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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22:47
저도 소향이나 박정현 같은 타입에 큰 매력은 안느껴지더군요. 머리로는 박자 음정 다 맞고 정말 잘 부르는걸 아는데 먼가 조금 부담스러운...
20/10/11 23:01
소향 고음이 취향에 안맞다고 하시는 것까지는 당연히 존중합니다만,
고양이 울음소리 보다 별로라는건 비하하는 뉘앙스가 느껴저서 별로인 사족같네요.
20/10/11 23:44
제가 그런 느낌을 의도하지 않았어도 그렇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저한테는 객관적인 측정 기준이 없는 보컬 컬러의 매력이 결정적이라는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들어갔습니다. 사실 저 말고도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도 그럴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보시면 소향이 객관적으로 측정될 수 있는 보컬 테크닉 면에서 흔히 탑 티어에 놓인다는 사실을 제가 잘 알고 있다는 것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0/11 23:47
누구 목소리를 다른 누구 목소리보다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이 후자를 까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전자가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라 고양이목소리어서 성질이 나신 것 같네요. 이해됩니다. 그리고 저는 소향이 보컬 테크닉 면에서 탑 티어라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20/10/12 01:15
아닙니다. 못하다고 한 것이 아니라 제 심금이 소향의 노래보다는 아깽이의 울음소리에 더 반응한다는 저에 대한 사실을 얘기한 것 뿐입니다. 비하라는 것은 조금이라도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 것입니다. 제 글에는 근거가 없습니다. 애초 소리의 매력의 기준은 주관적이라는 것이 글의 요지이니 근거가 있을 수 없습니다.
20/10/12 01:18
여쭙겠습니다.
제 주관에는 웬디의 꽥꽥거리는 음색보다 제가 자주 지나치는 길목에서 구걸하는 다리잘린 거지의 구걸하는 음색이 더 듣기에 좋다고 느껴집니다. 아픔이 있는 목소리라 진실된 울림이 있어요. 라는 문장이 혹시 웬디에 대한 비하로 느껴지시나요?
20/10/12 01:25
일관성은 있는 분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앞으로 웬디에 대한 글을 올리실때마다 저도 제 주관이 담긴 댓글을 남기겠습니다.
20/10/11 23:22
저도 예전 소향은 전반은 버리고 부를 때가 있어서 싫어했는데 요즘은 고음을 떠나 노래 자체를 그냥 잘 함
근데 국뽕 유투버들이 소향 고음과 국뽕 연결시키는 영상이 유튜브 알고리즘 떠서 짜증;
20/10/12 00:26
'소향이 노래 자체를 그냥 잘 함'이라는 것은 최고의 찬양입니다. 저는 이 찬양의 가장 큰 근거는 '소향의 목소리에 매력을 느낌'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20/10/11 23:24
저의 최애 걸그룹이 레드벨벳인데,
좋아하는 아이돌만 응원하시고 되도 않는 타 아티스트 까내림은 좀 넣어두시죠. 무슨 아이돌 팬질을 어머님들이 송가인 칭찬하려고 장윤정 까내리듯이 하십니까. 괜히 애들 욕먹어요. 근데 본문의 유튜브 채널 주인은 무려 '보컬 랭킹'이라는 쌈마이스러운 포스팅에서 웬디는 겨우 B등급밖에 안 준 반면 고양이만도 못한 소향은 S등급 줬는데요? 크
20/10/11 23:36
근데 본문의 유튜브 채널 주인은 무려 '보컬 랭킹'이라는 쌈마이스러운 포스팅에서 웬디는 겨우 B등급밖에 안 준 반면 고양이만도 못한 소향은 S등급 줬는데요? 크 -- 그걸 제가 모를까봐 말씀하신건가요? '보컬 테크닉면에서 최고 티어에 흔히 소향이 들어가는데' 라고 쎴습니다.
20/10/11 23:27
비평은 취향을 객관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주관을 객관적으로 풀어낸다... 이게 뭔 개소리야 싶은데, 저는 이렇게 타협을 봅니다. 내가 느낀 주관적 감성을 최대한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것.
과연 아깽이와의 비교가 '최대한 설득력 있게' 풀어내려는 시도였을까요?
