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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 15:34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17/2015051702607.html
https://www.newspim.com/news/view/20180611000387 아프리카의 경우 삼성전자님의 말씀처럼 천차만별의 경우이어서, 스리랑카나 이란 카자흐스탄 등 후진국보다 못한 수준이 확인되는 기사를 첨부해 드립니다.
20/09/07 15:43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769
한국 모성사망률은 선진국 중에서 높은데, 영아사망률은 선진국 중에서도 낮은 편입니다. 지역별 영아사망률은 모르겠습니다만 모성사망률처럼 높은 값을 띠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강원도 제주도는 인구가 적기 때문에 약간의 변이로도 모성사망률 수치가 요동칠 수 있습니다. 강원도 인구가 150만명이니 천명 당 6-7명이라는 조출생률을 적용해 매년 1만여 명의 출생아가 태어난다면, 산모가 한 명 더 죽은 걸로만 10만명당 모성사망률이 '10명'이 뜁니다. 인구 70만명이 좀 안되는 제주도는 20명보다 약간 더 뛸 거고요. 특별히 잘못되지 않더라도 운에 따른 수치변동이 크기 때문에, 저 기사들처럼 특정 년도를 넘어 장기적인 평균값을 보는 게 낫습니다.
20/09/07 15:52
찾아봤는데 지역별로는 모성사망률 수치 변동이 심합니다. 심지어 전년도의 배수 단위로 변하는 경우도 많아요.
District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Average Seoul 13.39 21.44 16.39 3.19 5.95 10.75 11.85 Busan 11.95 25.53 10.81 13.95 11.61 3.82 12.95 Daegu 30.93 19.46 14.45 13.97 10.34 15.50 17.44 Incheon 12.31 27.18 22.97 21.60 15.65 15.51 19.20 Gwangju 15.27 7.15 0.00 6.95 0.00 15.71 7.51 Daejeon 14.37 13.97 6.75 6.54 21.28 0.00 10.49 Ulsan 0.00 0.00 25.99 16.45 8.83 17.31 11.43 Gyeonggi 7.04 12.32 14.75 9.62 12.49 5.35 10.26 Gangwon 24.77 8.01 8.06 32.19 27.32 9.38 18.29 Chungbuk 28.77 13.63 13.51 6.61 14.64 14.96 15.35 Chungnam 36.35 39.52 24.51 9.78 21.47 16.48 24.69 Jeonbuk 26.26 6.21 18.55 6.16 6.87 14.05 13.02 Jeonnam 12.50 6.00 18.06 5.89 0.00 13.50 9.33 Gyeongbuk 8.94 12.66 28.87 16.24 13.51 27.20 17.90 Gyeongnam 3.30 3.11 24.59 6.02 13.56 10.08 10.11 Jeju 18.41 17.68 53.30 16.69 18.77 36.19 26.84 Total 13.49 15.74 17.19 9.91 11.46 11.02 13.13 2013년 광주, 전남지역 모성사망률은 0인데, 그렇다고 호남 의료가 발달했다는 결론을 낼 순 없죠. 직접 언급된 강원도도 2014년 모성사망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아지는데, 이 때 기준을 내면 강원도 의료인프라의 낙후성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출처: 박현수, 권하얀, 「한국의 모성사망 원인과 경향 분석(2009-2014)」
20/09/08 01:35
우리나라 모성사망비 11.3
http://index.go.kr/potal/stts/idxMain/selectPoSttsIdxMainPrint.do?idx_cd=2769 자료 출처 통계청 이집트 2015년 10만명 당 모성사망비 20 https://ko.actualitix.com/country/egy/ko-egypt-mortality-infant-rate.php 강원도 10만명 당 모성사망비 2017년도에 33.5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769 해당 사이트에서 다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다운 받으시면 25p에 지역별 모성사망비가 나옵니다.
20/09/08 01:59
강원도는 14년도는 9.4, 16년도는 9.9명으로 전국 평균이랑 큰 차이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인구가 적은 지역은 운이 조금만 작동해도 수치 널뛰기가 크게 작용합니다. 몇년간의 평균 같은걸로 보는 게 좋아요.
20/09/08 02:03
네 해당 사실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2017년에 강원도의 모성사망률이 33까지 올랐던 사실은 부인하기 어렵죠, 인간은 "운"과 같은 모호하고 알 수 없는 현상들과 싸워왔습니다. 이제 과학적 사고로 강원도에서 "운"이 작동하는 경우의 수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 논의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0/09/07 15:45
본인의 주장을 위해 거짓통계를 가져다 쓰고 계시네요.
