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럭서스입니다.
이제는 제법 쌀쌀한 밤이 되었네요. 한국화약주식회사님을 비롯해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쌀쌀함과 따뜻함이 생각나는 노래들을 같이 들으면 좋을 것 같아서 오랜만에 추천해보려 합니다.
다른 분들도 좋은 곡 생각나시는게 있으면 추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시작은 자동재생 플레이리스트로 합니다.
첫 곡은 벤폴즈의 Still 입니다. 찬 바람이 느껴지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노래입니다. 얼마 전 새 노래가 나왔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어보세요, 사실 오피셜 오디오를 가져오고 싶었는데 히든트랙이 있고 제가 그 부분을 싫어해 잘라낸 버전을 가져왔습니다. 너무 길어지기도 하고요.
두번째 곡은 바하마스의 All I've ever known 입니다. 우울하지만 듣다보면 센치해지는 느낌이 꽤 좋은 곡입니다. 이분은 제가 잘 몰라서 패스...
세번째 곡은 앨라바마 셰익스의 Gimme all your love 입니다. 이 곡은 제가 아는 모든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에요. 이 보컬분의 성별도 전 헷갈렸는데 여러분들은 한번에 알아채실지 궁금하네요.
네번째는 모세스 섬니의 Plastic입니다. 방탄소년단이 얼마전 출연한 타이니데스크콘서트에서 알게 된 친구인데 목소리가 정말 좋아요.
다섯번째는 플라워페이스의 Angela 입니다. 이분은 정보가 너무 없어서 저도 잘 모르겠어요. 목소리가 전형적인 금발 영국 백인 아티스트 느낌?
여섯번째는 엠씨더맥스의 사랑의 시입니다.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들었는데 참 다시 들어도 명곡이다 싶었어요. 없죠우~ 노래방에서 엄청 연습했었는데...
일곱번째는 카더가든의 명동콜링입니다. 크라잉넛의 원곡은 약간 뻑적지근한 분위기인데 이 버전으로 들으니 참 잔잔한 느낌이라 색다르네요.
여덟번째는 코린 베일리 래의 Green aphrodisiac 입니다. 저 이분 너무 좋아해서 지산락페에서 뮤즈도 내팽겨치고 보러갔었는데 정말 여신이에요. 아무튼 너무 예쁜 목소리에 예쁜 노래입니다.
마지막은 나이트오프의 잠 입니다. 언니네 이발관의 이능룡과 못의 이이언씨가 결성한 밴드입니다. 언니네 이발관도 못도 느껴지고 또 색다르기도 합니다.
즐겁게 들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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