20/10/11 23:55
제 글을 오해하셨네요. 제 글은 비평이 아닙니다. 누가 누구보다 노래를 더 잘 부른다는 제 생각을
설득하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저는 그런 글을 쓸 능력조차 없습니다. 음악에 대한 이론적 지식도 없고 음악들 듣는 시간도 얼마 안 됩니다. 제 글은 노래를 잘 부른다는 평가의 궁극적 주관성에 대한 글입니다. 객관적인 척도가 분명히 있지만 노래를 잘 부른다는 평가의 기준이 그 척도로 환원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20/10/12 01:18
그렇군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비평은 주관을 객관적으로 풀어내는 것이고, 그래서 그 객관의 기준을 보통 '이전 작품'에서 가져옵니다. 그런 '이전 작품'으로 숱하게 언급되는 게 '고전'이라고 봐도 되겠죠.
그래서 저는 소향과의 비교를 들고나온 시점에서 일종의 비평이라 보았습니다. 만약 비평이라고 한다면 서술이 전혀 설득적이지 않아 보이죠. 그런데 비평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비평이 아니라면? 더 문제 같아요. 비평이 아니라면, 이 글은 팬심어린 응원글이라고 봐야 하는데... 그런 글에서 다른 팬들이 기분 나쁠 내용을 포함하는 게 과연 좋은 글쓰기일까요? 오히려 비평이 아니라고 한다면 소향을 언급한 것은 이 글의 최대 실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예술이 얼마나 주관적인가는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당연한 일이고 그 예시도 차고 넘치는지라 누군가를 깎아내리는 표현으로 설명하는 것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20/10/12 01:32
응원글이라고 하기도 그런 것이 '웬디의 목소리가 마음에 드시면'이란 단서를 달았습니다. 그 단서는 글의 요지인, 노래를 잘 부른다는 느낌은 궁극적으로 주관적이다라는 주장으로 인해 불가피했습니다. 우렁찬 팬심이 이 글의 핵심 동기면 주르륵 웬디의 베스트 퍼포먼스들을 링크달았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글은 비평이 아닙니다. 예술취향의 궁극적 주관성에 대한 글입니다. 그리고 그 주관성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당연한 것이 아님은 복면가'왕'이나 음악'대장'이니 하는 표현들에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유튜브에도 솔로 가수라는 것 하나나 인기를 더 끈다는 이유만으로 노래를 더 잘한다고 악을 쓰는 댓글들이 허다합니다.
20/10/12 02:50
제 말이요;;; 앞에서 이 글이 비평이 아니라 하셔서 그 점을 인정해드렸습니다만... 그걸 인정하니까 '더' 문제가 되버리죠.
이 글이 예술 취향의 궁극적 주관성에 관한 글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다른 사람의 취향을 깎아내리면서 논리를 전개하면 안 되죠. 이 글과 반대로 웬디의 노래를 두고 "소향에 비하면 새발읳피"라는 식으로 취향의 궁극적 주관성을 주장한다면... 정말 별로지 않겠습니까?
20/10/12 03:08
왜 자꾸 제가 다른 사람의 취향을 깎아내렸다고 주장하시는지 알 수 없군요. '나는 소향보다 웬디가 노래를 더 잘부른다고 느낀다'는 말은 소향도, 소향이 웬디보다 노래를 더 잘부른다고 느끼는 사람도, 그 누구도 깎아내리는 말이 아닙니다. 그건 그냥 제 노래 취향을 표현한 것입니다. 제 글을 비판하고 싶으시면 다른 분들처럼 '고양이'나 '짐승'이 들어가는 댓글을 쓰셔야 합니다. '아무리 소향의 퍼포먼스에서 별로 매력을 못느낀다고 해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수이고 보컬 테크닉면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가수인 사람의 퍼포먼스를 고양이 울음 소리와 비교해 못하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입니다. 그러면 저는 수긍하는 도리밖에 없습니다.
20/10/12 03:17
맨처음에 적었습니다. '아깽이'라고... 본문에 아깽이라고 적으셔서... 그게 '다른 팬들이 기분 나빠할 표현'이죠;;;
뭐 굳이 표현하자면 동물과의 비교가 최악이긴 하지만, 굳이 웬디 좋다는 글에 소향 싫다는 내용이 들어가봤자긴 합니다. 본인 말씀대로 비평이 아니라면서요;;; 그냥 웬디 찬양만 적어도 충분하죠. 근데 여기 적으신 것 보면 이 글의 문제가 뭔지 본인께서도 잘 파악하고 계신 것 같네요.