아니, 조금만 생각해도 말같지도 않은 소리라는 걸 잘 아실텐데 들 중간의 슬쩍 거짓 통계를 끼워넣어서 자신의 주장을 강화시키고 싶으신 모양입니다. 우리나라 영아사망률은 대략 2.6 (1,000명당)이며, 강원도는 3.8로 높았습니다. 아프리카도 천차만별이지만 가장 높은 소말리아는 133 (1,000명당)이고, 사하라 이남은 79명 수준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우리나라 강원도보다 영아사망률은 낮은 나라는 1나라도 없습니다. 거짓통계로 호도하는 것은 쉽지만 그래도 조금은 말이 되는 통계를 가져다가 쓰셔야지 이렇게 되도 않는 통계를 가져다 쓰시면 비웃음만 당하고 글 전체의 신뢰성이 없어집니다.
20/09/07 17:22
동의합니다. 잘못된 통계를 "잘 아는 사실이지만 강원도의 산모와 신생아들의 생존율이 아프리카보다 낮다" 라고 표현하신 점은 의도가 있다 생각됩니다.
20/09/08 01:36
우리나라 모성사망비 11.3
http://index.go.kr/potal/stts/idxMain/selectPoSttsIdxMainPrint.do?idx_cd=2769 자료 출처 통계청 이집트 2015년 10만명 당 모성사망비 20 https://ko.actualitix.com/country/egy/ko-egypt-mortality-infant-rate.php 강원도 10만명 당 모성사망비 2017년도에 33.5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769 해당 사이트에서 다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다운 받으시면 25p에 지역별 모성사망비가 나옵니다.
20/09/08 08:12
모성 사망비 하나 높은데 그것도 3명 사망이라서 33.5% 네요.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을까요? 말씀하신 바로 전년도(2016년)는 9.9% 네요. 강원도는 그러면 2016년에는 의사가 충분했군요? 근거랍시고 그렇게 입맛에 맞는 것만 쏙쏙 가져오시는 것이 사람들을 호도하려는 목적이라 생각합니다.
20/09/08 01:37
산모 사망률의 경우 강원도가 아프리카에 위치한 이집트 보다 낮은 통계도 확인 되네요.
이집트는 2015년이고 강원도는 2017년인점을 감안하면, 비교연도가 달라도 강원도가 더 낙후되었다는 점을 확인 할 수 있어보입니다. 우리나라 모성사망비 11.3 http://index.go.kr/potal/stts/idxMain/selectPoSttsIdxMainPrint.do?idx_cd=2769 자료 출처 통계청 이집트 2015년 10만명 당 모성사망비 20 https://ko.actualitix.com/country/egy/ko-egypt-mortality-infant-rate.php 강원도 10만명 당 모성사망비 2017년도에 33.5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769 해당 사이트에서 다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다운 받으시면 25p에 지역별 모성사망비가 나옵니다.
20/09/07 15:31
의료계 경쟁이야기나오면서 종종 비교되는게 로스쿨과 변호사인데, 수임료와 의료보험체계는 근본적으로 아예 다르기때문에 변호사는 경쟁하는데 의료계는 왜 경쟁을 거부하는가..라는 이야기는 오류가 있다고봅니다.
20/09/07 15:37
배출 숫자를 조정할수가 없죠. 100%는 아니더라도 거의 붙는 시험이고, 붙으면 면허가 나가는 시험이니까요.
그냥 내년에는 올해 못본사람 + 내년 졸업하는 사람 합쳐진만큼 의사가 나오는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상대평가로 시험 난이도를 높여서 적당량만 뽑자? 이건 학생들 죽으라는 소리가 되고요. 예1-본3까지도 전부 휴학이든 유급이든 선택해서 내년 졸업하는 사람을 없애면? 현재 예과1학년만 죽어나가는거죠. 입학생이 겹쳐서 인원수가 2배가 되니... 어지간하면 국시를 보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많이 꼬여요.
20/09/07 15:42
이미 버스가 떠나서....여기서 한번 더 봐주는 것도 정부입장에서도 모양이 심히 빠지는데..(두번이나 연장해줫고 이번엔 합의 하고 나서도 주말까지 연장 해줬는데..)
