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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 23:14
처음 소이산 갔을 때 직탕폭포 - 소이산 이였는데 다음엔 삼부연폭포를 가야겠군요. 저도 철원에서 군생활 했지만 강포리라 사실상 요쪽까지는 올라일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20/10/03 23:48
소이산 근처 백마고지 전적비 주차장에서도 찍기 편하긴 한데 시야가 많이 가려서 약간 에로사항이 많았거든요.. 조경철천문대도 동아리 선배님들이 운영하고 계셔서 갈만 하긴 한데 혼자나 지인들하고 가볼곳 찾아보고 있어서 크크... 시야가 뻥 뚫린게 맘에 들어서 가봐야겠습니다
20/10/03 23:17
철원 은하수 다리도 임시 개통 했어요. 계곡 사이에 놓인 다린데 경치가 좋아요. 직탕 폭포 근처인데 직탕 폭포는 가는 길이 이번 물난리로 초토화된게 아직 복구가 안된 모양이더라구요. 대신 저 다리는 한번 가볼만 하더라구요.
20/10/04 09:02
와.. 소이산 이름 들으니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 2연대 출신인데 늘 교회 종교행사 때 대대장님이 소이산 독립소대는 늘 오예스 많이 챙겨줬는데 그게 없어졌나보네요. 전역한지 오래되었지만 철원 쪽은 쳐다도 안본다는 주의 인데 풍경이 참 좋긴하네요!
20/10/05 14:00
전방집체교육 받느라 대학때 잠깐 대성산에 다녀온게 전부인 철원에 저렇게 아름다운 평원이 펼쳐져 있군요.
이화령터널 생기기 전에 이화령 고개 넘어가면서 황금빛 문경평야를 바라보던 때가 생각납니다. 벼가 더익은 곳과 덜 익은 곳이 어우러져 마치 추상화를 감상하는 느낌이었는데, 철원평야에서 그 기분을 다시 느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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