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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00:01
저희 아들이랑 같은 이름이라 더 관심이 가네요. 성은 다르지만요.
조그마한 아이한테 저렇게 관이 꼽혀있는거 보면 정말 마음아파져요.. 아이가 수술 잘 받아서, 건강하게 잘 일상생활 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20/10/04 00:07
쾌유를 빕니다
이제 곧 돌을 맞이하고 뱃속에는 둘째가 있는 아빠인데 너무 안타깝네요. 꼭 수술 잘받고 건강한 아이가 될거라 믿습니다.
20/10/04 00:12
제가 저 의사분들의 성함은 모르지만 현대의학의 우수함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쌍둥이 아이들이 31주 4일에 태어나 인큐에 한달정도 있다가 나왔거든요.
지금 만 48개월이 되었는데 엄청 건강합니다. 오늘도 에너지를 주체못해서 공원만 여러군데 다녀왔어요.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아이를 믿고 의료진을 믿고 기다려주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어려운 수술이지만 방법은 있는것이고부모가 직접 터치할수있는 부분이 없기에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아이가 분명 언제 그랬냐는듯이 일어나서 뛰고 놀며 귀찮게 하는날이 올겁니다. 쾌유를 빌겠고 산모와 아이아버님의 건강도 함께 빕니다.
20/10/04 00:13
저 조그만 아이가...생각만 해도 너무 안쓰럽네요.
아이 입원 며칠하면서 힘들어해도 너무 보기가 힘든게 부모 맘인데.. 얼마나 심적으로 힘드실지 상상이 안가네요. 꼭 좋은 결과 있길 빌겠습니다. 건강히 회복해서 잘 뛰어놀수 있는 시기가 올거에요
20/10/04 00:15
아가가 눈이 참 예쁘네요. 어렸을 때 위기를 넘긴 아이들이 나중에 건강하게 자란다는 얘기를 듣곤 했는데 꼭 그렇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20/10/04 00:33
아이 키우고 나서부터는 아이 아프다는 글만 봐도 눈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
부디 하루빨리 건강하게 나아서 뛰어다니길 기도하겠습니다.
20/10/04 01:25
그래도 수술 도중에 상태가 좋아져서
2주 동안 일반병실에서 아이 볼 수 있었어요. (너무 잠을 안자서 힘들었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20/10/04 00:48
저도 200일된 남아 아빠로서 남일같지않게 걱정되고 글쓴분 마음은 헤아릴수없지만 부모로서 어떤마음인지 조금은 느껴집니다
유진이가 앞으로 건강해지길 바라며 응원하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20/10/04 00:50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은 다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너무 많이 달아주셔서 하나씩 달기가 난감하네요..! pgr에 글 올렸던 것도 하소연의 의도보다는, 그냥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며 병원비 얘기, 일반 병실에서 병원 생활 얘기 이것저것 하려고 했는데 다들 댓글 감사해요~ 생각나는 얘기는 나중에 또 써볼께요!
20/10/04 00:54
너무너무 이쁜 유진아 힘내야해! 여기 삼촌들이 기를 모와주고 있으니까!!!!!!!!!!!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진분들 우리 유진이 잘 부탁드립니다
20/10/04 01:00
그 땐 그랬지~ 하면서 노래 부르는 날이 머지 않아 올겁니다.
마라톤 같은 장기 레이스가 될테니 지치지 않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20/10/04 01:05
의사선생님이 보통 보수적으로 많이 말씀하시는데 저렇게 좋게 말씀하시는거 보면
유진이 꼭 수술 잘되서 건강해질겁니다. 유진이도 그렇고 부모님들도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20/10/04 01:27
맞아요.
처음에 그렇게 말씀하실 때는 조금 흘려들었는데, 또 다른 사례들 들어보니, 안괜찮은데 괜찮다고 말씀하시진 않더라고요.
20/10/04 01:08
유진이 화이팅이고 chamchl님과 와이프님도 화이팅입니다. 꼭 쾌유 할거에요. 앞으로의 수술들도 무사히 잘 받을 수 있길 기도하겠습니다 :)
20/10/04 01:16
옆에 비행기가 자나가도 들을수 없는 청각장애와 심장질환 두개 를 가지고 돌전에 전신마취 10시간 가까이 수술을 2회 격은 아빠입니다..
지금 5살이고 너무 잘자라고 있는데 괜히 빡신 명절을 보내고 애기랑 엄마 재우고 혼자 소주 한잔하다 글보면서 옛생각에 훌쩍거리고 있네요. 아빠가 중심 딱잡고 엄마 멘탈케어 잘하셔야합니다~~! 유진이와 엄마아빠 모두 잘이겨내고 보통육아 모드로 진입할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20/10/04 01:31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출산했는데 눈이나 입술도 비슷한 느낌이네요..
