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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 11:28
똭!!
어제 마침 '밤이깊었네'를 배우고 왔거든요. 코드 진행이 어렵진 않아서 연주는 쉬웠는데, 맛을 살리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좋은 노래입니다. 크라잉넛이 벌써 25주년이라니.. ^^;;
20/09/02 11:29
제가 음악 감상을 깊이 못하는 스타일이라 타이틀곡이나 유명한 곡 한 두곡만 듣지 어느 가수의 앨범을 통째로 들어본 적이 별로 없는데...몇 안되게 트랙을 다 돌렸던 밴드네요...
20/09/02 11:46
고등학생때 친구가 이노래 한번 들어보라고 테이프를 줬는데 그때 들은 노래가 다죽자였습니다.
그냥 흔한 대중가요들 주로 듣고 락은 신해철 서태지 이브 정도 좋아하던 시절이라 크라잉넛의 노래는 적잖이 충격적이었지요. 우린 지금 눈을 감고 추락하고 있다 소년소녀들아! 모두 함께 모여 모여라 나는 거짓말쟁이 너도 거짓말쟁이 우리! 지금! 모두! 여기! 다죽자~
20/09/02 12:10
대학 축제때 와서 공연 봤던 기억이 나네요. 학교에 연이은 자살 사건으로 분위기 안좋던 와중에 '여러분 죽지마세요!' 한마디하고 다죽자 부르더라고요
20/09/02 12:38
좋은음악들 한숟갈씩 나누는 계기가 된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
크라잉넛 저도 좋아하던 밴드였네요 좋지아니한가를 제일 좋아하구요.. 그러고보면 크라잉넛에 대한 추억이랄지 그런게 있는데, 크라잉넛의 지독한 노래를 플래쉬로 만든 짤방이 00년대 초에 유행했었죠 크크. (https://youtu.be/zSqLUAZCC0o) 그게 당시 저희 학교에 붐을 일으켜서, 다들 그 노래의 클라이막스인 4연속으로 욕설을 시원하게 내뱉는 부분을 합창으로 외치고 다니는 통에 교장선생님이 직접 방송켜서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노래]를 부르고 다니지 말라는 방송을 켜기도 하셨던..
20/09/02 23:14
'순이 우주로'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베스트 앨범에까지 수록되네요. 크라잉넛이 '밤이 깊었네'처럼 쓸쓸한 감성도 잘 건드리는데 이 곡도 그런 느낌이죠. 가끔 쓸쓸한 기분이 들면 찾아 듣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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