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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18:34
팀보다 위대했던 선수들은 은퇴할때까지도 팀에게 도움을 줬으면 줬지 해를끼치진 않았었죠. 본문의 양준혁 이종범도 그렇고 저 멀리 로마의 토티. 옛날에 토티는 가만있는데 감독과 불화라고 토티 은퇴를 부추기던 언론이나 몇몇의 로마팬을 가장한 제 3자들이 지금 현재 페이커 생각나네요.
20/09/10 18:44
선수는 일시적이고 팀은 영원하더라도, 팀보다 위대한 선수가 나올 수 있습니다.
팀을 넘어서 '리그의, 그리고 종목의 상징이 되는 선수'가 그렇죠. 농구의 마이클 조던이 그랬고, 축구의 펠레/메시가 그랬으며, LoL의 페이커가 그렇습니다. 언젠가 페이커도 은퇴하겠지만, LoL이라는 게임은 '페이커가 호령했던 게임'으로 각인될 것입니다. 스타1이 '임이최 -> 리쌍'으로 기억되는 것처럼요. 레전드란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20/09/10 23:15
아유...이종범 선수...저 어릴땐 친구들 사이에서 범중에 제일 무서운 범이 이종범이라는 농담까지 있었죠.
야구 볼때 이종범 선수가 타석에 들어오면 숨이 턱 막히는것같은 불안감이 오는데 그게 틀리는법이 잘 없기까지...(...)
20/09/11 16:12
올스타전인가에서 양준혁이 홈런인가 쳤던거 같은데 그라운드를 도는 양준혁에게 하이파이브 안해주고 외면하던 모습과
스캠 전에는 올해도 열심히 해보자고 이종범을 응원하더니 시즌 시작 직전에 직접 말 못하고 수코였던 이순철을 시켜서 감독의 구상에 이종범의 자리는 없다고 전했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추하게 슈퍼스타를 대우할 수 있는지 믿기지 않았습니다. 본인도 슈퍼스타 중의 슈퍼스타였으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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