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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7 20:48
현재 대한민국에서 유행하는 코로나는 유럽과 미주 쪽에서 대유행하고 있는 G형 변이형입니다
이 변이의 특징은 신천지 때의 코로나보다 감염력이 10배 정도 높은 유형입니다 오늘 말레이이사에서도 이 유형이 유행중이라고 기사가 있었습니다. 마스크 중요합니다
20/08/17 20:59
며칠내로 더 확산되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각 지자체, 질본에서 총력 대응 중이라 우리나라가 만들어낸 추적, 검사, 격리 체계가 잘 작동하기를 바라야합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성북구 보건소 분들을 잘아는데, 정말 고생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20/08/17 21:00
고생하십니다 선생님.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는 전염력이 높은 코로라로 변이되었다 들었는데, 치사율도 같이 줄었는지가 궁금합니다. 치사율은 차이가 없다 는 연구가 있다는 기사를 봤지만, 전세계적으로 감염자수는 증가했지만 사망자수의 감소도 보이는거 같습니다. 물론 초기에는 의료자원의 부족 등 대비책 부족으로 인한 초과사망자가 발생한 이유가 더 크겠지만 옆에서 보시기에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20/08/17 21:16
아직 논란이 굉장히 많은 이야기입니다. 진화생물학을 하시는분과 분자생물학자는 아니라고 말들을 많이 하시지만, 경험적으로 바이러스는 중증도가 약해지고, 감염력이 높아지는 쪽으로의 압력을 받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번 바이러스도 알려진 것은 많지 않지만, 그런 경로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20/08/17 21:08
코로나 추이가 정부에게 유리하게 돌아간다고 말씀하는 분들이 참 많던데 갑갑하네요.
전염병 퍼지는게 유리한 정부가 세계 어디에 있다는건지.
20/08/17 21:10
이런 사람들도 치료해줘야하니 의료진들 현타 세게 오겠습니다
저도 오늘 다시한번 부모님께 모임 좀 취소해달라고 얘기를 해야겠네요 고집들이 참..
20/08/17 21:30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8398559?view_best=1
코로나19 완치자가 겪고 있는 후유증이라면서 돌고 있는 글인데 어느정도 신뢰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0/08/17 21:50
이분은 완치판정 나신 부산 47번 확진자분이라.. 그래서 페이스북 이름도 부산47 이죠. 본인이 직접 겪으신 일을 써주시는거라 신뢰도가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20/08/17 21:31
아 내일 혈압약 타러 병원가야 되는데 어떻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지역내 꽤 규모가 있는 병원이라 사람들도 많아서 미루고 싶은데 딱 1알밖에 안남았네요. 2년 이상 먹어왔는데 몇 주 안먹어도 될까요...
20/08/17 21:56
계속 드시던 혈압약만 추가 처방 받으시는거라면
병원에 전화처방가능한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병원에 전화해서 전화처방 가능한지 물어보고 된다고 하면 원하는 약국으로 처방전을 받아서 약국만 직접 방문하시면 됩니다.
20/08/17 21:43
전파의 원흉이 되고 있는 그 집단만큼이나 심각한 문제(조건)가 '오랜 피로감으로 인해 무뎌진 상태'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글이 그 무뎌짐을 막는데 다소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이 글 덕분에 확신을 가지고 내일 가까운 사람들에게 심각성을 환기할 생각입니다. 코로나19 관련 글 올려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20/08/17 21:46
항상 고생하십니다.
경제적 위기속에서 청와대와 여당이 가진 위기감을 이해할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임시공휴일 + 쿠폰 시도는 상당히 섣불렀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코로나 종식이 멀지 않았다'라고 하던 때가 떠오르네요)
20/08/17 21:56
임시공휴일 + 외식쿠폰은 거의 일본의 go to 캠페인과 동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여기저기 사람들 많이들 놀러나간것 같던데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광복절 집회가 대규모화된것은 임시공휴일+외식쿠폰 효과로 코로나에 대한 위기감이 상당히 많이 내려갔던것도 요인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증거같은건 없습니다만...)
20/08/17 22:22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에게는 그게 단비였을겁니다. 방역 지침 지키는 한도에서 제한적이나마 경제활동 하라는 시그널이었을 것이고 이건 신천지발 1차 웨이브가 잠잠해지던 시점부터 정부가 일관되게 취해온 스탠스죠.(재난 지원금 줄 때도 사람 모이는 유명장소 말고 집 근처에서 소소하게 쓰라고 했었고)
물론 이걸 안심하고 놀아도 된다고 이해하는 멍청이들이 있긴 합니다만 경제도 놓을 수가 없으니까요. 한국이 정도가 덜해서 체감이 잘 안 되는거지 다른 나라는 경제적인 타격도 상당히 심각합니다.
