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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9 11:11
사실 전 근처 하이젠시티에 살았던 적이 있고 거기 주차텍을 아직도 안떼서(..........) 점심때 가면 하이젠시티에 주차해놓고 먹습니다(.............................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거기 주차가 진짜 힘들...)
20/09/29 11:16
직장인이라 점심먹으러 다니다보니;;;; 저희 팀장님이 칼국수를 너무 좋아하셔서 칼국수집은 정말 엄청 많이 갔어요. 본문에 안적은 봉창이 같은 곳도 있구요(여기 칼국수도 칼국수인데 김치만두가 정말 맛있습니다.)
20/09/29 11:19
숯골원 저도 좋아했었는데... 위생 이슈 터지고 한 번도 안갔네요..
순대국밥은 천복순대국밥도 좋아했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본점이 문을 닫았어요.. 분점들은 그 맛이 안나더라구요.
20/09/29 12:59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4002&logNo=30019005040&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넵 크크 패션월드 쪽 사진 보면 포쓰가 느껴집니다 크크 제가 여기 처음 갔을 때 대전 출생 선배가 20년 전에도 갔던 곳이라고 했었으니 여기가 본점 맞을거에요.
20/09/29 16:26
갑천역 천복순대국밥, 장대동 천복순대국밥 다 가 봤는데 아쉽네요. 생각해 보니 장사 안되는 이유로 폐업한 거 아닌 가게들이 꽤 많네요.
20/09/29 11:21
신기하게도 제 주변은 열이면 아홉이 숯골원냉면은 싫어하더군요
저도 한 십년전쯤 한 번 가본 이후로 입에 안맞아 그 후로는 찾아본 적이 없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하는 곳인 것 같아서 기억에 남아 있는 곳입니다 좀더 입맛이 어른스러워지면 그때 참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20/09/29 11:25
평냉이 호불호를 너무 타니까요. 그래도 숯골원 정도면 평냉입문하기 상당히 무난한(간이 세니까...) 정도인데...... 전 서울 필동면옥 평냉 먹어본적은 있는데 진짜 말그대로 무맛이더라구요. 그런 제가 본문의 숯골원이나 청주 꾸본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원래부터 평양냉면을 즐기는 사람말고는 청주 꾸본난로회는 제가 데려간 모두가 싱겁다고 하더라구요(역시 평냉...). 숯골원 물냉말고 비냉이라도 드셔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저기 비냉 정말 맛있어요. 만두두요.
20/09/29 11:21
대전 맛집! 반갑네요 크크크
동원칼국수는 제가 잘 아는데.. 맛있습니다 글쓰신 분 말씀처럼 두루치기가 괜찮죠. 뭐 대전 분들은 거의 다 아실듯. 대전하면 칼국순데 대전 사람들은 거의 다 아는 삼성동 오씨칼국수, 대사동 복수분식도 유명하고요. 관저동에 2년 살았었는데 설짬뽕 괜찮았고요. 산성동도 오래 살았었는데 한밭가든 앞에 궁중칼국수도 맛집이쥬.. 추천 해주신 봉명동 규 히바치는 잘 모르는데 끌리네요 한번 가봐야지
20/09/29 11:23
숯골원냉면은 사실 서울에서 먹는 평양냉면(평양면옥 을지면옥 우래옥 등)하고는 많이 다르죠 흐흐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연선흠 베이커리 가봐야겠네요
20/09/29 11:28
전 대학원때 선배가 입문시켜준 곳인데 정말 처음 먹을떄 눈 돌아갔어요. 특히 동치미 무가 너무 맛있어서...
연선흠은 근데 지금도 인기있는 곳이라 사람많아지면 안되는데....;;;
20/09/29 11:29
대외로 유명한 구즉묵마을(여긴 근데 자차 말고는 접근성이 너무 떨어져요) 등 찾아보면 꽤 많긴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대전 대표음식은 순대국밥 내세우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언급한 저 3대장은 전국 어딜 갖다놔도 그 지역 평정할거에요.
