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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10 11:22:24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보건] 전 세계 COVID19 확진자 2천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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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를 잡기위한 인류의 노력에 아랑곳하지 않고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월도미터 집계기준 오늘로 2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https://pgr21.net../freedom/86948
[일반] COVID-19의 감염자가 오늘중으로 천만명을 넘길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월 27일즈음에 천만명이 넘었다고 글을 게시한적이 있는데 한달하고 보름만에 그 곱절이 되어버리네요..
여태까지 놀랐고 지금도 놀랍고 앞으로도 놀랄일이 남아있을것만 같은 바이러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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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확진자 추세입니다. 20만을 넘기냐 마냐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30만도 넘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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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상위국가들입니다. 미국은 무려 5백만을 넘었습니다. 
이쯤되니 코로나 확산세가 주춤해진건지 이 바이러스가 미국의 의료역량의 한계치까지 도달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초창기 중국과 한국, 그리고 이탈리아를 위시로한 유럽 전역에 퍼졌다면 지금 상위권, 그리고 상위권이 될 지역들은 남미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구도 적지않은데 확산세도 정말 무섭습니다. 










지난 7월 7일 SBS 보도입니다. 
아무래도 글이나 데이터 보다는 영상이 더 설득력이 있겠죠 
영상은 볼리비아라고 합니다.. 아마 지금은 더욱 심해져있겠죠.. 무섭네요 
전쟁과 학살을 제외하고 인세에 지옥의 모습이 있다면 이렇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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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현재 74번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질본에 따르면 8월 10일 0시 기준으로 지역감염 17명 (서울 11, 경기5, 부산1) 해외유입 11명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경기도 성남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있었다고 하는데 조심해야 겠습니다.
긴장을 놓을수는 없지만 사람이 계속해서 긴장하고 살수도 없는 노릇인데 .. 아 언제까지 이래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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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일본입니다. 4만명을 넘긴다 만다한지가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4만 6천명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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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들어 계속해서 하루확진자 천명을 넘기고 있습니다. 




waotRIv.jpg

일본언론에서는 아베 총리의 건강이상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토혈정보, 건강이상설] 이라고 대문짝만하게 쓰여있네요 

그것도 그럴것이 1기 아베내각은 아베총리의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때문에 사임을 한 전력이 있고
최근에는 40일 넘게 기자회견을 피하고 두문불출했습니다. 
지난 4월 비상조치를 선포할때보다 몇배는 심각한것 같은데 "사태를 주시하고있다, 지원을 강화하겠다"등의 하나마나한 
이야기를 늘어놓았습니다. 

여기도 .. 그닥 밝은전망은 안보입니다.







유일한 출구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인데
현재 미국의 모더나 화이자, 영국-스웨덴의 아스트라제네카, 중국의 시노팩, 시노팜등이 3상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미국은 이미 9억회분을 입도선매한 상태이며 3상과 동시에 백신양산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만약 안정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폐기처분할 각오로 찍어낸다는데..
이외에도 EU에서도 각국에서 백신을 선매한 상태이며 한국의 경우는 WHO가 주도하는 백신동맹에 참여해서 인구의 20%인 천만명분을 배정받기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전 가장 빨리 개발된 볼거리 백신이 4년걸렸다는데 사태가 사태이니 만큼 정말 말도안되는 속도로 개발되는것 같은데 
이거 이러다 백신에서 사고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질본에서도 최대한 백신을 나중에 맞는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어디서 지뢰가 터질지 모르니 다른나라 하는거보고 가장 안정성이 입증된것을 선택하는게 유리하다고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 안정적으로 현 상활을 유지하는것이 제1 조건이라고 하고요

결국 돌고돌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착용등의 방역습관이 백신단계에서도 중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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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 11:25
수정 아이콘
if가 다 터져야 1년만에 개발된다고 하던건데 빨라도 너무 빨르죠... 사고가 안났으면 좋겠습니다..
나른한날
20/08/10 11:26
수정 아이콘
연초에 한국 코로나 대응 실패라고 하던 기사들이 생각나네요.
앵글로색슨족
20/08/10 11:32
수정 아이콘
지금보면 선녀수준이니..
요슈아
20/08/10 11:27
수정 아이콘
백신이 아무리 급해도 정말 천천히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아이군
20/08/10 11:30
수정 아이콘
Unhappy ever after....

한국 분들 다들 조심하세요... 다른 나라 꼴 나면 안됩니다.



