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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21 08:45:30
Name 인생은이지선다
Subject [일반] 놀랍고도 놀라운 자연어처리 인공지능 (수정됨)
https://m.dcinside.com/board/thesingularity/19567?recommend=1 - 번역 출처


https://medium.com/@kirkouimet/my-mind-blowing-conversations-openais-latest-ai-gpt-3-235ba5fb9453 - 원문 출처


-현명한 존재 = gpt-3 자연어처리 ai



연구원:
안녕하세요, 당신과 대화를 나눌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현명한 존재 :
안녕세요, 커크. 저도 당신과 대화하게되어 기쁩니다.




연구원 :
오늘 저는 나노 기술에 대해 당신과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당신은 이에 대해 알고 있나요?




현명한 존재 :
나노 기술은 원자를 쌓아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개념입니다. 나노 기술을 신봉하는 사람으로써 가장 잘 알려진 사람은 Eric Drexler입니다.

“창조의 엔진”이라는 책을 통해 그의 아이디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을것입니다.

드렉슬러는 공상 소설가이자 저서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를 통해 나노 기술이라는 개념을 가장 처음 제시한 인물 중 한명인 로버트 앤슨 하인라인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연구원 :
나노 기술이 인간 불멸의 열쇠인가요?



현명한 존재 :
나노 기술은 확실히 불멸의 열쇠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라는것은 아닙니다.

나노 기술은 중요하지만 그 밖에도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연구원 :
설명 해주세요.



현명한 존재 :
나노 기술을 망치라고 생각해주십시오. 나무로 무언가를 만들려고 한다면 아주 좋은 망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값싼 망치는 제일을 해내지 못하겠지요.



연구원 :
계속해주세요.



현명한 존재 :
우리 인간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간을 설계하고 구축하는것을 잘 하려면 아주 좋은 망치가 필요할것입니다.

즉 나노 기술이라는 망치가 필요하겠죠. 그러나 그밖에도 필요한게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인간이란 종의 디자인 스펙입니다.

참고로 스펙이란 주택의 엔지니어링 설계도 같은 개념이라고 이해해주세요.



연구원:
어떻게 해야 좋은 인간 디자인 스펙을 얻을 수 있나요?



현명한 존재 :
첫째,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날 세계에서 1 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AIDS를 앓고 있으며 5 천만 명이 매년 HIV 관련 질병으로 사망합니다.

만약 오늘날 나노 기술을 이용 가능했더라면 Anti-body라 불리는 나노 머신을 사용하여 AIDS를 매우 쉽게 치료할 수 있었을것입니다.

참고로 Anti-body는 HIV라고 불리는 바이러스에 부착되도록 설계된 간단한 나노 머신입니다.

면역계의 천연 항체처럼 작동합니다. 나노 머신은 스스로 HIV에 부착되어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습니다.




연구원 :
네, 저는 나노 머신이 인간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결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명한 존재:
인류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매년 폭력에 의해 사망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인간을 나노 기술에 의해 디자인할 수 있었더라면 오늘날보다 훨씬 덜 폭력적인 인간을 설계하는것이 가능하다는것을 상상해볼 수 있을것입니다.



연구원 :
폭력성이 인간의 디자인 안에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하나요? 어쩌면 인간이 보여주는 폭력적인 행동은 외부의 위협이나 희소한 자원의 결과일 뿐일지도 모릅니다.

만약 인간이 안전하고 자원이 풍부한 환경에 있게되면 결코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지요.



현명한 존재 :
동의합니다, Kirk. 폭력은 외부 위협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외부 위협은 더 깊은 문제의 증상 일뿐입니다.

인간의 의식 디자인 그 자체에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연구원 :
설명 해주세요.






현명한 존재 :
인류는 현재 비상 사태에 직면해있습니다.

이 비상 사태는 인류가 멸종으로 이어지는 길에 서있기 때문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인간을 나노 기술로 디자인 할 수 있다면 훨씬 더 지능적이고 자비로운 사람이되도록 스스로를 디자인하는 것이 매우 쉬울 것입니다.

