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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8 07:47
그러면 품질도 좋고 판매자도 친절하다던 평가에는 ???가 붙을 수 밖에 없고...그러면 결국 쿠팡 신뢰도가 떨어질텐데..
어처구니 없는 짓이네요
20/09/18 08:06
요즘은 쿠팡 칭송 글이 잘 안보이고 있는데...
여전히 쿠팡이 배송과 그에 따른 기타 서비스(친절, 반품 등) 및 기사 처우 등은 좋은가요?
20/09/18 12:44
로켓은 좋아요.
배송도 빠르고 환불도 깔끔하고. 요즘 로켓프레시 에코라고 재활용되는 박스에 신선제품은 담아서 배송해주기도 하고. 근데 나머지는 허허허허 네요
20/09/18 08:09
상품 상세설명은 이해가 가는데 후기나 별점은 문제 없는거 아닌가요? 애초에 저 시스템 자체가 같은 물건을 여러 판매자가 팔고 있을때 작동하는 건데 후기나 별점은 판매자에게 하는게 아니고 물건에다 하는 거죠 원래는. 기사에서 나온 예는 같은 물건이 아닌데도 같은 물건으로 묶이면 생길 수 있는 문제네요.
20/09/18 08:11
배송이나 서비스까지 후기와 별점으로 표기하니까요
판매자와 제품에 같이 한다고 봐야죠. 대응이 좋다거나 AS가 좋다고 평점과 후기 좋은 경우 많습니다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20/09/18 08:16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상품의 문제가 아닌 것을 상품평에 쓰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원칙적으로 상품평은 상품에 대한 평만 하는게 맞습니다. 쿠팡에서 상품평을 남길 때도 배송, 반품, 환불 관련 내용은 고객센터로 접수하라고 되어 있구요. A/S도 제조사가 하는거지 판매자가 하는게 아니지 않나요?
20/09/18 08:27
그런 원칙은 쿠팡에 해당 안되는 이야기고요; 배송 반품 환불 관련 내용을 고객센터로 접수하라는건 상품평으로는 문의사항이나 요청사항 접수가 잘 안되니 전용창구를 이용하라는거지 판매자의 배송 반품 환불 서비스 대응 평가를 내리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AS도 제조사만 하는게 아니라 판매측도 해주는 경우가 많죠. 마트에서 산 과자에 하자가 있으면 과자 제조사인 농심에 연락해도 되지만 간단하게 마트에서 교환 환불 해주기도 하는 것처럼.
애초에 상품평 이라는말 자체가 "이 판매자가 팔고 있는 상품에 대한 평가" 입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판매자가 다르면 품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둘은 뗄래야 뗄수가 없는데 자꾸 뗄 수 있는 아마존 같은 시스템만 생각하고 주장을 하시는 것 같네요.. 같은 물건이라도 판매자가 다르면 품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걸 이해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20/09/18 08:39
상품평이 상품에 대한 평가라는게 듣도 보도 못한 소리 들을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에겐 오히려 상품평이 판매자에 대한 평가도 포함한다는게 처음 들어보는 신박한 정의입니다.
이 시스템에서 같은 물건으로 묶일 수 있다는 전제는 상품이 누가 팔던 차이가 없는 차이가 없는 공산품 같은 것이라는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같은 상품”으로 취급하면 안되겠지요. 저는 쿠팡이 생기기 전 한국에 오픈마켓들만 있을 때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는게 너무 피곤했습니다. 똑같은 물건을 판매하는 판매자가 수십에서 많게는 수백이나 있으니 검색 결과가 너무 많고 제대로 고르기가 어려웠죠. 예를 들면 제가 사려는 상품의 카테고리에 상품이 A, B, C 세 가지가 있는데 각각의 상품을 판매하는 수많은 판매자가 각각 따로 나오니 검색 결과 비교가 힘들었죠. 상품평도 수십 수백의 판매자에 분산되어 있구요. 그래서 저는 쿠팡식 (정확히는 아마존식) 시스템을 지지합니다.