20/09/29 11:26
개인적으로 오문창순대국밥이 가장 신기하다? 놀랍다? 싶었습니다.
제가 유성에서 새벽4시까지 술먹고 대리불러서 친구집으로 가는길에 오문창순대국밥 사람 꽉 차있는거보고 엄청 놀랐습니다. 그쪽으로 갈 일이 별로 없어서 먹어본적이 없는데 클럽도 아니고 순대국밥집이 새벽4시에??;; 충격과 공포.
20/09/29 11:40
대전 33년 토박이입니다. 거긴 주로 3-4차 용으로...다음날 카드 결재 내역서보고 다녀온걸 알아야 하는 곳으로 아시면 됩니다...
20/09/29 11:31
어느 만화에서 중세시대 전쟁터에 죽은척하고 있는 패잔병들 가려내려고 "대전에 맛집 있대"라고 하니 패잔병들이 미친 소리 하지말라고 투덜대다가 다 죽는 그런 장면이 문득 떠오르네요.
20/09/29 11:38
수도권 인프라에 비하면 덜하긴 한데 그래도 괜찮은 곳 찾아보면 꽤 있긴 해요. 방송 탄 개천식당(만두국), 오씨칼국수(물총, 칼국수) 등 은 제가 안가봐서 언급을 못 했네요..
20/09/29 11:38
동원칼국수 며칠 전에 갔는데 확실히 맛이 옅어졌어요 ㅠ
순대국밥 집은 저도 천리집이 가장 맞네요!! 숯골원냉면은 가끔 생각 날 때 갑니다. 저한테는 입맛에 맞아요 규히바치는 참고 하겠습니다!!
20/09/29 13:40
봉명동 장난 아니죠! 충대 졸업생인데 라떼는 말이야! 그냥 유성기사식당 밖에 없었어!! 크크크크
지금은 진짜 먹을 때가 많더라구요 크크
20/09/29 11:41
여자친구가 청주에 살아서,
서울에서 주말마다 청주에 가는데요. 티비에 나온 유명한 식당? 을 찾아갔다가 문을 닫아서.. 지각도 했고 해서 임기응변으로 새우구이 먹자고해서 들어간 곳이 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2년째 단골입니다. 진짜 서울 앤간한 회보다 맛있습니다. 별당아씨 해물포차라고 있는데.. 회나 탕이나 뭐든 정말 맛있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20/09/29 11:51
숫골원냉면은 좋아했는데 갈수록 맛은 없어지고 가격은 올라가서 안 간지 꽤 된 것 같네요. 옛날엔 참 좋아하던 곳이었는데 안타깝습니다.
20/09/29 16:29
소울푸드인데 안타깝네요. 8년 전에 마지막으로 갔을 때는 여전했습니다. 레시피나 노하우 확실히 전수됐을 거라 갈수록 맛없어질 수가 있나 싶은데 다른 많은 사례들이나 글쓴이분이 언급하신 재료 영향도 있겠네요.
