는 그나마 좀 추가된 내용이 있습니다.
Blooming
20/07/20 10:24
수정 아이콘
저는 개정판 같은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야겠습니다.
20/07/20 10:25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개정판 신조협려 금륜국사 사망씬은 겁나 멋있었는데.... "한번만 사부님이라고 불러다오!!!"
건이건이
20/07/20 10:31
수정 아이콘
30년전쯤에 본 천룡팔부가 저에게는 다입니다... 신판같은것은 없는걸로 살겁니다..
그리움 그 뒤
20/07/20 10:49
수정 아이콘
영웅문 1부, 2부, 3부
아! 만리성
천룡팔부
등등을 80년대에 사놓고 수십번씩 보다가 이사를 다니면서 책이 분실되는 바람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봤었는데 모용복 미쳤을 때 왕어언이 챙겨주는 장면 봤을 때 이게 뭐지? 라고 멘붕오고 더이상 마지막 장면은 보지 않게 되었네요.
마그너스
20/07/20 13:11
수정 아이콘
개정판 낼거면 왕어언 부분말고 의천도룡기에서 소소 엔딩이나 내주지..
abyssgem
20/07/20 1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완성이 아냐. 빌어먹을 가필(加筆)이지. 염병할 붓질은 한 번에 끝내야 한다. 일필휘지야, 갈로텍. 나는 괜찮은 삶을 살았다. 주퀘도 사르마크의 삶은 찬란했다. 그래. 나는 죽음의 거장이었다. 내 최고의 순간이 언제인지 아나? 그것은 내 존재의 모든 시간이었다. 나는 항상 최고였다. 내 마지막 실패는, 그것이 내 실패이기에 이미 소중한 것, 최고의 것이었다. 그것은 완전무결함에 난 흠집 같은 것이 아니었어. 그것까지도 포함해서 완전무결한 것이었다. 그런데 나는 그 소중한 실패를 망쳐버렸다. 스스로 구축한 작품을 망쳐버렸지.” - 주퀘도 사르마크 in 눈물을 마시는 새

뭐 작가가, 그것도 김용 선생 같은 거장이 자신의 작품을 수정하는데 일개 독자가 거기다 대고 뭐라고 할 권한은 없죠. 작품은 작가의 것이지 독자의 것이 아니니까요.

다만 작품을 향유하면서 얻은 소중한 독서 경험과 추억은 독자의 것이지 작가의 것이 아니니, 작가가 덧칠한 붓자국으로 그 소중함을 망쳐버리고 싶지 않다면 수정본 수정 내용에 대해서는 사지도 읽지도 않고 알아도 모르는 척 하면 그만이라고 봅니다.
출입문옆사원
20/07/20 14:02
수정 아이콘
방금 리디북스가서 천룡팔부 구매했습니다. 소개글보니 못 참겠네요.
VictoryFood
20/07/20 18:17
수정 아이콘
나의 왕어언은 그러지 않아 ㅠㅠ
잉차잉차
20/07/21 09:28
수정 아이콘
소원산 설명 추가된 부분은 적당하다고 보는데 나머지는 대부분 사족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305 [일반] [역사] 중국 지식인 량치차오가 바라본 한일병합 [19] aurelius10447 20/07/20 10447 19
87304 [일반] "미국이 때려도 우릴 동정하는 나라 없다" 中의 통절한 반성 [134] 데브레첸18082 20/07/20 18082 9
87303 [일반] 이란 “한국, 원유 대금 안 갚으면 국제 소송할 것” [78] VictoryFood16361 20/07/20 16361 3
87301 [일반] [역사] 19세기 일본의 조선 여행기 [13] aurelius10916 20/07/20 10916 14
87300 [일반] [무협] 천룡팔부 최신 번역판 변경내용 [31] 모아11676 20/07/20 11676 0
87296 [일반] 독일군은 어떻게 강군이 되었는가?! [49] 루뎅10763 20/07/19 10763 1
87295 [일반] 흠... 알뜰폰이 답이군요. [98] ArcanumToss16992 20/07/19 16992 6
87293 [일반] 족보(?)가 없는 한국어 [71] 우주전쟁16970 20/07/19 16970 17
87289 [일반] 드디어 개인이 합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48] 호리18945 20/07/18 18945 6
87287 [일반] 그 때 잡았더라면 지금의 난 달라졌을까? [23] 쿠크하하11100 20/07/18 11100 23
87286 [일반] [역사] 근대 서양과 동아시아의 만남, 그리고 미래 [7] aurelius10226 20/07/18 10226 17
87285 [일반] [보건] 주일미군 141명 집단 감염, 주한미군은 괜찮을까요? [43] 어강됴리16741 20/07/18 16741 5
87284 [일반] 디테일을 살리지 못한 협박범(feat. 우린 아무것도 못해요^^) [20] 넵튠네프기어자매12722 20/07/17 12722 3
87278 [일반] 자동차 구입기 [51] 즈브11773 20/07/17 11773 4
87277 [일반] [역사] 중국의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23] aurelius12655 20/07/17 12655 26
87276 [일반] 터뷸런스 이야기 (잡설) [29] boslex8500 20/07/17 8500 10
87275 [일반] 펌) 당신의 원픽을 정하라! 독갤듀스 101 [26] 치열하게12429 20/07/17 12429 1
87273 [일반] 세상이 미쳐가니 인문학 역사책을 보며 세상을 탐구해보자 (1부) [2] 부자손8628 20/07/16 8628 1
87271 [일반] 닭강정 취향에 관한 이야기. [21] 공기청정기9202 20/07/16 9202 2
87270 [일반] 당근마켓은 어떻게 중고나라의 아성을 위협하게 됐을까 [67] 청자켓20285 20/07/16 20285 1
87269 [일반] 따끈한 주택담보 생활안정자금대출 상담 후기.txt [23] AKbizs12272 20/07/16 12272 4
87268 [일반] 기여에 비해 상대적으로 푸대접을 받는 밤잠 없는 사람들 [25] 우주전쟁12268 20/07/16 12268 13
87267 [일반] 안전운전 F 대한민국 [79] esotere12555 20/07/16 12555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