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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9 17:42
그건 또 그거 대로 재밌긴 하더라고요. 다만 무리수를 어떻게든 세계관 안으로 끌고 온데 비해서 2편은 좀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20/07/29 17:44
제가 반도를 안봐서... 준수한 오락영화는 되는 느낌이에요. 아 조금 있다가 반도 5000원이던데 보러 가야되나...
20/07/29 17:54
저는 되게 좋긴 했는데 관습적인 부분도 꽤 많이 보이긴 했어요. 여기서 까지 꼬아서 갔으면 더 복잡했을 수도... 있긴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더라고요. 어차피 가상인데..
20/07/29 17:55
저는 완전별로...일단 뭐하나 제대로 잡은게 없습니다. 그나마 잠수함액션이 쪼끔 괜찮았네요
강철비1>>>>>>>>>>>>>>>>>>2
20/07/29 18:09
코로나 이후로 극장에 못 가다가 이번에 보게 된 영화가 강철비2라서 그렇게 악평을 하고 싶진 않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번 영화 막바지에서 약간 화가 났거든요.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이 너무 촌스럽다고 느껴져서요. 그런데 이 영화가 반도에 비하면 선녀라니, 대체 반도는 영화가 어떻길래 선녀라는 말이 나온건가요?
20/07/29 19:52
좀비 영화지만, 좀비를 빼고 거기에 아무 위험물질을 넣어도 말이 되는 영화입니다.
심지어 좀비영화인데 좀비의 설정따윈 개차반처럼 무시하는.. 거기에 신파 뽕을 와장창...
20/07/29 19:55
살아있다도 잘 못만든 영화지만, 그래도 장르 영화로서 좀비가 그래도 작내 영향을 주지만..
반도는 좀비 영화인데 좀비가 영향을 하나도 주지 못하는 .. 왓더헬 영화죠. 좀비의 무서움이라면, 좀비에 물리면 전염이 된다 그래서 아군이 적이 되는.. 그런 심리적 공포가 큰건데 그런거 따위 없습니다 크크 설정상 시력이 거의 없고 청력이 발전한 좀비인데 세상에 차를 타고 여행갑니다 크크크크 서울 천만이 넘는 사람이 좀비가 되었는데 차 몰고 다녀도 좀비가 별로 안나오는 묘한 영화. 진짜 최악입니다 좀비영화로 보면 말이죠 반도는..
20/07/29 18:40
벌인 일에 비하면 악역의 동기나 대책이 무계획에 가까워서 어떻게 수습하려나 했는데 그냥 한 방에 끝.
설정 자체의 무리수를 이상론으로 풀어내려니 괴리감만 커지고 오글거리는 장면과 아재개그 덤이고... 그래도 반도 보다는 별 반 개는 더 주고 싶네요
20/07/29 20:21
저도 완전 실망했습니다.. 극 분위기와 전혀 어울리지않는 개그코드 억지로 넣은것도 그렇고, 잠수함 액션씬은..스릴이 느껴져야 하는데, 액션씬 마지막 그순간까지 결말이 너무 뻔해서 스릴이 1도 안느껴졌어요 흑흑..1편 재밌다고해서 보러갔는데 이게 반도보다 나은거면 반도는 대체..
20/07/29 21:03
별로였습니다. 3명이서 "자 빨리 웃어봐" 작정한듯이 티키타카를 하는데 웃기지가 않습니다... 현실의 인물들이 떠올라 오글거리기만 하고 몰입하는데 방해가 되더군요.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유머를 빼고 진지하게 갔으면 어땠을까....
20/07/29 23:26
유머가 오히려 방해가 많이 된 느낌이 들더라고요. 차라리 말씀하신대로 유머를 뺴고 진지하게 갔으면 어땠을까 싶더라고요.
20/07/29 21:05
오늘 보고 왔는데 생각없이 보기엔 나쁘지 않았네요. 웹툰도 안봐서 내용도 몰랐고.
신정근배우 좋아하는데 괜찮았고 트럼프도 전 웃겼어요. 잠수함신은 그냥 크게 감흥이 없네요
20/07/29 21:25
반도랑 비교하는 건 너무한거 아닙니까?
강철비는 적어도, 제 기준에서 돈 아깝거나 못보겠다 싶은 장면은 별로 없었어요 반도는 보다가 시선 회피하고 싶은 장면이 한 10분은 된 것 같은데....
20/07/29 22:00
저는 오늘 반도랑 강철비 연속으로 봤는데 반도에 별 반 개 더 주겠습니다
다만 제가 워낙 좀비물 매니아라 추가되는 점수가 있다고 보고 배경이랑 액션이 보기 편해서 그렇구요 강철비는 영화적 짜임새로만 보자면 완성도와 별개로 감독의 의도가 성공했다고 봅니다 극 중 주된 적은 북한인데 심정적으로 일본을 나쁘게 보는 면에서 성공했다는 면에서요 다만 너무 교조적이에요 제가 찬성하는 스탠스임에도 불구하고 귓구멍에 다이렉트로 때려박는 주제는 촌스러웠으며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지도 않았다고 봅니다
20/07/30 00:32
조연들 연기가 훌륭하고 잠수함 액션신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세 명 납치까진 좋았는데 그 이후 캐릭터들이 지나치게 단편적이고 멍청해지며 이야기 전개가 매우 아쉬웠네요. 애초에 호위총국장이 뚜렷한 이유없이 납치를 감행하다보니, 영화의 허술한 설정을 메우고자 후반부에서 잠수함 액션물로 급선회한 느낌입니다. 핵무새와 더불어 지나치게 이상론을 내세우는 모습은 이 영화의 가장 큰 단점. 어쨌든 상업영화로썬 재밌게 봤습니다.
20/07/30 06:33
밀리터리 테크노스릴러들이 하나같이 설정이 과하고 매듬새가 어색한거야
어제 오늘일이 아닌데 보통은 이걸 분위기나 화려함으로 극복하는데 강철비2는 유머로 해결하려다보니 덜컹거림이 좀 많니 느껴지더군요
20/07/30 12:57
잠수함 전투신이나 고증은 좋았습니다. 뭐 결말이 뻔하긴 하지만 볼맛은 충분했어요. 그리고 부함장 캐릭터도 정말 좋았고...
반면 초반 정치 내용, 미국 대통령을 노답으로, 한국 대통령을 너무 이상적으로 그려놓은 점. 중간에 말장난 아재개그, 똥방구 유아개그의 지나친 반복 등은 너무 깨는 요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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