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9/04 16:31:43
Name 피잘모모
Subject [일반]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5개월만에 다시 온라인 수업을 합니다.
아까 수업 끝나기 전에 문자가 왔습니다. 제 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학생 안전을 위해 9월 7일 (월요일)은 전교생이 온라인 수업이라네요.

뭐 고1, 고2는 격주로 등교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반복했으니 별 감흥이 없겠지만 5달 동안 꼬박꼬박 학교 다닌 고3의 입장으론 좀 놀랍네요. 코로나 집단 감염 위기가 계속 있었음에도 꿋꿋하게 고3만은 등교 수업을 고수했었는데... 이번에 오는 태풍이 정말 세긴 센가 봅니다.

자소서 써야되고, 지금까지 한 활동들 정리해야되고, 최저 맞추려고 수능 공부도 해야되고... 학교를 가지 않는게 딱히 좋지만은 않네요. 워낙 학교 내에서 해야될게 많거든요. 제 친구들은 학교 안 가서 마냥 좋다고 뛰어다니지만...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is-Plus
20/09/04 16:34
수정 아이콘
저도(38세) 회사 안 가서 마냥 좋다고 뛰어다닙니다...
시원한녹차
20/09/04 16:34
수정 아이콘
곧 아재들의 놀라는 댓글이 달릴 글 입니다.
이호철
20/09/04 16:35
수정 아이콘
하이선이 장난이 아닌가보군요.
큰 피해 없이 넘길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0/09/04 16:35
수정 아이콘
제주도 사시나요?
피잘모모
20/09/04 16:37
수정 아이콘
충청북도 살아요!
데브레첸
20/09/04 16:36
수정 아이콘
요즘은 자연재난이 오면 온라인 개강으로 보충하는군요. 20대 중반인 저도 어릴 적 자연재난 닥쳤을 때 휴교나 등교 연기 말곤 답이 없었는데, 과학기술의 발전을 느낍니다..
전자수도승
20/09/04 16:36
수정 아이콘
예? 뭐요? 고3?
쿠크다스
20/09/04 16:37
수정 아이콘
웅성웅성
강원도사람
20/09/04 16:38
수정 아이콘
수근수근이수근
Janzisuka
20/09/04 17:12
수정 아이콘
호동호동
전자수도승
20/09/04 16:39
수정 아이콘
"아재 개그에 심취하지 말게."
미카엘
20/09/04 16:39
수정 아이콘
와 고3 횐님이시라니
언뜻 유재석
20/09/04 16:41
수정 아이콘
자와자와..
20/09/04 16:43
수정 아이콘
20/09/04 16:43
수정 아이콘
이제 여기는 신난 아재들만 등장합니다!
20/09/04 16:46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선생님인 줄.
이 시국에 고3이시라 많이 힘드시겠네요.
잘 이겨내고 꼭 원하시는 대학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20/09/04 16:47
수정 아이콘
선생님이시구나 > 고3 담임 하시나? > ?? > ?????
어려운 시절에 고3 보내시내요 조금 이르지만 아무쪼록 좋은 결과 돌려받으시길 바랍니다!
20/09/04 16:49
수정 아이콘
젊은피 크크크킄
쿠보타만쥬
20/09/04 16:50
수정 아이콘
유게에선 이미 며칠전에 예방주사를 맞았읍니다.
유목민
20/09/04 16:53
수정 아이콘
그나마 내일까지는 날씨가 나쁘지 않을거라고
등산이라도 다녀올 예정..

갑갑해서리..
이쥴레이
20/09/04 16:53
수정 아이콘
와 고3이군요!!!
말하는푸들
20/09/04 16:54
수정 아이콘
피지알 연령 하위 0.1%
비상하는로그
20/09/04 16:55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고3회원이 있을꺼라고는...흐흐
Alcohol bear
20/09/04 16:58
수정 아이콘
직장인들도 위험한데..집에있고 싶다..
BlazePsyki
20/09/04 17:00
수정 아이콘
저도 가입한 이후로 고3인 시절이 있긴 했습니다.... 반가워요.
브레드
20/09/04 17:08
수정 아이콘
제가 고3 때는 피지알 오그라든다고 싫어했는데...
Janzisuka
20/09/04 17:13
수정 아이콘
왜 당연히 선생님이라 생각하고 봤지 ㅠㅠ크크
블랙엔젤
20/09/04 17:22
수정 아이콘
고3이라고 왜 다들 19이라고 보시는거죠?
만학도의 꿈을 이루고 있는 삼촌일수도....
부러워서 이러는거임 크크
20/09/04 17:22
수정 아이콘
고3 회원 vs 애가 고3 인 회원
누가 더 많을 것인가...
다리기
20/09/04 17:57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고등학생 회원보다는 애가 고등학생 이상인 회원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제목과 본문 중간까지는 선생님이신줄..
이게 편견이라는 걸까요.. 나도 피지알 가입할땐 중1이었는데...
及時雨
20/09/04 17:23
수정 아이콘
이분 태어날 때 광장 나가서 축구본 분들이 한트럭
20060828
20/09/04 17:30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 진정하세요.크크킄
20/09/04 17:45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월드컵 보고 있었네요 ~
20/09/04 17:48
수정 아이콘
고3 2학기면 그냥 수업 안하고 자소서 쓰기에 바빠서 학교 가나마나겠네요 학종이면 생기부도 쓰고 수시넣을 학교도 알아보고 자소서 계~속 검사받고 그렇다고 수능공부도 놓쳐서는 안되고... 참 지긋지긋하죠 작년에 어케버텼는지 원

