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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04 20:45:31
Name 백곰사마
Subject [일반] 비긴어게인 소향편이 거의 예술이네요.
소향을 알게 된 건, 나는 가수다로 알게되었고, 그전에 유명한 교회 싱어(?) 인 줄 몰랐습니다.
그냥 나와서 대단히 높은 고음이 올라가고, 현장과 방송의 괴리가 있는 수준이구나만 생각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나는가수다 시즌2를 제가 제대로 듣지 못해서 스쳐지나가면서만 들어서 몰라뵈었나도 싶습니다.
그 이후에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에 나와서 전설적인 무대들을 만들었지만, 제가 알지는 못했습니다. TV를 잘 보는 편이 아니였거든요.
하지만 유투브 알고리즘이 절 인도하사, 소릿지에 전율을 느끼고, 그녀가 부른 노래를 일일이 검색해가면서 찾아 듣게까지
되더군요. 보컬코치 리액션도 몇번을 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녀의 고음에서 전율을 느끼고, 음을 짚어가면서 부르는
장면을 볼 때마다, 소름이 끼쳤습니다.

그리고, 이번 비긴어게인에 합류한다고 기대는 했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나오는 것에는 의미를 두지만
앉아서, 버스킹 스타일로 한다면 소향의 매력이 제대로 전달될까 했죠. 그러나, 그녀는 역시 제 예상을 뛰어넘었더군요.

고음은 이제, 그녀의 곡을 아우르는 스킬 중 하나일뿐입니다. 예전에는 클라이막스를 기대하면서 들었다면
이제는 노래를 갖고 놀면서, 크게 올리지도 않더군요. 근데 노래는 더 와닿고, 더 더 더 듣고 싶어집니다.
(그래도 그녀의 고음의 절정에서 느끼는 전율은, 여전히 유효하지만요)

그녀의 발성, 음역대, 두성, 흉성을 오가는 곡예적인 기술을 읊으면서 와이프에게 전도하던 지난 날의 모습도 좀 우스워졌습니다.
그냥 유투브 링크 하나면, 이제 모두가 느낄 감동이 된 듯 해서요.
대한민국에서 제가 완벽한 가수라면, 이렇게 올라가겠지? 이렇게 부르겠지 했던 판타지를 실현하는 것 같아서
보면서 흐뭇합니다. 앞으로 컨디션이 받쳐주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많은 무대를 소화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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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백과
20/08/04 20:55
수정 아이콘
스연게에 어울리는 글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아래 노래들의 reaction 비디오를 찾아보시면 국뽕이 차오릅니다!
주로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곡들인데, 아래 중에서는 Bridge~ 이 곡이 가장 좋더군요.

Bridge over troubled water
I have nothing
I will always love you
You raise me up
20/08/04 21:02
수정 아이콘
amazing grace들어보세요. 기독교인이 아닌데도 두손을 모으고 있을것입니다.