20/10/12 03:25
마스터충달 님// 소향을 싫어한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큰 매력'을 못 느낀다고 말했죠. 거꾸로 말하면 작은 매력은 느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작은 매력으로는 일부러 시간을 들여 들으려는 노력이 안 생깁니다. 그 노력에 신경에너지와 시간을 소비하는 것보다 고양이랑 노닥거리거나 웬디 노래를 한 번 더 듣는 것이 훨씬 제 삶에 도움이 됩니다.
20/10/11 23:38
본인이 소향 이라는 아티스트에 큰 매력을 못느끼는건 굳이 쓰실 필요가 있으실까요..
본인이 좋아하는 아티스트 만큼 타 아티스트도 존중 해주시는게 어떨지..
20/10/11 23:50
그 얘기를 한것은 노래를 잘 부른다는 느낌의 기준이 얼마나 주관적인가를 예시하기 위해 들어갔습니다. 객관적으로 소향은 탑 티어인데 저라는 한 사람은 소향의 퍼포먼스에 별 매력을 못느낀다는 것입니다. 다른 가수가 아니라 소향을 거론한 것은 소향의 노래에 대해서 저같이 느끼는 글들을 여러번 읽어 본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업저글링님 댓글은 점잖아서 기분이 좋네요..^^
20/10/12 00:00
제가 소향의 퍼포먼스에서 별 매력을 못느끼는 것이 사실인만큼이나 몇몇 분들이 제 글을 점잖지 못하다고 느끼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그 느낌이 맞느냐 틀리느냐 따지는 것은 부질없죠.
20/10/12 00:13
애초에 가수 자체가 한가지 타입이 아닙니다.
1. 피지컬 타입 : 이 경우는 상당히 전통적인 보컬인데. 일명 디바 입니다. 기본적인 특징은 굉장한 피지컬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경연 또는 일종의 배틀 같은것에 매우 강점을 보입니다. 소향은 피지컬의 비중이 높은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입니다. 2. 음색 타입 : 음색에 강점이 있는 가수를 뜻하는데. 1번의 경우와 달리. 피지컬 보다는 음색에 강점을 보이는 가수를 뜻합니다. 마이크 기술이 높아지고. 음원제작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서. 소리가 크거나 파워있지 않아도. 반복적으로 들어도 잘 질리지 않고. 호불호가 적은 음색을 보유하신분들인데. 장점은 음원시장에서 강세를 보입니다. 다만 경연같은 프로에서는 두각을 나타내기 힘듭니다. 3. 싱어송라이터 일종의 노래하는 시인 같은건데. 아티스트의 정체성이 확립된 타입입니다. 위의 경우는 전문가수의 영역이지만. 싱어송라이터는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더 강화한 타입이며. 그들만의 독특한 세계관이 있습니다. 세가지를 구분해 놓았지만. 실제로는 1번과 2번의 장점을 둘다 가지고 있는 박기영 같은 가수도 있고. (대신 이분은 선곡이 안좋습니다) 음색에 더 장점이 있는 박정현 같은 가수(이분은 선곡이 대단히 좋습니다)도 있으며. 음색타입인데 작곡도 같이하는 볼빨간사춘기 같은 타입도 있습니다. 1.2.3 번이 다 있는 윤하같은 타입도 있고. 세상에 단지 가수가 한명이 아닌 이유는 대중이 혼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중은 매우 다양한 취향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취향이 바뀌거나. 트랜드의 변화에 따라 취향이 바뀌기도 합니다. 따라서. 예술 분야에서 비교라는 것은 생각보다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김치찌개와 피자 중에 누가 더 우수한가를 비교하는것과 비슷합니다. 둘은 모두 음식이며. 김치찌개를 더 좋아하는 분도 있고. 피자를 더 좋아하는 분들도 있으며. 둘다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둘다 싫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대중가수로 성공했다는 것은 그들또한 치열한 경쟁을 이기고. 자신만의 독특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검증된 것이므로 어떤가수를 쉽게 비하하게 되면. 그 음악을 좋아하는 대중을 비하하는 것과 동일하게 되기 때문에. 역풍을 맞이하기 쉽습니다.