더 이상 아프지 않고 건강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기도할게요.
20/10/04 01:42
아이가 다쳐서 품에 끌어안고 119 구급차를 타고 달리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리 큰일이 아니어서 진료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밤새 힘들어하는 아이 안고 속으로 울음삼키며 미안해만 말했는데.
이 글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아픈 아이 바라보는 부모 마음이 어떨지 너무 짐작이 잘 돼서ㅠ 아가야 누구보다 건강해져서 엄마아빠의 빛이 되어주렴. 엄마아빠 두분. 두분의 몸과 마음을 위해서도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20/10/04 03:05
아이고, 고생 많으세요. 저 자그마한 애기가 수술방에 들어가는 걸 봐야하는 심정이 저는 상상이 안가네요.
부디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고 가정에 평안이 깃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20/10/04 03:22
저희 아이도 서울대에서 니큐생활 했고 수술도 받았었죠
다 잘 될테니 너무 걱정마시고 지금 귀여운 아기 모습을 많이 담아두시기 바랍니다. 물론 잘 안되시겠지만요..ㅠ 귀여운 아기의 쾌유를 빕니다.
20/10/04 03:25
20개월 남아 유진이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심경을 상상하기도 어렵지만 상상만으로도 아득해지네요.
우리 애기도 아빠도 엄마도 화이팅입니다!!
20/10/04 04:22
요잠 우라나라 의술도 좋고 시설도 좋아서 아이 케어하는데 큰 문제 없을 거에요.
저도 딸가진 부모인데 그 심정 오죽 모르겠습니까. 작년에도 제 딸 수술도 있었구요. 아직 어리지만 아이의 의지와 헌국 의료계를 믿어보세요. 언제 그랬나는 듯이 행복한 가정이 되실갑니다. 황이팅입니다. (보통 엄마들이 내색을 안하든 아예 무너지든 들증 하나던데 와이프 분도 자주 챙기셔야 할것 같네요)
20/10/04 04:33
우연치 않게 자유 게시판에 들어왔다가 유진이를 보게 됐네요.
똘망똘망한 유진이를 보니 여러 번의 수술도 씩씩하게 잘 이겨낼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20/10/04 04:39
아이와 부모님 모두 길고 힘든 과정 잘 이겨내시고, 건강하고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최고의 실력을 갖고 환자를 잘 생각해주시는 교수님들이 봐주시는만큼 믿어주시면 잘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0/04 05:48
저 작은 아기가 수많은 관과 장비를 달고 누워있는 모습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마음이 아프네요.
앞으로 갈길이 쉽지 않겠지만 건강하게 잘 이겨낼 것이라 믿고 응원합니다. 부모님들도 지치거나 우울해지지 않게 서로서로 잘 보듬어주세요!
20/10/04 07:18
유진이 건강하고 이쁘게 잘 크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또 바랍니다.
몰아서 한번만 아프고 이제는 아픈일 없을꺼야. 유진이 건강한 소식 아저씨도 기다린다.
20/10/04 07:56
아기 엄마 아빠 의료진까지 합심해서 무서운 병이랑 싸우고 있네요. 아마 폰탄까지 잘 이겨내리라 믿고 수술이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 그치만 끝이 아니니 무한동력을 빌리셔서 오래오래 에너지 풀충전하세요. 화이팅!
20/10/04 07:59
쾌유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도움이 되실진 모르겠지만 https://youtu.be/MmWWoMcGmo0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의 둘째 아이가 태어났을때 심장쪽 수술을 하고 소회를 말하는 영상인데요. 영상속 아이처럼 수술잘 끝내고 무럭무럭 건강히 자라나기를 ~
20/10/04 10:13
쾌유를 빕니다. 저희 아들도 4살때 귀 진주종 수술하고 나서 알수없는 고열이 나서 일주일동안 지방 대학병원에 입원하고 있다가 원인을 못찾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서울대병원으로 옮겼는데 거기서도 원인을 못찾아 3주 가까이 40도 왔다갔다하며 이대로는 뇌쪽에 손상이 올수 있다하여 아이가 힘들겠지만 최후로 골수검사를 하자고 해서, 골수 검사 몇시간 앞두고 바로 열이 내려서 1달정도 병원 생활 끝나고 퇴원할수 있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그때도 알지는 못하고 그냥 감염성 고열로 판단을 하더군요.
