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31 16:27
민주당 바이든도 위구르보고 인종청소랑 하는등 접근법만 다르지 대중정책에 대해서 크게 다를바는 없습니다. 대중들에게 보이는 사이다식 쇼는 트럼프보다 없겠지만요.
20/08/31 16:28
지지하실 수야 있고 우리나라가 국가적으로 트럼프를 응원할수야 있겠습니다만은 그게 실질적으로 영향이 있나요? 미국 선거인데요. 정말 영향을 주려고 하면 또 큰 일이구요.
20/08/31 16:30
우리나라는 돈만 생각하면 차라리 미중갈등이 해소되고 중국이 고속성장하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실례로 서브프라임 사태때 중국 성장의 영향으로 비교적 빠르게 벗어난 부분도 있구요. 오바마보다야 트럼프가 낫긴한데 트럼프가 바이든 보다 나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그리고 트럼프는 우리나라 국익에 크게 관심없어요. 트럼프건 시진핑이건 줄타기 잘하고 티 안나게 잘 이용하는게 중요할 뿐이죠.
20/08/31 16:41
중국이 이제 커서 LCD, 반도체, 소프트, AI, 자동차 등 우리나라랑 경쟁할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밑에 반도체 장비글을 보니 미국이 조져놔서 한동안은 우리나라랑 경쟁할 꿈도 못꾸게 생겼던데요.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부자이기 때문도 있고, 막강한 인재풀과 개인주의 성향 때문인지 소프트에 강점이 있는 나라라 여력을 주면 언제든지 다시 우리나라랑 겹치는 분야 산업의 고도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중국이 잘되는게 우리나라에 이익이 될거 같지는 않습니다.
20/08/31 16:46
장기적으로 중국이 많은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뛰어 넘는건 시간문제죠.
누른다고 눌러질 국가가 아니라고 보고 공생으로 가서 콩고물이라도 먹는게 낫습니다. 경쟁할 건 경쟁하구요. 다 이길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15억 시장에서 지분이라도 얻으면 남는거에요.
20/08/31 17:00
LCD만봐도 공생이 아니라 덤핑해서 우리나라 LCD 산업을 아주 조져놨죠.
우리가 앞서갈때는 공생이 되었지만 실상은 자급자족에 자원에 인재 다 있어서 언젠가부터는 우리나라가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이야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먹혀주니 그렇지 중국 시장에서도 밀리는 날이 올것입니다. 따라서 의존도도 낮추고 중국이 주력산업과 안맞닥도록 미국이 눌러주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판단됩니다. 장기적으로 소프트에서 강점인 중국이 그걸 기반으로 우리나라를 추월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건 밀리더라도 고도화된 굴뚝 산업 만큼은 지켜야 합니다.
20/08/31 17:21
음. 저는 우리나라가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지만, 중국은 충분히 무서운것 같아요.
내가 2등하다가 3등으로 밀렸는데 그 2등이 물량과 가격으로 3등이하 씨를 말리면 헬이 될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20/08/31 20:29
LCD는 이미 중국 천하, AI는 한국이 후발 주자에요. 반도체, 자동차가 관건이긴 한데 자동차는 중국내수라 반도체가 화두 입니다. 근데 또 대만이 있어서
20/08/31 17:53
산업이 겹치고 실제로 중국제조 2025에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을 국가가 한국이라 중국이 만일에 성장한다면 그건 불가능합니다. 한국의 밥그릇을 직접 건드리게 될테니까. 또한 장기적으로 중국은 전망이 한국만큼 혹은 이상으로 안좋은 국가들중 하나라 미국이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달린거지 중국이 막을수 없는 국가는 아닙니다.
20/08/31 18:16
10년 후엔 중국도 거의 성장동력 꺾이는데
그 전에 한국이 무서할지 걱정이 됩니다 한 중 일 모두 누가 먼저 쓰러지냐 싸움에 돌입한 거 같기도 하네요 ㅠ
20/08/31 18:13
중국은 한국을 롤 모델 삼아 성장했고 실제로도 한국 경제 주요 업종을 많이 뺏어갔고
그래서 중국이 지금처럼 계속 발전하면 한국은 잡아먹히는 미래만 남습니다 옆나라가 초강대국이면 좋을게 없습니다 초강대국은 물리적 거리가 멀면 멀수록 좋아요 그런데 중국은 심지어 독재국가고 행동도 대놓고 하는 곳이죠...