덤으로 백신은 진짜 좀 많이 무섭죠... 일반적으로 3상 들어간 약의 성공율이 10퍼센트라고 보는데, 10퍼센트 짜리 약을 선생산하는 판이니깐......
어강됴리
20/08/10 11:34
수정 아이콘
지금은 동앗줄만 내려오면 튼튼한지 썪었는지 확인할 여유가 없어보입니다.
각종 지표보니 역사상 가장 흉악했다는 대공황 기록은 우습게 제칠 수준이라..
제지감
20/08/10 11:33
수정 아이콘
진지하고 심각한 글에 혹여나 실례일지 모르지만, 서둘러 개발한 백신 접종으로 인해 좀비 어포칼립스가 터지는 상상을 잠깐 해봤네요. 어서 모두에게 이전 같은 일상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더치커피
20/08/10 11:56
수정 아이콘
나는 전설이다..
치열하게
20/08/10 11:34
수정 아이콘
한국은 남대문이 터졌더군요...... 남대문 시장...
20/08/10 11:44
수정 아이콘
아베상 종신총리 하셔야는데 ㅠㅠㅠㅠㅠㅠㅠ
미국은 진짜 상태가 심각한게 기업은 양적완화로 풀린 돈 전부 퍼먹어서 증시는 연일 신고가 갱신 중인데 중산층은 의료비 파산으로 우루루 무너져 나가고 있는게 진짜 무섭습니다. 중국보다 미국이먼저 갈라질지도 모를 정도로 심각합니다....
몽키매직
20/08/10 11:48
수정 아이콘
양극화가 엄청나게 가속화되고 있죠...
어강됴리
20/08/10 11:4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샌더스 같은 양반은 코로나세 를 도입하자고 하더군요 이 기간에 늘어난 자산의 60퍼센트를 과세하자고..
말이 안되는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말이되죠.. 당장의 그 엄청난 실업자를 어떻게 감당할수 있을지..
밴가드
20/08/10 13:4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지금 미국 중산층의 주 문제가 코로나발 의료비 파산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미국 의료 시스템의 특징상 빈틈들이 있어 거액 청구 당하는 일부 케이스들은 있지만 대다수는 그렇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통과된 경기부양책들에 의하면 무보험자들의 치료 비용도 병원들이 연방정부에게 청구할수 있게 되어 있거든요.

그것보다도 바이러스가 잡히질 않아 많은 주들이 경제 재개가 phase 2를 넘어가고 있지 못한게 큽니다. 초반엔 이때쯤이면 V형 회복이 벌어지고 있을거라고 했는데 락다운으로 없어진 일자리들의 60%를 되찾지도 못한 상황에서 경제 회복이 동력을 잃어가는 모양새죠.
한걸음
20/08/10 11:46
수정 아이콘
3월에 미국에 방문학생으로 왔는데 내내 방 안에만 박혀있다보니 얼마나 한국이 대처를 잘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20/08/10 11:47
수정 아이콘
말이 2천만이지 실제 집계되지 않은 수 치면 저보다 훨씬 많을 겁니다.

괜히 이란 대통령이 인구 30% 감염추정 드립한 게 아니죠...
20/08/10 11: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미쳐가는 주식시장
달달한고양이
20/08/10 12:01
수정 아이콘
우리만 잘해서 될 게 아닌데 세계에서 제일 활동성 넓고 힘쎈 미국이 저러고 있으니 참 답답합니다. 여전히 차이나 바이러스 어쩌고 하고 있는데 미국발로 감염 퍼지는 게 더 엄청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무지개송아지
20/08/10 12:09
수정 아이콘
인류의 노력..?

요즘 뉴스 봐선 그냥 의료진의 노력이라고 하는 게 맞을 듯 합니다. 인류는 그렇게 노력하는 거 같지 않아요..
파핀폐인
20/08/10 12:19
수정 아이콘
진짜 한국이 걍 엄청나게 무지하게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근데 가장 큰 차이는 걍 국민들이라고 봅니다. 제가 홍대에 살아서 산책을 다니다보면 정말 사람들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그게 홍대뿐이겠습니까? 강남, 건대 그리고 지방으로 가면 훨씬 많죠. 그럼에도 어쨋든 적은 숫자로 방어 하고 있는걸 보면 진짜로 대단해요. 특히 코로나 터졌을때 미국에 거주하다 학교 졸업하고 한국 온 제 눈으로 볼땐 의료진 국민 정부 다 너무 애쓰는게 보여서 대단하다고 말하고싶네요. 좀 더 힘내봐요..
니나노나
20/08/10 12:51
수정 아이콘
무사히 오셔서 다행입니다. 미국에 계실때, 어떤 차이점이 있었나요? 검사의 접근성이나, 국민들의 마음가짐(?)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유목민
20/08/10 12:22
수정 아이콘
백신개발,, 저거 절대 절대 믿으면 안됩니다.
건강 문제를 정치로 끌어들이면 이상한데로 자꾸 갑니다.[코로나19에 관한한 트럼프의 말은 절대로 믿으면 안됩니다.]