이번 비긴어게인 영상중에는 i won't give up이랑 제발이 좋더라구요
특히 제발은 이소라 아니면 안될줄 알았는데 너무 잘 소화해내서 놀랐습니다.
20/08/04 21:09
수정 아이콘
종교적인 노래이긴 하지만 소향 최고의 곡은 Upon this Rock(반석위에)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스킬이지만 소향은 뭐니뭐니해도 고음이죠. 크크
조말론
20/08/04 21:14
수정 아이콘
16년전 교회에 와서 불렀는데 그 때 라이브 들은게 인생의 행운인줄 알았다면 집중해서 들을걸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20/08/05 09:09
수정 아이콘
upon this rock도 나온지 20년 가까이 되는것같네요 ;;;
개인적으로는 upon this rock 보다는 o holy night 이 더 좋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진짜로 영어발음 하나는 끝내주는것 같아요..
정글자르반
20/08/04 21:15
수정 아이콘
저도 본문이랑 대게 비슷하게 생각해요. 고음이 많이 올라가고 깔끔한건 사실이지만 그걸로만 한정짓기에는 많이 아쉬운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중음에서의 음색과 표현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가수로 느껴져요. 이번 비긴어게인이 그래서 좋습니다. 나는 개쩌는 피지컬의 괴수다로만 곡이 채워지지 않아서요.
79년생
20/08/04 21:29
수정 아이콘
라이브 고점과 저점 차이가 커서... 저점에 안좋은 선입견을 가진분들이 계셔서 안타까움... 반기독교 정서인 제가 소향이 부른 ccm듣고 눈물을 흘릴줄 누가 알았을까요
태정태세비욘세
20/08/04 22: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길" 앞부분은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고음은 뭐 잘하죠
20/08/04 22:40
수정 아이콘
너무 잘해서 휘트니휴스턴과 비교해보니 살짝 아쉽더라구요
LucasTorreira_11
20/08/04 22:41
수정 아이콘
CCM 최대 아웃풋
하나의꿈
20/08/04 22:56
수정 아이콘
대단한 가수죠~!. 소향하면 사람들이 선입견 가지는 고음병 이미지는 그동안 contest형식 프로에 출현해온대서 생겼다고 봅니다. 자신이 가진 최고 무기를 대전 형식프로에서 안보여줄 이유가 없으니까요. 비긴어게인에서 다른 면모를많이 보여준것 같네요.
살인자들의섬
20/08/04 23:48
수정 아이콘
마의 ost들어보보면 고음이 다가 아닌란걸알게되죠
20/08/05 00:03
수정 아이콘
소향하면 복면가왕애서 부른 이하이의 한숨이 생각나네요. 힘빼고 잔잔하게 부른 1절 듣다가 눈물이 나왔습니다. 오히려 빡세게 부른 2절은 제 기준으로 별로였구요
위르겐클롭
20/08/05 00:05
수정 아이콘
고음보다 저음에서 더 빛을 발하는 분인데 너무 고음위주로 알려져서 안타깝더라구요... 이번 시즌에서 보디가드 노래 부른거 제일 좋아합니다
좋은데이
20/08/05 03:11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너무 고음만 올리는거 아닌가 싶어서 불호쪽에 가까웠는데,
어느순간 듣다가 어? 싶더니 좀더 진지하게 들어보고 소름도 돋고, 고음이 분명 소향에게 강력한 스킬이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더라구요.
보통 가수들은 각 나라 음악색에 특화되어있다고 보는지라 다른나라에서 태어났으면 어떤색일지 좀 상상이 안되는데,
이분은 다른나라에서 태어났어도 지금색하고 큰차이가 안날거같아서, 서양에서 태어났어도 가수했을 것 같은 대표적인 가수에요.
그리고 박정현-비긴어게인 하면 생각나는 someone like you, 샹들리에, 하비샴의 왈츠, 꿈에, 빈센트 등 처럼
소향-비긴어게인 하면 생각나는 곡들좀 많이 불러줬으면 해요
20/08/05 07:48
수정 아이콘
소향 좋아요~
아이우에오
20/08/05 08:45
수정 아이콘
소향이 전세계 디바 등급 나누는 외국 투표 사이트에서 아시아인 중 유일하게 Star 등급 받았죠.. 우리나라보다 외국에서 고평가 합니다. 유투브에서 소향 노래부른거 댓글보면 전부 외국인
20/08/05 09:07
수정 아이콘
99년이던가, 00년이던가,
고딩때였는데 학교 무슨 행사에 생전 부르지도 않던 가수를 한명 불렀다고 강당으로 모였습니다.
이름이 소향이라는데 뭐 이름이 이렇게 촌스러워? 교장 조카분이신가? 하고 쑥덕대며 강당에 앉아 신나게 떠들고 있는데,

소향이라는 가수가 나와서 수줍게 인사하며, 본인은 CCM을 주로 부르는 가수고,
(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박정현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던게 생각납니다.

그리고 나서 노래를 부르는데..
와 진짜 무시하고 떠들던 애들 다 아닥하고 바로 노래에 집중하고,
고음 클라이막스에선 저는 처음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전율을, 그것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웃긴게 그 때 당시 어떻게 생각했냐면,
이 가수가 정말 대단하다 이런게 아니고, 와 이렇게 이름없는 한낱 무명가수의 노래도 이렇게 쩌는데,,
누구나 이름을 대면 알만한 유명 가수들은 진짜 얼마나 대단할까.. 미치겠다. 성인되어 돈생기면 꼭 콘서트라는 곳을 가봐야지. 다짐했습니다.

제가 당시에도,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가수 한 명 꼽으라면 박정현인데
처음 제 돈으로 티켓 예매해서 콘서트를 보러간게 박정현이었습니다. 그리고.. 졸았습니다.
콘서트 게스트가 윤미래였는데, 졸다가 윤미래가 미친 성량으로 포풍랩핑 하는바람에 깼습니다.