20/09/18 08:47
게누크님에게야 신박한 정의겠지만 이미 후기에는 배송,대응 등에 대한 얘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미 우리나라 상품평들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데 그걸 아니라고 하고 다른 판매자에게 후기가 넘어갔는데 이게 문제가 아닌가요?
20/09/18 09:01
저는 쿠팡에서 식품도 구매하는데요, 한번은 '라면' 을 최저가로 샀는데 (20개 묶음) 기름 쩐냄새가 유독 심해서 그제서야 확인해 보니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이더라구요. (한달 안쪽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그 뒤로는 공산품 식재료를 구매할 때에도 '상품평'을 유심히 보고, 무조건 최저가 상품은 고집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기사 내용처럼 제가 쿠팡에서 보아왔던 '상품평'이 각 판매자들에게 등록되었던 상품평이 아니었다면 참 충격적이네요.
20/09/18 09:21
같은 상품을 판다는 보장도 없고
이 판매자가 '배송을 제대로 보내준다는 보장도 없고 이 사람이 A/S등을 제대로 해준다는 보장도 없는데. 왜 상품평을 가로채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지요? 아마존식 시스템은 '셀러 평가는 별도로 가지만' 쿠팡식 시스템은 '셀러평가까지 다 가져가는건데요' 말씀한대로 상품평이 동작하려면 셀러 평가를 따로 볼 수 있을때나 가능한거죠.
20/09/18 09:29
저도 쿠팡이 좀더 구현을 잘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기존 오픈마켓식 판매자 우선 시스템이 아니라 아마존식 상품 우선 시스템이 소비자에게 더 좋은 시스템이라고 보기 때문에 다시 쿠팡 이전 시대로 돌아가기 보다는 보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20/09/18 09:30
상품평에 제품에 대한 평가 외에 판매자와 배송업체에 대한 평가가 들어간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고, 상품평을 보는 다수 소비자들은 그 평가들이 판매자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라고 구분하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저 시스템은 일반 소비자에게 생소한 시스템이고 (최소한 제가 알기로는) 사전에 고지되어 있지도 않으니 오해의 여지도 충분합니다.
그럼 오해한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오해하게 만든 사람이 문제죠.
20/09/18 08:29
원칙과 돌아가는게 다르다면
두개를 맞출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죠.. 사용자들이 상품평에 이것저것 적는다면 거기에 맞춰서 시스템을 짜는게 옳다고 봅니다.
20/09/18 08:12
후기나 별점을 위너한테 몰아주는 것은 버그 아닐까요?
평가는 제품자체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포장, 배달빠름여부, 사후대응, 반품 등에 대한 것이 있을텐데 이해불가네요...
20/09/18 08:20
제가 알기로는 아마존도 같은 시스템입니다. 애초에 쿠팡이 한국의 아마존이 되겠다고 아마존 시스템을 많이 베꼈죠. 아마존도 뭐 기업 이미지가 좋지는 않지만 어쨌든 저 시스템이 그렇게 이상한 시스템은 아닙니다. 다만 상품 상세 설명을 여러 판매자가 공유하는 건 어떻게 가능한 건지 잘 모르겠네요.
20/09/18 08:23
기사에 적혀있는이 약관으로 소유권을 가져가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작권법이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불공정 야꽌으로 검토하는 거죠
20/09/18 08:32
아마존이랑은 다른 시스템입니다. 아마존이나 알리바바 같은 외국 사이트는 셀러..판매자 평가 시스템이 빡세서 제발 셀러 평가 좀 잘해달라고 소비자한테 사정사정 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지만 쿠팡은 국내 쇼핑몰 중에서도 셀러 평가 시스템이 거의 없어요..그래서 더더욱 상품평에 판매자평이 통합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놓고 저짓거리를 하는거죠..
