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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25 10:29:11
Name 흰둥
Subject [일반] 노점들도...결국 정리되어 가네요 (수정됨)
전국의 악명높던 노점들... 몇십년을 버텼는데, 이제서야 그래도 정리되어 가네요.

파일:external/www.sctoday.co.kr/2928_6138_219.jpg
<종로>

파일:/listimglink/6/2010012811423870866_1.jpg
<종로 노점 철거 후 화단 조성>

2020041302335_1.jpg
<명동>
59874_16568_4330.jpg
<명동> 
명동은 지자체 철거는 아니고 코로나로 외국인관광객감소 등으로 개점휴업중인거지만요.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영등포역앞 철거전후> 수십년 묵은 주민들의 숙원이었죠.



<span class='bd'>[동작구가 노량진역 3번 출구 앞 노점이 있던 공간에 주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휴게시설을 설치한다. 사진=동작구 제공]</span>
<노량진역앞> 가득하던 노점 컵밥가게 이전 정비됨.


서울 강남대로에서 노점들이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모습(왼쪽). 강남구는 노점을 철거한 뒤 벤치 등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강남구 제공

<강남대로변. 노점이 사라지고 벤치등 휴식공간으로>






파일:external/gu.jung.daegu.kr/P080806113927.jpg

파일:external/www.iusm.co.kr/443141_134789_3435.jpg

<대구 동성로> 대구의 핵심 상권이라, 여기도 참 오래됐죠.


경기도 계곡 평상 폭리가게들도 그렇고... 지자체들이 하려고 하면 할수있는것인데 말이죠.

속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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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여삼추
20/07/25 10:33
수정 아이콘
불법 부당이득 환수해야죠
fallsdown
20/07/25 10:38
수정 아이콘
이건 참 잘했어요 하려면 등록하고 제대로 영업해야죠
20/07/25 10:40
수정 아이콘
정 의 구 현
페로몬아돌
20/07/25 10:41
수정 아이콘
설마 요즘 시대에 아직도 저 사람들 뭐 먹고 사냐 하는 이야기 나올려나..
forangel
20/07/25 10:42
수정 아이콘
동성로는 꽤 오래전에 철거됐고,영등포는 안될거 같더만 철거되고 나니 시원하더라구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0/07/25 10:45
수정 아이콘
부산 남포동쪽도 정리좀...
20/07/25 10:46
수정 아이콘
영등포는 리얼 헬이었는데 크크
20/07/25 10:55
수정 아이콘
비올때가 레알...
silent jealosy
20/07/25 12:42
수정 아이콘
영등포 리얼 헬 그자체 크크크크크
20/07/25 15:36
수정 아이콘
정말 저중에 영등포가 제일 속시원합니다 크크
캐러거
20/07/26 02:29
수정 아이콘
영등포는 비올 때가 진짜 헬오브헬이었죠

