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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1 15:15
육아의 난이도는 군대의 그것처럼...그 어떤 매체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경험하며 24시간 굴러봐야 아 이게 육아(군대)구나...할 수 있는것....흐흐... 24시간 동안 중에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시간의 굉장히 줄어든다는게 육아의 어려움의 핵심인 듯 합니다. 지난 주말에도 오전에 3시간씩 그네를 밀었더니 어께랑 날개뼈쪽이 엄청 쑤시네요....
20/08/31 15:18
이 웹툰 읽고 자녀를 갖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한층 더 심화된 미혼입니다.크크크
그래도 육아를 한다면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인거 같아 즐겁게 읽던 중이었습니다. 아이를 안고 운동을 하면 어떨까? 까지 봤는데 밀린거 마저 봐야겠네요.
20/08/31 15:21
조카 열심히 보면서 신기한 점은 한달쯤 지나니까 찡찡대고 우는거 뭐땜에 그러는지 구분이 되더라는 거지요
물론 20%의 확률로 틀려서 소거법을 해야하긴 합니다만...
20/08/31 15:22
잠깐 가서 마지막 에피소드인 패닉부분만 봤는데 재밌네요 예전 생각도 나고...
자식 효도는 3살까지라던데..그것도 아닌가봐요 중2, 초5인데 아직까진 너무 이쁘기만 해요 그냥 퇴근해서 애들 보고 있으면 이쁘고 기분좋고 그러네요...
20/08/31 15:28
제가 지금까지봤던 육아 웹툰중에는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아내분이 산부인과 의사가 전문성도 있고 작가님 덕력도 높아서 소소한 패러디도 재미있구요. 그리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서 많이 울기도 하고 그런 웹툰입니다. 아이가 있으시거나 예비부모님들은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0/08/31 15:36
지금까지 나온 육아웹툰중에 진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표현이 절제되어있고, 그러면서도 그냥 '힘들어...'라는게 아니라 충분히 고민한 생각들이 담겨있어서 좋더라고요. 아이를 키우면서 공감되는 내용도 정말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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