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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1 16:16
전 수술도 좀 무섭기도하고....CD을 쓰는 게 조금 더 지속시켜주는 것 같아서 CD를 애용해왔었습니다만.....
최근에는 뭐 쓸일이 없네요 쥬륵...ㅠ 아내가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아.......
20/08/31 16:17
고무풍선 값이 감당이 안 되어서 수술한 것도 있습니다 ㅡ.ㅡ
아.. 저희 마눌님도 저에게 그렇게 자주 허락은 안해주십 ..
20/08/31 16:33
아무리 못벌어도 1주일에 1번씩만 하고 콘돔 값이 개당 2000원이라고 치고 계산해도...
10만원 수준인데....... 부럽습니다 쥬륵
20/08/31 18:02
아무래도 맘카페 구성원들이 남편에게 정관수술을 권유(혹은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지 꽤 저런 경우가 있더군요. 제 친구도 저걸로 수술했더라구요.
20/08/31 16:24
저희 와이파이님도 빨리 하라고 하는데..이게 그...남자로써 돌이킬수 없는 상실감에 대한 공포도 있지만..
어짜피 육아 및 현실로 인해 겜도 못하고 넷플릭스도 리스트만 보고 잠들고, 와이파이님도 허락이 없고, 애들도 있고, 해서 어쩌피 잘 못하는데 왜 수술을 해야하지라는 생각이 듭니다..수술한다고 마니 시켜줄것(?) 도 아니면서 말이죠.
20/08/31 16:29
옆길로 새는 문득 든 생각인데, 결국 이건 불임수술이고 이에대한 상실감이나 걱정은 어느정도 다들 가지는것 같은데,
이에대해서 감정적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좀 없는듯 해서 뭔가 아쉽네요. 별일 아니면 아닌거지만 너무 남자의 신체에 어떠한 걸 하는데에 아무생각이 없다라고 해야할까 포경수술도 그렇고 뭔가 너무 쉽게만 이야기 하는게 보기 좋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예전에 jtbc뉴스에서 미혼인 젊은 남성 정관수술이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학부모가 아들 성인될때 사고칠바에 그냥 정관수술 시켜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다보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20/08/31 16:36
수술하는 사람의 의지가 아닌 타의면 무조건 이 수술은 하면 안됩니다. 마침 의사선생님들도 수술 전에 몇번이고 정말 수술의사가 있는지 물어보신다고는 하더라구요. 저도 두 번 물어보시더군요.
20/08/31 16:43
자의에 이 수술을 한다 해도 이 수술에 이해가 있어야 하는데,
일종의 좋은 피임법으로만 이해하고 접근한뒤 하는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 뉴스에서 나온사례가 저랬습니다. (좀더 이야기가 있긴 했지만) 아 그리고 수술한거 축하(?)합니다. 한우 얻어먹으세요. 그 정도는 가치있다고 봐요.
20/08/31 16:41
사정은 됩니다만 양이 줄고 실제로는 무정자 상태로 나옵니다. 수술 후 퀘스트 시행하고 정액검사 후 "내가 고자라니" 가 완성되죠.
20/08/31 16:56
사정액 : 고환에서 생성된 정자 3~5% + 전립선과 정낭에서 만들어진 정액 95~97%
정관수술은 이 중에서 3~5% 정도인 정자만 못나오게 하는 겁니다.
20/08/31 17:49
전 4월달에 했는데
아팠습니다..많이요.. 첫번째 정관 짜르고 지질때 온몬에 전기가 관통했습니다.. 마취하고 칼로 피부자를땐 괜찮은데 정관자를땐..진짜..아우... 하고나니 자괴감이나 심리적허탈감 이런건 없는데 그때의 통증만 생각하면..아직도 찌릿하네요 근데 CD 쓸데보다 횟수가..줄...생략
20/08/31 18:07
저도 작년 10월경에 수술했는데,
수술하고 한 1주일 정도는 느낌이 쎄~합니다. 수술할때도 좀 아팠고요.. 3개월 정도까지는 이거 고자되는거 아냐? 싶던데.. 사정감도 엄청 덜하고 발기도 잘 안되고 막 그랬는데 3개월 지나고 나서부터는 그 전이랑 똑같네요.. 엄청 편합니다.. 2세 계획 완료 하신분들은 꼭~하세요...
20/08/31 18:59
제가 정관 수술 후 셋째를 가졌고, 재수술도 하였으나 여전히 정액이 검출된다고 의사가 수술비를 환불해줬습니다 크크 끝까지 확인할 때까지 너무 마음놓지는 마세요.
20/09/01 08:01
첫번째 생산 일정 수립(?)하고 현재 벌써 6개월 째 차질이 있어서.. ㅠ
서비스직 이직 하셔도 되는 분들 부럽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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