20/10/12 00:33
levi7님의 글의 다음 요지 -- 따라서. 예술 분야에서 비교라는 것은 생각보다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김치찌개와 피자 중에 누가 더 우수한가를 비교하는것과 비슷합니다. 둘은 모두 음식이며. 김치찌개를 더 좋아하는 분도 있고. 피자를 더 좋아하는 분들도 있으며. 둘다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둘다 싫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 는 제 글의 다음 요지와 전적으로 그 의미가 같은 것입니다. -- 귀에 가장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보컬 컬러의 매력을 측정할 방도가 없는데, 측정 가능한 보컬 테크닉만 가지고 순위를 매기는 것이 어느 정도까지의 의미가 있는가? 게다가 테크닉의 요소들 사이에서 중요도의 순위가 다시 주관적이 되요. 테크닉이 일정 수준 이상인 이들 사이의 경연에서 승자를 가리는, 모든 전문가들이 동의하는 알고리듬같은 것은 있을 수 없을 것 같아요. -- 다만 저는 소향을 비하한 적이 없습니다. 그저 소향이 제 취향이 아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고양이 울음소리를 비교 상대로 내세운 것에 성질이 나신 분들이 있는 것 뿐입니다.
20/10/12 00:37
님의 요지가 그렇다고 할지라도 저런식으로 맞배틀 붙여놓고. 제점수는요. 이승철 빙의하여. 특정인에게 점수를 좋게주고 반대편에게 점수를 짜게 주면. 다수는 이것을 비하라고 받아들일 겁니다.
자신의 의도가 그렇지 않더라도 다수의 사람이 그렇게 읽혀졌다는것은 자신에게도 이유가 있다고 봐야 될것입니다. 빨간색과 파란색 둘중에 누가 더 우수한가요 ?
20/10/12 00:46
배틀을 붙여놓은 적이 없습니다. 그냥 예술취향의 궁극적 주관성을 예시한다는 목적에 객관적으로 탑 티어지만 매력을 별로 못 느끼는 이들이 많은 소향을 끌어온 것입니다. 아마 소향보다 더 적합한 사례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다만 제가 굳이 아깽이 울음소리까지 끌어들일 필요는 없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아깽이 울음 소리에 더 심금이 울린다는 부분은 절대 거짓말이 아니지만 말입니다.
20/10/12 01:17
극히 단순한 주장, 이곳 분들을 낮춰보는 주장을 하는군요. 이걸로 저에 대한 안티 감정이 생긴다면 이해가 되지만 웬디 안티 감정까지 생긴다고 주장하는 것은 오버죠.
20/10/12 00:24
제 글은 소향의 노래 실력을 까는 비평적 글이 아닙니다. 노래를 잘 부른다는 느낌의 궁극적 주관성에 대한 글입니다. 한낱 고양이 울음 소리를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혹은 본인이 좋아하는 탑 티어 급의 가수의 노래와 비교하는 것에 대한 불쾌감 역시 궁극적으로 주관적인 것입니다. 그 비교에 반드시 불쾌해 해야 하는 객관적인 이유같은 것은 없습니다.
20/10/12 00:42
주관적으로 이러저러해서 소향은 취향에 안맞고 웬디는 취향에 맞는다고만 적으셨으면 모르겠지만 소향은 아깽이보다 못하게 들린다고 주관적인 감상을 이야기하시고 웬디에는 후한 보컬평가를 나열하시니 읽는 사람이 괴리가 생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20/10/12 01:03
아깽이를 괜히 끌어들여 제 글의 요지가 눈 밖에 나는 일을 자초했네요. 제 글의 주제는 객관적인 평가와 주관적 취향 사이의 괴리, 달리말하면 취향의 궁극적 주관성입니다. 그걸 예시하기 위해 객관적으로 탑 티어지만 저를 포함해 적잖은 사람들이 노래에 별 매력을 못느끼는 소향을 끌어온 것입니다. 즉 말씀하신대로 '주관적인 감상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그 다음 거론한 웬디에 대한 후한 평가는 객관적인 평가입니다. 그 평가를 거론한 것에는 소향에 대한 제 주관적인 저평가와 대비시켜 웬디를 추켜세우고자 하는 의도가 전혀 안 들어 있습니다. 소향에 대한 객관적 저평가를 거론한 다음에 거론했어야만 그런 의도가 있는 것으로 읽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앞에서 소향의 보컬 테크닉이 탑 티어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보고했습니다. 따라서 그 부분은 '웬디도 보컬 테크닉 면에서 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거기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심지어 그 다음에는 '웬디의 목소리가 마음에 드시면'이라는 단서까지 달았습니다.
