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에 불판 세울때 올릴까 생각을 했었는데 힘들어서 지금 올립니다. 예전에 어떻게 매일매일 자료 정리했었는지 신기할 때름입니다.
국내자료는 그래도 정리하기 쉽지만 해외자료의 경우 who가 양식을 자꾸 바꾸는 데다가 긁어가기도 어렵게 해서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넣을때도 많았고 지금은 모든것을 놓아버리니 이렇게 편할수가 없네요.
1. 국내 코로나 통계
자료출처
http://www.mohw.go.kr/react/al/sal0301ls.jsp?PAR_MENU_ID=04&MENU_ID=0403
아무래도 대구에서 일어난 신천지 교인 집단감염 때문에 전체적인 통계는 여전히 대구가 압도적입니다. 다만 일주일 동안의 통계는 매우 다른 형태를 보여주고 있어서 일주일 치 통계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붉은색은 수도권, 주황색은 충청, 초록색은 전라, 파랑색은 경북, 보라색은 경남지역이 되겠습니다.
8월 13일 수도권의 확진자수는 이전에도 여러번 있었던 수준의 감염자 수였던것 같습니다만 15일 지나면서는 저의 기억에는 없는 정도의 감염자 수가 나왔습니다.
일주일당 인구 100망면당 감염자수 그래프가 보통 없는것 같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단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이 감염자수가 많이 나오며 그 다음이 광주나 부산지역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광화문 집회의 영향은 아직 반영이 안된것 같고 대구도 앞으로는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네요.
2. 세계 코로나 자료 통계
자료출처
https://www.who.int/emergencies/diseases/novel-coronavirus-2019/situation-reports
WHO가 첫번째로 주간 통계자료를 만들었습니다. 따로 그래프 만들진 않고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맨위의 그래프는 주간 감염자수 인데요 유럽이 다시 늘어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남아시아-동남아시아 쪽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네요.
아프리카는 몇주째 감소중인걸로 나옵니다. (하지만 이쪽은 통계가 잡히지 않는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서태평양 (동남아시아 일부와 동아시아, 호주)지역은 늘어나고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가장안전한 지역이 아닌가 싶네요.
중동도 꾸준히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지도를 보면 각국 현황이 보이는데요. 인구당 100만명당 감염자수입니다.
확실히 아메리카 대륙이 감염자수가 여전히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가장 연한곳은 두곳입니다. 그린란드와 탄자니아. 일주일동안 보고된 환자가 없다네요.
지도에서 흰색 구역인 곳이 세곳이 있습니다.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제도 입니다.
어느순간 부터 who에서도 코로나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체 환자수, 사망자수, 인구당 자료 등등 잘 정리되어있는것 같네요.
주소는
https://covid19.who.int/ 입니다.
몇주간 무사히 코로나가 잡힐수 있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