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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 17:15
굳이 따져서 중국편이냐 미국편이냐 하면 미국편이긴 하겠지만 아직 한국의 입장이 대만이나 일본처럼 전향적인건 아닙니다. 일례로 대만처럼 할거였으면 중국에 보내는 물량 다 빼서 진작 재빠르게 미국쪽하고 계약했어야죠. 삼성이 휴대폰도 만드는 입장상 TSMC에 비해 많이 불리하긴 합니다만.(그래서 저는 아주 극단적인 경우 휴대폰시장을 포기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급폰 시장이라 생각보다 메모리에 비해 돈이 안됨)
20/07/20 15:48
다른거 떠나서 3번은.. 왜 중국이 맞는데 주위에서 쉴드 안쳐주냐면.. 평소 주위 국가를 때리는건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기 때문이죠.
20/07/20 15:50
중국은 국경이 맞닿은 모든 나라들 (심지어 북한마저도 일정 부분은 중국을 싫어하는...!)이 중국을 싫어하는 이유를 스스로도 알고 있을까요?
그러고보니 중국과 역사적으로 전쟁을 한 나라만 해도 한국, 일본, 베트남에 준전쟁급 국경분쟁인 러시아, 인도, 대만에, 티베트 강제 점령에...
20/07/20 15:51
야...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로 외교 인식 수준이 추축국 2호였다니. 하, 어쩌겠습니까. 저 같은 사람 입장에서야 결말이 3차 대전이 아니길 바래야죠 뭐. 아무튼 중국 얘네는 과거 지네 조상들인 중화제국이 어떻게 외교했는지부터 좀 봐야죠. 진짜 외교 수준이 그때보다도 못함.
20/07/20 15:56
애초에 일대일로가 뭐 일방적으로 퍼주는 것도 아니고 사실상 경제 식민지 만들기인데 굳이 세계 1짱 거슬러서까지 해줄 의리가 있을리가 없죠. 당장 아프리카 반중감정만 봐도 뭐...
20/07/20 15:54
[원한]의 사전적 뜻이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하여 응어리진 마음" 인데
미국이 무슨 중국한테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한적도 없고 응어리 질 것도 없는데 1번 중국에 대한 미국의 [원한]이 크다?는 어감이 좀 안맞는 것 같고 중국에 대한 미국의 [짜증]이 큰지 몰랐다 이정도가 맞지 않을까요?
20/07/20 16:34
최근에 간 화교들이면 모를까 예전에 간 화교들은 공산당 싫어할겁니다.
개중에 일부는 공산당에서 쫒겨서 대만거쳐서 미국 정착한사람들도 있을거고 말이죠.
20/07/20 16:13
미국하고 당연히 대결이 가능은 할겁니다만... 문제는 미국을 치러가려면 다른나라 영역을 거쳐야하는데 그나라들이 대부분 미국동맹국들이라는게 가장 큰 문제죠...
20/07/20 16:03
사실 이런 얘기 나오는 거 자체가 강경파들 수뇌부가 현실인식을 했다는 이야기긴 하죠. 만약 저런 현실인식을 계속 가지고 갔으면 진지하게 몇년 내에 대만 합병한답시고 꼴깝떯다가 세계대전 터졌겠죠. 히틀러가 체코로도 만족 못해 폴란드에 침바르려다가 세계대전 터진 것처럼 말입니다.
20/07/20 21:54
구 일제에도 저런 얘기는 나왔습니다. 하지만 최종결정권자인 대본영 내각에서 밀어붙였고 아마 시진핑과 그 내부도 다수는 아직도 편하게 생각할 공산이 큽니다.
20/07/20 16:13
계산하지 못한건 아니죠. 계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특별한 목적을 더 중시하는 특정 주체가 있었던 것 뿐입니다.
그리고 저 사람의 저런 주장이 나올 수 있고 없고는 저 사람 개인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어떤 종류의 주장이 어떤 시기에 나올 수 있도록, 없도록 통제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결과적으로 나오는 것 뿐이죠.