다만 서울대병원 어린이 병동 있으면서 좋은 인프라와 치료수준이 높다는건 체감이 정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뒤로는 아이가 건강하게 잘커서 지금은 8살입니다. 쾌유 될거라고 봅니다!
20/10/04 11:10
감사합니다.
맞아요 글에도 썼지만, 병원 가라는대로 가고나니 서울대병원이고, 선생님 예약해주는대로 받으니 최고의 교수님들이고... 처음에는 원래 그런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정말 다행이에요!
20/10/04 11:26
아이 둘다 태어나고 한두달만에 심장병으로 수술했던 아빠입니다. 한번의 수술이었고 수술한지 7년 5년이 지났는데 잘크고 있고 이뻐주겠습니다. 이 힘든시간이 지나고 나면 더 행복해지실겁니다. 그리고 아내분 잘 챙겨주세요 아마 지금 가장 힘든건 아내분 일겁니다.
쾌유를 빕니다 화이팅!!
20/10/04 11:29
아이고, 유진이가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님 -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님이면 우리나라에서 이 이상 되는 조합을 찾을 수 없습니다. 안심하시고 꼭 좋은 결과 있으세요.
20/10/04 12:34
저도 심장 기형으로 태어나 (다행이 아직 살고 있고 나이도 피지알 평균보다 많습니다) 살다보니 누군가 심장이 많이 안좋다면, 제가 우리편 이라는 용어로 그 사람을 부릅니다. 아이가 저와 같은 편이네요.
아드님 상황은 저보다 좋지 않고 혈관을 직접 폐로 보니고 어쩌고 하는 내용에 대충 메카니즘도 이해하고 또 얼마나 힘들고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짐작이 갑니다. 저는 제 자신이고 또 성인이니 사는 날까지 산다고 하루하루 고맙게 살고 있지만 부모는 훨씬 더 힘드시리라 봅니다. 의료가 아주 발달해서 그리고 심장은 꽤 오래전부터 많이 발달해서 아이가 태어난 상황보다는 덜 어렵게 살 것이라 짐작합니다.
20/10/04 13:54
감사합니다. 주변에서도 심장 관련해서 수술 받았다. 지금도 건강하게 잘 지낸다. 말씀 많이들 주세요.
그런 분들의 직접적인 말씀에 힘이 납니다!
20/10/04 13:25
저도 아기키우는 입장에서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아기들은 건강하기만 해도 100% 효도 한 것 같아요 부디 아드님이 이번 일 잘 이겨내고 튼튼하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20/10/04 13:39
지인중에 7개월만에 태어나서 인큐베이터에 지내며 심장수술만 3번이상 한 분이 계신데요. 70년대에도 수술 잘하고 잘 커서 건강하게 잘 지내십니다. 그때보다 40년이상 지났으니 과정이 복잡할뿐 수술 잘 끝나서 건강하게 자랄 겁니다. 힘내세요.
20/10/04 14:02
아이고, 이 조그만 아이랑 뉴비 엄마 아빠에게 힘든 일이 있네요.
걱정마세요, 꼭 건강히 퇴원할겁니다! 유진아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잘 컸을 때 누릴 수 있는 행복들이 너무 많이 있단다. 화이팅
20/10/04 14:19
제 사촌동생도 나자마자 여러번의 심장수술로 마음 아픈 일이 있었는데요.
지금도 심장에 의료장치가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가족들 걱정이 많았는데 현재 22살 별일없이 잘 살구요.. 군대는 못가지만 축구도 좋아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남을 돕는 일을 하려고 열심히 공부중이구요. 유진이도 앞으로 건강하게 지내길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20/10/04 15:19
저도 8월에 아기 낳았는데 한참 배냇짓하고 기분 좋다고 꾀꼬리 소리도 내고 첫 미소도 지을 때라 참 그 심정이 어떨지 짐작이 안 가네요 ㅠㅠ 꼭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랄 거예요. 지켜보는 부부 모두 힘들텐데 손 꼭 잡으세요. 어린아이는 삼신할머니가 지켜준다니 잘 될 거예요
20/10/04 15:21
제가 선천적으로 심장이 기형인 상태로 태어났는데 생후 1년 6개월 때인가 수술을 받은 이래 지금까지는 어찌어찌 정상인과 그럭저럭 비슷한 삶을 지내고 있습니다.
유진이도 별 탈없이 건강하게 회복할수 있을겁니다.
20/10/05 23:38
간절한 마음을 담아 유진이의 쾌유를 빕니다.
분명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보란듯이 건강해질 거예요. 유진이도, 부모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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