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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3 00:29
전염이 유난히 잘 되니까 귀찮아서 그렇지.
내가 걸렸을 때 병 자체 파괴력만 보면 뭐 그냥저냥이라 크게 신경 안쓰고 살고 있습니다.
20/08/23 01:01
저도 그렇게 생각하다가 후유증 얘기 듣고나니 또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그냥 몸살처럼 앓고 가는 거면 상관없는데 혹시 예상치 못한 불편한 증상을 평생 달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20/08/23 01:06
부산 47번째 확진자님께서 쓰신 글 보면
후유증이 생각보다 심각하더라구요 제가 몸은 건강한 편이라 에이 뭐 걸려도 죽기야 하겠어?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이야기 듣고 생각이 바뀌었스빈다.
20/08/23 01:47
걱정하는 사람들이 '내 건강' 자체를 걱정한다기보다
전반적인 사회의 경제타격과 부모님/조부모님의 건강이죠 저도 지금까지는 벌이에 타격없는 업종이었는데 3단계가면 상황은 달라져서 안되는데...
20/08/23 02:15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245773?ntype=RANKING
앞으로라도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20/08/23 07:05
그런 생각하다가도 심했던 사람 후기 보면 또 공포심 들고 그러네요
치사율이 높지 않다는 게 그나마 희망적인듯요 무증상이 많아서 이미 많이 퍼져있을듯요 아들이 1월에 독감 심하게 걸렸었는데 평소보다 고열이 오래갔고 목이 많이 아프다고 했었고 저도 옮맜는지 하루이틀 전에 없이 목이 찢어지는 느낌이었는데 병원가서 주사맞고 증상에 비해 금방 나았었는데 그게 코로나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20/08/23 12:57
저도 그렇습니다. 몇몇분들이 언급하신 휴유증 기사도 있고 한데 의학적 과학적 인과관계가 턱없이 부족해서 괴담수준이라 보입니다. 머리빠지고 두드러기 피로 브레인스모그 이런건 제일 인과관계의 오류에 빠지기 쉬운 증상들이죠. 세계적으로 워낙 많은 사람이 걸려서 등장안하는게 더 희안한 것들이기도 하고요.
뭐 그러나 걸리는것보다 안걸리는게 더 좋은건 맞기에 적당히 마스크쓰고 손잘씻고 사람 너무 많은데는 피하고 뭐 그정도 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두려움과 스트레스받으며 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20/08/23 01:43
저도 출근하느라 매일 체온 재는데, 왠지 열나는거 같아서 긴장하고 잴 때마다 35도 나오네요. 심리적인 건지 모르겠습니다.빌게이츠 형님은 내년말에나 진정될 거라고 예측하던데 언제쯤 사그라들지..
20/08/23 06:44
고생 많으시네요
어제 남편이랑 싸웠어요 저보고 너무 유난 떤다고 제가 나갔다오면 핹드폰까지 다 알콜소독하고 6개월동안 외식한번 백화점 한번 안간 사람이거든요 허약체질은 아닌데 건강 염려증에 기저질환도 있어서 코로나에 많이 예민합니다 예전에 말레이시아 다녀와서 뎅기열도 한번 걸려서 죽다산 경험도 있구요 지인도부모님도 안뵙고 지내는 중이고 7월말쯤부터 외식도 두어번 그것도 룸 있는 식당 정도 하고 애 학원도 보내기 시작했는데 아 백화점도 한번 다녀왔군요! 상황이 또 이렇게 되어버리네요 남편은 정말 신경안쓰는 극과극 성격이라 그동안 코로나때문에 많이 싸웠네요 뭐 대부분 제 일방적 잔소리였지만 긴장을 조금 풀었었는데 다시 돌아가려니 벌써 지칩니다
20/08/23 14:46
마스크와 양치 손씻기 정도만 신경쓰세요 외출 복귀마다 핸드폰 소독하는건 좀 유난스러워 보이긴합니다 핸드폰 말고도 개방 옷 안경 신발 등 모든 악세사리 의류도 소독할거 아니라면 마사크 얼굴 구강 손벙도만 하세요
20/08/24 11:18
유난스러운거 아닙니다. 손 백날 닥아봐야 폰 다시 쓰고 옷 벗고 가방 다시 만지고 언제든 감염 경로가 될 수 있어요. 신경쓰시는 것 좋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잘하고 계신 겁니다.
20/08/24 13:13
그런거죠?
핸드폰 닦는 건 포기가 안되네요. 택배박스도 에탄올 살짝 뿌립니다^^ 사실 직장에서도 저만 마스크 안벗고 같은 실 사람들 실만 들어오면 거의 벗고 있어요. 재택과 출근이 병행되고 있는데 제가 아무리 유난 떨어도 백프로는 안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많이 내려놓을 수밖에 없네요^^ 그나마 주변인들이 제가 조심하는 거에 거부감은 없는 듯 해요 제스스로 유난스러운거 인정하기 때문인지^^ 아는동생은 언니 코로나 끝나야 자기 만나줄꺼냐며 우스개소리 하는 정도라서요. 같은 집에 사는 남의편님이 가장 괴롭겠죠. 질본직원이냐고 매일 항의하네요.
20/08/23 17:50
좀 유난스럽긴하시네요
치사율이 높은 질병은 아니니 그냥 평소처럼 일상생활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사소한거 하나하나 신경쓰시면 그 스트레스로 오히려 더 몸에 안좋을것같아요
20/08/23 06:52
저도 양쪽다리에 통풍이 같이와서 참다참다 119에 도움요청해서 대원분들 오셨는데 열측정하니 37.7도가 나와서 구급차에 실려 격리실 찾느라 구급대원분들 정말 고생하시고 겨우찾아서 격리실 대기중에 열은 39도까지 오르고.. 결국 코로나검사까지 하고 조마조마하고있다가 어제 음성이라고 문자받고 겨우 한숨돌렸네요. 항상 조심하세요.
20/08/23 12:45
고생많으십니다..
지하철은 계속 문이 열리고 닫히면서 통풍도 잘되는 편이고 마스크 착용률이 거의 100%에 가까워서 아직까지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하네요..
20/08/23 13:05
전세계 어디서든 대중교통 감염사례는 없습니다. 사회적비용자체가 매우커서요.
이미 마스크껴도 코로나 감염된다는게 밝혀진 사실이고 야외에서도 감염이 되는데 지하철이 안전하다는게 말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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