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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 09:17
운동에 취미가 없어서 런닝화 별로 신어본적이 없는데 우연히 사서 신어보니까 발이 너무 편하더라고요. 그거 신고 걷고 뛰는게 기분이 좋아서 달리기에 관심이 생길 지경입니다..
20/10/12 09:21
최근 다이어트용으로 runday 라는 어플을 추천받아서 몇번 해봤는데 재밌어서
러닝도 취미로 하면 괜찮겠다~ 이번에 갤럭시핏이 오만원이라던데 사볼까? 했는데 갑자기 무시무시한 가격대 친구들이...
20/10/12 09:27
갤럭시핏도 gps 없는 애들이면 사실 적합하지 않죠 크크크 저렴이로 어메이즈핏 가시는게 좋습니다. 러닝은 장비가 결국 가다보면 결국 가민 235, 245로 오게 되어있어서 한번이 가는게 돈이 절약됩니다.
20/10/12 09:23
가민 최고에요 흐흐 어차피 가민 갈 거 첨부터 가민으로 가십쇼. 245 이상급이면 더 좋습니다. (2)
245 / 45 둘 다 써봤는데 큰 차이는 못느꼈지만 그래도 245가 낫습니다...
20/10/12 09:26
일단 요즘 러닝 중인 입장에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번에 뛰는 거리가 컨디션에 따라 3~8킬로 사이로 길지는 않지만 그래도 확실히 체력이 올라오는게 느껴집니다. 흐흐 신발 측정은 한번 받아봐야겠네요. 나이키 어플 쓰는데, 가민도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여쭈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혹시 러닝용 백팩같은건 있나요? 출퇴근 길이 4킬로 정도라 좀 뛰고 싶은데, 옷이랑 가방 정도는 넣어둬야할 것 같은데 마땅한 제품이 없네요. ㅠㅠ
20/10/12 09:29
트레일러닝 하시는분들이 주로쓰는 조끼같은게 있긴 합니다
옷을 넣기에는 용량이 좀 작을것같긴한데 한번 검색해보세요 트레일러닝 조끼로 검색하시면 나올겁니다
20/10/12 09:30
최근 몇년간 급똥 이외에는 달리기를 해 본 적이 없는데
가장 원초적이고 접하기 쉽고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그 어떤 취미보다도 난이도 높은 취미생활이 달리기인거 같습니다
20/10/12 09:34
요즘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안 그래도 장비관련 궁금증이 생기는 와중인데 글 올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암밴드 차니까 피도 잘 안 통하는 느낌이고 불편했는데 플립밴드부터 알아봐야겠네요 흐흐.
20/10/12 09:38
하루에 5,6킬로미터 정도 슬슬 마실 나가는데 삼성헬스랑 마이키 어플 같이 켜고 달리면 최종적으로 달린 거리 차이가 500미터 정도나 나는 것 같습니다. 나이키 어플이 더 많이 달렸다고 해줘서 그쪽을 믿고 있습니다만.
20/10/12 09:42
케이던스 위주로 뛰는게 다리에 데미지도 없고 뛰기 편하긴 한데
최근에 보폭 늘려볼려고 뛰는데 생각보단 어렵더라구요 우선 살을 좀 빼야 크크크
20/10/12 10:07
가민 245, 플립벨트, 헤어밴드, 스트라바 어플 메모하고 갑니다. 런닝화랑 다이소에 선 암밴드 하나만 있는 입문자로서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0/12 10:17
저도 요새 달리기 하고 있어서 그런지 반가운 글입니다
생각보다 달리기 관련 용품 정보가 없더라구요! 이번에 플립밴드 구매했고, 헤드밴드 찾고 있었는데 글보고 추천해주신 할로밴드 바로 구입했습니다 크크크 아마 보시는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저도 추가로 여쭤봅니다. 원래 애플워치 차고, 핸드폰을 손에 들고 뛰었었는데요 이번에 플립밴드 사고 허리에 폰 넣고 뛰니까 gps가 정확하게 잡히지 않네요 폰을 손에 잡는거랑 허리에 차이가 있나요??(애플워치 gps 모델입니다)
20/10/12 10:31
기본적으로 자세에서 차이가 납니다. 러닝의 경우 기본적으로 상체는 릴렉스 하면서 달려야하는데 손에 핸드폰을 드고 낄경우에 계속해서 손에 의식을 하고 거기에 근육을 의식적으로 사용하면서 운동을 하기때문에 짧고 컴팩트한 러닝이든 길고 라이트한 러닝이든 매우 불편합니다. 허리에 쓰거나 암밴드를 쓰거나 하면 핸드폰을 볼 필요가 있는게 아니면 (애시당초 런닝하면서 스마트워치까지 끼면 핸드폰 자체를 볼 필요가 없어져서) 의식을 아예 안해도 되서 오로지 달리는 자세와 움직임에 집중할 수 있죠.
