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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3 16:32
크크 이거레알요 들어주는 척 열린 척만 하고 귀 막고 있는 것보다 걍 이상한 지시하는 게 낫죠
물론 내가 위로 가면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 거였구나 하지 않을까요 ==
20/08/23 16:39
들어주는 시늉이라도 하는 면담은 사직의사를 내비칠때 밖에 없는것 같더라구요. 뭐 그래서 그만둔다고 했습니다. 그제서야 말을 듣긴 하던데 뭐가 중요한가요 나는 이미 마음을 정한걸...
20/08/23 16:40
제가 사회생활 할수록 느끼는 건
팀장의 권한이(케바케지만) 생각보다 크지 않고 팀장은 오히려 그 위쪽 눈치를 엄청 봐야 한다는 점... 거기에 아래로는 팀원들 눈치도 봐야하고! 고부간에 낀 남편보다 선을 잘 타야하는 진정한 서비스직이 아닌가 싶네요.
20/08/23 16:42
해결해주고 싶어도 팀장권한 정도로 해결되는일은 진짜 거의 없습니다 대충 내용보니 팀장이 윗선에 보고하면 팀원관리 못한다고 쿠사리 먹을만한 내용이네요
20/08/23 17:53
그러면 더 반발이랑 불만이 심해지니 그렇죠..팀장이 힘들면 얘기해라 하는데 막상 얘기하면 말이 달라지죠? 거꾸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차라리 일방통보만 하라 하세는데 막상 일방통보만 하면 더 관리가 안되니까 팀장이 저러는거죠..
이런 경우는 팀장보다 더 윗줄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죠..
20/08/23 16:42
1,2번에 해당되는 자리에 2년간 있었습니다. 본인 생각의 이상적인 팀장의 겉모습만 실천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혹은 악어의 눈물같은 걸까요? 물에 빠뜨려놓고 괜찮냐고 물어보는 격 같습니다. 팀장 입장에서 가장 효율+편한 방법으로 진행한 결과가 아닐까요? 그리고 1,2번으로 간보면서 어느정도까지 시킬 수 있나 가늠하는 것이겠져.
20/08/23 16:46
사실인 경우 팀원들이 워낙 무능하고 한명만 멀쩡할 경우 저런경우가 있습니다만..바람직한 경우는 아니죠.
다만 이런경우 보상과 처벌이 확실해야 합니다. 업무를 혼자 처리한 사람에게 고과 및 보너스를 맥스로 때려주고.. 나머지는 다 평균이하 고과를 줘야하죠. 그리고 면담할때 그걸 약속해 주는것이 중요하죠.
20/08/23 16:50
케바케이긴하겠습니다만, 팀장이란 위치가 상병쯤 되는 느낌인 경우가 많더군요.
위에서 채찍은 맨날 맞고있는데, 아래직원들 때릴 채찍은 몇개없고, 그렇다고 당근이 많은것도 아니고. 그러니 위에다가는 맨날 예스맨하고있고, 아랫직원들은 대충 말로 어르고 달래는 그런느낌. 물론 그러라고 월급도 더 주는거겠지만, 추후 승진의 가능성 뭐 이런거 빼고, 딱 월급만 놓고보면 가성비가 심하게 안나오더군요. 물론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판단입니다.
20/08/23 16:56
팀장이 되면 이상한 똥고집이 생기는거 같아요.
자신이 생각하는 방안이 되지 않으면 혼자 미쳐 날뗘요. 그리고 말은 왜이렇게 많은지.. 요즘은 그냥 팀장이 시키면 어쩌라고? 무시하게 됩니다.
20/08/23 17:00
몇달전에 팀장이 특정 일을 시켰는데 그 일이 말한마디 잘못하면 회사에 피해가 엄청 나오는 일이라 부담 되서 못하겠다고 하니 바로 일못하는 사람으로 윗선에 얘기 하고 다녔더라구요..
20/08/23 17:03
팀장 달아봤자 할수있는게 없더라구요. 윗상사 말해도 안해주는거 천지고..그저인간적 유대감+그나마 공평한 일분배가 할수 있는 최고의 인적관리같아요.
