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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4 18:08
이게 맞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해당 작품이 맘에 안들면 구매거부를 하던지, 불매운동을 하던지 할것이지, 위력을 행사하려 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20/08/24 18:08
국가가 검열을 안하니까 국민들이 나서서 검열을 하려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봐요
설령 뭔가 잘못된 게 있다고 하더라고 [넛지]같은 은근한 유도가 필요하지 지금 상황은 분노조절장애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20/08/24 18:09
요근래 이런 부분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작가가 비평을 대할 때 필요한 균형있는 자세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래 기안 옹호 논리에서 비평에 대해서 표현의 자유로 반박하는 논리를 봤는데, 이 성명처럼 표현의 자유는 비평을 대항하기 위해 꺼낼게 아니라, 작품을 올리느냐 마느냐에 대한 논리에 대동해야죠. 네이버 웹튼이 멜론같은 오픈 플랫폼도 아니지만 옛날의 잡지랑도 다르기 때문에 이런식의 플랫폼이 작품에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이 어디까지냐는 이제 따로 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08/24 18:10
어디 근본도 어딘지 모르는 기생충들이 코인 한번 탑승해보려는 수작질이 너무 눈에 보여서 참... 왜이렇게들 하는 짓이 역겨운지 모르겠습니다.
협회 결정이 아주 좋네요.
20/08/24 18:12
그동안 만화쪽에서 당해왔던 설움을 잘 모르는 집단이
검열을 한다고 하니 이게 말인지 똥인지 모르겠네요. 그들이 원하는 만화는 PC와 엄숙함이 넘치는 종교만화인가요?
20/08/24 19:22
만화계에서 짬밥 좀 먹은 사람들은 검열의 무서움을 알죠
특히 강제검열에 따른 자기검열이 가장 무서운 건데 상식적인 목소리가 나와 다행입니다
20/08/24 19:39
표현의 자유를 외치던 연예인 및 예술가들 요즘 소위 집단 불편러들 보면 무슨 생각이 들지 궁금하네요. 언제까지 계속 불편러들 비위 맞추며 사과문 올릴지도 궁금하구요
20/08/24 20:09
그래도 요샌 정신병에 대해 미친 사람들이 줄어드는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왜 그렇게 정신병에 난리치는지
그놈의 피해망상 정신병에 대해 제발 이제 좀 옹호좀 그만 했으면 좋겟습니다 뭐만 하면 응 여혐으로 몰고가는데 이게 정신병 아니면 뭔지
20/08/24 20:57
작정하고 혐오-폭력-차별로 보면 세상 모든 현상-컨텐츠는 혐오로 가득차있죠. 다만 그들에겐 오로지 내가원하는 특정 성별 계층에만 저러니 인권운동으로서의 가치조차 별로인데, 별로라기보단 오히려 전체적으로 마이너스랄까. 자신들 입맛에 맞는 특정 여성집단에 대한 인권운동이란 명분으로 다른 집단을 폭력적으로 프레임화하고 낙인찍는 행위는 하얀 북극곰을 위한다며 검은 북극곰은 악당취급하고 펭귄은 무조건적인 수혜자라하며 하얀 북극곰이 아닌 모든 생명체에게 교육받지 못한 방관자라 욕하는 건 운동의 방향성이나 결과 모두 플러스보단 마이너스가 더 크죠. 더군다나 그들중 어떤이들은 그 하얀 북극곰 또한 자신들의 입맛에 맞춰져 있는데 이를테면 단발에 바지를 입고 노브래지어를 한 하얀 북극곰만이 진정 깨어있는 북극곰이라는
20/08/24 23:19
저도 이 건 보고 이 생각나긴 했습니다. 내부총질이냐 소비자가 난리치는거냐에서 차이가 나긴 한데 결론은 둘다 저자식 밥줄 끊기 전까지는 가만있지 않겠다는 거잖아요?
밥줄끊는게 옳은거냐는 말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고 그렇다고 소비자가 사기 싫다고 말하는 것도 못하냐는 것도 맞는 말이고요. 결론은 앞에서 말했듯 내부총질이냐 소비자가 난리치는거냐 이 차이점에서 갈리는 듯 합니다?
20/08/25 05:54
비선호 인물이 관련된 상품에 대해 불매를 천명하는 것과 작가에게 작품 수정을 강요하는 건 다릅니다.
불법이 아닌 이상 작가는 작품을 발표할 권리가 있고, 이는 헌법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입니다. 검열은 그걸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것이고, 불매는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일 뿐입니다.
20/08/25 09:29
웹툰 협회는 비판은 오케이/물리력 행사는 반대의 의견입니다. 명백하게 해고를 요구한 시점에서 물리력 행사의 일종으로 느껴집니다. 단순히 불매만 한 게 아니죠.
20/08/25 09:37
거기서 의견이 갈리네요. '그 인물이 남아있을 시 불매한다'의 역은 '그 인물이 해고되었을 시 구매를 재개한다'입니다. 해당 인물의 퇴진여부와 무관하게 불매를 영원히 지속하거나, 아무 성과 없이 잠깐 불매하고 그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해고는 불매운동 철회의 조건에 해당하는 것이고, 불매를 긍정하면서 이걸 부정하기는 어려운 일이 아닐까요.
20/08/25 04:49
갑자기 페미짜르는거랑 결부를 시키려고하네요.
그사람들은 트위터에 창작외적으로 똥을싸놔서 자르라는거지 어처구니없는걸 비교대상으로 가져다대네. 84년생김지영 페미작이라고 욕하는건봤어도 공지영퇴출시키라고 하덥니까?
20/08/25 06:53
거기에 페미 연예인 나온다고 나오게 하지말라고 가서 시위하지도 않는데 무슨 페미가지고 연결하는사람들 진짜 많네요
페미니즘처럼 정부가 밀어주거나 언론이 밀어주는것도 아닌데 기안84 퇴출하라는 기사만 나오지 정신병퇴출하라는 얘기는 나오질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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