박정현이 노래를 못해서가 아니라, (저는 팬심 더해서 박정현이 소향보다 노래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 박정현 비긴어게인 조회수 각 영상당 10~20회는 제가 높여놓은 것..)
그 당시 세상물정 모르던 고딩의 귀때기 기대치를 그만큼 높여놓은거죠. 미친 전율을 기대하고 듣다가.. 생각보다 전율이 안오네? 이상하네? 박정현인데? 나 여태 앨범들 귀가 닳도록 들어서 노래도 다 아는데?

나중에야 알았죠. 고딩 때 봤던 (당시 느낌) 촌스러운 이름으로 수줍게 인사하던 그 가수가 월클이었던 것을..
마지막좀비
20/08/05 09:28
수정 아이콘
저는 소향이 처음 활동하던 시절부터 교회 내에서 라이브를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정도로 노래를 가지고 놀지는 못했었습니다.
오히려 요즘이 가장 노래를 잘하는 시절이 아닌가 싶더군요
그만큼 목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처음 소향이 교회가 아닌 세상으로 조금씩 발걸음을 할 때 교회내에서는 조금 말들이 많았습니다.
CCM 가수가 어떻게 세상 노래를 할 수가 있나...
등 등..

그렇지만 또 CCM 가수니까 교회내에서 뿐 아니라 세상에서도 활동을 해야 한다는 말들도 많았고요

아무튼 어느 곳에서도 좋은 활동을 하며 사랑받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백년지기
20/08/05 09:48
수정 아이콘
어떻게 교인이면 교회 밖에서 일을 할 수 있지?랑 동급의 질문을 아직도 하는 걸 보면
한 25년 전 쯤에 교회에서 드럼치면 악마라고 손가락질하던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jjohny=쿠마
20/08/05 10:15
수정 아이콘
지금도 비슷한 모습들은 있습니다. 전자음악으로 찬양인도하는 모델을 개척하는 시도가 있는데, 손가락질하는 사람들도 꽤 있죠... 기시감 쩝니다.

한 2~30년 쯤 뒤에는 지금 교회의 여러 모습들을 보면서 '그 땐 왜 저랬지...' 하게 될 때가 분명히 올거라 믿습니다.
백년지기
20/08/05 10:19
수정 아이콘
예레미라는 CCM프로그레시브 락밴드가 음악인들한테는 호평받고
이 음악을 아는 기독교인들한테는 마귀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한 2000년대 초중반 쯤 되니깐
아마 그런 사람들은 몇십년이 지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jjohny=쿠마
20/08/05 10:05
수정 아이콘
이 댓글 보고 '소향 1집 때부터 되게 쩔었던 것 같은데...?' 싶어서 찾아 들어보니, 세상에 추억보정이었군요.
물론 그 시절에도 잘했지만 지금이 훨씬 쩌네요...
백년지기
20/08/05 10:20
수정 아이콘
그땐 머라이어캐리의 가창을 카피했던 때라.. 진짜 고음만 떄려밖던 때였죠..
소향은 본격적으로 대중음악한 이후 노래가 한 열배는 늘었어요.
종합백과
20/08/05 12:57
수정 아이콘
좋은 덧글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얻어 가네요. 추천 팡!
20/08/05 13:56
수정 아이콘
근데 ccm가수란게 90년대까지나 주로 활동했었고, 2000년대 넘어가면서 거의 시장이 팍 죽어버려서;;;;;
실제로 그 당시에 유명하던 ccm가수들중에 지금도 활동하는 분들은 좀 드물죠.
(그러고보니, 박종호씨는 아직도 노래 하시려나...)

소향은 꽤나 성공적으로 대중에게 들어간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대중적으로 알려지면 좋을것같다는 생각도 하고요.
마지막좀비
20/08/06 19: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박종호 장로님은 간경화, 간암 때문에 많이 아프셨죠.
지금도 여전히 노래하시지만 아무래도 나이도 있고, 체형도 많이 바뀌셨고 예정의 그 파워플한 찬양은 아니지만
여전히 노래는 좋으시더군요

저는 부흥2000 시절이 한국 워쉽의 최전성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F.Nietzsche
20/08/05 09:38
수정 아이콘
[와이프에게 전도하던 지난 날의 모습도 좀 우스워졌습니다.
그냥 유투브 링크 하나면, 이제 모두가 느낄 감동이 된 듯 해서요.]
라고 하시면서 유튜브 링크를 안주셨군요?????
팜블라드
20/08/05 10:01
수정 아이콘
https://tv.naver.com/v/15087940

