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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7 22:23
이 영화 보면서 가장 먼저 연상 됐던게 디씨에서 무리수 드립글 올리다가 싸한 반응만 얻고 흑화해서 갤러리 파괴자가 된 사람들이였습니다.
20/09/27 22:45
저도 지난 주에 유튜브 알고리즈의 간택을 받아 이 유튜버 분의 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여러 영화들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는데 롱런 했으면 좋겠어요.
20/09/27 22:51
요런시점.. 이분 유튜브에서 해설한 매트릭스 시리즈 해석이 .. 지금까지 수없이 많이 본 매트릭스 해석중에서 최고였습니다.....
5편인데.. 쉼쉬지도 않고 5편을 동시에 다 봤습니다.
20/09/27 23:43
어후 저도 글 쓰고 조커 2,3편 다 봤는데 다크나이트에 나오는 조커 아니 그냥 조카라는 캐릭터를 이해했습니다. '조커'는 조커의 기원을 다룬 영화로서는 최고네요... 유튜버도 준비하면서 웃음에 관해 조사했다니 위에 세분이 추천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정말
20/09/28 00:12
결국은 모두가 약자가 될 수 있는 세상이라는 거죠. 약자는 원래 약자고 강자들도 인터넷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무기에 썰려서 약자라고 불릴 자격을 얻었고요. 좀 많이 빗나가는 이야기 이긴 한데 아베가 일본인들에게 선사한 가장 큰 업적은 납북 일본인과 독도문제를 통해서 드디어 일본인도 피해자라는 지위를 얻게 해준 게 가장 큰 거라고 보거든요. 그만큼 약자라는 지위는 달콤합니다. 특히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그 지위만 받는 건 더더욱이요. 그 댓가로 풍자는 결국 약자가 강자를 향하게 되어있는 건데 강자가 없어졌으니 갈곳을 잃은 코미디는 없어질 수 밖에요.
20/09/28 07:39
불편러는 코미디를 파괴하는 사람들이고 그걸 성공했네요!!
라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모든 상황에 적용될 이야기는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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