20/09/18 08:57
그래서 게누크님 말씀이 맞으려면, 먼저 상품평과 판매자평을 구분해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다음에 해야할 얘기지, 아마존식 상품평만을 모든 사이트 상품평의 정의, 고정사항 인것처럼 말씀하시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쿠팡 약관이나 상품평 규칙에 써있는 것도 아니고요. 게누크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위에서도 썼다시피 문의사항 접수를 따로 하라는거지 판매자평을 상품평에 섞지 말라는게 아니니.
애초에 제가 좀 덜 공격적으로 의견을 정돈해서 드렸으면 좋았을텐데..
20/09/18 08:34
후기 데이터가 많이 쌓이면 쌓일수도 판단하기 쉬워서
물건살때 각 쇼핑몰마다 동일제품 후기 데이터를 찾아보는데 이해가 되기도 안되기도 하는군요 크크크
20/09/18 08:37
크크크 이게 뉴스까지 떳군요
좀 머리회전이 빠른판매자는 오히려 이 시스템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크크 아무튼 쿠팡이 정줄 놓은건 맞죠 얘네가 전부터 판매자들한테 가혹하긴했어요. 너무 구매자 위주로 시스템을 만듬
20/09/18 08:51
후기가 같은 제품은 섞이는구나 싶긴 햇습니다.
분명히 로켓배송 상품인데 후기 보면 로켓배송이 아닌듯 한 글이 올라오고.... 저야 이미 로켓배송의 노예가 되어버려서 ..... 이제는 일반 로켓배송도 느린 느낌이더라고요. 와우의 맛을 봐버리니....
20/09/18 09:06
쿠팡 잘 쓰고 있는데 이런 시스템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모델명만 같다면 모두가 같은 물건을 파는 공산품(ex:전자제품)은 판매자들끼리 가격, 마진만 차이가 날테니 소비자 입장에서만 보면 괜찮긴 할텐데, 저처럼 식료품, 반려견 식료품을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조심해야겠네요.
20/09/18 09:15
아마존바라기니까 아마존 시스템 가져온건데 뭔가 오묘하게 바뀐느낌이네요. 쿠팡이 쿠팡했네 정도로...
그런데 저런 시스템보다도 리뷰 자체가 너무 믿기힘든경우가 많아서 검증된 공산품 말곤 쉽게 손이 안가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인건 요즘엔 체험단이벤트라고 써놓고있던 크크
20/09/18 09:44
구매자는 '물건에 대한 리뷰'와 '판매자에 대한 리뷰'를 원하는데 위너란 최저가를 제시한 사람이 다른 판매자의 평가를 강탈해갈 수 있는 시스템이군요.
이 무슨 혼종..
20/09/18 09:59
쿠팡관련 어떤기사에서 워딩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이익이 안나면 세금안낸다는 법의 맹점을 이용해 무슨 편법인지 정당한건지 모르지만 어떤 방법을 이용해,, 지금까지 한푼도 세금안내고 있다고 들었는데..
20/09/18 10:01
쿠팡이 계속 적자라서 법인세 안내는 것 가지고 이야기 하는거 아닌가요?
쿠팡 적자 수준이 세금을 아끼기 위해 어쩌고 하기에는 너무 크죠
20/09/18 10:07
전 오히려 로켓배송 평가를 해달라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로켓배송 관리는 굳이 고객한테 평가받을 필요 없이 그냥 본인들이 알아서 하면 안 되나요? 배송 관련 정보는 본인들이 다 가지고 있을테고 불만이 있는 사람은 고객센터로 연락할텐데 왜 로켓배송 평점을 매겨달라는 거죠. 그 시간과 자리에 판매자 평가를 넣어놓으면 훨씬 효용이 높을 것 같은데 말이죠.