20/09/29 11:59
대전분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저는 대학을 대전으로 온 케이스인데 어쩌다보니 십수년째 직장생활도 대전에서 하고 있네요
제 추천도 몇 군데 덧붙이자면(가성비는 별로 고려하지 않은 픽입니다) 1. 봉명동 송가네 뼈대있는집 업종은 돼지 갈매기살 등 특수부위. 여기보다 맛있는 돼지 특수부위 고깃집을 아직 살면서 보지 못했습니다 기름기가 없는 부위의 경우, 주인분 추천이 '통으로 미디움 레어 정도로 굽기' 인 것만 봐도 믿음이 가는 집입니다 하다못해 상추절임과 구이용 마늘의 씨알에서도 클라스가 느껴지는 집 2. 스시호산 스시 오마카세 전문. 본문에 설명을 잘 적어주셨으니 예약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면 n월분 예악을 n-1월 첫째주 첫 평일(보통 월요일) 정오부터 전화로 받습니다 (예시 : 11월 중 예약하고 싶으면 10월 5일 월요일(전 주가 추석이므로) 12시부터 예약 가능) 보통 20~30분 내에 마감되긴 하지만, 12시부터 잊지 않고 계속 전화를 걸었다는 전제 하에 실패한 적은 아직 없네요 3. 월평동 토미야 한국에서 아직 여기보다 맛있는 토리텐 부카케 우동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가격도 무려 7000원 사장님이 사누키우동의 본산지 카가와현에서 우동집을 하다 오신 분입니다 최근 몇 번 일본 여행을 갔을 때 다른건 몰라도 우동만은 여기보다 맛있는 곳이 한 군데도 없었어요 물론 이미 입소문이 쫙 퍼져서 특히 점심시간엔 웨이팅이 상당히 빡센 편입니다 4. (세종) 미가면옥 대놓고(?) 필동면옥 스타일 평냉을 추구하는 곳. 오리지널리티는 몰라도 충청권에서 이정도 평냉 먹을 수 있는건 고마운 일이죠 5. 전민동 우촌면옥 처음 오픈하고 갔을때는 여러가지로 충격적이었던 간이었는데 (슴슴한 정도를 따졌을 때 우촌면옥과 서울 평양면옥 사이 간격이 평양면옥과 을밀대 사이보다 넓었었죠) 이제는 많이 표준화된(?) 것 같습니다. 특히 슴슴한 평냉 스타일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쯤 가볼만... 6. (청주) 더 대청호 대놓고 대청호 뷰를 바라보는 카페 더 대청호입니다 뷰 + 넓은 공간 + 베이커리 + 커피 4박자가 각각 정말 훌륭한 곳. 대청호 드라이브 한바퀴 도는 길에 끼워넣으면 정말 좋아요
20/09/29 12:58
오..생각보다 평냉하는데가 많았군요. 월평동 토미야도 기억해봐야겠네요.
스시호산은 옛날에 첨 생겼을때는 예약 광속마감이었던 걸로 아는데 약간 이전에 비해선 널럴? 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20/09/29 13:37
초기에는 런치 6만대 디너 10만 초반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대라 분기 단위로 예악이 밀렸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너무 힘드셔서 그런지 평일 디너(18만) 한타임만 하십니다 18만이면 아무래도 전국구 집들과 승부해야 되는 가격이라 그런지 예약난이도가 많이 내려갔죠
20/09/29 14:02
상당히 크게 확장이전을 하셔서 분위기는 좀 달라졌습니다
궁동점 시절 자리가 없어 못 먹고 돌아온 기억들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흐흐
20/09/29 12:39
대전역 근처이 분점이 생겼는지 방금 다시 찾아봤네요. 터미널 정도면 걸어간다면 말릴 생각은 없지만 대전역에서 걸어가면 한시간 이상 걸릴겁니다.
20/09/29 12:25
동해원 충남대점하고 세종하고 차이 엄청나게 많이 납니다
학교다닐때부터 동해원 자주갔고 좋아해서 공주도 가봤는데 공주가 본점인걸로 아는데 이상하게 충대점보다 맛이 좀 덜하더군요 익숙해져서 그런건지 몰라도 똑같기라도 원했는데 맛이 차이가 좀 나더군요. 그래도 공주점은 엄청나게 차이나는건 아니라 나름 맛있게는 먹고 왔는데, 그냥 세종점은 동해원이 아닙니다 --; 종촌동에 처음 생겼을때부터 오 세종에 동해원이 생겼다고? 하면서 냉큼 뛰어가서 먹었는데 이맛이 아니었고 보람동에 동해원이 생겼다고 해서 가봤는데 역시나 맛이 너무 차이가 나더군요. 나오면서 물어보니 종촌동점이 이전한 거라더군요.. 게다가 메뉴를 수십개를 늘려놔서 그냥 이름만 동해원이지 일반 중국집 다됐습니다 심지어 탕수육도 찹쌀탕수육인데도 맛이 없음.. 충대점은 갈때마다 국물까지 완샷때리고 나오는데 세종점은 먹다 남겼어요 제가 요리업계 종사자는 아니라서 미묘한 맛차이를 설명하긴 어려운데 충대점이 100이면 공주는 90 세종은 50 이하입니다 아니 그냥 다른짬뽕이에요 동해원 이름 붙이면 안됩니다 괜히 세종점가서 먹고 동해원 맛도 없네 이러기엔 충대점이 너무 슬픕니다 크크
20/09/29 12:56
https://blog.naver.com/01046201116/221870938713
여기랑 다른데 인가요? 메뉴가 많아보이진 않는데..
