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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 20:10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소비를 덜하는데 시중에 풀리는 돈은 어마어마하니...
우량주를 주축으로해서 사람들이 몰빵하는게 아닌가......... 이후에는 돈쓸곳도 늘어날테니 상대적으로 주식시장에서 잠자는 돈을 다른곳에 쓰겠죠
20/09/05 20:14
코로나 치료제와 유동성이 직접 관련이 없어보여요.
지금 유동성 잠그면 골로 갈 기업들이 한둘이 아니거든요 특히 올드한 산업들. 근데 얘네가 고용을 많이 해서 정치인들은 죽인다는 선택을 할 수가 없어요.
20/09/05 20:15
수익 인증의 법칙
옆집 아줌마의 법칙 주식 입문자들의 수익 인증 스크린샷, 글이 연속으로 올라오고, 옆집 아줌마도 주식한다고 계좌 틀기 시작했죠. 고점 근처라고 봅니다.
20/09/05 20:23
코스닥이 코로나 발 하락부터 거의 두배가까인 상승했으나, 1월 대비로 보면 고작 20% 증가했을 뿐입니다. 올해 아무것도 대응하지 않았다면 평균적으로 고작 20% 먹었을 뿐입니다.
버블이냐고 물으면 아직 버블은 시작도 안했다 싶고, 버블이 오냐 하면 그건 모르겠다 싶은데 만약 버블이 온다면 그 뒤에 이어질 하락은 코로나 따위가 될거라고 봅니다.
20/09/05 20:24
한국 주식시장이 왜 올랐느냐? 원인부터 생각해 보자면 국민들이 주식 투자할 돈이 많아졌다는것. 삶의 질이 안좋아도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고 돈 많은 사람들이 많음(나만 돈없어). 두번째로 너무 오른 부동산으로 정부에서도 부동산을 억제하면서 주식시장은 상대적으로 풀어주는 정책. 오르리라고 기대되는 수도권 아파트는 너무 비싸고 대출도 못받게 정부에서 규제. 전세도 멸종되어가고 지방의 빌라는 사기 싫고 남은 돈은 어디로? 주식시장으로. 세번째로 낮은 금리. 금리나 너무 낮아지면서 예금의 메리트가 1도 없어지게 되고 다들 다른 자산을 찾게 되는데 부동산도 신규진입이 어렵고 주식이 남음. 네번째로 호황중인 미국주식시장의 영향. 아무래도 세계1짱인 미국시장이 잘나가니까 한국도 심리적 실질적 영향을 받게됨.
고럼 이 이유들이 없어지면 주식이 떨어지겠쥬? 첫째로 코로나로 실물경제 박살나서 경제가 안좋아지는 분들이 많아지면 주식도 추가 상승(추가 매입)이 어려워 질수 있어요. 그때가 언제냐? 전 몰라요. 두번째도 부동산과 정책 관련인데 이번 정부가 부동산을 주식보다 밀어줄리가 없으니 패스. 혹시 몰라요 이재명이 대통령 되어서 주식에 세금팍팍 멕이면 내려가겠쥬. 세번째로 낮은 금리.. 아마 미 연준에서 무제한양적완화 종료한다는 낌새의 낌새라도 있으면 바로 미주식시장 무너지고 강달러 돌아설거에요. 큰손들은 이미 다 팔았을거고 그때 산 개미들은.. 네번째 미국 주식시장의 호황인데 이것도 미국연준의 의지에 달렸습니다. 말 한마디면 미 주식시장도 박살낼수 있겠죠. 제네럴 킹황 연준입니다.. 기타 다른 이벤트로는 1. 미국 대선 2. 완벽한 코로나 치료제 또는 백신 개발 3. 미중분쟁으론 약하쥬 전쟁정도 이벤트 4. 혹시 모르쥬 코로나급 자연재해 대략 요런 이벤트에 따라 급변이 올것 같읍니다.
20/09/05 20:27
한국 시장은 더 갈 거라고 봐요...
일단 주식에 들어온 돈 자체가 넘사벽인데다가 코로나 사태 전랑 비교해도 버블이라고 할 정도로 오른 거 같진 않아요..
20/09/05 20:28
2008년 금융위기때도 진즉에 버블시그널이 왔지만 주식시장이 바로 무너지진 않았죠. 기관과 큰손들이 신용평가사들과 한통속이되서 막장펀드들을 떠넘길 시간을 벌고 자신들의 손해를 최소화 했습니다. 지금의 유동성 장세는 어느순간에는 끝날수밖에 없고 양털을 깎는 시간은 반드시 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옆에있는 일본이 제일 위험해보이구요.