20/10/12 00:49
이분은 항상 특유의 나는 다 맞고 너희가 다 틀렸다 의 자세가 있는데 너무 대놓고 틀린 말을 해놓고 그런 태도를 취하셔서 신기하네요 크크크 현실에서도 혹시 그런 자세로 대화하시나요?
20/10/12 01:05
너무 대놓고 틀린말이라구요? 제 글의 어느 부분이 그런가요? 소향의 노래보다 아깽이 울음소리에 더 심금이 울린다는 저의 주관적 사실이 틀리고 맞고를 따질 수 있는 사안인가요?
20/10/12 01:22
아닙니다. 못하다고 한 것이 아니라 제 심금이 소향의 노래보다는 아깽이의 울음소리에 더 반응한다는 저에 대한 사실을 얘기한 것 뿐입니다. 이 세상에 수십만명의 가수들이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중 극히 일부의 노래만 듣고 삽니다(예를 들어 저에게는 나훈아나 남진같은 이들이 부르는 노래는 문자 그대로 nothing 입니다. 소향한테는 약간이나마 매력을 느끼지만 말입니다). 그들에게는 나머지 가수들의 노래보다는 자신들의 친구의 목소리나 심지어는 애지중지하는 고양이의 귀여운 울음소리가 더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저는 바로 그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명백한 사실을 예시한 것입니다.
20/10/12 00:51
불특정 다수가 열람하는 커뮤니티에 글을 게시하신거면 분명히 자신의 취향을 소재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원하신걸텐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불편해 할만한 방식으로 특정 대상을 비하하면서 자신이 가진 '궁극적 주관성'을 나타내는게 널리 존중받을만한 소통방법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불쾌해 할 거라는 건 객관적인 사실같네요.
20/10/12 01:11
저는 소향을 비하할 의도가 없었습니다. 소향이 보컬 테크닉면에서 최고로 평가받음에도 불구하고 제 자신은 소향의 노래에 별 매력을 못 느낀다는 얘기를 제 글의 주제와 관련시켜 한 것입니다. 그 얘기를 아깽이를 끌여 들여 해서 했으니 소향을 비하한 것이라고 느끼는 분들의 그 느낌을 틀렸다고 주장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렇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제 일상에서 고양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나 커서 부지불식간에 쓸데없는 레토릭을 구사한 것 같습니다.
20/10/12 00:58
어떤 마음으로 쓰신지 알겠습니다. 진짜 레벨 좋아하시면 이 글이 어떻게 읽히는지도 좀 고민해주세요. 웬디가 읽으면 기겁할 글이네요.
20/10/12 01:44
웬디를 사적으로 아시는거면 제가 사과드려야겠네요.
우르르 댓글 다는 사람들과 웬디 생각이 비슷하면 기겁할 겁니다. 어떻게 말씀드려도 생각을 바꾸시진 않을 것 같네요.
20/10/12 01:53
저는 웬디를 사적으로 전혀 모릅니다. 다만 웬디가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그들을 사람과 다름 없는 존재처럼 느끼는 마음을 이해한다면 이 정도 과도한 레토릭 정도는 이해해줄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20/10/12 08:45
네... 애완동물 좋아하는거랑은 무관하게 기겁할거라는 게 제 생각인데 웬디가 정말 이 글을 보고 기뻐할 가능성이 0은 아니라 생각하니 이만하겠습니다.
결론이 웬디 예쁜 목소리 한 번 들어보세요~ 면 실패하신 것 같아요. 소향이나 아깽이 넣은 의도가 무엇이셨건간에요.
20/10/12 00:45
영업은 이런식으로 하면 그 누구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음악은 취향의 영역이라 웬디 보컬의 어느부분이 매력적이다만 써도 태클 안겁니다.
20/10/12 01:04
보컬에 관심 참 많은 사람입니다.