속 시원합니다 진짜
치킨은진리다
20/07/26 07:48
수정 아이콘
영등포는 진짜.... 크크
자작나무
20/07/25 10:49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잘했음 속이 시원하네
삼성전자
20/07/25 10:57
수정 아이콘
영등포 진짜 감회가 새롭네요. 며칠전 가봤는데 새로 호텔도 생기고 깔끔해졌더군요.
서울 서남부 살던 분들은 비오는날 경방필 백화점 앞에서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리며
노점상 사이로 튀어나가야만 버스를 탈수 있던 기억들이 있으실듯.
치열하게
20/07/25 10:58
수정 아이콘
이젠 감성팔이가 안 통하죠
Rorschach
20/07/25 10:59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제일 속시원한데는 역시 영등포
20/07/25 11:02
수정 아이콘
영등포는 진짜 개비스콘이네요.
20/07/25 11: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점포가 있으면 있는대로 괜찮은데, 세금을 안내니까 문제죠
호머심슨
20/07/25 16:25
수정 아이콘
관리만 제대로 하면 있으면 있는데로 괜찮은데가 있고(공간에 여유가 있는곳)
영등포는 절대로 있으면 안되는곳...통행량이 많고 길도 좁은데
여전히 부스형태로 있다니 실망이군요.
약은먹자
20/07/25 11:10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갔는데 영등포는 상전벽해 수준이더군요. 분위기가 완전 달라요.
월급네티
20/07/25 11:11
수정 아이콘
와 영등포 한번 가봐야겠네요.
비올때 움직일 수 없던 그곳이 맞나요.
꿀꿀꾸잉
20/07/25 11:12
수정 아이콘
계곡장사도 그렇고 요새는 더이상 서민장사 운운어나 한철장사 이런게 사라지는 군요
tannenbaum
20/07/25 11:15
수정 아이콘
잘한거죠.
기업형 무허가 탈세.
파핀폐인
20/07/25 11:24
수정 아이콘
와 영등포 진짜 뻥 뚫린거 무엇;; 덜덜
중년의 럴커
20/07/25 11:51
수정 아이콘
지금은 저렇지 않아요. 구청 공인 컨테이너 박스형 노점 매장들이 들어서서
저렇게 뚫리진 않았습니다.
파핀폐인
20/07/25 12:34
수정 아이콘
아하 글쿤요 ㅠㅠ
20/07/25 11:26
수정 아이콘
경동시장 같은 재래시장 쪽도 한 번 정비해줬으면...
진짜 차선 몇개를 잡아먹는 지... 주말에 거기서 차 막히면 진짜 짜증나요..
네이버후드
20/07/25 11:31
수정 아이콘
영등포는 진짜 속이 다 시원하네요
20/07/25 11:34
수정 아이콘
노점이 주는 분위기와 노점 특유의 음식들도 좋아해서 아주 없어지기 보다 지자체에서 노점 공간을 조성하고 관리(세금을 포함해서)하는 방식으로 돠면 좋겠네요.
20/07/25 11:43
수정 아이콘
영등포 시-원
클로이
20/07/25 12:14
수정 아이콘
영등포 뭐야.....와 ;;;

저기가 저렇게 넓었다니;;
천원돌파그렌라간
20/07/25 12:17
수정 아이콘
노점은 무조건 없애는게 맞습니다
20/07/25 12:25
수정 아이콘
노량진은 철거후 거리가게로 한블럭 이전,
영등포도 철거후 거리가게로 아래쪽으로 옮겨 세웠죠. 완전히 없애진 못한 대신, 숫자는 많이 줄이고 요건 엄격히 했다고 하더군요. 점용료 내고 등록하고 양도 상속 안되고 자산 얼마이하 등...
어데나
20/07/25 12:53
수정 아이콘
노점은 세금도 세금이겠습니다만 위생문제도 크죠.
특히 지금과 같은 코로나 시국에선 감염의 매개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혹여 남아있는 불법노점도 무기한 집합금지명령으로 무력화시켜버렸으면 합니다.
부질없는닉네임
20/07/25 13:31
수정 아이콘
시-원
말다했죠
20/07/25 14:19
수정 아이콘
노량진은 빼야죠 구시장분들 자리잡고 철거해도 커맨드센터만 잠깐 띄웠다가 다시 앉으니까요.
HYNN'S Ryan
20/07/25 14:38
수정 아이콘
세금 안 내는 거에서 일단 말이 안됨
20/07/25 15:32
수정 아이콘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뒷문에도 저녁이면 주황색 포장마차들이 줄줄이서던데 요즘도 그렇나 모르겠네요.
잠만보
20/07/25 16:10
수정 아이콘
허가 받은 포차들로 바뀌었습니다
바부야마
20/07/25 15:38
수정 아이콘
좋네요
이호철
20/07/25 15:49
수정 아이콘
다른데는 모르겠고 영등포 노점은 부스형태로 남아있습니다.
평소 보던 아줌마들 그대로더군요.
뭐 예전에 난잡하던때보단 수천배는 낫습니다.
소금사탕
20/07/25 15:52
수정 아이콘
너무 좋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0/07/25 16:27
수정 아이콘
명동에 예수천국 불신지옥 전도하는 자들은 아직 그대로 있나요?
노래 크게 틀고 소리소리 지르며 소음공해 잔뜩 내던 모습 생각만 해도 짜증이...
그거 싹 치워버려야 할텐데 전에 경찰에 민원 넣어도 자기네들이 어찌할 수 없다고 아무 대응도 안 하더라고요.
고분자
20/07/25 23:09
수정 아이콘
이번주에 갔었는데 있었어요 666 베리칲인지 ... 간판이나 좀 바꾸지 몇년째 그대로인지
캐러거
20/07/26 02:31
수정 아이콘
오늘도 그분들은 우리말뿐만아니라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열심히 글로벌하게 전도중입니다

