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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 11:19
희열옹이 정말 좋아하는 노래라고 하죠..
저도 좋아합니다만은 좋아하는 노래 다 적으면 한 30개적어야할거같아서.. 읍참마속해버렸습니다. ㅠ.ㅠ
20/09/01 11:33
요새 너무 잘나가는 범우주급 밴드라 영업글 쓰기 민망하네요.
[내가 요새 눈여겨보는 젊은 축구 선수중에 요새 볼 좀 차는 애가 있는데, 킬리안 음바페라고..]라고 적는 느낌이라 흐흐,.
20/09/01 11:30
ready get set go 가 묘하게 인싸들에게 인지도가 있다기보단 그냥 [페퍼톤스 노래 중에 대중적으로 제일 성공한 노래]인게 아닌가 싶네요.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 같은 노래랄까요. 크크
저도 페퍼톤스를 저 노래로 처음 알게됐고, 적으신대로 당시 싸이월드 BGM 인기곡이기도 했지요. 각종 TV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도 엄청 쓰이고...
20/09/01 11:33
통기타 스트럼연주가 취미인데
어떤 유튜버가 슈퍼판타스틱이란 곡을 연주하는데 곡 난이도가 넘사벽이더라구요;; 대단한 밴드 같은데 얼굴도 잘생겼네요?!?! 참고로 이글 읽기 전까지 페퍼스톤인줄 알았네요 ^^;;
20/09/01 13:08
https://youtu.be/pP6mOYLPsJI
이거 말씀하시는군요? 크크 저도 가끔씩 보는 영상입니다. 대중가요 가볍게 기타로 치는 거 저도 좋아하는데, 페퍼톤스 곡은 커버 한 번 하려면 큰 맘 먹고 오래 연습해야 하죠... 몇 달 전에 레디엔겟셋고 한 번 쳐보려고 하는데 제대로 된 악보 구하기가 힘들어서 이 분 영상 보고 고생고생하면서 땄던 기억이 나네요. 그마저도 1절까지밖에 못 하고 포기... 크크 슈퍼 판타스틱도 한 번 쳐보고 싶은데, 이 영상 보면 엄두가 잘 안 나네요...
20/09/01 11:40
짧은 한곡이 한편의 이야기 같은 노래죠~
눈감고 집중해서 들으면 영화 한편 본거같은 기분입니다. 만화 원피스 주제가로도 참 잘어울릴거같은 크크.
20/09/01 11:54
진짜 10여년 전에 우연히 페퍼톤스 곡 듣고 너무 좋아서 몇개월 내내 페퍼톤스만 들었던적이 있었네요..
아쉬운게 5집까지는 정말 좋아하는데 6집은 페퍼톤스 처음으로 내 취향에는 안맞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왠지 펩톤도 저도 나이가 먹어서 그런듯..
20/09/01 14:21
6집은 좀 더 대중적으로 다가갔다는 평가들이 많더라구요. 그 과정에서 본인들의 색채가 옅어졌다는 평가들도 있고요..그래서 리스너들 입장에서는 좀 비판이 있는 앨범이더라구요.
그래도 팬 입장에서는 다양한 스타일로 꾸준히 나와주는게 어디냐 싶네요. 흐흐
20/09/01 14:26
저는 5집부터도 반반이긴 했습니다.
4집이 워낙 명반이긴 하지만 5집는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중이라 생각했는데 6집은 삐끗...이라고 보긴 합니다. (물론 저는 할머니와 낡은 로케트 하나만으로도 이 앨범 건졌다고 봅니다)
20/09/01 13:01
엠넷인가 엠티비인가에서 뮤비연속으로 틀어주는 방송 할 때 ready get set go가 자주 나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해철님...의 고스트스테이션에서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 인디음악 차트 코너에서 new hippie generation을 접했고.. 어렸을 때 많이 들었던 노래들은 다 뎁 보컬이었는데, 지금은 살짝 심심한 듯 해도 자체보컬 곡들의 멜로디가 더 잔잔하고 편안해서 꾸준히 찾고 있네요. 잠시 잊고 있던 좋은 노래들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글 감사드려요 ^.^
20/09/01 13:24
갠적으로 첨 들었을때는 약간 일본풍?의 음악 느낌이었는데 점차 본인들만의 색채가 더 확고해지면서 그 냄새가 다르게 바뀐것 같은 느낌이에요.
20/09/01 14:18
본인들도 일본애니송계의 거장인 칸노 요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니 없는 느낌을 받으신건 아닐거에요. 이제야 뭐 완전히 본인들의 스타일을 구축했지만요
20/09/01 15:36
칸노 요코라 하면 카우보이비밥 ost 만든 분 맞죠? 그 ost 말고 다른 음악들은 잘 모르지만요 흐흐. 일본 애니 ost 느낌이 나는 이유가 있었군요.
20/09/01 13:53
라이브에서는 매 번 날짜를 당일로 바꿔 불러주는 21세기 소년이 가장 기억에 남더라구요!
제 닉네임이기도 한 유희열 - 밤의 멜로디 (feat. 펩톤 신재평)도 펩톤 곡으로 쳐도 될까요 크크
20/09/01 14:16
유희열이랑 같이 작업한 곡들도 참 좋죠. 여름날도 참 좋구요
밤의 멜로디는 빈말로라도 좋다고 말하기 힘든 코재평의 가창력이 대폭발한 곡이 아닌가...크크
20/09/01 14:23
레디 앤 겟 셋 고로 입문하긴 했지만 베스트 앨범은 4집이라 봅니다.
3집까지 기존 소속사와 갈등이 있다고 들었고 안테나로 옮겨서 만든 앨범이 4집인데 빼놓을 곡이 없습니다. 그 밖에 라이브로 듣기 좋은건 뉴 히피 제너레이션, 공연 엔딩곡인 (날짜 바꾸는) 21세기의 어떤 날. 펩톤답지 않게 눈물 쏙 빼게 만드는 곡은 Furniture, 할머니와 낡은 로케트("늘 무표정한 이상한 아이를 이토록 긴 세월 좋아해 줘서 고마워" 부분은 펩톤 곡 중 가장 감성적인 글이라 봅니다). 최근 안테나 릴레이 라이브에선 검은 우주가 대박이었죠. https://youtu.be/5SHtpPQZ9AM?t=2568 이건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수화기 마이크로 듣는 이장원의 엄청난 라이브와 악기 3대로 이런 사운드를?하게 되는 밴드의 라뽀, 본인 생일이라고 권력 남용하며 난입하는 사장님까지... 완벽 그 자체의 무대입니다.
20/09/01 14:34
할머니와 낡은 로케트도 6집에서 좋게 들은 노래인데 이진아 음색이랑 가사가 잘어울려서 정말 좋더라구요.
그리고 링크걸어주신 안테나 릴레이 라이브도 정말 좋았죠. 물론 연주랑 노래도 좋았지만, 25분 부터 부르는 '우리'에서 보여준 신급 가창력은.. 뭔 버그걸린줄 알았네요. 크크크 뒤에 붙이는 궁색한 변명까지..크크
20/09/01 15:41
https://youtu.be/aqR-ODm7ggE
최근 안테나에서 미니 투어 영상을 올려 주고 있습니다 21세기 어떤날 입니다. 작년에 콘서트 예매 시도 했다 실패 했는데, 올해 이럴줄 알았으면 어떻게든 갔었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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