20/09/29 12:28
규히바치는 손님 오심 항상 갑니다.
가격 적당한데 맛 최고. 고급스러운 느낌에다가 대접하는 느낌도 들어서요. 그리고 갠적으로 봉명동 스타곱창도 좋아라합니다.
20/09/29 13:04
인테리어 정말 잘해놨죠? 의외로 소개팅 장소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룸 분위기가 적당히 좁고 어두컴컴하고 화로구이라 깔끔도 하고
20/09/29 12:29
저는 회사때문에 청주에서 4-5년정도 살았엇는데요 (떠나온지 2년정도 되어서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충북대 주변 (주차가 어렵지만) 왕큰손파닭, 둥지족발, 전봇대막창 요기 세군데 봉명동 막바우(목살) 와이프랑 이렇게 많이 돌아다녔었네요
20/09/29 13:06
대구전봇대막창은 첨 먹었을때 왜 곱창에서 감칠맛이 느껴지는지..흐흐 신기했어요.
입사동기넘이 거기 없어졌다고 몇달전에 말해서 아예 안가고있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지금도 있네요. 대체 뭘 본건지... 왕큰손파닭은 가볍게 맥주한잔하기 좋고 둥지족발은 유명은 한걸로 아는데 가본적은 없네요. 막바우는 위치찾아보니 술집많은 봉명동쪽이군요.(전 봉명동을 술집많은 봉명동이랑 술집안많은 봉명동으로 구분해서;;;)
20/09/29 12:58
청주 주말마다 가는데 정말 정말 맛집없구나 합니다.
봉명불고기나 백로식당 스타일을 저도 좋아하기는 한데 그냥 이정도면 내가 집에서 만들어서 먹을수 있을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해서.. 친구들힌테 여기가 맛집이야는 못하겠더라고요. 그나마 길성이 백숙이나 아니면 옛맛(?)이 있다면서 청주대쪽 부대찌게집에 파는 돈까스나 킹스햄버거 정도만 간단히 먹기 좋아라고 옛날맛이라고 이야기를 늘 해주는데.. 율량동쪽 정말 음식점들 많이 생겼는데 딱 이거다 하는 음식점이 없고 대부분 술집이나 체인점이라.. 그냥 재료 사다가 해먹는게 좋더군요. 칼국수집들 한번 참고해서 다녀봐야겠네요
20/09/29 13:19
율량동은 대놓고 유흥가라서요. 그냥 술먹고 놀기 좋은 곳. 최근에 율량동세 새로 생긴 큰 중국집(봉주루)도 가봤는데 그냥 그렇더라구요.
그나마 카마타케제면소가 사람들 줄서서 먹긴 하던데, 전 여기보다는 권가제면소가 낫더군요.
20/09/29 12:59
청주 그 고추만둣국이었나... 암튼 그거 되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담에 여기 있는 식당들 한 번 둘러보러 청주 가봐야겠어요 크크
20/09/29 13:21
고추만두국이 괜찮기도 하고 유명도 하긴 한데, 몇년전에 방송 타고서는(수요미식회였나 3대천왕이었나) 한동안 줄서야 되더라구요.
지역민으로서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 이후론 그냥 안갔습니다. 시내라 주차도 좀 애매하고..
20/09/29 13:13
갓포호산은 진짜 대전&스시호산때문에 고평가지, 실제가보면 실망하실수도.. 장소가 깔끔하고, 메뉴가 다양해서, 모임장소로는 좋아서, 10번넘게 가봤는데 갈때마다 평가가 안좋게되더군요. 스시호산은 진짜 최고인데 말입니다.