그 정성이면 못할 일이 없을텐데
호머심슨
20/07/25 16:32
수정 아이콘
영등포는 부스도 없애야 하는데...
버스정류장과 겹친곳에 있는 노점아저씨가 그냥 서서 버스기다리는데
째려보던게 생각나네요.눈깔을 확 그냥.
제일 기억에 남는 노점은 어릴때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동대문부근에 길도 제법 넓은데 의자도 있는 포장마차노점이 길의 4분의3을 차지해서
남은 좁은 길로 사람들이 낑겨 지나가던게 생각나네요.
예전에 공권력이 훨씬 강하던 시절에 더 횡행한 이유는 온정주의도 있지만(그사람들도 먹고 살아야지)
번화가에 길막고 장사하는 노점들,지자체공무원들과 결탁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뉴스에 나온게 용산전자상가 잘나갈때 터미널상가에서 내려가는 계단인가?
전철역에서 나오려면 모두 거치는 황금스팟에 차린 무허가점포가 경찰인지 공무원인지 뇌물먹이고 장사한거.
호머심슨
20/07/25 16:45
수정 아이콘
사진보니깐 문득 생각난건데
종로에 시사영어사건물에서 종로3가역까지의 구간.
지금도 금값이지만 예전에 종로가 날나가던 시절에는 명동뺨치는 구간인데
죽어라 개발을 안하고 허름한 가건물같은 1층건물만 줄지어 있는 이유가 궁금
-안군-
20/07/25 18:04
수정 아이콘
그런 구도심이 개발이 안되는 이유는, 그런 동네들은 건물 하나, 상점 하나마다 다 주인이 다르고, 이해관계도 달라서 그렇습니다.
게다가 특성상 건물주가 연로하신 경우에는 보상금 받느니 그냥 세 받으면서 생활비나 하는게 더 좋다고 여기는 경우도 많아서,
일괄적으로 구매해서 개발하는게 거의 불가능한 지경이 되죠. 서울 시내 구도심들이 대부분 다 그런 상황일겁니다.
파랑파랑
20/07/25 17:00
수정 아이콘
꺼억
모데나
20/07/25 19:2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수역 갔을때 어이없었던게 인도는 꽤 넓은데 노점상들 때문에 길너비가 반으로 줄어있었어요. 근데 노점상이 그렇게 크진 안길래, 자세히 살펴보니 노점상들 뒤쪽으로 인도가 1.5m정도 그냥 비어있었어요. 다른노점보다 앞으로 내밀기경쟁 하면서 그렇게 된걸로 보이더군요.
댓글에 언급 안된 곳 중에 꼭 노점상 없애야 될 곳이 송파구 신천이죠. 새마을시장 있는쪽. 송파구에서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길이고 원래 있는 인도도 폭이 좁은데, 그중 절반을 노점상이 차지하고 있죠. 예전 영등포역앞하고 비슷하게. 그나마 번화가쪽으로 우회할 수 있어서 심하게 막히지는 않지만. 그리고 조금 딴얘기지만 송파구가 신기하게도 대부분 인도폭과 유동인구가 반비례해요. 어떻게 그렇게 도시설계 할 때 헛다리만 짚은건지.
20/07/25 23:48
수정 아이콘
베지밀 이야기 생각나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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