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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3 18:34
일단 외국 사람하고 우리 나라 사람하고는 정서가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래 자학개그는 친구들 한테만 하는거죠...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
20/09/23 18:35
인도 문화는 보수적이고 종교성이 강합니다. 그러다보니 비혼은 터부시되고 결혼을 한국보다 훨씬 빨리 하지요.
한국도 비혼에 대한 금기가 사라진 게 얼마 안 됐으니 자연스럽습니다.
20/09/23 20:06
섣불리 짐작을 해보자면, 글쓴이분과 직장 동료라고 할 정도면 순수한 의미의 인도인이라기보다는 그냥 인도출신 세계인이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인도출신 사람은 한국 외의 나라들, 대체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지역이 되겠죠. 그 지역의 분위기를 잘 알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 분위기와 한국이 너무 달라서 이해를 못하는거겠죠.
20/09/23 19:06
제가 어릴때 29살 막내고모 노처녀라고 엄청 약올렸어요
열받아서 바로 국민학교 동창하고 결혼했다는... 정작 지금 나는 마흔을 바라보는 비혼 청년이죠 크크 네..이번 추석에도 놀릴거 같아요 (고모 아들 어디 두고 보자)
20/09/23 19:15
"결혼과 출산은 반드시 해야만 한다. 안 하는 것은 [비정상적]인 것이다."와 같은 인식이 이제는 옅어진 것처럼 연애와 섹스도 앞으로는 그와 같이 인식의 변화가 이루어질지 궁금하네요. 따지고 보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도 아직은 그리 많이 옅어진 것 같지는 않긴 한데요.
20/09/23 19:38
결혼관이 좀 널널한 것 같긴 합니다.
인도분이시라 직접적으로 물어본 것 같고 서양사람은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물어보지 않겠지만 그네들도 결혼 및 결혼준비에 대해 우리 나라 평균보다 훨씬 널널하게 생각하더라구요.
20/09/23 21:05
이해 자체를 못하는게 맞을겁니다. 인도계 지인(?) 이 있었는데 젊은 남성이 때가 돼면 집에서 정략결혼(?!) 을 제안하고 신부가 영 맘에 안들면 3회정도 거부권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다 싫으면 다른나라로 도망(?)친다고 합니다.
20/09/24 01:21
윗분들 말씀대로 기본 개발도상국들일수록 결혼을 빠르게/많이 합니다. 소위 "서양권"에 속해있는 나라들일수록 결혼을 늦게하고 안하는 경우도 많죠. 실제로 -_-; 애매할때가 많습니다. 어느정도 나이가 있으신 여성분의 호칭을 Mrs.로 해야할지 Ms.로 해야할지.
물론 그 서양권에서도 하는 사람들은 빨리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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