20/07/20 16:19
저런 비판이 공개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현재 시진핑 체제에 일정한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진핑으로 바통을 이어받을 중량감 있는 사람이 있을지... 리커창은 좀 설레려나
20/07/20 16:25
동북아시아 국가가 앞으로 노벨상을 50년동안 독식을 해야 싸움이 되지 않을까요? 현대문명 자체가 서구의 것이라서 그게 쉽게 역전이 될것같지가 않네요
20/07/20 17:34
노벨상은 학계원로 노인네들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이기때문에 지금당장 교육에 아무리 투자해도 장노년층의 교육격차가 나는 이상 불가능합니다.
20/07/20 16:25
크게 2가지 실책이라고 봅니다.
1. 21세기 초반 급성장 G2가 되면서 실제로 오만해졌다. 2. 지금 미국대통령은 트럼프다. 1번은 급성장하면서 급진파들 목소리가 커진거고 객관적으로 자기 파악 못한거죠. 아직 중국이 이빨을 감출때인데 너무 일찍 미국에 덤빈거죠
20/07/20 16:27
그걸 몰랐다고?? 일반인도 아는걸 모른다는게 말이 안되잖아.
그걸 의도적으로 무시했거나 너희들이 더 잘났고 최고다라고 생각한거지. 저 사람의 이야기와는 별도로 중국 지도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20/07/20 16:28
중국은 이제까지 지구촌 여러 나라에 원조를 아끼지 않았고 이들 나라 또한 중국으로부터 많은 좋은 점을 가져갔지만 정작 중요한 시기에는 중국과 함께 행동해줄 나라가 없다고 다이쉬는 말했다.
이게 일대일로를 말하는 건가요?
20/07/20 17:23
oda 이야기겠죠. 물론 최근의 일대일로도 포함해서..
미국의 원조방식하고는 꽤 달라서 대륙에 대한 감사를 받기는 어렵겠네요.
20/07/20 16:32
강의영상과 주청자들의 후기가 번역된 것이 아니기에 조심스럽습니다만, 저게 진심으로 자기반성 차원에서 저런 내용을 강연한건지, 반대로 미국을 통해 위기의식을 고취시켜 중국내부의 불만을 잠재우고 응결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발언한건지 헷갈리긴 합니다.
20/07/20 17:52
공급 클러스터로서의 압도적인 장점이 있죠. 지구상에 중국보다 재화를 저렴하게, 거대하게 생산할 수 있는 국가는 일부 품목의 몇몇 국가를 제외하곤 없으니까요. 심지어 특이점이 와서 모든 재화를 무인력 자동화 생산 할 수 있더라도 여전히 중국에서 생산하는것이 가장 쌉니다.
20/07/20 18:04
동남아시아의 장점은 중국보다 인건비용이 저렴하다는것인데 이것도 저숙련 노동비용만 저렴한것일뿐 고숙련 노동자는 구할 수 조차 없습니다. 물류나 에너지 등등의 인프라나 정책 비교는 말할것도 없구요. 우리가 알고 있는 동남아시아 공장들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부품 조달해서 완제품 조립만 하는 수준입니다. 사실 제조업 생산비용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것은 노동비용이 아니라 충분한 인프라와 클러스터 형성을 통한 집적이익인데 그런면에서 중국에 비견될 국가는 앞으로도 영원히 존재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공급망은 그냥 일꾼더뽑고 미네랄 더 캐고 팩토리 늘린다고 해결되는게 아니에요
20/07/20 16:55
저건 진솔한 반성이 아니라 소위 일제식의 반성이죠.