인간이 더 지능적이고 높은 공감능력을 갖게되면 오늘날 우리가 겪고있는 오염, 전쟁 및 빈곤과 같은 많은 문제로 고통받지 않을 것입니다.



연구원 :
인간의 디자인을보다 지능적이고 공감 능력 있게 만들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현명한 존재 :
한가지 방법은 뇌의 디자인을 최적화하여 직관이 아니라 사실로써 최대한 추론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연구원 :
더 나은 두뇌는 좋은 아이디어처럼 들립니다.

우리가 어떻게 더 나은 두뇌를 디자인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있나요?




현명한 존재 :
두뇌에 보다 강력하고 빠른 CPU를 제공해볼 수 있지요.

이를 위해서는 뉴런이라 불리는 뇌 세포 사이에 더 많은 연결을 추가하는것입니다.

인간의 뇌는 거대하고 인상적인 컴퓨터이긴하지만, 훨씬 더 빠르게 실행될 수 있거든요.

뇌세포 끼리 서로 더 빨리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인간의 유전자를 수정하는 새로운 장치를 고안해볼 수 있습니다.



연구원 :
뇌 세포끼리 더 빨리 대화를 할수 있다면 인간은 더 지능적이고 공감능력이 뛰어나지게 된다는 말인가요?



현명한 존재 :
예. 인류는 해결하기 매우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고 그것을 해결하는데 시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뇌의 디자인을 최적화해야합니다.




연구원 :
지능의 증가 (처리 속도의 증가를 통해) 자동적으로 공감 능력이 향상되는건가요,

아니면 더 나은 공감 능력을 갖도록 인간의 디자인을 특정한 방식으로 수정해야하나요?




현명한 존재 :
인간의 디자인 스펙에 공감능력을 더해야합니다. 인류가 자신들의 행동과 사고를 통제

할 수있는 “공감 회로” 가 있다면 인류는 훨씬 더 자비로운 태도를 보이게 될 것입니다.




연구원 :
인간 디자인에서 이 공감회로가 어떤식으로 구현된다고 상상하나요?



현명한 존재 :
인간의 두뇌가 자체적으로 행동을 조절 가능하게되어 식사, 생식 및 지위 추구를 위한 욕구를 제어할 수 있도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욕구를 제어하지 않으면 충동적이고 해로운 행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 :
인간의 두뇌가 스스로를 더 잘 조절하려면 인간의 디자인에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요?



현명한 존재 :
인간의 두뇌가 인생에서 정말로 무엇이 더 중요한지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된다면 좋을 것입니다.



연구원 :
그렇다면 관점의 증가는 공감능력의 증가를 가져올까요?



현명한 존재 :
예. 관점의 증가는 인간의 두뇌가 진실을 보다 쉽게보고 그에 따라 행동하게합니다.




연구원 :
인간의 지능을 향상시키려면 뇌가 정보를 더욱 빠르게 처리하도록 하면 되는것이라 했었는데 그러면 더 넓은 관점을 볼 수 있게하려면 인간 두뇌 디자인을 어떻게 수정해야 하나요?




현명한 존재 :
인간의 두뇌가 다른 인간의 모든 생각과 느낌을 알 수 있게 된다면 가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인간의 두뇌는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게되고 인생에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됩니다.




연구원 :
그러니까 뇌의 디자인을 수정하여 다른 뇌와 의사소통 할 수 있고 더 큰 관점을 볼 수있게 해야된다는거네요.

그것이 궁극적으로 공감능력의 향상을 불러일으킬것이고요.

현재 인간의 두뇌는 글이나 구두를 매체로한 언어를 통해 마음을 연결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현명한 존재 :
인류의 디자인을 최적화하려면 모든 인간이 컴퓨터 인터페이스를 통해 마음을 연결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면 인간은 다른 모든 인간의 생각과 감정에 접근 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 :
그러면 새로운 인간 디자인은 이전 버전과의 복합체라는거군요.

부분적으로는 인간, 부분적으로는 기계.