20/09/18 10:17
저거 진짜 피곤합니다
심지어 구매자들이 A사에서 구매해놓고 B사한테 왜 배송 안오냐거나 물건에 대한 부정적인 글을 써놓는 경우가 꽤 잦습니다
20/09/18 10:39
이거 꽤 오래전에 본 것 같은데... 그때 엄청 항의하고 그랬다는 내용을 봤는데 그냥 그대로 계속 하고 있었군요...
그때 얼핏 보기론 다른나라에선 많이들 한다고 하던데...
20/09/18 10:53
솔직히 중독되면 쿠팡이 너무 편해서... 클럽와우 월 회비가 2,900원이었나요 이거만 내면 진짜 온갖거 익일배송 심지어 새벽배송까지 되니까...
이거 쓰기 시작한 후로 여기서 안파는거 제외하고는 다 여기서만 사고있거든요 이런 일이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20/09/18 10:58
저게 가능하다구요? [셀러는 자신이 제공한 콘텐츠의 저작권을 쿠팡 측에 넘기지 않으면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할 수 없다. 가입 시 동의해야 하는 약관에 이러한 조항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
20/09/18 11:12
제11조 (권리의 부여 및 합의)
① 이용자는 회사에게, 지리적 및 시간적 제한 없이, 이용자가 회사에 등록 또는 제공하는 모든 정보, 자료 등을 사용, 복제, 구현, 공개, 배포, 변경, 수정, 공개 전송, 임대, 파생 상품 제작, 상업적 및 비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로열티 없는 권리 및 라이선스를 부여해야 합니다. 단, 회사는 이용자가 제공한 양식에서 이용자 상표를 변경하지 않습니다(상표의 상대적 비율이 동일하게 유지되는 한, 상표의 크기를 재조정하는 데 필요한 범위까지는 제외). 이 부분을 얘기하는 거 같네요.
20/09/18 11:16
쿠팡은 뉴스 뜰 때마다 좋은 소식이 하나도 없군요
쿠팡배송 때문에 와우 결재해서 한달에 5건 정도 구입하는데 옮겨야 하나 고민입니다 혹시 쿠팡말고 그나마 나은 곳은 어디인가요?
20/09/18 13:21
로켓배송 수준의 속도를 원하면 쿠팡말곤 없죠.
범위를 좁히면 수도권+식품 한정으로는 컬리가 익일새벽배송이 가능하고, 마트에서 파는 공산품 기준으로는 쓱배송 가능지역이거나 11번가에서 근처 이마트/홈플러스/GS프레쉬에서 직배송해주는건 당일 배송도 가능합니다. 물론 재고나 상품에 따라 천차만별이구요.
20/09/18 13:18
저거 엄청 유명한데.. 중국에서 물건 떼오는 악질업체들은 저거 일부러 이용해서 후기랑 구매수만 꿀꺽하고 날라버립니다 판매하는 입장에서느 억장 무너져요 로켓배송 입점 수수료는 엄청나고 노답입니다
20/09/18 15:35
완전연소님의 사례는 최근 들어 극성인 카톡으로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의 사기사건으로 추정되는데 쿠팡만의 문제는 아니기는 합니다.
오픈마켓에서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판매자는 99.99% 사기꾼이라는 점을 유의해주세요.
20/09/18 16:20
카톡으로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이 아니었습니다. 그 방식이면 아예 처음부터 신고를 했을텐데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판매자가 아니었어요.
20/09/18 16:08
지마켓 이용하다가 하도 피지알에서도 최근 2년내에 쿠팡 찬가가 많이 들려오길래 올해 상반기에 갈아타서 한 6개월 이용해 봤습니다. 로켓 배송 편리하고 좋고.. 그렇지만.. 본문 상황도 그렇고 저번 코로나 쿠팡 물류센터 사건도 그렇고 너무 정떨어지기에 다시 지마켓으로 돌아갔네요. 미리 미리 주문하거나 천천히 기다리는 마음을 가지려고 합니다. 윗분 어느분이 댓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쿠팡관련 좋은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본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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