현재 돌아가는 상황에선 정부입장에서도 의협요구대로 한번 더 연장해도 솔직히 얼마나 더 들어올까 싶네요. 기어이 1년정도 우리가 다같이 국시를 안보고 의료마비를 봐야 만족하실 분들인거같아요. 의료마비가 올지 안 올지는 시간만이 알려줄거고 설마 이년연속 응시를 안하진 않겟죠.
20/09/07 16:39
철회 후 재논의를 명문화하면 됩니다
굳이 철회란 말 명시 안해도, 사실상 철회나 다름 없다고 넘어가자는 말에 의협이 넘어가 사인을 해줬지요 그냥 '코로나 안정 후 재논의' 정도로 마무리지었더니, 바로 민주당과 정부에서 뒤통수치고 재논의 시동 거는거 보세요. 정부가 애초에 이 코로나 시국에 무리수를 둔 원죄가 있으니, 정부가 결자해지하여 '모양새가 빠지면' 됩니다 코로나 후에 재논의하면 됩니다
20/09/07 16:50
뒤통수를 쳣다는게 한정애 위원장 인터뷰가 근거라면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공공의료야 당연히 해야죠. 그 방법론에서의 이견아니였나요?
20/09/07 18:47
시험 난이도를 높이면 학생들 죽으라는 소리가 되서 안되나요?
의사들 엘리트주의 홍보물 만든것 보면, 능력있는 사람들만 의사가 되야한다고 최소한 본인들은 생각하는것 같던데요... 그 사람들은 시험 난이도 높인다면 반대는 안하려나요?
20/09/07 16:40
지금이 얼마나 저수가인지 알고 이런 댓글 다시는 건지...아니면 수가를 없애면 어떻게 되는지 아셔서 비꼴려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금 수가는 원가보장도 안되는 유례없는 저수가 체계입니다.. 국가보험으론 보장 안해줄테니 그걸 환자를 구워삶든 알아서 비급여, 주차비, 장례식장비, 편의사업 등으로 메꾸라는게 국가 정책이구요 지금 수가체계가 어떤지 보험구조가 얼마나 기형적인지 모르시나봅니다. 아니면 지금 진료비 3~4천원도 아까우신건 아닌지...
20/09/07 17:36
가격통제하면서 자유경쟁 찾지 말고 진짜 자유경쟁 원하면 정말 보이지 않는 손에 맡기자는 의도로 보여집니다. 저 또한 자유경쟁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가격을 국가가 통제하는 상황에서 의사공급 늘리면 경쟁과 시장이 전체를 더 이롭게 할 것 이라는 이야기들을 보고 있으면 잘 이해가 안되긴 하거든요.
20/09/07 15:50
학벌주의 풍토가 사라진 이유는 실력을 우선하려는 사회적 풍토가 자리 잡으면서, 고등학교 때까지의 실력으로 결정되는 대학 입학이 평생의 능력을 결정하지 못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이는 지극히 합리적이라 봅니다.
그런데 명문대 나온 사람들 보면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대부분 일도 잘하더군요. 고등학교 때 잘하는 학생이 사회에 나와서도 능력이 좋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20/09/07 16:01
학벌주의가 없어진 이유는 자본주의가 좀더 심화된데도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더이상 이 사회는 학벌이 왕인 시대가 아니죠 자본이 왕이지 학벌로 얻을 수 있는 직업인 법조인 공무원 의사등은 기득권이 되기 위한 하나의 길에 불과하며 기득권이 될수 있는 길은 엄청 늘어났죠 (유튜버같은 과거에 상상도 할 수없는 일로도 기득권이 되는 세상이 되었죠) 또 학벌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자본이 좋은 사람 앞에서는 기득권이 떨어지며 자본이 많아야지 기득권을 획득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죠 따라서 학벌주의는 점점더 없어질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20/09/07 16:14
정치인들이 선거 승리의 전리품을 국민건강을 담보로 챙겨가는 행위에 적응해야 할 필요가 있는건가요?
마치 정권 교체 마다 정치인들이 자신의 이해관계를 다지는데 세금이 쓰는 것에 적응 해야 된다는 소리로 보이네요.
20/09/07 18:27
아니면 다른 기사자격증처럼 절대평가로 패스만 하면 의사됄수있게 하던지...
인턴자격 취득후 경력 2년후에 레지던트 응시가능, 경력 2년 후에 전임의 응시가능...