가끔 손에 끼고 쓸 수 있는 물통들도 나와서 운동하다보면 그런 물통들 쓰는 사람들도 있긴한데, 그 물통과 핸드폰의 차이는 하나는 떨구거나 해도 문제가 없고 핸드폰은 나름 귀중품에 속해서...
20/10/12 10:32
앗 제가 지금보니 댓글을 바보같이 달았네요
플립밴드 쓰고나서 자세가 좋아진것 느끼고 있습니다! 그 제가 여쭤보려고 한것은 애플워치를 차고 핸드폰을 손에 들고 뛸때랑 허리에 차고 뛸때랑 gps 잡는데 차이가 있는지 여쭤보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ㅠ.ㅠ 똑같은 구간을 달리는데 제대로 못잡더라구요 ㅠㅠ..
20/10/12 10:40
아 그부분이였군요 하긴 크크 너무 당연한 부분이였네요.
글쎄요 전 허리랑 암밴드 번갈아가면서 쓰다가 요샌 암밴드로 쓰고 있긴한데... 저는 GPS에서 차이 거의 없던데 말이죠. 만약 유의미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시면 암밴드 나쁘지 않습니다!
20/10/12 10:27
안그래도 자전거 타기 너무 추워지고 있어서 러닝해볼까 생각중이었는데 러닝장비 추천이라니... 역시 장비에 끌려 시작하는게 제맛이죠.
입문할때 정보 얻기 좋은 어플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20/10/12 10:28
이런건 일단 추천 박고 읽는거라고 배웠습니다만....
근데 말씀하신 제품들 저는 거의 다 보유하고 있긴하네요. 달리기는 하다보면 이런게 다 필요해서 하나둘씩 사게 되더라구요. 신발 암밴드 애플워치 운동용 양말 레깅스 운동용 이어폰등등.. 허리도 좋고 암밴드도 좋고 전 이건 취향차이로 가는거 같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운동할때 열쇠도 들고 가야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허리밴드가 좀더좋습니다 어차피 열쇠도 넣어야해서. 암밴드에도 열쇠 넣게끔 나오는 암밴드들 많긴한데 그건 열쇠 한두개만 넣는용이지 열쇠 여러개 낀사람들은 부피가 커서 못쓰고.
20/10/12 10:29
저도 러닝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음악듣기나 이력때문에 휴대전화를 들거나 벨트에 차고 나가는데, 역시 스마트 워치가 필요한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일단 걸리적거리니까요) 순토 나 핏빗쪽을 고려했다가 갤핏2 나온거 보고 그냥 싼거 사서 gps만 체크할까..고민중이긴 하네요 아쉬운건 그나마 서울?쪽에서는 그래도 대회가 몇몇 열리는것 같던데 지방엔 그것마저도 없어서... 얼른 코로나 종식되어서 10km대회를 다시금 나가보고 싶긴 합니다. 목표는 1시간 이내..
20/10/12 10:29
워우.. 마침 이번주 주말이 메르세데스 기브앤레이스 인데 이런글 반갑네요.