그러면서 성과깍이면 눈치보이고 동종업계간 임금차이나도 경영진의 결단없이는 해결될 사항도 없구요.
20/08/23 17:09
정기적으로 실적으로 증명되는 분야거나, 팀내에서 작성자분만 처리 가능한 업무면 해볼만한데, 그런게 책정이 안되면 분야면 밀어내야 합니다.
20/08/23 17:13
제가 힘들꺼 같으면 그냥 내가 해버리다가 자꾸 업무과다로 폭주를 합니다. 그러면 더 큰 문제가 생기니 이런 힘듬은 직원에게 전가하는게 맞아요.
그리고 상담하라는건 해결도 있지만 문제를 미리 알고 있어야 대응할 수 있거든요. 가령 부모님 건강이 최근 안좋아지셨다면 그런거 알고 있어야하고, 최근 업무효율이 바이오리듬 저점찍어 안좋아졌다면 그 것도 알아두면 대응이 되니 필요합니다. 꼰데같지만 관리직이 되보세요. 좀 다릅니다.
20/08/23 17:14
책임은 지기싫고 유사시 위쪽에 변명할 거리를 만들어놓는겁니다. 과중한 업무로 이직의사가 나오면 위쪽엔 나는 어려우면 이야기하라고 했다고 하겠죠. 그런식으로 책임을 피하고 자리를 보존하는겁니다.
20/08/23 17:16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면 이미 해결했다.
면담의 목적이 꼭 해결은 아니죠. 뭐가 불만인지 접수하고 달래서 써먹는 거지. 라고 저는 저도 글쓴이 글에 공감합니다.
20/08/23 17:22
팀장쯤음에서 인생에 대한 최종선택지의 하나를 만나게되죠.
가능성이 보이는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정치에 끼어들어서 임원자리를 노려볼것인지 그냥 일만 열심히 하면서 길고 가늘게 정년 퇴직을 바라볼것인가. 보통 여기서 임원을 노리는 사람들이 본문같은 성향을 가지게 되더군요. 그때부턴 자신이 잘보여야하는 사람들은 윗사람들이거든요. 사내정치에 끼어드는 순간 아랫사람들의 평가는 소용이 없어집니다. 제가 겪어본 중소기업들도 이런데 대기업은 어떨지 참.....
20/08/23 17:30
제 팀장님은 그래도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이었는데
제가 100 다른 사람이 10을 하면 몇 번 설득해서 70/20/20/20 이렇게는 조정해 주셨죠. 그 이상은 불가능 ㅠㅜ
20/08/23 17:39
중간관리자는 부하직원 고민을 해결하려고 있는게 아니라
부하직원 갈라치고 괴롭히고 대표 대신 손에 피 묻히다 성과내면 임원다는 위치죠. 그거 못하면 짤리거나 한직으로 가는거고...
20/08/23 17:41
그래서 저는 아예 얘기 안합니다. 말해줘도 뭐 조치도 안해줄 거면서... 그래도 지금 팀장님은 꼰대같이 라떼는말야 같은 말도 잘 안하시고 들어주고 공감까지는 해주시기는 합니다.
20/08/23 17:46
그냥 지시하면 뭔가 꼬였을 때 다 자기 책임이거든요.
근데 어쨌든 저렇게 애매하게 진행하면, 나중에 왜 이렇게 됐냐 얘기가 나올 때 일단 협의했는데 결과적으로 조정이 더 필요했던 거 같다. 이런 회피기를 쓸 수 있게 됩니다. 상사건 거래처건 확실하게 얘기 안하고 빙빙 돌려서 얘기하거나 여지를 주는 것처럼 공백을 두는 건 그냥 책임지기 싫어서 입니다.