물론 제 주관이긴 합니다만 저는 '노래를 잘한다'는 것을 아래로 표현하곤 합니다. - 고른 음역대에서 안정적이고 최적인 발성 (대부분 시간과 노력으로부터 나오는 것) - 위의 메카닉을 베이스로, 가사를 청자에게 전달하는 표현력 웬디에 별로 큰 관심이 없어서 집중적으로 들어본 적은 없었는데 들어보니 노래를 잘하긴 하네요. 하지만 본문의 비교는 엄청 연관성이 없네요. 본문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노래 잘 부르는다는 표현은 주관적임 2) 소향 잘 부른다고 하는데 내가 듣기엔 아님 솔직히 나지막한 톤의 아깽이가 좀 더 좋음 3) 대표적으로 웬디 [보컬 테크닉] 분석을 예시로 둘건데, 4) 다른 사람이 [Range, Breath support, Mixed register, ...] 로 점수 준 것을 근거로 제시하겠음 2번에서는 주관적인 견해로 별로임을 표현했지만, 3-4번에서는 아주 구체적인 기술적 언급으로 좋음을 표현했습니다. 3-4번에서 저런 견해보다는, 말씀하고 싶으셨던, 낮은 음역대에서의 표현력이나 톤, 또는 그것을 들었을 때의 감정에 대해서 언급해주셨어야 했다고 봅니다. 뭐랄까요 약간.. 본문 내용에 일관성이 없어서 안타깝게도 물어 뜯기기 좋은 글이 되어버렸네영..
20/10/12 01:49
제 글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1. 보컬 테크닉과 보컬 컬러가 노래 부르기의 이대 요소이다. 2. 보컬 테크닉은 측정할 수 있지만 보컬 컬러의 매력의 기준은 궁극적으로 주관적이다. 예를 들어, 소향은 보컬 테크닉면에서 최고로 평가받지만 소향의 보컬 컬러에 매력을 못 느끼는 (따라서 소향의 노래를 전혀 안 듣는) 나같은 사람들이 있다. 3. 보컬 테크닉의 요소들 사이의 순위도 주관적이다. 4. 따라서 보컬 테크닉이 일정 이상인 이들 사이에서 노래 시합은 넌센스이다(우연히 심사자가 된 전문가들의 궁극적으로 주관적인 취향에 의해 승패가 좌우된다). 5. 웬디의 보컬 테크닉에 대한 평가는 높은 편이다. 그리고 나는 웬디의 목소리를 엄청 좋아한다. 혹시 웬디의 목소리가 마음에 드시는 분들이 있으면 찾아 들어들 보시라. -- 그냥 이렇게만 쓰면 될 것을 아깽이를 끌여들여 눈밖에 났네요.. -_-
20/10/12 02:04
고양이를 비교 상대로 끌어들인 것을 두고 소향을 비하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분들이 왜 그리 말씀하시는지 이해합니다. 소향의 노래를 아예 노래라는 것을 부를 수도 없는 고양이의 울음 소리와 비교하는 것은 제 글의 논지의 이해를 도모하는데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방해가 되는, 필요 이상으로 과장된 수사법이었습니다. 글을 수정하면 댓글들의 의미가 사라지니 수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의도하고자 했던 글의 의미는 바로 위, 인생은서른부터님의 댓글에 단 글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20/10/12 02:19
웬디 좋아해서 반갑게 클릭했다가 눈쌀만 찌푸리고 갑니다
아깽이 빼셨으면 소향도 빼세요 개인적 호에 대한 글에 개인적 불호를 예시로 들어 놓고 그걸 여러 사람들이 지적하는데 이건 그냥 주관적 느낌일 뿐입니다 하고 뭉개면 어떡해요...
20/10/12 02:42
아깽이 안 뺐으니 소향도 그대로 둘께요. 그리고 이 글은 개인적 호에 대한 글이 아니라 노래를 잘 부른다는 평가의 궁극적 주관성에 대한 글입니다. 그래서 보컬 테크닉 면에서는 '객관적'으로 최고로 평가받지만 저같은 사람들은 '주관적'으로 별로 매력을 못 느끼는 가수를 예시해야 했고 가장 적합한 예시로 소향이 떠올랐던 것 뿐입니다. 꼭 예시를 해야 했느냐라고 말씀하시면 뭐라고 답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고양이에 대한 제 애착이 끼어든 것은 명백히 과잉이었습니다.
저는 댓글이 달린 글은 수정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
20/10/12 02:49
왜 그리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됩니다만 저는 '짐승'이란 말을 극혐하는 사람입니다. 사실 제가 사람이라고 해서 '짐승'보다 사람한테 더 잘해주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저는 대다수의 사람은 '짐승'보다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사랑하는/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잘해줄려고 노력합니다.
20/10/12 03:23
님이 짐승이란 단어를 싫어하건말건, 사람한테 짐승보다 잘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건 말건 그것과는 별개로 저 비교는 대단히 무례한것으로 보이는군요.