개인적으로는 이번 misty가 정말 경이로웠어요.
20/08/05 10:12
수정 아이콘
실력파 가수인데 저평가되어있는 느낌이 좀 있죵
소향 애국가 들어보세영 그냥 시원한 흐흐
박수영
20/08/05 11:18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도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예전에 몇번 들어봤는데 너무 고음 위주로만 노랠해서 아직도 그때의 선입견이 남아 있는건지

선뜻 플레이를 안하게 된달까..
클로이
20/08/05 12:30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도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예전에 몇번 들어봤는데 너무 고음 위주로만 노랠해서 아직도 그때의 선입견이 남아 있는건지

선뜻 플레이를 안하게 된달까..
(2)

노래를 잘하는 가수라는데에는 이견은 없습니다 크크
20/08/05 17:58
수정 아이콘
저도 너무 오버하는 거 같아서 안듣게 되는데.. 사람 귀는 정말 다 다르군요..
20/08/05 11:53
수정 아이콘
노래 잘하긴 정말 잘해요. 오버?만 좀 덜하면 안티까지도 팬으로 만들 수 있을 정도인데 개인적으로 그건 좀 아쉽더라구요.

사실 그 오버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지만.

여튼 뭐랄까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창력 그 이상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다랄까요.

목관리 잘해서 롱런하시길.
20/08/05 12:46
수정 아이콘
복면가왕에서 흥부자댁이 부른 모든 곡이랑 Lean on me, 꽃밭에서, 꿈 추가합니다. 초월 경지에 오르신분.
지니랜드
20/08/05 12:50
수정 아이콘
처음엔 완전 불호였는데, 비긴어게인에서 몇몇 어울리는 노래들은 괜찮게 들리더라구요. 지금은 반반정도
바람의바람
20/08/05 13:04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도 우리나라에서 소향 저평가가 심하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왜? why?
다행인건 일반 대중들만 그런게 다행;;;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극찬하죠

뭔가 소향이 일반대중들에게 밉보일 짓을 했나요? ccm출신이라 선입견 때문인가;;;
jjohny=쿠마
20/08/05 13:05
수정 아이콘
CCM 출신이라 그렇다기보다는...
CCM 애호가들 중에서도 예전부터 [소향 노래 잘하는 건 알겠음. 내 취향은 아님] 은근 많았습니다. 저도 그렇고...
바람의바람
20/08/05 13:10
수정 아이콘
이정도 평가는 너무 감사한 평가죠 노래 잘하는거 자체를 인정 안하는 분들이 많아서;;;
김태희도 이쁜건 아는데 내취향은 아니라는 분들 많은데요 뭐...
20/08/05 13:53
수정 아이콘
[내 취향은 아님]이 꽤 많았죠. (저도 그랬었...)
뭔가 ccm가수로 활동하고, 일반가수로 활동하지 않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ccm쪽에서야 반석위에 - 소향으로 딱 알려져있는데.. 그 이외에 소향의 일반적인 자기곡이 있냐고하면 물음표라 ;;;
광배맛혜원
20/08/05 14:03
수정 아이콘
저도 [내 취향은 아님] 파인데요. 윗 분들이 말씀하신 한숨이나 misty 들어봐도 역시 같은 느낌이네요.
우울한구름
20/08/05 17:30
수정 아이콘
소향이 경연으로 이름을 알렸고 자기 노래가 히트한게 없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경연에서는 고음 위주의 노래가 많았고, 한 때 경연이 집중 적으로 흥했던만큼 소위 고음 자랑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거든요. 영화의 신파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향 스타일 자체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요. 불호가 왜 실력 저평가로 이어지는 건 예술은 명확한 기준이 없고 기호에 가깝기 때문에 대중에게 불호가 곧 실력 부족으로 느끼기 쉽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배경 없이 그냥 소향이 노래를 잘 하냐 하면 대부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다고 하겠지만 평론가나 소향 좋아하시는 분들이 말하는 소향의 평가는 우리나라에서 꼽히는 여가수다. 이기 때문에 취향에 안 맞는 사람 입장에서는 거기에 동의하기는 어려운 거죠.
20/08/06 17:13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짜 못듣겠습니다.. 취향이 아닌걸로..
20/08/05 14:15
수정 아이콘
나가수때는 특유의 비강소리가 마음에 안들었는데 비긴어게인 영상 하나 봤는데 오히려 힘빼고 부르니 너무 좋네요.
솔로번
20/08/05 18:57
수정 아이콘
글쓴분과 비슷한데 유튜브에 보컬코치들 리액션만 보셔도 넘치는 국뽕에 플레이를 멈출수가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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