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29 13:05
2는 정말 예상치 못한 현실이네요;;;
그러고보면, 부모님께서 몇 번 입원하시면서, 서울과 지방의 의료수준 차이도 절감했지만, 보호자의 역할이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저질환이나 증상의 변화를 잘 설명하는 것이 진단에 적지않게 영향을 끼쳤고요, 무엇보다 서울의 최고수준 대학병원에서도 약이 바뀌는 등 실수가 간혹 있었는데, 담당 교수의 지시와 설명, 투약 변화 등을 보호자가 모두 기록하고 실수를 체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의료진에게 긴장감을 주는 것 같았었요. 미국의 상황을 잘 알지 못하지만, 보호자가 백인이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라는 것을 의료진이 아는 상황에서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생명을 구할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죽어간 아기들의 명복을 빕니다.
20/08/29 19:37
1의 경우 말씀하신데로 백인 유아에 대한 흑인의사와 백인의사 간의 결과를 분석 해 봐야 알것 같으니 저것만으로 선듯 결론을 내리기 힘들것 같네요.
결론을 의도적으로 바꾸자면 '흑인의사의 실력이 우월하다' 라는것과 '흑인의 유아가 태생적으로 백인 유아에 비해 취약하다' 라고 낼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2번 또한 백인의사와 흑인의사간에 상호비교가 들어가야 할것 같네요. 링크글에서 보이는 체감적인 차이를 제외하고 동일한 질병에 대한 초기 진단률의 차이라거나 검사거부율 같은 구체적인 통계를 가져 오면 더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