부디 수시로 원하는 대학에 가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수시올탈락+정시불확실로 1월말까지 애태우지 마시길 크크
20/09/04 17:57
수정 아이콘
자소서만 보고 취준생으로 넘겨짚었네요 크크크크
좋은 대학가길 바랍니다
뜨와에므와
20/09/04 18:09
수정 아이콘
며칠전 태풍때 같이 쐐기돌던 분이 정전으로 튕기셔서 못돌아오시는 걸 봤기때문에
과연 온라인은 매끄럽게 될지 의문도...
박근혜
20/09/04 18:12
수정 아이콘
아저씨들 수근수근 크크크크크크킄
20/09/04 18:33
수정 아이콘
뉴비.. 야한냄새..
20/09/04 19:17
수정 아이콘
학생 수능 1번 답은 3번이야 소근소근
우주소녀
20/09/04 19:53
수정 아이콘
선생님이 아니었어....고3 젊은이라니
20/09/04 20:56
수정 아이콘
지역이 어디신가요?
업무랑 관련되어있어서 월요일 스케쥴 싹다 취소해야하나 해서
The Essay
20/09/04 22:15
수정 아이콘
정상출근하는 교사입니다. 울산이구요.
그제 밤새 정전이었...
출근해야하시는 분들 모두 별일없으시길.
20/09/05 11:36
수정 아이콘
댓글 왜 이렇게 웃긴가요 크크
팔라완
20/09/05 12:34
수정 아이콘
고3이 아들딸인 상당수 회원 오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975 [일반] [팝송] 딥 퍼플 새 앨범 "Whoosh!" [9] 김치찌개6488 20/09/05 6488 1
87971 [일반] For the Love of God! 해석하자면 하나님의 사랑을 위하여? [31] Farce12463 20/09/04 12463 7
87970 [일반]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5개월만에 다시 온라인 수업을 합니다. [44] 피잘모모13244 20/09/04 13244 3
87968 [일반] 중국 반도체 굴기의 미래 (번외) [89] cheme19600 20/09/04 19600 36
87967 [일반] 인터넷 밈들이 뇌절로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91] 데브레첸15390 20/09/04 15390 12
87966 [일반] 루사의 추억(+자기 소개) [18] 댄디팬6864 20/09/04 6864 1
87965 [일반] 오피스텔이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88] Leeka19144 20/09/04 19144 2
87964 [일반] 현산의 아시아나 항공 인수가, 노딜 직전까지 왔습니다. [72] Leeka13975 20/09/04 13975 1
87962 [일반] “중국인 오해 받기 싫다”’···대만 새 여권 공개 [31] VictoryFood12269 20/09/04 12269 1
87960 [일반] 9월이 되면 생각나는 노래 [21] 及時雨8117 20/09/03 8117 2
87959 [일반] 직원과 9시 이후 식사하다 2주간 영업정지 된 사례 [87] 치열하게21755 20/09/03 21755 6
87958 [일반] 2019 건강보험주요통계 [14] 모모스201310083 20/09/03 10083 0
87957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22] 공기청정기9028 20/09/03 9028 1
87956 [일반] [주식] 'BBIG 지수' 7일 출범...K뉴딜 ETF 내달 출시 [20] Binch10645 20/09/03 10645 2
87954 [일반] 스티븐 핑커 (그리고, 이 주제에 대해서라면, 빌 게이츠)에게 글로벌 빈곤에 관해 보내는 공개 편지 (축약번역) [10] 아난8939 20/09/03 8939 6
87953 [일반] 코로나 시국에 집 밖에 못 나가 빡친 노래 [4] 빼사스9061 20/09/03 9061 2
87952 [일반] 있지 - 달라 달라 [13] 표절작곡가9041 20/09/03 9041 8
87951 [일반] 세계 빈곤인구는 얼마나 줄어들었나? [24] 아난9602 20/09/03 9602 3
87949 [일반] 의사관련 글이 피로하네요. 핫이슈(가칭) 게시판이라도 하나 만듭시다. [110] 파란무테13489 20/09/03 13489 48
87946 [일반] 국제정세와 역사를 볼 때 유의해야할점 몇가지 [73] 아리쑤리랑27386 20/09/03 27386 128
87945 [일반] David Blaine - 마술사 & 차력사 - 정말 신기한 사람 [17] 세인트루이스7027 20/09/03 7027 2
87944 [일반] 기생충, 그 씻을 수 없는 냄새 [22] lightstone11759 20/09/02 11759 74
87943 [일반] 양적완화의 결말이 어쩔지 궁금하긴 합니다 [51] 보리하늘14211 20/09/02 142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