20/09/07 16:59
의사들이 돈을 많이 벌든 적게 벌든 상관없고 환자인 제 입장에선 뻘짓에 돈 안썻으면 좋겟습니다
세금 더 걷고 그걸 복지 확대하겠다하면 전 현 대통령이 싫더라도 응원하는데 세금은 못걷자나요 의사만 뽑는다고 해결 되는게 아니라 의료기구들도 장난 아니게 비싸고 그 밑에 간호사니 해야할것도 많은데 4대강이 싫었던거고 돈 난리 치는거고 공공의대는 뭐 다를지 모르겟습니다 환자들이 거길 가나요? 지금도 서울로 오는 환자들만 있고 서울에서 일부러 지방가는사람 지인이 의대교수라 지방가는분 딱 한명 봤는데
20/09/07 17:11
공공의대는 병원이 아니라 환자가 거길 가진 않죠.
공공의대를 만드는건 공적통제 가능한 의사를 만들어서 지방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접근가능한 의료체계를 확충하거나, 유지하려는 일이고요. 장기적으로 의사 산출이 증가하는 부분은 수가억제랑 의사면허관리 강화로 완충하고 하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20/09/07 18:16
지방에 있는 병원부터 가고나서 서울로 가죠.... 죄다 서울로만 가면 지방 거점 대학병원이나 사립대형병원들은 진작에 문 닫았죠..... 그런 지방거점 대학병원이나 사립병원들도 한참 줄서서 기다려야 진료받을 수 있는게 현실이구요....
20/09/08 01:38
우리나라 모성사망비 11.3
http://index.go.kr/potal/stts/idxMain/selectPoSttsIdxMainPrint.do?idx_cd=2769 자료 출처 통계청 이집트 2015년 10만명 당 모성사망비 20 https://ko.actualitix.com/country/egy/ko-egypt-mortality-infant-rate.php 강원도 10만명 당 모성사망비 2017년도에 33.5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769 해당 사이트에서 다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다운 받으시면 25p에 지역별 모성사망비가 나옵니다.
20/09/08 08:29
강원도 의료가 좋다가 1년만에 확 낙후됐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들쑥날쑥한 의미가 없는 통계수치에 왜 의미부여를 하시는건지... 한국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적은것은 김치를 많이 먹기 때문이다. 라는 주장만큼이나 별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20/09/07 17:25
수가가 문제의 원인이고 이걸 올려야 되는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특히 진보진영에서 의사들에 대한 반감이 심해졌어요. 수가 올리기는 더 힘들어졌죠. 아예 불가능이 아닌가 싶은데..결국에 시간 문제고 문제가 생기겠죠..
20/09/07 17:25
글의 주요 주제는 아니지만, 이대로 국시가 진행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시험을 치기로 한 4백여명과 다른 분들의 진로가 어떻게 갈릴지. 내년에 2700+3천여명이 국시를 치르는 여파는 어디까지 갈지..
20/09/07 18:12
그 밑으로 모든 학년이 휴학해서 내년에는 이번에 국시 거부한 학생들만 칠겁니다. 피해를 보는건 지금 예과 1학년 신입생들이겠죠. 내년에 신입생들이 입학하면 한 학년 인원이 두배가 되니까요.
그래서 국시 거부하는 애들이 더 당당한겁니다. 밑에 전부다 휴학시켜놨으니까요 크크 1학년 피해 관련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거나 단순히 내년에 신입생 입학못함 아무튼 입학 못함 이러고 있습니다. 위에서 국시 안보고 휴학한다니 사실상 강제로 휴학했는데 밑에 애들만 불쌍해지는거죠. 아, 입시시즌에 신입생 뽑지 말라고, 우리 말 안 들으면 또 휴학하겠다고 협박할 수도 있겠네요 크크크크크킄
20/09/07 19:43
네 동맹휴학 상태입니다. 근데 휴학 철회 등의 변수가 남아있긴 하죠.. 이것도 좀 복잡하긴 한데
휴학 철회를 하면 내년에 국시 응시인원이 두배가 될거고(현 본3+본4), 휴학 철회를 안하면 지금 예1이 국시볼 때 응시인원이 두배가 될겁니다. (내년 신입생+현 예1) 동맹휴학을 유지하면(=지금 1학년이 진급을 못하면) 신입생을 못 뽑는다고 주장하는데, 특별한 근거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본인들이 주도해서 국시 거부하고 휴학을 주도했으면 본인들이 피해를 감수하는 것이 맞아보이지만, 아직까지는 그럴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이분들은 인턴 수급에 문제 생기고 내년에 신입생 못 뽑으면 의료체계가 붕괴되고 학부모와 입시생들이 난리를 쳐서 정부가 본인들에게 백기투항할거라고 믿고 있어서요 크크 제가 예과 1학년이면 조직화해서 선배들한테 돌던지고 휴학 철회합니다 +그리고 1년 쉬는 것 자체에 관해서는 대부분 집안이 여유로워서 큰 상관 없어하는 것 같습니다 크크 결과적으로 본인들은 잃을 게 없는 투쟁을 하고 있고, 결국 정부가 굴복할거랍니다 크크
20/09/07 18:59
[잘 아는 사실이지만 강원도의 산모와 신생아들의 생존율이 아프리카보다 낮다는 사실은 큰 문제라 할 수 있겠죠.]