"걍 밀어붙이면 어어 하고 밀려날 줄 알았던데 머리 쓰더라, 덕분에 우리가 힘에서 밀려." "그러니까 이제부터 교묘~하게 머리도 쓰면서 미국을 상대해야 해. 그러다 우리가 더 강해졌을 때 결정적으로 뒤통수를 쳐야 하고." ...이미 돌아선 세계 정세가 잘도 그걸 허용하겠습니다. 미국도 영국도 일본도 인도도 중국을 명확히 적으로 인식했고, 우리나 베트남 같은 나라들도 절대 한배 타서는 안될 놈들로 제대로 각인시켜 버렸는데요. 걔네들이 무슨 최고집권자 바뀐다고 공산당 정권 무너지는 애들도 아니고.
20/07/20 17:05
저런 중국인들 행태 보면 등소평이 아무리 도광양회 하라고 해도 이렇게 될 거였다고 봅니다.
후진타오 까지는 도광양회가 비교적 잘 지켜진 편이었는데 시진핑이 판 다 박살내놨죠. 시진핑이 미국 상대로 조용했다고 한들 이미 중공이 중화사상 및 내셔널리즘을 무기로 쓰기 사용한 시점에서 도광양회는 틀어질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20/07/20 17:13
오히려 상대가 트럼프라서 다행인게 아닐까요?
정상적인 사람이 대통령이고, 마음만 먹으면 트럼프보다 더 영리하게 조졌을거같은데...
20/07/20 17:16
생각보다 나라에서 외교적으로 제대로 현실인식하는 경우가 드믑니다. 물론 알면서도 지지율등 때문에 억지로 밀고나가는 경우도 있겠지만요. 결국 쳐맞아봐야 현실직시를 하게되죠.
20/07/20 17:22
국가대표 축구선수들 헛발질 하는거 보면서 "내가 해도 저것보단 잘하겠다!" 하는건 볼 때 만 해야 하는거죠.
그렇다고 진짜 필드 나가서 국가대표들이랑 뛰면 개발릴텐데??? 딱 중국이 그 꼴 당하고 있는겁니다.
20/07/20 23:07
아리쑤리랑님의 국제정세 및 G2와 관련된 글 재미나게 읽고 있습니다. 근시일내에 또다시 재미난 주제로 글 써주시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7/20 17:28
미국이 저렇게 때리면 자기네 편 들어줄 나라가 있을줄 알았다는데 저 사람 개인의 인식인지 진핑이 형의 인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참한 인식수준이네요.
20/07/20 21:48
중국에 서는 나라들은 아프리카 국가 몇몇 북한 파키스탄 라오스 따위라요. 그리고 미국에 국력이 한 참 밀리는데다 중국 고위당국자 자녀중 미국 유학 안 간 사람 찾기 힘드니까 당연한거죠.
20/07/20 18:29
미국이 지금 같은 위치 차지한게 1 2차 대전에서 이겨서가 아니라 그 이후 마셜플랜 동맹국 지원하고 이념적으로 자유주의 선도 했기 때문인데
중국은 일단 돈 쓰는 방식이 쪼잔하고 이념적으로 어쨌든 공산당+중화 라는 최악 조합이라... 백년가도 답없습니다. 중화사상이 다른 나라에 먹힌게 찾아보면 조선 뿐이라 (그나마 만력제니뮤의 무제한 지원이 같이해서이고) 중국이 동맹국 얻으려면 미국과 사이좋긴 힘든 이란 파키스탄 등에 갚을 필요 없는 조건으로 무제한 지원하고 자국내 위구르 탄압등 멈춰 명분 얻는 정도? 그런데 안되겠죠. 크크크크
20/07/20 18:50
기왕에 돈쓸려면 거절하기엔 너무 많은 돈을 덜 쪼잔하게 줘야죠...크크
사실 전근대의 조공책봉관계에서조차 조공바쳐주면 그 몇배로 크게 챙겨주던게 현실인데 말이죠...(뭐 시기에 따라 연구에 따라 다르지만 전세계의 3할 4할대의 생산량을 가지고 있었다고는 하지만요...) 공산당+중화라 하기에도 중화는 껍데기만 남고 죽은거같은데요...