20/08/23 17:51
문제 생기긴 전엔 얘기도 잘들어주고 부당한 업무지시도 안하고 좋은 상사라고 생각했는데
자기가 간접적으로 업무지시하고 문제생기니까 부서원들 다 모아놓고 자기는 몰랐는데 앞으론 이러지 맙시다 하는거 겪어보고 나니까 허탈하더군요
20/08/23 18:00
제 팀장 경험에 따르면,
업무분장 - 당연히 사람마다 능력이 다릅니다. 특히 팀 내에 1~2명씩 존재하는 구멍이 문제입니다. 구멍들을 지도하거나 가르치는 것은 팀장에게도 팀원에게도 비효율적입니다. 그래서 숙련된 직원에게 일이 더 가게 됩니다. 이 경우 일이 집중되는 숙련된 직원에게 미안하지만 팀을 돌리려면 다른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그 사람에게 가급적 보상을 주려고 하지만, 팀장이 CEO도 아니고 보상이라는게 보잘 것 없을 때가 많습니다. 상황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저와 숙련된 직원 모두 알고 있었고, 저는 늘 미안한 마음으로 커피라도 한 잔 더 사주려고 했습니다. 애매한 업무지시 - 이건 팀장이면 무조건 고쳐야 합니다. 애매하게 업무를 지시하건, 명확하게 업무를 지시하건 팀 성과가 안나오면 팀장 책임이 됩니다. 애매하게 업무를 지시했다고 봐주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다만, 인간인 이상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명확하게 업무를 지시하는 것을 피하고 싶은 것이 본능입니다. 그래서 애매하게 업무를 지시하고, 팀원들이 좋은 결과를 내줄 것을 바라는 마음이 생기죠. 그러나 결정이 두려우면 경험 많은 직원과 의견을 나누는 것에서 끝나야지, 결정을 미루거나 애매하게 하면 정말 비효율적인 상황이 많이 초래됩니다.
20/08/23 18:43
다는 아니지만 99% 회사불만이
돈 달라는 얘깁니다. 승진도 결국은 돈이니까 일에 비해서 돈이 적어요 돈에 비해서 일이 많아요 딱 두개죠 여기서 팀장급이 평가 시즌 아니면 할 수 있는 의사결정이 사실 없죠..
20/08/23 18:45
팀장들이 실무 한두개만 가져가줘도 분장이 굉장히 널널해지는데 대부분은 안가져가더라고요. 흐흐.
일못하는애, 까탈스러운애꺼 한두개씩 덜고, 팀장꺼 한두개 덜고 하다보면 에이스한테 하중 몰빵 가는거는 뭐 어느팀을 가도 다 그렇구요 근데 얘가 그만두면 골치아프잖아요. 새로 받은애가 폐급이면 분장 또 나눠야하는데..아니면 직접 가져가야할수도 있고.. 그러니까 일단 얘기 들어주는척하면서 어르고 달래서 시간 버티는거죠. 일단 내가 있을땐 폭탄 안터지게..
20/08/23 19:39
에이스 어르고 달래는 게 가장 중요하죠. 그러다가 임계점이 와서 에이스가 모랄빵 나면
마구잡이로 타 회사에서 평판 조회가 막 오죠. 그러다가 탈주 닌자되고
20/08/23 18:51
한국식 기업문화의 문제이지요. 굳이 팀내의 어떤 업무 분담뿐 아니라 회사 전체적으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의 경우 팀이 점점 더 업무가 분화되고 전문화되면서 팀별로 해당 업무의 담당자들이 정해져서 돌아가는데 문제는 이들이 해당 업무의 담당자이면서 책임회피를 위해서 자기 의견도 내지않고 의사결정도 내리기 꺼려한다는 점이죠. 담당자에게 해당 분야를 물어보는데 뭘 물어보든 답은 회의를 해보고 알려주겠다로 나옵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저런 업무 분담을 할수가 없는 형편인게 문제입니다. 그럼 어쩔수 없이 업무를 여럿하는 사람이 생길수 밖에 없는데 사실 업무 5가지 할 수 있는 사람과 1가지만 할 수 있는 사람은 대략 보이거든요. 그런데 기업문화상 그렇게 5대1로 일을 나누어 줄 수가 없는게 문제입니다. 그렇게 업무를 주면 5가지 일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보상을 줘야 하는데 그럴수가 없거든요. 그럼에도 일이 되도록 하다보면 본문처럼 흘러가는거구요.
