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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1 15:18
솔직히 저도 나갈때 까지만 해도 생각도 못하고 대충 옷걸이에 걸린거 때 입고 갔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남의 애들 데리러 가기엔 최악의 복장 이었습니다.(...)
20/08/31 13:07
이게...부모외에는...아이를 넘겨주면 안 되기 때문일 겁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그냥 넘어가다 큰 일(유괴 같은)나면 안 되니까요... 물론...변호사나 의사선생님처럼 입고 있었으면...확인 절차가 생략되었을 수도 있었겠지만...그래도 확인 했을 겁니다...라고 긍정적으로 이해해봅니다... 한 줄요약 : 옷 때문이 아니라고욧! 크크
20/08/31 13:08
저도 비슷한 일이 있어요. 일본 여행 갔을 때의 일인데, 여행지 근처에 여자 초등학교가 있더라구요. 친구와 둘이서 갔는데 세상에 진짜 그 노란 벙거지모자에 빨갛고 검은 란도셀을 메고 있는겁니다. 와 진짜 서브컬쳐에서 보던 그런 차림이길래 둘이서 쳐다보면서 진짜 저렇구나 판타지가 아니었네 이러고 있었죠.
근데 경비아저씨가 저희를 보더니 슬쩍 봉을 들면서 저희쪽으로 접근하는 겁니다. 약간 움찔했더니 갑자기 달려오길래 뭔지 모르고 일단 도망쳤죠. 그러고 나서 왜 쫒아왔냐 이러고 있는디 차림새가.. 겨울이었는데 스냅백 위에 검은 후드를 쓰고 목도리 둘러서 얼굴 가리고.. 친구도 비슷했고.. 당연히 쫒아올 수 밖에..
20/08/31 15:32
심지어 매일매일 등하원 같이하는 같은반 엄마에게도 아이만 맡기는걸 조심스러워 해요. 근데 글을 읽어보니 복장이 심히 의심스럽긴하네요 크크킄
20/08/31 16:53
아이 부모나 직계 존속 외에는 아이를 못 넘겨받는 거 같더군요. 저도 조카 어린이집 차 오는 거 기다린 적 있는데, 저 혼자서는 안 되고, 어머니랑 같이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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