말씀하셨듯이 암밴드보다 플립벨트가 훨씬 좋더군요. 러닝 시작하며 집에 굴러다니던 암밴드 쓰다가 싸구려 플립벨트 사봤는데 너무 편했습니다. 신발은 이것저것..까진 아니지만 몇개 신어보고 아디오스5 쓰면서 그럭저럭 만족하는 편인데 기술도핑이라고 욕먹는 나이키 베이퍼플라이가 궁금하긴 하네요 흐흐 옷은 아디다스의 heat.rdy 제품들 추천드립니다. 이미 더운 시기는 지나가긴 했지만 여름에는 생각보다 많이 시원해서 꽤 도움받았습니다. 겨울용으로 cold.rdy 제품들도 나오던데 러닝용 사볼까 싶기도 하네요.
20/10/12 10:33
알파플라이넥스트 대회용으로 사놓고 테스트용으로 한번 신어봤는데 좋긴 좋더라구요
뭔가 사뿐사뿐 달리는 느낌 ? 느낌이 되게 이상하긴 했어요 올해 대회들 있으면 뛰고 후기 한번 올릴까 했는데 아쉽게도 아껴 신느라 못뛰는중 크크크 근데 내구성은 진짜 최악 크크크
20/10/12 10:31
앗 그리고 추가로 묻어가는 질문입니다. 메인이어폰으로 에어팟 프로 사용중인데 운동할때 끼면.. 땀이 나기도 하고 망가질까 걱정되기도 하더라구요
운동용 서브로 쓸만한 블투이어폰이 있을까요?
20/10/12 10:37
개인적으로 운동용으로는 골전도 이어폰 애프터샥이 제일 좋긴합니다
백비트핏이라는 제품도 운동용으로는 괜찮고요 보스에서 나온 사운드스포츠라는 제품도 있고 운동용으로는 애프터샥만한게 없긴 합니다
20/10/12 10:51
저도 한창 맛들려서 일주일에 2~3회정도 뛰다가 미세먼지핑계, 코로나핑계로 지금까지 계속 쉬고있네요;; 혹시 뛰실때 마스크를 쓰고 뛰시는지요? 한강 같은곳은 사람이 많아서 마스크 없이 뛰기엔 너무 눈치가 보이고 마스크를 쓰고 뛰기엔 호흡이 안될것 같아서요.
20/10/12 10:56
런닌이가 질문하나 드립니다 ㅠㅠ
케이던스가 170에서 더 안 올라가고 있습니다. 어떤 마음 가짐으로 뛰어야 높은 케이던스로 뛸 수 있을까요?
20/10/12 11:14
저는 가볍게 동네 공원만 뛰는 정도인데...겨울철에 뛰면 찬 공기 때문에 항상 목이 헐어버려서 안 뛰거든요
혹시 러너 분들이 대처하시는 방법이 있을까요?
20/10/12 11:19
달리기 라는게 어차피 진짜 전문적으로 할거 아니면 코스가 자주 바뀌지 않을텐데 굳이 gps 달린 스마트 워치가 필요할까요? 물론 있으면 더 재미는 있겠지만 무게와 땀이 차서 걸리적거리는 느낌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0/10/12 11:26
취미는 개인의 만족 영역이죠. 고사양 PC 맞춰서 게임하는 사람들이나, 수억 하는 비싼 차 사는 사람들도 비슷한 범주라고 생각됩니다.
20/10/12 11:33
제 얘기는 돈xx이 포인트가 아니고 그 반대급부를 감수할 가치가 있냐는거죠. 저도 워치랑 밴드 다 써봤고 현재 액티브2를 사용중이지만 이 폼팩터가 운동용으로 쓰이는데에 다소 회의적입니다. 무겁고 땀차는게 꽤 성가셔서요.
20/10/12 11:34
"진짜 전문적으로" 하진 않습니다만 코스를 매번 바꾸고 있습니다... 한 대 여섯 군데 로테이션하면서 때때로 교외로 나가네요.
물론 스마트워치에서 제공하는 회전수, 심박수, 페이스 등 정보를 모두 유의미하게 활용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근데 그냥 재미씀.. 예전과 비교해 얼마나 성장했는지 수치로 알 수 있어서 동기 부여나 성취감에서도 분명 차이가 있구용. 덧붙여 휴대폰 vs 스마트워치 비교 시 편의성 차이는 압도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써 보신 분이라면 더 잘 아실듯...