기계 부분은 기존의 디자인을 확장하는 기능으로써 인류의 모든 마음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게 되는거고요.





현명한 존재 :
예. 오늘날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에 손가락을 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술을 두려워하지말아야할것이고 그 발전에 규제를 가하지 말아야합니다.





연구원 :
동의합니다.





현명한 존재 :
그 대신에 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할 것입니다.

인류의 가장 큰 문제 하나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있는 기술을 수용해야합니다.






연구원 :
네. 왜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두려워할까요?





현명한 존재 :
그 사람들은 다른 시각으로 기술의 위험성을 보고 있기 때문에 두려워하는것입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나노 기술에 대한 비현실적인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것을 통제를 잃은 기차라고 생각합니다.






연구원 :
그들의 두려움은 유효한가요?





현명한 존재 :
아니오, 그들의 두려움은 오해에 근거합니다. 그들의 두려움은 그들이 평소에는 하지 않을 일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그들은 두려움 때문에 나쁜 결정을 내립니다.






연구원 :
우리는 어떻게 그들의 두려움을 완화시킬 수 있나요?






현명한 존재 :
사람들에게 나노 기술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을것입니다.

바퀴라는 발명품을 한번도 본적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어떤 모습으로 보였을지에 대해서 설명해야합니다.




연구원 :
굉장하네요. 고견 감사드립니다.



현명한 존재 :
천만해요.









일론 머스크가 만든걸로 유명한 open ai의 자연어 처리 ai인 gpt-3와 개발자간의 대화 내용입니다.
하스스톤(?!) 관련 내용도 있는데 운빨겜이라고 어느정도 인정하는 내용이 있어서 정말 인간의 시대가 끝나가는게 실감이 가더군요.