숯골원냉면 말고, 근처에 숯골원조냉면이라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여기를 대전원탑냉면으로 봅니다. 동치미베이스인데, 깔끔하니 맛있어요. 최근에 대전서 인상깊었던 식당은.. 홍운장 - 노부부가 하는 중국집인데, 튀김이 끝내줍니다. 짬뽕은 그냥그랬고, 짜장도 맛있었음. 변동십일월 - 대전이베리코원탑. 진짜 맛있어요. 통일면옥 - 회냉면맛집. 맛있어요 여기도.. 라임키친 - 매달메뉴가 바뀌는데, 데이트하기 좋습니다.
20/09/29 13:23
네, 수도권에 있는 괜찮은 이자카야들에 비하면 사실 퀄이 많이 떨어지긴 하죠. 아마 말씀하신 숯골원조냉면이 제가 본문에서 언급한 네비 찍으면 나오는 곳일거 같네요. 블로그들 보다보면 여기가 더 낫다고 하는 분들도 꽤 있더군요. 나머지도 메모하겠습니다.
20/09/29 13:25
대전 엑스포때 가보고 2017년도 여름에 두번째 가본게
당시 기아 야구가 한창 잘할떄라 야구 보러 갔었는데 야구장근처에 숙소 예약해두고, 야구 잘 보고 술한잔 하러 갔던게 농민순대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날 올라오기전에 한그릇 더 먹고 왔습니다.
20/09/29 16:14
농민순대 이 정도였군요. 유머 게시판에서 농민순대 먹으려고 KTX 타고 대전 와서 세 번 먹고 가셨다는 다른 회원분 생각도 나네요.
야구 얘기는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 광주 챔피언스필드 원정 관람 간 한화팬들 생각납니다 흐흐
20/09/29 13:29
규히바치..평이 굉장히 좋네요
한번 갔다가 무슨 이런 밍밍한 고기가있지? 하면서 욕하면서 나왔는데.. 심지어 두번이나 방문했는데,, 밍밍한 고기맛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개인적으론 정말 비추하고싶은곳입니다 ㅠㅠ
20/09/29 13:54
대전 오씨칼국수 가보신 분 없나요 여기 "물총"이라는 음식 엄청 맛있던데요 (조개탕 같은 것입니다!)
대전역 근처에 슈니첼이라는 가게도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요.(약간 인스타감성)
20/09/29 16:43
신성동 천리길 작년에도 갔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댓글에 숯골 원냉면, 동원 칼국수 맛 하락 변화 얘기 보니 아쉽네요.
숯골 원냉면 전통 깊고 애호하는 대전,충청 여러분 많으실 테고 저한테도 소울푸드니 부디 일시적인 현상이길. 칼국수는 신탄진 부추 해물 칼국수 완벽, 이상적 그 자체였네요. 유명세, 인기도 명불허전이고요.
20/09/29 22:01
숯골원냉면은 올 여름에는 코로나 때문에 못가봤고 작년 여름까지는 매해 두어번 가봤는데, 맛이 변한건 모르겠던데요.
본문에 언급된 유사 가게도 종종 가는데, 맛이 미묘하게 다른 거 같긴 한데, 솔직히 우열은 잘 모르겠습니다. 한 동안은 유사 가게가 분점인 줄 알았어요. 제가 막입인건가...^^; 아무튼 서로 6.25 때 김일성이 다녀간 원조라고 써붙여 놨는데, 과연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크크
20/09/30 00:28
희소식 전해 주시고 정보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보니 저도 유사 가게들 중 한 군데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엄청나게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그곳도 본점(+대전 현충원 바로 근처 갑동점)과 맛의 우열 모를 정도로 같다시피 했습니다. 잘 이해되지 않는 일이지만요.
20/09/29 18:54
율량동에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굉장히 번화해졌는데 청주 최대 번화가가 되었나보군요. 거의 가보질 않았으니...