20/08/31 19:09
중국의 가장 무서운 점은 개인주의 성향에 하부의 수평적 구조 사회죠. 이런 배경으로 소프트웨어에 엄청난 강점이 있고 벤처기업 역시 한국보다 강점이 있습니다.
미래 사회는 소프트와 AI가 선도하는데 한국은 특유의 수직적 문화 때문에 벌써 밀리고 있죠.
20/08/31 16:32
흑돌백돌 빽'빽히 모여있는데, 알까기 프리킥하는거나 마찬가지죠.
누가되었든 복잡한 변수인데, 단정적으로 유불리가 손쉽게 드러나지도 않을겁니다.
20/08/31 16:37
트럼프는 미국을 위해서든 세계를 위해서든 하루빨리 내려오는게 맞는 인물이라 생각해서 글쓴 분의 의견엔 동의할 수가 없네요. 바이든이 영 미더운 사람은 아니지만 트럼프보단 낫겠죠. 기성 정치인이니 예측하기도 쉽고.
20/08/31 16:51
트럼프가 세계를 위해 못한 것은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대놓고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말하는게 기존의 어느 대통령보다 시원한 부분이 있지요. 대놓고 난민 오지 마라 장벽칠께 이런 모습이 자국민을 사랑하는 증거가 아닐지요.
20/08/31 18:11
자국민을 사랑하는 증거라고요? 2017년 허리케인 마리아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최근 미국 자연재해 역대 최대 사상자급인 3000명 가량 사망으로 집게 되었는데 그것이 민주당의 조작 수치라고 하는 사람이 트럼프입니다. 유가족들에 대한 모욕이죠. 코로나사태도 사망자가 하루에 천명 이상이 나오는걸 axios 기자가 꼬집으니 트럼프가 "그건 어쩔수 없는 거지 (It is what it is)" 라고도 대답했고요. 이 정도면 소시오패스라고 판단이 서셔야 할텐데 말이죠.
20/08/31 16:45
사실 트럼프는 굉장히 대단한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이전에는 [주한미군 철수]라는 말이 종북주사파 빨갱이 아니면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이었는데, [5조 줄 거면 그냥 주한미군 빼라 xx야] 라는 말이 보수층에서도 나오게 했거든요. 북한이랑 대화 = 빨갱이의 도식도 절대 빨갱이일 리 없는 천조국 대빵이 나서서 김정은하고 회담하는 일이 일어나서 그 구호도 힘을 잃었고...
어떤 면에서는 한국의 매카시즘을 아주 약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하긴 했네요.
20/08/31 16:49
뭐랄까.. 미국의 명암이 있다면 패권주의 국가로서의 암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역설적으로 애매한 선인 오바마보다는 우리나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게 아닌가 싶어요.
20/08/31 16:55
저도 부시가 트럼프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굳이 트럼프 수준까지 가지 않아도 부시 수준에서 충분히 보여준 게 아닌가 싶어서요.
근데 부시 수준에선 그래도 친미 주장하던 사람들이 트럼프 수준에선 친미 때려치자는 소리가 나올 지경이었으니 제가 너무 대충 생각한 것 같습니다.
20/08/31 17:02
중국 집권당에서도 어느정도는 숙이고 로비도 하고 그러겠죠.
큰 돈 주고 다시 친해지자 그러면 눈치보다 넘어가는 정치인도 생기고 그러겠죠.
20/08/31 19:28
싫은건 싫은거고 클까봐 두려운건 두려운거죠.
싫은선 사실입니다. 싫은걸 싫다고 말하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화법이죠. 살면서 이렇게 행동하고 사는 것도 존경할만한 것이죠.
20/08/31 17:07
미국내에서 지금 반중감정이 얼마나 높은데 어떤 정치인이 정신 나갔다고 반대를 위한 반대로 친중을 하겠습니까? 최근 퓨리서치 여론조사를 보면 반반 이런게 아니라 미국민들의 대중국 비호감도가 무려 73%로 치솟았습니다. 그것도 공화당,민주당 지지자들 모두 압도적 다수가 그런 입장을 보이고 있는거고요.
20/08/31 19:29
다수가 그래도 정권이 바뀌면 다른 시도도 해보고 이전 정권의 과실 들춘다고 반대를 위한 반대도 하고 그렇게 정치질 하고 사는 것이지요.