소향은 뭔 죄를 지어서 가수가 목소리를 고양이랑 비교당하며 그나마도 져야 한댑니까. 소향이 님 취향에 안맞는다는게 가수로서의 역량이 고양이랑 비교당할 정도는 아닐텐데요.
20/10/12 03:48
가수로서의 역량은 보컬 테크닉입니다. 그것만 측정가능합니다. 그런데 저는 보컬 테크닉에서 소향이 최고 등급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보컬 테크닉이 일정 이상인 가수들 사이의 경합은 넌센스라고까지 얘기했습니다. 등수를 매기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 어쩌다가 심사자가 된 이들의 주관적 취향에 의해서만 줄이 세워진다고 말입니다. 따라서 저는 소향의 가수로서의 역량을 저평가한 적이 없습니다. 그저 한명의 주관으로서의 '나'는 웬디가 소향보다 노래를 더 잘 부른다고 느낀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을 뿐입니다. 문맥상 그렇게 느낀 이유는 웬디의 목소리를 더 매력적으로 느껴서입니다. 다른 분들도 다 나같이 느껴야 한다고 호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왠디의 목소리가 마음에 드시면'이라는 식으로 단서를 달았습니다. 이런식의 주관적 선호표현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혀 문제 없습니다. 제 실수는 아깽이까지 끌여들여 그 표현을 너무 강하게 한 것입니다. 소향의 노래를 듣느니 아깽이랑 보내는 시간을 늘리겠다는 취지의 수사법적 표현이었습니다. 저는 소향의 가수로서의 역량이나 소향의 퍼포먼스를 좋아하는 분들의 취향을 깎아내리기까지 한 적은 없습니다.
20/10/12 04:05
고양이 운운한 시점에서 이미 어떤 해명도 안통하는데요?
고양이가 님 생활에 어떤 비중을 차지하건 그건 사람들이 알바도 아니구요. 통상적인 수위는 까마득하게 넘겨놓으시곤 '그게 아니라...' 해 봤자 사람들은 납득 안해요. 웬디에 관해서 어떤 단서를 달아 봤자 소향을 고양이랑 비교한 시점에서, 심지어 그보다 낮게 본 시점에서 모든 설득력을 잃거든요. 그러니까 님이 하고싶은 말이라는게...'소향이 잘하는건 알겠는데 내 취향은 아니고, 난 걔보단 고양이 울음소리가 더 와닿아.' 이건데...아니 비교를 할거면 최소한 사람을 끌고 와야지 금수랑 붙여서, 심지어 그 금수보다 와닿지 않는다는 소릴 써놓곤 '잘하는거 안다. 비하 아니다.' 하면 그걸 누가 납득 합니까? 님이 어떤 사정이 있고 님 사는데 고양이가 어떤 비중을 차지하건 간에 이건 사람한테 할 말이 아니에요. 자꾸 말을 돌리시는데, 멀리 갈거 없이 사람과 사람사이에 지켜야할 예의의 문제라구요. 위에서 사람을 짐승보다 더 대우해 줘야할 이유가 없다고 하셨는데, 도대체 소향은 뭔 죄를 지었길래 님한테 금수보다 아래로 분류되야 되는건데요? 보컬로 최고 등급인데 나한테는 고양이보다 못함. 이건 개인의 취향을 떠나서 그냥 나오면 안되는 소리에요. 그냥 애초에 소향보단 웬디가 더 좋더라로 깔끔하게 적으셨으면 이런 일 안생기겠지만 이왕 이렇게 적으신거 수습이라도 매끈하게 하셔야 할텐데 해명이라는게 무슨 고양이가 생활에 차지하는 비중이니 짐승소릴 극혐하니가 나옵니까?
20/10/12 04:26
고양이 소리를 맨 밑바닥에 깔고 계시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고양이 소리가 제 목소리보다 좋다고 해도 저는 그냥 그런갑다 할 거 같은데??
20/10/12 05:03
[통상적인] 관점에서 '개만도 못하다', '금수만도 못하다'는 소리가 왜 욕인지, 그것도 매우 심한 욕에 들어가는지 한번 생각 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0/12 06:51
아마 빠가 까를 만드는 글의 교본을 보고 싶으면 본문과 같은 글이라고 대답해도 될 정도로 글을 잘 못 쓰셨어요. 아니면 처음부터 웬디 까들을 늘리고 싶다라는 의도가 있으셨던가요.