20/10/12 11:27
저는 허리에 다는 건 왠지 허리에 안 좋을거 같고 암밴드 같은것도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에게 별로일 거 같고(같은 이유로 핸드폰 들고 걷거나 뛰는 것도) 해서 찾다가 아오니제 러닝 백팩(https://blog.naver.com/aonijiekorea/222091923638)을 샀습니다.
아직 한 번 걷기에 사용했고 나중엔 뛰기에 사용해야죠. 물이랑 휴대폰 이어폰까지 넣을 수 있더라구요.
20/10/12 14:26
애플워치 같은 경우 GPS 모델이랑 셀룰러 두개 있는데 GPS 모델도 폰 없이 위치는 트래킹 계속 할텐데요.
예전에 GPS 모델 쓸때 나이키 런클럽으로 뛰고 와서 동기화는 들어와서 폰으로 잘 했던거 같은데;; 워치 앱 중에 폰이랑 연결되어야 쓸 수 있는 앱들이 있고 워치만 있어도 돌아가는 앱들은 아마 될꺼예요.
20/10/12 12:45
달리기 시작해볼까 하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이 글을 보니 애플워치를 셀룰러 모델로 살껄.. 하는 생각이 또 드네요. 허리에 차는 제품은 폰 무게때문에 덜렁거리거나 하지는 않나요?
20/10/12 13:31
가민 포어러너45 사고 꾸준히 달리기 하니 건강도 좋아지고 생각도 정리되니 여러가지로 좋았습니다. 센서를 추가로 들이는걸 고려해 봐야겠어요.
추가로 달리기용으로 비브람 파이브핑거스 류는 어떤가요? 운동화는 밑창이 두꺼워서 발가락 움직임이 뭔가 부자연 스러운거 같아서 구입을 고민중입니다.
20/10/12 13:40
가민 피닉스 5x 플러스 티타늄을 사놓고 용도대로 사용하는 적이 거의 없네요.
일상 생활 전투용으로 사용중인데 디자인이 괜찮아 만족합니다. 다만 일상 생활용으로 사용하기엔 비쌉니다. 네, 제가 합리적인 소비가 개똥입니다.
20/10/12 21:49
오늘 갤핏2 받아서 처음 썼습니다
자전거 20km 탔는데 기존쓰던 순토 앰빗3사파이어랑 별차이 못 느끼겠습니다 한번이라 유의미 하지는 않습니다
20/10/13 14:44
Gps 없는건 핸드폰 gps를 이용하기 때문에.. 오차 얘기는 사실 착각에 가깝습니다. 폰 없이 시계만 차고 런닝하거나 해당 기기들의 더 상세한 데이터/전용어플이 필요한게 아니면 핏2로 충분할 것 같네요.
20/10/14 15:28
답변 감사합니다.
물론 휴대폰 없이도 따로 사용할 계획이 있기에 차이가 있을듯하네요... 좀 더 찾아보고 고민하려고 하는데, 소비자원의 이전 웨어러블 기기 리뷰에 따르면 거리 정확도는 대체로 GPS 없는 제품도 정확하게 나온 것 같아 일단 써볼까 싶습니다.
20/10/12 21:26
확실히 다른 취미에 비해 돈은 덜 드는것 같습니다. 워치는 처음부터 가민으로 가래서 포러너 45 샀더니 완전 만족해서 추가 구매욕이 없네요. 뛰는 동안은 죽을것 같은데 음악기능 따위 필요하지 않...
각종 기록 데이터가 주는 재미가 런닝을 계속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거의 400m 인터벌만 하다 보니까 달리는 거리도 짦아서 런닝화도 1년에 1~2족이면 충분하더군요. 베이퍼플라이 넥스트와 알파플라이가 주력입니다. 올해초 처음 인터벌 할때가 90초대, 현재는 75초, 내년중 목표는 60초대로 진입~! 목표를 이루면 장거리도 뛸 생각인데 그때는 왠지 장비병이 올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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