20/08/23 19:29
몰빵, 야근 이 기조가 계속 가고 있죠. 주 52시간이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팀장 또한 그 프로세스에 있는 부품일 뿐입니다. 과거 신치용, 김성근 감독이 기업에서 강연 인물로 왜 자주 초빙됐는지를 생각하면 답이 나오죠.
20/08/23 20:48
팀장 권한이라는게 뭐 별거 없어서 그런겁니다. 주어진 일보다 인원은 없고 그 인원 안에서도 밥값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으로 나뉘는데 못하는 사람분을 밥값하는 사람으로 채워야 하니까.. 공수표도 날리고 어르고 달래면서 사업 마무리하는거죠.
회사 바꿔가면 팀장으로 일한지 3년쯤 되어가는데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어차피 임원같은거 생각도 안하는데 위아래에서 치임 받으면서 이 월급 받느니 그냥 주임,대리 월급받고 위에서 주는 일이나 1인분 하면서 회사 생활 하고 싶다고.. 받는 월급에 비해 욕받이로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큽니다.
20/08/23 22:40
팀장 달아보면 이해하실겁니다 그때 그 팀장이 왜그랬는지... 물론 그런 팀장이 안 된다면 더 좋겠지만, 저러지 않는 팀장은 팀원들 일까지 다 도맡아서 밤새는 팀장뿐이에요. 그게 현실이죠;;
20/08/24 11:46
이거 정답.
답답해서 못 참고 자기가 하다가 (팀 구성 바뀌고) 퍼지는 팀장만 훌륭한 팀장이죠. 내 팀장은 일 잘만 시키는 거 같은데... 정작 같이 사는 사람이 그래서 미칠 지경입;;; (반대였으면 좋으려나 싶긴 합니다 - 회사에서 그러는 사람이 집에서 안 그런다는 보장이 없기때문에;;;)
20/08/23 23:21
하시는 업무가 뭔지 몰라서 케이스가 좀 다를 순 있는데요.
1. 업무분장 힘들면 미리 못하겠다고 하세요. 말씀하시는거보면 그래도 될거 같은데 그 회사는 그런 분위기가 아닌가요? 2. 힘들면 얘기해라 적으신거 보니까 결국 1번 이야기 같네요. 같은말을 또 할수밖에 없는데, 처음에 못하겠다고 하시고 아얘 안해야 되요. 하다가 힘들다고 하면 어떻게 바꾸겠어요. 일이라는게 새로운 사람이 하려고 하면 업무파악에 시간이 더 들어가는데요.
20/08/23 23:55
해도 안바꿔주더라구요 심지어는 몰빵 받은 사람이 업무 통계 싹 빼와서 주장해도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관리자라는 인간들은 그냥 자기팀 사고없이 돌아가면 밑에 인간들 갈려나가도 별상관 없어 입니다. 30대 후반밖에 안되지만 저기에서 벗어나는 팀장은 없더라구요
20/08/24 11:45
배째서 사고 나면 바꿔줘요
그럴거 아니면 그냥 하세요. 내 팔자임 이직도 고려해도 되구요. 다른 방법은 졸라 팀장을 귀찮게 하세요 면담 10번쯤 요청하면 결국 바꿔줌 팀장은 팀원들 속은 어떻든 겉으로 잘 돌아가면 그대로 버팁니다. 어차피 1명 불만 해결해준다? 어차피 다른 팀원들 또 불만 튀어나와요
20/08/24 12:07
관리자라는 인간들 이라는 워딩은 좋지 않네요.
팀장도 천차만별인데. 해도 안바꿔준다는 말은 잘 이해가 안되네요. 배 째고 할것만 하면 일을 강제로 시킬 수 없는데요. 그리고 정 힘들다는데도 일 안빼주면 얼른 탈출하세요. 안 그런 팀장 많으니까요.