20/09/06 02:38
금리가 높아지면 투자자들에게는 주식 말고도 어느정도 수익을 낼수있는 다른 대체 투자들이 많아집니다. Fixed Income (본드/사채)이 대표적이죠. 금리가 높아지면 FI로 얻을수있는 수익이 올라가니, 주식보다 낮은 리스크에 어느정도 만족할만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FI등으로 투자금들이 몰리죠.
20/09/05 20:31
지금 오르는 주식들이 비대면 언택주거나 아예 미래가치를 보는 기업들(2차전지, 수소차, 전기차, 바이오, 재생에너지)이라 실물경기와 주가가 디커플링된 탓도 크죠.
우리나라는 좀 나아도 미국에서 나스닥 종목에 풋베팅한 사람들은 진짜로 허드슨강 갔을 듯..
20/09/05 20:46
금리 인상은 당분간 없을겁니다.
금리 인상 하는 순간 전세계 경제 다 죽음... 지금도 당장 쓰러질 수 있는 상황이라 추가 양적완화를 적용하던지, MMT 만지작 거릴지 할겁니다.
20/09/05 21:20
1. 미대선과 미국 증시의 연관 관계 ㅡ 보통 8월 횡보, 대선 이후 불확실성 개선 후 상승
2. 바이든, 트럼프 당선에 따른 예측 ㅡ 미 현지에서는 바이든은 대부분 하향, 트럼프는 대부분 상향 전망. 바이든은 증세 공약 때문 3. 미 증시와 국내 증시 상관 관계 ㅡ 커플링 지속 전망. 동학농민운동은 호재로 작용하나 미국 증시 흐름이 대세 하락으로 전환시 국내 증시 방어할 정도의 힘은 없음
20/09/05 21:30
코로나 치료제 나오면 하락할거 같긴 합니다만 이유는 다릅니다.
코로나 치료제 출시->실물경제 타격 완화->정부 출구전략, 은행들 이자 올리고 돈회수->개폭망 그와 별론으로 조만간에 한번 더 출렁하지 싶습니다.
20/09/05 22:17
유동성도 한계란게 있는데 저는 아무리 봐도 비정상적이에요.
물론 비정상일때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게 제일 재밌습니다만, 언제 낭떠러지로 떨어질지 모른다는게 무섭죠
20/09/05 22:32
주식은 잘 모르는데 유동성 때문에 오른다는 말이 많던데요.
근데 미국이랑 우리나라 빼고 유럽,대만,일본은 코로나 전고점 회복도 못하고 있는데 무슨 차이인걸까요?
20/09/05 22:34
저는 기우제식으로 주식을 해서....
떨어지면 오를때까지 박아두어서 오를때까지 기다릴렵니다... 설마 테슬라가....안 올라가겠어?
20/09/05 22:48
글쎄요, 길게는 대선까지도 랠리 가능하다고 봐요. 정부는 그린뉴딜 만들어서 부동산 갈 돈을 주식시장으로 유도하고, k바이오를 시작으로 풍력 재생에너지 수소 전기차 등등 돌려먹을 테마도 많구요.
비트코인으로 따지면 17년 초 정도 느낌입니다.
20/09/05 23:34
시중에 풀린 돈이 워낙 많아서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큰손들이 돈을 뺀다? 근데 그 돈이 어디로 갈 지 감이 안와요. 부동산/주식/채권/예금인데 부동산과 주식 외에 할 게 뭐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지금은 돈을 들고 있으면 앉아서 까먹는 상황인 듯 해서요. “금리를 올린다”, “긴축재정 간다”는 확실한 시그널이 아닌 이상 계속 올라갈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실물경제 대폭망(주요 회사들의 포풍 부도 줄도산)이면 박살날텐데, 각국 모든 정부들이 그런 산업들을 돈을 때려박아서 지켜주고 있다고 봐서요(그돈이 다 빚 잔치입니다만, 그 빚은 돈을 더 찍어서 부채 자체를 낮춰버리는... -_-)
20/09/06 00:05
유동성이니 뭐니 다 핑계에 불과할뿐이고, 지금 주식이 오르는건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오르는거에요.
그러니 떨어질때도 이유없이 떨어질 겁니다.
20/09/06 10:40
네. 일본은 30년넘게 1980년대 말 전고점 회복 못하고 있고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들 상황도 비슷합니다 중국은 2008년 금융위기 이전 그 끗발을 아직도 원상회복 못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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