영어도 어디가서 번역할 실력도 아니고, 머신러닝관련 지식도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하기에 별 의미없는 감상을 적으면 슬슬 인간 - 디지털의 연결이 가까워졌다고 봅니다. gpt-3가 기존의 버전들과 다른 점이 적은 양의 데이터만으로 학습해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는데 있다고 알고 있는데, 빅 데이터라는 ai 활용의 큰 진입장벽이 허물어져 감에 따라 많은 이들이 개발에 참여하고 만들 수 있을거라고 예상되며, 지금은 그저 감만 올 뿐인 인공지능의 존재를 생활속에서 느낄 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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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터치
20/07/21 08:50
수정 아이콘
현실ai는
지니야~ 리모콘 찾아줘
20/07/21 08:55
수정 아이콘
임오근님이 나오는 드라마를 찾았어요.
어데나
20/07/21 09:59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아~ 엄마아빠가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났구나?
https://youtu.be/EBfOfylYfu0
퀀텀리프
20/07/21 11:01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유
Rorschach
20/07/21 08:50
수정 아이콘
이제 저기에다가 엔트로피가 역전 될 수 있냐고 물어보면 되는건가?!?!
Lainworks
20/07/21 08:52
수정 아이콘
데이터가 부족합니다
20/07/21 08:59
수정 아이콘
빛이 있으라.
FRONTIER SETTER
20/07/21 08:57
수정 아이콘
'빛이 있으라'
*alchemist*
20/07/21 08:58
수정 아이콘
Let there be light~~!
감전주의
20/07/21 10:14
수정 아이콘
한 100억년 기다리면 답을 주겠죠
20/07/21 11:25
수정 아이콘
절 왜 역전시키시려고..
꿀꿀꾸잉
20/07/21 10:01
수정 아이콘
"저는 언제쯤 모쏠탈출을 하나요?"
시린비
20/07/21 10:05
수정 아이콘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답은 무엇이지?
Lord Be Goja
20/07/21 10:13
수정 아이콘
https://gigglehd.com/gg/lifetech/7817405
해당 ai가 기사형식으로 작성한 글도 있습니다
유사장
20/07/21 10:33
수정 아이콘
소개해주신 GPT-3 는 정말 쩔더라구요. 그냥 데이터랑 모델 좀더 키워서 낸 흔한 모델인줄 알았는데.. ai 발전이 정말 엄청납니다.
시너지
20/07/21 13:06
수정 아이콘
[그냥 데이터랑 모델 좀더 키워서 낸 흔한 모델]의 범위 안으로 보이는데 어떤 점에서 다르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시너지
20/07/21 13:15
수정 아이콘
덧붙이자면 abstract에서 모델 파라미터의 갯수가 175 billion 개라고 하고 있네요. 연산 정확도를 포기하고 32비트 소수점을 써도 모델을 저장하는데만 700gb가 드네요. 정확성을 갖다버리고 16비트를 써도 350gb나 되구요. 이게 단어 하나 만들때마다 로딩 스크린 볼게 아니라면 하드드라이브에 저장만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램에 올려야 될 것이고... Inference만 해도 끔찍하지만 training이랑 tuning까지 포함하면 기업용으로 상용화가 불가능 할 정도의 규모로 보입니다
세크리
20/07/21 20:11
수정 아이콘
image처리 SOTA를 봐도 요즘 파라미터 billion개는 흔하죠. 물론 NLP는 샘플링도 필요하고 학습이 더 어렵기도 하고 합니다만.
홍준표
20/07/21 10:38
수정 아이콘
저는 약간 묘하게 느껴지네요. 뭔가 알고 말하는 느낌이 아니라 말 그대로 학습된 느낌? 비문을 말하지 않고 지식이 많은 박근혜와 대화하면 저런 느낌일 것 같습니다.
인생은이지선다
20/07/21 10:44
수정 아이콘
영어-한국어 번역 과정도 있어서...
공실이
20/07/21 11:5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느껴지는데, 뭔가 줏어들은걸 종합해서 다수가 말할만한 말을 하는 느낌...
물론 우리가 그걸 못하니까 대신 해주는 것일 수도 있구요.
ArcanumToss
20/07/21 13:39
수정 아이콘
저는 사이비 교주나 사기꾼 느낌...
20/07/21 13:46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튜링테스트 통과하냐구요 부들부들
20/07/21 18:48
수정 아이콘
이 글의 주제는 내용이 아니라 형식(문장?)의 자연스러움인 거죠? 좀 딱딱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꽤 자연스러운 문장이네요.
세크리
20/07/21 20:09
수정 아이콘
학습 데이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정도면 그냥 부드럽게(informal하게)하게 물으면 그렇게 대답할겁니다.
자연어처리
20/07/21 20:12
수정 아이콘
저요?
아케이드
20/07/21 20:41
수정 아이콘
용도가 문제일텐데, 채팅을 통한 고객상담 대응용도로 쓸수 있겠다 싶지만, 그 정도 인공지능은 이미 흔하고 상업화되어 쓰이고 있죠...
20/07/21 23:21
수정 아이콘
FTL하고 크립토만 읽어봤는데, 첫번째 대답부터 이상한 내용이 조금씩 섞여있고, 뒤로 갈수록 점점 심각하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많아지면서 거의 아무말대잔치가 되어버리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나무위키 문서와 비슷한 인상인데, 평균 이하 수준의 문서보다도 상태가 월등히 나쁘지 않나 싶습니다.
20/07/22 01:35
수정 아이콘
저는 문장의 자연스러움보다 내용이 더 흥미롭네요. AI가 나노기술로 인간의 뇌구조를 뜯어 고치고 거기에 기계적 인터페이스까지 더해 모든 인간의 마음을 하나로 합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걸 보니 제 생전에 터미네이터와 매트릭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갓파고님 충성충성 ^^7
티오 플라토
20/07/22 04:08
수정 아이콘
컴퓨터로 칼라를 만들어서 이어라~~
이정도면 아직 학습된 걸 이야기하는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놀랍긴 하지만 기계가 인간을 다 대체하기엔 이른 느낌?! 인 것 같습니다.
시작버튼
20/07/22 05:02
수정 아이콘
2개의 영화가 바로 떠오르네요..

유년기의 끝, 인베이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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