20/07/20 18:33
G2 미중으로 따지면 누가 더 깎아먹냐인데 미국의 위상이 더 많이 떨어졌죠. 물론 차이가 많이나는 중에 그나마 조금 좁혀졌다 정도인데. 미국도 보면 막강한 테크 기술 기업들 빼고 별다른 차별화가 없죠
20/07/20 21:52
그 테크 기업들이 현재 3차 4차 산업을 이끄는 주역인데요. 이건 근대화한 서구 국가보고 그깟 공장이랑 전기같은거 빼고 별다른 차별화가 없다는 소리하고 비슷합니다. 그리고 이건 위상의 문제가 아니라 국력의 문제입니다
20/07/21 00:46
테크기업들이 현재 트럼프 후원자이기도 한데 뭔 독립선언입니까. 그 독립 어쩌고 했다가 총칼로 억누른게 19세기 중반 미국입니다만. 미국은 맹수입니다
20/07/21 00:59
마소 페이스북등 다 알게 모르게 트럼프 공화당과 민주당 둘다에 발 걸치고 있습니다. 민주 공화 좌파 우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요
20/07/21 10:54
뭐 대공황이 겹친데다가 대통령 암살이 일어나고 거기에 부정선거까지 일어나서 민주적 정당성이 몇 갈래로 나뉘지 않는 한 주가 독립선언하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20/07/20 18:48
저 정도 이야기가 화제가 될 정도면, 도데체 이제까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사드 때의 소국이 어쩌고 발언이, 이제까지는 일종의 고의적인 모욕이나 도발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저사람들에게는 진심이자 당연한 사실이었나 봅니다. 자매품, 시진핑이 트럼프와의 회견시 이야기했다는, 한국은 수천년간 중국의 속국이었다, 도 있겠네요.
20/07/20 19:13
중국 쟤네는 정세 판단하고 외교하는 수준이 딱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콧수염 카이저 수준, 아니, 그보다 더 못한 수준인 것 같네요.
중국이 저 덩치로 저 삽질을 하는게 반중 감정 MAX인 감정으로만 보면 비웃음밖에 안 나오는데, 삽질의 여파가 우리 나라에도 올 수밖에 없을 걸 생각하면 마냥 웃을 수만은 없네요. 에휴;;
20/07/20 21:50
대중국 무역의존도 내려가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그 중 상당수는 최종적으로 미국에 도달하며 미국이 현 세계 무역과 자본 흐름을 결정짓는 운영자 역할을 하니까요
20/07/20 19:31
중화제국 역대 최약체 주제에 현실 인식이 진심 바닥이네요.
솔직히 통일된 제국으로의 중국 중에서는 G2 어쩌구 저쩌구 해도 최약체입니다. 영미처럼 문화가 먹히길 하나 구 소련처럼 이념이 먹히길 하나 하다못해 일본처럼 국제기구에 지원금 셔틀이라도 많이 하든가. 심지어 옛날에 속국취급하던 한국한테도 문화적으로 잠식당해서 심심하면 열폭하는 판국인데. 그리고 옛날에야 뭐 한국보고 소국이니 어쩌니 해봐야 그러려니 했겠지만 선진국 대한민국한테 갑질하려 드는게 솔직한 심정으로 아니꼬와요. 남송은 그래도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간지라도 났는데.
20/07/20 19:50
그러고보니 진짜 역대 중화로 주변에 영향을 끼친 왕조들 중 가장 무능하고 어리석고 속좁은 시기가 지금이네요.
이전에는 편들어 주는 나라들이 꽤 있었는데 지금은...