들었을때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만한 문구는 근거를 꼭 써주셨으면 좋겠는데요... 문장 하나 때문에 글 전체가 구려 보여요
20/09/08 01:40
근거를 올렸습니다.
글도 수정했지만, 댓글로도 첨부합니다. 확인 해보세요. 참고로 비교연도는 다릅니다만, 아프리카에 위치한 이집트의 모성사망비가 강원도 보다 낮은 걸로 보인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물론 1:1 비교가 어렵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표본자체가 강원도는 많지 않고 들쭉날쭉 하니까요. 이점 감안하고 보시길 발랍니다. 우리나라 모성사망비 11.3 http://index.go.kr/potal/stts/idxMain/selectPoSttsIdxMainPrint.do?idx_cd=2769 자료 출처 통계청 이집트 2015년 10만명 당 모성사망비 20 https://ko.actualitix.com/country/egy/ko-egypt-mortality-infant-rate.php 강원도 10만명 당 모성사망비 2017년도에 33.5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769 해당 사이트에서 다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다운 받으시면 25p에 지역별 모성사망비가 나옵니다.
20/09/08 09:09
위에서부터 똑같은 댓글로 모성사망비만 계속 강조하시는데, 보고서의 강원도 모성사망자 수는 2017년 3명, 2018년 2명입니다.
모집단수가 최고 높은 경기를 제외하고는 사망자수가 4명 안에서 왔다갔다합니다. 사망자수가 한명 올라가느냐 마느냐로 모성사망비 7~8%가 왔다갔다하는 판국인데 그런 통계에 굳이 의미를 부여할려고 하시네요.
20/09/08 09:23
그리고 님이 가지고오신 이집트 링크 말인데요.
https://ko.actualitix.com/country/egy/ko-egypt-mortality-infant-rate.php 이걸 영어로 다시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그래프 타이틀이 이렇게 나와요. Egypt : Mortality infant rate (per 1,000 live births) 모성사망비가 20이 아니라 신생아가 1,000명 태어날 때 20명 사망한다는 겁니다. 사이트에서 엉터리로 해석한 거라서 님이 착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통계가 뭔가 이상하다면 한번 사전 체크해 보시는 것도 어떨런지요.
20/09/07 20:01
내가 잘나서 또는 노력해서 자격을 받는것도 자격증의 권위가 생기는것도 아니죠. 국가가 마련한 제도에 의해 자격을 부여하고 자격증의 가치가 생기는거지. 국가가 정한 기준이 바뀌면 지금 대단해 보이는 것도 휴지조작 되는데 의사들의 파업을 보면 진짜 세상 무서운걸 몰라도 너무 몰라요.
별건이지만, 이번에 총사퇴한 대전협 수뇌부들은 진짜 대책 없는 인간들이에요. 2주안에 의대생들 구제 안하면 다시 파업하겠다?? 그러면서 본인들은 지도부 총사퇴.... 이제와 도망간다고 책임부분에서 자유로울거라 생각하는지. 정부가 철퇴 내리치면 1순위로 대가리 터질 사람들은 이번에 사퇴할 그 양반들입니다. 당장 니들때문에 새된 의대생들은 어쩔꺼냐고. 지들 후배 걱정했으면 일요일날 아침에 결론 내리고 학생들 복귀시켰야지. 하도 황당하고 열받아서 앞으로 의사들 쥐어짜는 법안에는 특별히 반대할 생각이 없습니다. 사람 목숨을 다룬다는 존중과 존경심이 완전히 사라졌어요.