20/10/12 08:25
다들 글쓴이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 모인 커뮤니티가 아닌 다음에야
이정도로 비판 댓글이 달리면 '왜 내 글을 이해 못하지' 라고 생각할 게 아니라 '아 내가 글을 잘못썼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입니다. 내가 어떤 이유로 이렇게 썼다고 우겨봐야 소용없습니다. 글을 잘못쓰신거거든요. 전 이런 글을 보는 것 보단 지나가는 개가 똥오줌만 가려도 더 보기좋다는 '개인적인' 감정이 드네요. 이게 말이 됩니까? 내 감정이라고 남들 보는데다 아무렇게나 뿌려도 되는게 아닙니다. 주변의 누군가 가족 상 당했다는데 '아니 내가 직접 아는 것도 아니고 그사람 죽든말든 나랑 뭔상관입니까?' 라고 말해도 상관없는건가요? 내감정이니까?
20/10/12 09:21
글쓴 분이 어떤 생각인지는 대충 알겠으나,
이런 식의 비교는 아이돌 팬질시 금기사항입니다. 돌팬들은 서로 헐뜯고 싸우다 보면 끝이 없다는 걸 잘 압니다. 평가의 궁극적 주관성을 인정하기 때문에, 다른 가수와 비교하고 까내리지 않는 룰이 이미 정착되어있어요. 물론 비교하는 사람이 없지는 않지만 대부분 익명이죠. 고정닉(?)을 달고 웬디 팬을 표방하며 이런 식으로 비교하신 이상 어떻게 돌려 말하셔도 결국 웬디 얼굴에 먹칠한다고 간주되실 뿐입니다. 뒤늦게 팬이 되셨기에 이런 역사적인 생리를 잘 모르신 것 같아요. 물론 그런 암묵적 룰을 준수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니겠지만 이런 공격적인 반응은 감수하실 각오가 있어야 쓸 수 있는 글 내용이라는 말씀입니다.
20/10/12 10:10
글의 전개가 너무 비논리적이고 엉망이네요. 저도 웬디 좋아하는데 눈살이 절로 찌뿌려졌습니다. 이거슨 고도의 안티 영업인가요?
위 덧글 중 한곳에 본인 논리를 설명하셨는데 그것조차 엉망이에요. 보컬 테크닉이 가수 우열을 가리는데 별로 중요치 않다고 쓸거면 본인이 영업하고픈 웬디 보컬 테크닉 또한 언급을 하지 않으셔야죠. 뜬금없이 웬디 테크닉도 좋음--> 무슨무슨 유투버도 좋다 그럼 (여기서 현웃이네요; 위키피디아 아닌게 어디에요? 아주 고민 많이하셨네요 박수박수박수) --> 그리고 컬러도 좋음. [고양이 울음소리이 차라리 낳은 소향보단!] 웬디 들으삼. ??? 글의 어이없음에 화가나네요. 논리엉망, 설득력 X, 공감능력 -100%. 길가는 강아지가 똥싸고 방구뀌는 소리보다 못한 글입니다.
20/10/12 12:53
생각해 보면 이선희의 강점중 하나가 쨍 하고 울리는 맑은 목소리로 평가받는 시점에서 보컬 테크닉만이 평가 가능하다는게 얼마나 허황된 소린지는 뭐...
20/10/12 14:03
SM 걸그룹 보컬라인을 누구보다 애정하기에 승완이 덕질도 하고 있지만.. 이런 식의 비교글로 영업하는 건 오히려 역효과인 것 같습니다.
20/10/12 16:22
'빠가 까를 만든다.'는 인터넷 속담(?)이 딱 이런 느낌 아닐지... 그러고보니 저 말이 나오게 된 것도 스타1시절 팬덤 싸움이 시발점이었죠?
20/10/12 22:38
저도 러비라서 이 분 처음 글 보고 반갑다가 계속 쓰는 글들을 보니 좀 불안하다싶었는데 역시 선을 넘네요.
이런 글은 웬디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본인 때문에 웬디가 욕을 먹든말든 이런 식으로 팬심을 나타내야겠다고하면 어쩔 수 없지만 좀 자제하길 바랍니다. 이런 글은 레벨팬클럽에 써도 고도의 까가 웬디 욕먹이려고 쓴 글이라고 비난 받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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