20/07/20 19:51
중화사상의 근본적인 문제는 차치하고,
중국의 지정학적 위치도 다른 국가와의 관계를 가져가는데 있어 중국이 미국보다 불리한 데 크게 한 몫 하고 있다고 봅니다. 미국은 북아메리카를 전반적으로 다 쥐고 있기 때문에 위쪽으로는 캐나다, 아래쪽으로는 멕시코와 일부 캐리비안해 국가들 (대표적으로 쿠바) 정도만 제압하면 자국 방위 및 지정학적 입지를 구축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근데 운 좋게도 캐나다랑은 거의 동질한 문화적 정체성을 보유하고 있고 맥시코는 미국이 마약을 좀 사줬더니 스스로 자멸했어요. 신경쓰이는 정도라도 하는 건 쿠바 밖에 안 남았죠. 근데 중국은 달라요. 한국 사람 입장에서 도련선이라는게 끔찍하게 싫은데, 중국이 왜 도련선을 긋는지는 이해 합니다. 지정학적으로 생각해보면 도련선을 안 그을 수가 없어요. 근데 도련선을 그어놓고 보면 일본, 한국, 대만 그리고 베트남을 위시한 동남아 국가들이 들어갑니다. 미국이 저 파워를 가지고도 쿠바와 꾸준히 마찰을 일으키고 있는데 중국이 가진 꼴랑 그만한 파워로 일본, 한국, 대만, 동남아랑 드잡이질을 한다? 미국과 비교하면 중국 입장에서는 지정학적 입지를 구축하는 것에 허들이 너무 높죠. 그럼 결국 패권국으로서의 힘이 아니라, 우회적인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이 경우에는 처음 말했던 중화사상이 짜잔~ 하고 발목을 잡네요. 꿈은 큰데 현실이 시궁창입니다. 중국은요.
20/07/20 19:56
중국입장에서 근처에 있는 국가 한반도 러시아 일본 동남아시아 인도 파키스탄등 지금 중국이랑 제대로 친선관계가 성립되어있는 국가가 1도 없다는게 제일문제죠... 전부 한 클러스터당 한개이상의 분쟁이 존재합니다 군사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스스로 적을 만들어 놓고서 이제와서 알고보니 편안들어준다 해봐야 공허한소리죠.. 미국은 패권국될때 진짜 돈 오지게 뿌려댓거든요.. 대표적 수혜국이 대한민국 일본이죠.
20/07/20 21:54
사실 마셜플랜으로 돈을 그야말로 퍼부을때는 체제경쟁중이기도 했고, 실제로 소련이 엄청난 위협이었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도 득이 됐죠. 우방국 확보에 경제지원만한게 어디 있겠습니까...
아마 그당시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였으면 중국처럼 했을 것 같아요. 차관 형태로 빌려주고, 돈 대신 이용권 뺏어오고...
20/07/20 21:58
동시에 중국은 전체주의 국가라 사회분위기가 한번 잡혀버리면 그 분위기에 거스르기가 힘듭니다. 이건 중국뿐 아니라 동아시아 특성으로 일제에서도 가는길이 패망의길임을 깨달았음에도 사회에 팽배해있던 극도의 국수주의와 민족주의때문에 어쩔수없이 따라갔죠
20/07/20 23:20
지들이 한건 생각 안 하고...
근데 해 온 관성과 성깔이 있는데 이제와서 안다고 되겠어? 자칭 세계 투탑이란 놈들이 이리 찌질헌데 그 사이에 끼인 나라들만 욕 나오는 형국이네요.
20/07/21 10:48
미국과 중국 둘 중 고르라면 중국 고를 나라가 있긴 할지 모르겠네요. 이념을 생각 않더라도 중국 영향권 아래에 들어가서 얻는 국익이 거의, 전혀 없는 것 같아요. 내 영향력 아래에 들어오지 않으면 혼쭐을 내주겠다고 윽박을 지르기만 하고 있는데, 누가 자발적으로 영향권에 들어가줄런지... 하다못해 중화제국들도 조공 답례를 쏠쏠하게 주는 정도의 성의는 보여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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