20/09/07 21:20
요새는 외모, 키도 경쟁력으로 인정받는걸 생각하면 단기간이지만 노력해서 얻은 경쟁력인 학벌을 적폐라고 보는것도 아이러니합니다 크크
20/09/07 22:41
학벌이나 전문직의 영향력이 감소한 것은 실력에 의해 평가되는 사회가 되어서라기 보다는,
자본에 의한 기득권이 훨씬 커졌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20/09/07 23:37
공장노동자는 말 그대로 밥그릇이 날아가서 거리로 나왔다가 물대포 맞고 골로가는데 예비 의느님들은 물대포는커녕 우쭈쭈해주는거 보면 학벌의 힘은 여전한거죠 뭐.
20/09/08 00:57
일단 학벌주의가 없어졌다는 말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완화되었다'라곤 할 수 있겠죠. 전국 대학을 강제로 평준화하지 않는 이상 학벌주의는 100년 뒤에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예전처럼 좋은 대학만 나오면 탄탄대로가 보장되는 세상은 아니라고 말한다면 그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좋은 학벌을 갖추면 취직시장에서 한발 앞서는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의사도 변호사도 아니지만 일단 의사는 다른 전문직들과 달리 '고시'로 뽑는 직군은 아니라고 봅니다. 로스쿨 때문에 사시 때보다는 나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변시에 합격 못해서 로스쿨만 졸업했을 뿐 일반 직장으로 가는 분들이 많지요. 그리고 의사에게도 경쟁의 요소가 도입되는 것도 나쁘진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경쟁이 무엇을 위한 경쟁이냐는 점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죠. 예를 들어 의대생을 지금의 2배로 뽑고 의사고시 합격률은 50% 정도로 조정된다고 생각해 보죠. 고시를 뚫고 자격증을 취득한 의사들이 고시를 뚫지 못한 의사들보다는 실력은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과연 자진해서 기피과나 아니면 지방으로 갈 것인지는 의문이죠. 저같아도 안갑니다. 오히려 의사고시에 합격하지 못한 채 의대만 졸업한 사람들만 붕 뜨게 되는 거죠. 의대생 숫자를 늘리는 데에는 개인적으로 찬성합니다만, 의사들이 과연 '경쟁'의 요소가 없기 때문에 파업을 하고 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20/09/08 01:53
강원도의 모성사망률이 아프리카보다 높다는 얘기는
드라마 '라이프'에서 조승우가 저 대사를 한 기억이 있어서 사실인줄 알았는데 댓글보니 그렇지도 않나보네요.
20/09/08 01:57
라이프에서는 정확히는 아프리카가 아니라 중국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중국보다 강원도의 산모들이 많이 죽어나가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심지어 이란이나, 스리랑카 같은 나라보다도 산모사망률이 높았던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국가 중 하나인 이집트 보다 산모들이 많이 죽고 있다는 통계도 첨부했으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비록 단기일 것이고, 표본이 적기에 엄밀한 비교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도, 이대로라면 구조적인 변화가 요구되지 않을까 합니다.
20/09/08 12:20
통계는 사실이고 이외에도 관련기사는 더 있죠
게다가 중국 보다 산모가 더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은 많이 안타까운일이죠 의사들이 강원도 등 소외지역으로 가면 사는거잖습니까. 무엇보다 소외지역이 단순 경제논리로 발생했다는 점도 부정할 수 없구요. 문제는 의료분야가 사익에 좌우되어 환자의 목숨을 좌우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목숨으로 장난치는 제대로 배우지 못한 이들 때문에 더이상 고통받는 이들이 생기면 안 되죠
20/09/09 14:48
술드시고 쓰시는 듯
누가 중국보다 산모가 더 죽어간다고 생각하겠습니까 우리나라 같이 의료비 싸고 의료접근성 좋은 나라가 어디있다고 소외지역이 단순 경제논리로 발생했다고 하시는데... 그 단순 경제논리 (수가) 를 의사가 정하는게 아니라 정부 (보건복지부) 에서 정한다는 건 왜 얘기 안하시는지?? 아님 의사 또는 병원이 개인 사비를 들여서 강원도에서 적자 경영을 해야 한다는 얘기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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