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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 15:43
물 많이 마시면 잘 안걸려요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25%면 아닌 경우가 더 많다고 봐야.. 다시 보니 77%군요.. 뻘 댓글이 되어버림
20/09/09 15:44
실내에서 일하는 회사원 중에 비타민 D 부족이나 결핍 아닌사람 찾아보기가 더 힘들듯 합니다..
자연적으로 비타민D 충족시키긴 어렵고 3개월마다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주사맞는게 가장 좋다고 하더라구요
20/09/09 20:13
제가 본 영양소 관련 글이나 유투브에서 약사, 의사 영상을 보면
꾸준히 수치가 유지되어야 효과가 있지 주사는 결핍 상태를 단기적으로 끌어올리는(어느 정도 유지되기도 하겠죠.) 목적이 강하다고 대부분 얘기하더군요. 근데 이건 어느 영양소든 다 그렇지 않나?라는 당연한 생각이 드는 말이죠. 흐흐
20/09/09 15:49
비타민 D 만드는 제약회사 주식 살 타이밍인가요!?
농담은 여기까지 하고 비타민 D가 음식 섭취로는 효과 보기도 어렵다고 들었는데 그런 부분까지 나왔으면 더 좋을꺼 같습니다
20/09/09 16:29
네, 식품으로 얻는 비타민 D는 10% 정도이고, 90%의 Vit D는 자외선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이 됩니다.
만약 식품으로 충분한 비타민 D의 요구량을 얻으려면 하루에 우유 1L 4통, 연어 1마리 정도를 먹어야 합니다. (불가능) 그래서 결국, 경구제든 주사제든 비타민 D를 따로 보충해 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주사제 vs. 경구제에서는 굳이 주사제를 쓰는 것이 좋은 것은 없다는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참고로 현대인은 비타민 D 정상 - 남자 13.2%, 여자 6.7% 비타민 D 부족 - 남자 39.5%, 여자 28.8% 비타민 D 결핍 - 남자 47.3%, 여자 64.5% 로 조사된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20/09/09 15:54
비타민 D 스터디의 가장 큰 문제중 하나가 Vit D가 정말 순수한 단일 요인인지입니다. 비타민 D는 대부분 건강상태가 원래 좋았던 사람에서 높은 경향을 보이고, 활발한 활동을 할 수록 높은 수치가 나옵니다. 과연 저 효과가 단독적으로 나오는지를 봐야하는데, 그건 쉽지가 않습니다.
20/09/09 16:06
확실히 변인통제 제대로 안하면 결과가 제대로 나올수가 없겠네요
그래도 비타민 D 부족인 사람이 많은건 사실이니 코로나 효과는 몰라도 좀 챙겨먹으면 나쁠껀 없는거 같습니다
20/09/09 16:00
여왕의심복님께서도 지적하신 바와 같이 비타민 D가 여러가지 질환과 관련되어 있다는 스터디들이 많은데, 막상 학술적으로 가장 정교한 모형으로 평가받는 RCT 에서는 controversial한 결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충분한 여가활동과 적절한 식이, 그리고 그 둘을 가능하게 만드는 사회경제적 위치가 비타민 D 효능을 왜곡시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9/10 02:46
제가 이번 정기검진 때 D 수치가 낮다면서 처방전 주는게 일주일 하나 먹는 d더군요
먹으면 다음날 다 빠져나가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20/09/09 18:04
알기로는 비타민D 수치가 약먹는다고 한번에 팍 올라가진 않는거 같더군요.
몇달을 꾸준히 먹어야 조금씩 올라가는 걸로 압니다. 요 몇주간 그래도 태양을 많이 쐬긴 했는데 그게 도움이 됐을까나 모르겠네요.
20/09/09 19:07
비타민 D [결핍]이 있으면 COVID-19 감염률이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으면 그렇다는 것이지요. 비타민 D [섭취]가 부족하면 감염률이 높아진다는 것과는 다른 말입니다. 또한 당연히, 비타민 D를 보충하여 비타민 D 혈중 농도를 높이면 COVID-19 감염에 강해진다는 것을 입증한 것도 아닙니다.
20/09/09 21:16
의사가 주사 맞으라고 했지만 거부하고 비타민D 영양제 사다가 먹고 있습니다.
의사는 주사가 효과가 좋다고 했는데 상식과 달라서 돈 벌려는 수작일 수 있다는 생각에 '결정 잠시 보류' 전략을 썼는데 딱 맞아들어갔군요. 비타민D는 햇볕을 오래 쬘 수 없고 억지로 오래 쬐면 피부 노화가 촉진되니 영양제가 답이라고 봅니다.
20/09/09 23:13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한두번 정도 주사를 맞으면서(링거처럼?) 빠르게 회복을 하고, 약을 먹음으로써 유지함을 추천하지 않았을까, 싶어서 이렇게 덧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저는 그렇게 추천을 받았고, 그렇게 회복했었거든요...... 괜한 오지랖이었다면 죄송합니다.
20/09/10 05:37
저는 의학쪽 전문성이 전혀 없지만, 최근 의사의 처방없는 비타민 D의 복용을 우려하는 글을 읽은 것이 있어 공유 합니다. 개인 블로그의 글이나 저자는 자신을 MD로 밝히고 있고, 이 글을 작성하게 된 것도 아난님이 소개한 연구 때문인 것을 이 글의 part 1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https://www.devaboone.com/post/vitamin-d-part-2-shannon-s-story 간단히 요약하면, 1. 비타민 D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한 종류로, 영양보충제로 팔리는 다른 비타민과 달리 의사의 진단을 받아 복용량과 복용기간을 결정하는 의약품으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며, 2. 과다 복용시 체내 칼슘 농도가 높아지고 이에 따른 뇌기능 장애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20/09/10 21:14
링크된 글에서는 5000iu의 고용량으로 5년이나 복용한 여자의 부작용 케이스를 가지고 비타민d의 위험성을 말하고 있네요.
5000iu를 쉬지않고 매일 복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그리고 링크 글에는 칼슘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비타민k2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네요. 요즘 비타민d 고용량 제품은 아예 k2가 복합제제인 경우가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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