청주에 내려온지 십년이 다 되었는데 아직 모르는게 많네요. 아직은 여유가 없지만 내년부터는 차근차근 다녀보겠습니다.
20/09/29 22:37
개인적으로... 월평동 동원칼국수 보다 송강동 동원칼국수를 더 좋아하는데.. 송강동 동원칼국수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나만의 맛집으로 가고 있네요. 두 가게는 이름만 똑같지 아무 관계 없습니다..
대흥동에 스마일칼국수도 맛있습니다. 백종원 추천 맛집 및 문재인 대통령도 대전 방문때 드시고 가셨죠. 스시호산은 딱 한번 가봤네요. 점심 예약으로 갔는데 비싸고 맛은 있지만 서민이 가기에는 가성비가 안좋습니다. 역시 나는 뷔페 초밥 체질인듯해요. 숯골원 냉면에서 파는 냉면중 꿩냉면은 절대 비추합니다. 면 좋아하는 나도 그 뭔지 모를 육수맛에 좀 고역 이었습니다. 그냥 냉면은 맛있어요. 궁동 동해원은 대전 산지 30년 다 되어도 한번도 안가봤네요.. 맛있나요?? 카이스트 옆에 왕비성 야끼짬뽕 맛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야끼짬뽕 중에서는 원탑이었네요. 성심당은 뭐 워낙 유명해서 여기에 안써도 되겠지만 이제 분점도 많이 생겨서 본점은 이제 안가네요. 여긴 대전 사람보다 서울 사람이 더 좋아하는듯.. 서울 사람들에게 성심당빵 선물하면 정말 엄청 좋아하더군요. 서울에 아는 사람 만나러 간다고 하면 꼭 성심당빵 사오라고 매번 돈 깨집니다. PGR에서 대전 관련글 나오면 참 기분좋네요. 크크
20/09/29 23:39
대전갈비 즐기시는 분 없나요?
대전 살때 자주 가던 곳입니다. 노포입니다. 가게 들어가면 입구에서 갈비 손질하고 있구요. 갈비 시키고 소맥한잔 낮술로 즐기면 최고입니다. 서대전역 근처 수정삼겹살도 참 좋습니다. 가성비가 아주 훌륭합니다. 청주 맛집으론 백로식당 기억나네요.
20/09/30 00:31
태화장은 어떤가요?
작년 6월쯤 갔었는데 탕수육이 너무 맛있어서 지금도 가끔씩 기억이 날 정도인데... 짜장면은 너무 싱거워서 다른 의미로 기억이 나는 건 함정
20/09/30 01:41
저의 대전 최고 맛집은 서대전네거리역에서 오룡역 사이에 있는 하나은행 골목에 있던 전복칼국수였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한 달에 세 번 이상 가던 곳인데 어느 날 보니까 옮겼다고 하시더라구요.. 논산인지 금산인지 공주인지 충남 어디였는데 어딘지를 제대로 못들었습니다 (아마 건물주가 내보낸게 아닌지 음... 그자리에 유사 가게가 생겼는데 평이 정말 별로더라구요) 너무 다시 먹고 싶은데 흑흑
20/10/01 00:43
대전사람인데 다른 데는 모르겠고 오문창은 가성비가 좋은 집이지 맛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흐흐 양 많고 잡내 좀 있지만 가격 생각하면 이해하고 먹을 수 있는 그런 집..
20/10/01 11:47
내장류 좋아하시면 청주 율량동에 소보양본가 괘않습니다 내장탕에 들깨들어간 고소한 국물집입니다
선지 좋아하시면 남주동에 남주동해장국집 추천드립니다 이상 29살에 청주올라와서 11년째 살고있는 1인이 올려봅니다
20/10/02 18:04
대흥동 얌얌타이....
제 인생 태국음식점중에 두손가락안에 듭니다. 단점은 자주 닫아서 허탕치기 일쑤라.... 그리고 오래전에 몇번 갔었던 탄방동 정든부속구이가 요새 너무 가고싶어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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