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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 08:12
현재 그쪽 총통? 성향이 독립쪽이라던데
연임성공했다던가 하는 얘기가 들리는거 보면 그런 흐름이 있긴 한가 봅니다 물론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20/09/04 08:12
파리여행갔다 돌아올 때 공항가는 열차에서 여권을 꺼냈는데 옆에있던 남자가 남한에서 온거냐 북한에서 온거냐 물어본거 생각나네요 크크
20/09/04 08:39
외교관계와 영사관계, 입국허가는 다른 개념이니까요. 수교가 안되도 대만인이 입국가능한 곳은 매우 많습니다. 대륙중국인보다 허들이 낮은 곳도 많을걸요.
20/09/04 08:37
옛날에 독일 출장 가서 항상 덧붙이던 말이 생각나네요...
불필요한 오해를 받고 싶지 않고, 아이스 브레이킹도 하려고요... "I'm from Korea." "Not north, but south. Don't worry. No nuclear bomb with me. :)"
20/09/04 09:10
이건 채총통이 좀 강하게 나가는거 같긴 한데..뭐 원래 민진당 기본 이념이 대만 독립이니 그 노선하에서는 맞는거겠죠. 어차피 하고 싶으면 미중갈등 심할때 하는게 맞는거 같긴 하네요.
20/09/04 09:19
현재 민진당은 독립을 원하지만, 그렇다고 중국을 자극하고 싶지도 않기에 현상태 유지가 목표죠. 국민당은 국민당을 중심으로 한 중국 대륙 통일을 원하지만, 이젠 누가봐도 그건 불가능해 보이기에 현상태 유지를 원하죠. 현재 양당 모두 1국 2체제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크게 보면 양안 관계에서 양당이 원하는 건 똑같죠. 대신, 중국과 더 협력해야 한다(국민당)와 중국과의 관계를 좁혀야 한다(민진당)의 차이가 있죠.
20/09/04 10:37
양안관계에 대해서는 문외한인데 혹시 대만이 예전에 독립선언같은걸 한적이 있나요 ?
그런적 없다면 만약에 대만이 독립선언을 했을 경우에 어떤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질까요 ?
20/09/04 11:04
차이잉원 총리가 외국 기자의 비슷한 질문에 대답한게 유투브 어딘가 있더군요. 대만은 이미 독립국이기 때문에 독립선언을 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죠. 독립선언을 하면 중국을 자극함을 알고 심지어 전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그냥 현상 유지를 원한다는 거죠.
20/09/04 13:12
법적으로는 대만 독립이라는거 자체가 좀 문제가 있을겁니다.
현 대만의 국체는 중화민국이지 대만 공화국이 아니거든요. 원론적으로는 '대만'은 하나의 독립된 객체로 존재했던 적이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중화인민공화국도 중화민국(을 참칭하는 정권이라고 우기고 있지만 어쨌든 중국인)인 대만은 인정할 수 있지만, 대만이 이를 벗어나서 하나의 객체로써의 대만이 되고자하는 순간 중공의 역린을 건드리는 게 될겁니다. 하나의 중국은 중국의 역사적 아킬레스건이라서요. 예를 들어 일본이 독도에 대해서 어느정도 영유권 논쟁을 해볼수 있는 법리적 근거가 있다한들, 한국에서 그 어떤 논의도 이성적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거랑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20/09/04 15:10
감정적으로 보면 남한사람이 북한은 타국이다라고 했을때 어느정도 논쟁의 여지가 있겠지만 독도가 일본땅이다라고 했을때 그 사실을 논의대상으로 삼는 순간 당사자가 매장되겠죠. 중국이 대만을 보는 감정은 그 정도 수준이고, 그런 관점에서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리고 남한/북한은 일단 유엔 동시가입국에 정통성 문제에서도 북한이 나름 항변은 해볼 여지가 있는 반면, 대만은 일단 국가 정체성 부분에서도 좀 애매합니다.
20/09/04 12:47
그나저나 새여권으러 만들려고 만료된 여권 두고 새여권 안만들고 있었는데 여권디자인 개정이 내년12월로 미뤄졌다는 소식이... 구여권 디자인으로 만들어야하나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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