우리 질본이 잘하고 있는게..
이거는 급한 나라들, 다른데서 쓰는거 봐가며 매우매우 보수적으로 접근해도 나중(몇 년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서.
정말 인류 최후의 접종자가 되는 것이 최상일 수 있습니다.
[백신이 개발된다 하더라도 임산부 내지는 가임기 여성은 초창기에는 왠만하면 접종하지 않는걸 권하고 있을껍니다.]
worcester
20/08/10 13:38
수정 아이콘
[어떤 주제던 트럼프의 말은 절대로 믿으면 안됩니다.]
부질없는닉네임
20/08/10 14:51
수정 아이콘
나폴리탄 괴담같네요

[스스로를 대통령이라 주장하는 자의 말을 믿으면 안 됩니다. 현재 미합중국의 대통령은 공석 상태입니다]
이런 느낌
츠라빈스카야
20/08/10 12:27
수정 아이콘
영화에 종종 나오는 클리셰죠. XX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YY가 오히려 더 큰 화를 부르는...
Horde is nothing
20/08/10 12:27
수정 아이콘
각국에서 제발 대처좀 잘했으면 ㅠㅠ
한국만 잘한다고 해결이 안되네요
다레니안
20/08/10 12:28
수정 아이콘
급하게 만드는 백신만큼 위험한게 없습니다.....
게다가 각 국의 각 제약사들이 경쟁하듯 만들고 있는지라 더 위험해요...
강가딘
20/08/10 12:29
수정 아이콘
호흡기 바이러스가 활동을 적게 한다는 여름인데 이 정도니(뭐 초반에 열대지방에서 퍼진거 보면 예상은 됐지만)
가을/겨울되면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걱정입니다.
지금 남반구가 겨울인데 상위권 찍고 있으니 계절 바뀌면 역전되지 않을까 싶어요
대청마루
20/08/10 12:4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현재까진 통제를 잘 하고 있는 편이라서 질본이 '백신이 나와도 다른나라에서 백신의 부작용 같은게 있는지 보면서 접종판단을 내릴 것이다, 보수적으로 접근한다' 고 했는데 이해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언론과 기자것들은 게거품 물거 같아요. '같은 보험료 내는데 왜... 우리는 백신을 맞지 못하나' '무너진 K-방역' '한시가 급한데... 백신 수입 미룬 정부, 국민 안전은 어디에?' 이런 기사 쏟아져나올듯
동년배
20/08/10 12:59
수정 아이콘
한국언론잘알이시네요.
백신이라고 나와도 우린 당장 급한건 아니니 다른나라 몇천만 케이스 쌓일 동안 몇개월은 지켜봐야죠. 우리가 돈이나 생산력이 부족해서 백신 못구할 나란 아니니까요.
빙짬뽕
20/08/10 12:55
수정 아이콘
딱봐도... 기저질환자는 백신에 버스타는 형세로 가야지 접종받으면 안될거 같긴 합니다. 성급하게 만든 백신에 무슨 부작용이 있을지 어찌알고;
20/08/10 13:26
수정 아이콘
백신이 너무 성급하게 만들어 지는거 같아서 더 무섭네요.
농담곰
20/08/10 13:42
수정 아이콘
코로나 대처만큼은 한국이 진짜 잘하고 있는겁니다.. 저어기 랭킹 상위권 국가들은 진짜 후덜덜하네요

멜번은 통금 시작된지 1주일이 넘었는데 상황이 전혀 나아진것 같지가 않습니다 흑흑 근데 난 왜 출근 ㅜㅜ
잠만보
20/08/10 15:10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대로 백신이 개발되어도 어떤 부작용이 생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한국형 모델이 베스트라고 봅니다
20/08/10 15:31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감방갔으면 좋겠네요.
뻐꾸기둘
20/08/10 17:34
수정 아이콘
상위권 다른 나라들은 능력부족이라고 핑계라도 대지 미국은 진짜...

이상한놈 하나 대통령에 앉더니 미국급 나라가 저지경이 나네요.
20/08/11 10:36
수정 아이콘
백신 나왔다고 성급하게 달려들다가는 오히려 큰일날 수도 있겠군요. 추이를 보고 인류 최후의 접종자가 되렵니다.
특이점주의자
20/08/11 15: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민들이 대부분 바보가 아니니 백신 부작용 때문에 최대한 늦게, 가능하면 안맞는게 좋다는것 정도는 알겁니다.
문제는 일부의 바보와 바보를 이용하려는 정신나간 사람들이 언론이랑 손잡고 선동하는거죠.

자극적일수만 있으면, 백신 부작용으로 사람 몇천몇만명 망가지는건 신경 안쓸 인면수심들이 걱정되는게 저뿐은 아니겠죠.

부디 기자가 기자하지 말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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