20/08/24 17:29
일이 복잡하고 힘들다고해서 바꿔줬더니 사업에서 너무 배재하는거 아니냐는 사원들도 있습니다.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나면서 밑에 모든 팀원을 배려하는게 큰 의미가 없다는걸 팀장들도 배웁니다. 그리고 밑에 직원 갈리면 제일 힘든게 팀장입니다. 위에서야 한명 나가고 새로 뽑아주면 1명이 유지 되는거 같지만 새로운 사람 교육해서 1인분하게 만드는데까지 각 팀원들이 나눠서 고생하는데요.. 팀원한테 못주면 팀장 업무 하나 느는거고 그거 때문에 본인 일보다 더 해야되는 다른 팀원들 또 어르고 달래고..
20/08/24 07:57
서로 입장차이가 존재할 수 밖에 없는데요.
좋은 팀장과 일잘하는 팀장은 서로 상충될 수 있습니다. 그 간극을 잘 메우는 사람이 팀장다운 팀장이 되겠죠. 1번은 최대한 분배하되 떠넘기지말고 디렉션를 명확히 줄 필요가 있죠. 다만, 팀장이 진짜로 좀 열려있다면 힘들면 재깍재깍 이야기하는게 필요합니다. 2번은 전 관점을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상담/면담은 해결해준다고 보장된 것은 아닙니다. 이야기를 하면 최대한 해결해주도록 노력해보겠다..정도인데, 팀장마다 다르겠지만 팀장이라고 할 수 있는게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만, 모든걸 니가 참아라라는 식이면 문제가 있겠죠.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느끼는건 결국 다 사람이라 비슷비슷한데 놓이면 상황에 따라 다를 뿐이고, 여기서 그 사람의 본성과 조직관리 실력, 그리고 파워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08/24 08:57
사람이 다 그렇겠지만 책임을 회피할려고 하고 남에게 싫은소리 하기 싫어서 편한 사람 만만한 사람 찾는거죠
베스트야 공평하게 일을 분배하는건데 그건 불가능하고 어느정도 합리적으로 납득되게 하는건데 실제 분배하는거보면 뭔가 시키면 문제 생길꺼 같은사람, 반발올꺼 같은사람, 군말없이 하는사람, 매끄럽게 처리하는 사람 등에 따라 다르게 부여하죠 문제 만들고 싶지 않은 마음은 이해가지만 당하는 사람도 바보도 아니고 말입니다
20/08/24 09:09
나중에 팀장이 되시면 본인은 저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한다고 하는데 똑같은 불만을 토로하는 팀원을 만나게 될 겁니다.
팀장이 팀구성에 대한 전권(영입과 해고)이 없는 대부분의 한국 회사에서 결국에는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 모두를 데리고 가면서 성과도 내야 하고 동시에 소외받는 사람도 없어야 하거든요. 물론 상사가 무능한 경우도 있고요.
20/08/24 13:12
자기가 일 다 떠맡고 팀원한테 일 안 시키는 팀장 아닌 다음에야 팀장은 욕 먹게 되어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욕먹고 스트레스 받으라고 월급 많이 주죠(...)
20/08/24 10:06
그 팀장이 되고 싶어서, 때가 되면 팀장이 되려고들 하죠.
팀장이 되면 안그래도 될 것 같지만, 올라갈 수록 위와 같은 것은 점점더 심합니다. 지금은 바로 윗사람과와의 관계지만 올라가면 가운데 찡겨서, 내가 봐도 너무 한 것 같은 것을 아래에 시켜야 합니다. 다 월급 받는 이유이죠. 그래서 어쩌라고? 그렇다고요.
20/08/24 11:42
아직 팀장은 아니지만..
팀장이 생각보다 더 불쌍한 자리임 이상한 애들 다 데리고 다독거리면서 일해야죠. 에이스는 에이스 대로 불만많음 팀원이 10명있으면 10명다 불만이 있죠 그리고 사실 팀원은 팀원이고 윗분 눈치가 더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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