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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7 22:27
그래도 개인은 저거 생까버릴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지방에 있는 공공기관 사업소는 이를 갈면서도 언론사가 우리꺼 구독한 돈내라 강매하면 때리는대로 맞아줘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공기관은 보통 부서나 사업소 평가를 할 때 부정적인 외부보도가 나갔는지 여부를 카운트하는데, 때문에 수준 낮은 신문사 글쟁이들이 짝짜꿍해서 되도 않는 기사로 후려패는 꼴을 피하려면 울며 겨자먹기로 강매에 응해줄 수밖에 없게 되거든요. 평소에는 듣도보도 못한 지역 언론사가 취재랍시고 깽판치고 기사 안 좋게 써서 윗선에서부터 줄줄이 난리나고 이 꼴 보면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저는 예전에 신입사원이었을 때 이런 신문사의 강매를 근무처에서 꽤 목격했는데, 그 이후로는 언론이 뭐라 끄적이든 일단은 무조건 안 믿고 보는 버릇이 들었습니다. 언론이 누군가를 까면 보통은 그 누군가가 정말로 잘못해서 후드려팬다기보다는, 자기 빈정을 상하게 만들어서 일단 패고 보자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더라고요.
20/08/27 22:33
저도 공공기관 근무중입니다만 저런 어려움이 있군요.. 신문사와 다른 지역이긴 하지만 나중에 보복성 부정적인 보도가 안나가길 바라야겠습니다.
20/08/27 22:39
***이 *** 했는데 무슨 문제라도?
제가 사회생활 하면서 제일 극혐하게 된 직업군은 목사도, 정치인도 아닌 언론계열 종사자입니다.
20/08/27 22:43
저도 그 직업이 가장 혐오스러운 직업입니다. 그 직업은 솔직히, 아무리 저널리즘이니 뭐니 진한 향수를 뿌려대고 포장해봐도 결국에는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지독한 쓰레기 냄새가 그걸 뚫고 나오는 직업이에요.
20/08/27 22:48
저도 공감합니다만 이거 100% 벌점 대상입니다
벌점 먹기 싫으면 표현 수정하는게 좋습니다 피지알 처음 활동할 때 저 표현으로 연속 경고 2번 먹었었죠 ㅠㅠ
20/08/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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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오셨으면, 이왕이면 쭉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20/08/28 00:59
수년전에 한번 비슷한일 격었네요 크크
전 요즘 귀찮으면서 궁금한게 노란우산공제회는 가입자 명단 없나요.. 잊을만 하면 전화와서 받자마자 가입돼있어요 하면 감사합니다 하고 끊고;;
20/08/28 06:31
그냥 안 내시고, 나중에 돈 달라고 계속 하면 난 받아본 적도 없고 보겠다고 한 적도 없다 하시면 됩니다. 말도 없이 지달 멋내로 넣고 나중에 돈 달라고 하는건 전통적인 산문사ㅠ영업 방식이에요. 어차피 일단 찍고 다 버리는데 아무나 주고 한놈만 걸려라 하는거죠.
20/08/28 11:10
크크 진짜 신문사들 양아치에요. 저흰 지역신문에서 이짓거리 엄청합니다. 언제부터 계속 못보던 지역 신문 보내더니 나중에 돈달래요. 헛소리하지 말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신문 처치하는것도 진짜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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