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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2 22:18
물론 모든 중소형 기술주들이 다 스캠은 아니니 너무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말씀처럼 내가 놓친 부분은 없나 공부할 필요는 있겠지요.
20/09/22 22:25
대기업도 물론 낚일 수 있지만, 니콜라는 나오는 얘기들을 보면 의사결정 과정에서 검증을 성실히 한 것 같진 않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사실 한화나 SK라면 충분히 검증할 수 있는 능력이 있거든요.
20/09/22 22:27
한화는 금전적으로 손해는 아닙니다. 초기투자자라 조건이 좋고, 지금이라도 빼면 이득을 많이 봅니다. 다만 그러기가 쉽지 않은 게 입을 털어놓은게 있어서 존심의 문제가 걸려있...
20/09/22 22:34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22/2020092202454.html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은 2018년 11월 니콜라 주식 2387만5799주(6.13%)를 취득했다. 주당 약 4~5달러에 인수했다. 니콜라는 지난 6월 상장 직후 한때는 93.99달러를 찍었다가 2일엔 27.58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래도 한화는 아직 평가이익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상장한 지 3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은 주식을 매도할 수도 있다.
20/09/22 22:38
지금 팔수도 없는게 사기혐의로 떨어지는 판국에 투자금회수하려고 던졌다간 상폐를 바라볼수도 있어서 좋은 판단은 아닐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마냥 존버했다가 상폐당해도 결론은 같지만...크크크 현재로선 [GM님이 어떻게든 해주실꺼야!] 라며 기도하는수밖에 없긴 하죠.
20/09/22 22:48
한화는 지금 팔아도 이득입니다. 엄청 일찍 들어갔거든요.
자존심의 문제지 한화는 아직 손해보지 않았습니다.. (안팔고 들다가 미래에 손해볼수는 있는데.. )
20/09/22 22:36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3092913544553628
["내가 뭐에 홀렸던 것 같다. 나 스스로도 사기당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어려워 신앙 생활을 시작했다"] 회삿돈 횡령 혐의로 구속 수감된 최태원 SK 회장이 27일 선고된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한 말이다. 최 회장은 항소심에서 원심의 진술을 뒤집고, 펀드 조성과 계열사 선지급에 관여했다고 자백하면서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원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2000년 무렵 손길승 전 SK 회장이 최 회장에게 김 전 고문을 소개했고, 그는 상속세 문제로 고민하던 최 회장의 현금재산을 수백억원에서 단숨에 1000억원대로 불려줬다. 이후 최 회장은 김 전 고문에게 완전히 빠졌고, 투자금으로 수천억원을 건넸다. 의아한 것은 재계 서열 3위 그룹의 총수가 어떻게 일개 무속인에게 수천억원을 맡길 정도로 맹목적인 신뢰를 보낼 수 있었느냐는 점이다. 심지어 김 전 고문이 선물 투자로 수천억원을 날린 2008년 이후에도 최 회장은 1000억여원을 더 보냈다. 혹시 나녹스도...?
20/09/22 22:50
중국쪽 미출시된 괜찮은 물건이 있어서 투자 및 한국 퍼블리싱 관련해서 계약하는게 좋다고
성사 직전(?)까지 갔다가, 임원중 한분이 코로나때문에 중국 현지 개발사를 방문 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여기서 말한 그대로 개발자 및 개발 능력이 되는지 현지 답사는 한번 가봐야되지 않겠냐고 해서.. 중국으로 가기도 힘든데 누가 왕복 2주씩 자가격리에 1달이상 업무를 뭘 못할텐데... 하면서 관련부서 사람들 미적미적 거리기는 했습니다. 그 임원분이 현지 방문해서 검증안되면 무조건 스톱이다. 라고 해서 계약 성사가 안되었습니다. 뒤로는 참 강짜부리네 했지만.. 나중에 보니 좀 부실한곳이었습니다. 직접 방문해서 눈으로 확인하고 기술력 보는게 참 중요하기는 하더군요.
20/09/22 23:04
제가 그게 온라온 뒤 며칠 뒤에 들으면서 관심 목록 넣어놓고,
유튜브 댓글창 봤는데 의료기기쪽인지 의사분인지 댓글달면서 말이 많더라고요. 궁금해져서 추후에 다시 찾아봤는데, 아무 말도 없이 그냥 삭제됐더라고요.
20/09/22 23:07
http://spainagain.net/%EC%82%BC%ED%94%84%EB%A1%9Ctv_%EA%B2%BD%EC%A0%9C%EC%9D%98%EC%8B%A0%EA%B3%BC%ED%95%A8%EA%BB%98-%EA%B8%80%EB%A1%9C%EB%B2%8C-%EA%B8%B0%EC%97%85%EB%93%A4%EC%9D%80-%EC%99%9C-%EC%9D%B4%EC%8A%A4%EB%9D%BC/
[삼프로TV_경제의신과함께] 글로벌 기업들은 왜 이스라엘에 주목을 하는가? [신과대화 : 요즈마그룹코리아 이원재대표] | 경제 유튜브 – 코리아어게인 05/09/2020 비공개 처리했나보네요.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적중률 같은게 좋기라도 한가요? 주식한다는곳에서 보면 이야기는 엄청 나오고 상당히 믿음을 주는것 같던데...
20/09/23 00:13
네 제목에도 써있고 링크 본문 첫 문장 보시면 "We are short NNOX because we think it is a much bigger piece of garbage than Nikola will ever be."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나녹스가 니콜라보다 더한 똥덩어리라고 생각하기에 숏을 친다고요...
20/09/23 00:54
테슬라도 저런 공매도 헤지펀드의 타겟이 됐었던 적이 있었죠? 나녹스 옹호하려는 건 아니고, 테슬라 공매도는 이제 엄두 못낼 듯...
20/09/23 01:10
테슬라야 뭐 대표격이죠. 혁신과 사기는 사실 한 끝 차이기도 하고요.
다만 테슬라는 이미 2000년대부터 차를 실제로 생산해 판매까지 했지만 과장을 좀 과도하게 하던 회사라면 나녹스는 전체 보고서 내용대로라면 과장을 넘어 사실상 아무 것도 없는 회사 수준이라서요.
20/09/23 16:34
별 생각없는 직원, 이상함을 느끼고 제보하는 직원, 상사가 시키니 어쩔 수 없이 잘못인 줄 알면서도 하는 직원 등 다양하죠.
20/09/23 07:27
기술 검증은 커녕 자기들이 뭐 투자하는지 제데로 알지도 못했을 확률 99%죠
skt에 무슨 의사가 있길 한가 x ray를 검증할 수 있는 공학박사가 있기를 한가 걍 위에서 이거 사라고 하니까 전체 의료기기 마켓은 이렇고 나녹스가 시장점유율 5%만 해도 이정도 규모에요 대박사건! 이거 사야됩니다! 이런식으로 지시한 사람 입맛에 맞는 보고서 써서 간거죠.. 애꿎은 실무진들 책임지는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20/09/23 16:38
IB들이 하는 것처럼 우리 조직에 검증할 사람이 없거나 부족하다면 외부 인력을 돈으로 섭외할 수 있죠. 아무튼 말씀하신 것처럼 이뤄졌을 것 같은 생각은 듭니다.
20/09/23 10:16
요즘 개미들이 많이 보는 삼프로TV에서도 나녹스 추천했다가 일 터지자마자 영상 내렸죠
테슬라의 성공 이후 많은 기업들이 제2의 테슬라라며 덤비는데 테슬라가 매우 예외적으로 성공한거지, 저런 기업에는 일반인들은 쳐다도 안보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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