20/08/31 17:26
아니 트럼프는 미국을 약화시키고 있다고요... 베이징이 바로 옆에 있는 한국으로서는 미국이 약해져서 한반도에서 중국과 충돌을 포기하고 일본으로 물러서는 순간 답없다고요.
거창하게 외교나 지정학까지 안가도 유로파만 몇판 해봐도 알듯
20/08/31 19:33
미국은 강해져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전까지 경기는 활황이고 셰일가스도 생각대로 많이 나왔고요. 중국도 잘 눌러주었죠.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좀 더 강해질거라 봅니다.
20/08/31 17:26
미국이 예전에 중국 봐준건 그냥 덜 커서 그런거였구요. 덩치가 커진 이상 무조건 줘팹니다.
일본 플라자 협상으로 팔다리 다 잘라서 반죽음으로 만든거 보면 모르나요? 심지어 일본은 미국의 우방국에다가 매우 협조적이었고 로비도 중국보단 훨씬 많이 뿌렸는데 그냥 당했어요. 뭐 닉네임만 봐도 대충 알지만 일단은 비교적 정상적인 주제니만큼 종상적우로 답해드립니다.
20/08/31 17:50
반중은 민주 공화 가리지않아요. 미국은 자신의 위치에 올라오는 그 어느 국가의 대두도 좌시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의 발전? 괜찮으니까 내비두는거예요. 엄청나게 큰 시장이고 열리면 열릴수록 좋은거니깐. 전세계 인구의 20% 가까이가 그 땅덩어리에 있는데 얼마나 금싸라기같은 시장인가요. 트럼프는..재선이 되면 안됩니다. 힐러리의 트롤링으로 당선된거, Full로 임기 한번 채우고 나면 족해요.
20/08/31 19:05
중국을 손봐야 한다는 생각은 민주당도 마찬가지지만, 공화당이 그런 정책 수행능력이 뛰어납니다. 민주당은 지금껏 전쟁이나 군사행동 외교충돌을 피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왔고, 정치외교적으로 중요했던 군사작전 실패로 망신당한 적도 많습니다.
20/08/31 19:32
미국 역사 전체로 보자면 세계 경찰 행세하는 민주당이 밖에서 사고치고 고립주의 공화당이 수습하는 형태가 잦았다지만 아프간-이라크 이후로는 서로 입장이 뒤바꼈죠
거기에 조지아 털리는걸 실시간으로 올림픽 관람 중에 통보받은 부시나 쿠르드 반군을 하루 아침에 손절한 트럼프를 보면..... 더군다나 빈 라덴을 사살한 것도 오바마 시기니 지금은 딱히 공화당쪽이 군공으로 내세울만한게 없기도 하구요 오히려 치킨 호크 소리 안 들으면 다행이려나요
20/08/31 20:07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미국이 정말 중국을 확실하게 밟아버린다면 우리도 부담없이 참가하겠지만, 그 확신이 없으면 나설수가 없습니다. 만약 밟는다고 하다고 중간에 협상하면.... 진짜 생각하기도 싫네요. 최근 미국 기조는 중국을 한번 손 봐주겠다는 공통사항으로 보입니다만, 이 양반들을 100% 신뢰할수가 없으니.
20/08/31 20:50
중국이 너무 미워서 누군가 혼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것은 그럴듯 하지만 그게 실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는게 우선인것 같습니다. 트럼프 집권 이후 중국이 대체 무슨 타격을 받은건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뭐 화웨이 틱톡 등등의 자잘한 사례 읊어봐야 대세를 바꾼것 같지는 않네요
20/08/31 21:56
싸드+반한감정으로 인한 중국 수출감소도 그렇고
중국인 대상으로한 화장품+면세+관광+수출 사업이 하향세로는 손익계산서가 미중갈등이 심해지는게 이득인가요?
20/08/31 22:35
간단한 covid도 처리못하는 수준잌 정부가 동북아에 전쟁이라도 나면 제대로 대응할거라 생각합니까
위기관리 능력이 0 임이 이제 만천하에 드러낫으니 연임돼면 세계인에게 저주가 될겁니다
20/09/01 01:08
이런 말도 안되는 일차원적인 글에 동의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네요.
세계 최강 대국이자 우방국의 대통령입니다. 당연히 합리적이고 능력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우리 경쟁국 때려 잡으니까 좋다는 건 무슨 유아적인 사고방식인지... 그리고 지금 대중국 무역제재는 미국 전국가적인 외교노선입니다. 이런 걸 대통령 혼자 맘대로 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