20/08/17 22:23
방역지침 그거 얼마나 힘들다고 지쳐서 소홀히 하는 사람이 생기는지 당최 이해가 가질 않네요. 코로나 때문에 고생하는 의료진, 코로나로 인한 불경기로 한계에 몰린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의 고통에 비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데.
20/08/17 22:29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전국에서 고생 중인 의료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반면 개신교 상당수의 방역수칙 미준수는 미친 짓이죠. 미친 짓을 하는 개신교인들은 처벌 좀 했으면 좋겠네요.
20/08/17 22:51
공공기관 인턴에 합격했는데 9월 1일부터 출근입니다.
코로나가 심해지면 합격을 다 취소할 거 같아서 무섭네요. 이것도 떨어지면 하반기에는 백수입니다ㅠ 취소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공공기관이라 더 걱정입니다.
20/08/17 22:51
교수님 고생 많으십니다
유경험자 업계인 입장에서는 이태원급은 금방 넘어서리라는 건 예측했습니다만, 그래도 신천지급을 넘어서긴 힘들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아무래도 생활 수칙이나 행정기관/의료기관 대응 프로토콜이 확립된 이후이고 의료기관 수가 더 많아서 그 당시보다는 대처하기에 용이하리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본문에 적어 주신 음모론에 비롯된 정치쟁점화, 그리고 수도권이라는 지역적 변수가 있긴 합니다) 저희도 (수도권 기관 아니라도) 내일부터 다시 물자 비축 상태와 대응 태세를 점검할 것 같습니다
20/08/17 23:56
신천지 때는 대구코로나, 대구봉쇄 소리하더니 수도권이라고 조용한거 보니 미묘한 기분이네요.
추가적인 대확산 없이 사태가 정리되기를 바랍니다.
20/08/18 00:09
[단독] 이 와중에…목사 2백 명 수련회 "마스크 안 쓰고 찬송가"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876630_32524.html ???
20/08/18 00:16
고생많으십니다. 덕분에 마스크 손소독제 살까말까 하던 것들 싹 구입했습니다.
건강유난증이고 뭐고 제집 식구는 좀 살려야할 거 같아요..
20/08/18 00:22
요즘 진격의거인 떡밥 풀리는걸 보고 있는데
딱히 비슷한 상황도 아닌데도 묘하게 현사태가 오버랩되면서 현실감각이 떨어지네요 지금 현실 맞죠ㅠㅠ 계속 새로운 거인 나타나는 거 같어...
20/08/18 00:23
신천지 사태때보다 다행인것 : 마스크 공급 안정화, 대중교통이용시 마스크 의무화, 높아진 대응방안 인식
신천지 사태때보다 위험한 것 : 사람들의 방심, 의료 공백 발생, 높은 피로감
20/08/18 02:38
노고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야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을 위해 항상 주의하고 다닐꺼지만 집 앞 술집엔 사람들이 넘쳐나고 (난리난 용인 바로옆 동탄인데도요) 교회등등 잘만 모이는데 저만 열심히 한다고 코로나가 끝날 것 같지 않아 걱정되네요
20/08/18 03:59
응급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지난 8개월간, 아픈데 병원방문을 꺼리며 진단 및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며 사실상 방치 수준으로 경과가 지나게 된 후 보게 된 온갖 최악의 경우를 맞닥뜨렸습니다. 의료가 퇴보한 줄 알았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아프면 병원에 가세요. 특히 설명되지 않는 기력저하, 식욕부진 및 체중감소, 배변변화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경우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시고 마스크 착용만 잘 하시면 병원방문이나 일상생활이나 차이 없습니다.
20/08/18 08:30
진짜 사랑제일교회 이 악질들 아침뉴스 보니까 한 번도 간 적도 없는 사람 이름도 명단으로 내놓고
가면 무조건 확진 판정되니 가지 말라고 하고 아주 진짜 저 교인들 다 가둬놓고 치료 안 해줬으면 좋겠네요. 다른 사람들 목숨 가지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열불 터져서 진짜!
20/08/18 08:35
목요일 병원때문에 서울가야되는데 항공기, 지하철, 시내버스 이용해야되서 고민되네요. 특히 지하철은 9호선이라 콩나물 시루 같은데.. 전지금도 kf80을 쓰고다니긴 하는데 어찌해야하나..
20/08/18 09:49
'~에 준하는' 이런거 하지 말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3단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른 결정으로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0/08/18 12:08
전염병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사회의 약한지점을 여지 없이 파고 드는 데 놀랐습니다. 얼마전에 사람들이 마스크 쓰는 비율이 떨어지고 사람많이 모이는 장소들에서 저래도 되나 싶을 만큼 방심하고 있다 싶다 싶었는데, 바로 무섭게 번지네요. 거기다 백신이 나와도 금방 끝날 것 같지도 앖고...
기후변화도 거침 없이 변하고 있으니 정말 세계대전급 재앙이 아닐지 싶습니다. 정말 이 이전과 이후의 세계가 달라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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