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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 14:16
인터콥이라...
유명한 꼰대 단체죠... 공격적으로 선교한다고 하다가 선 넘어버린 조직이 더 적절한 설명 같습니다. (아... 선 넘어버린건 십년 좀 넘었을겁니다...) 기독교 아니라고 선긋는건 아니고요... 그냥 뭐랄까 이젠 에휴... 말도 하기 싫네요...
20/10/12 14:24
전 솔직히 인터콥이 아직도 있는줄 몰랐습니다.
그런데요... 쟤들이 코로나 따위라면서 저랬다니까 안 이상합니다. (신천지 터졌을 때 신천지들이 안 이상했듯이요...)
20/10/12 14:36
저게 한국만 그런게 아니라 미국에서도 저러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면 참 희한합니다
코로나 이전부터 전염병 위험 얘기하고 관련 단체까지 설립한 사람한데 니가 원인이라고 걸고 넘어지니까요
20/10/12 14:46
아니 뭐 바이러스 연구자라거나.. 뭐 하다못해 '정은경이 퍼트렸다!' 라고 하면 그래도 질병관련이니까..할텐데
빌게이츠 너무 뜬금없잖아요 크크
20/10/12 14:54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시는데] 뭘 겁내냐? 겁내는 기성 교회가 틀렸다!
그러다가 걸리면 -> 걸린 놈이 믿음이 약했다! 너무 많이 걸리면 -> 하나님이 주시는 시련이다! 끝나면 -> 하나남의 은혜로 이정도로 끝났다! 이 논리를 꼰대 교단들보다 강한 논조로 하는게 역으로 일부 젊은 사람들한테 먹히는 거 같더군요. 대학 다닐 때 알던 사람이 샘물교회 사태로 욕 오지게 먹은 상황인데도 가입해서 열심히 활동하던..
20/10/12 14:52
인터콥은 기독교 단체도 아니죠 진짜.
일부 이단 드립을 치려는게 아니라, 진짜 저걸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단체로 부를 수나 있는지 어이가 나가는 수준의 단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저게 기독교 단체면 타 기독교 교단에 기생하는 신천지가 정통교회고, 옴진리교가 불교 종파입니다. 샤머니즘을 기독교 용어로 믿는 존재들이에요 무슨... 예에전에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도 얽힐 일이 있었는데, 무슨 세상에 귀신이 가득차있고 선교원정을 떠나서 그들을 몰아내고 그 자리에 하나님의 영을 채워 기독교의 영토를 늘려야한다...?, 라던가 아무튼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태연하게 하는거 보고... 이야, 얘네는 '진짜'구나 싶더라구요. 저도 참 역사덕후로서 이단주의나 밀교주의에 참 관심이 많습니다만, 이들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소수파이고 배척받는 이단인 이유가 있는 단체들이에요. 무슨 거대 기성 카르텔에 밀린 참된 진리 이런 포지션을 잡는데, 애초에 그럴싸한 교리를 이미 선점당해서 자꾸 극단적인 말만 하다가 파멸하는게 일상인듯요. 진짜 무슨 음모론으로 가득차있으면서 언론을 믿지 말라고 하는 유튜브 채널의 생태를 보는것 같네요.
20/10/12 15:19
추석 연휴때 에버랜드부터해서 유명 관광지..이제 오늘부터 1단계하면서 술집도 다시 불 붙기 시작하겠죠.
백신 나오기 전까지는 답 없을꺼 같습니다.
20/10/12 15:40
정부에서 단계 낮출려고 할때마다 대형악재가 터지네요 후...
단계 안낮추자니 자영업이 망한다고 난리고 낮추면 대형 트롤 발생하고...
20/10/12 16:59
정부에서 저런 짓을 한 단체에게 저런 짓을 반복하지 못하도록 확실하게 처벌하길 바랍니다.
여기 나온 잘못때문에 기독교나 개신교를 지칭해서 비난하지는 마시기바랍니다. 그건 저런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이 한국인이라고 한국인을 비난하는 것과 같은 행동이에요.
20/10/12 17:23
아... 진짜... 개신교는 알고 보니 사탄 숭배교였어요..............ㅠ.ㅠ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기는 커녕 개똥처럼 생각하는 게 보여요.
20/10/14 09:13
정통 개혁주의 입장에서는 현대교회(엄연한 의미에서는 교회라고 부르기도 민망합니다)의 행태가 사탄 숭배하는 걸로 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십자가 달고 교회인척 하는 곳의 십중팔구가 틀린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십중팔구는 완화된 표현이긴 합니다..
20/10/12 17:31
한 참석자는 "선교사가 세계 종말론에 관해 설명하고, 빌 게이츠 등 세계 갑부 8명이 코로나19를 퍼뜨려 불필요한 사람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음모론을 펼쳤다"고 했다.
???
20/10/12 18:33
이런 걸 보면 개신기독교(개독교)는 사이비랑 다를 게 없어요.
무슨 킹스맨도 아니고... 바코드가 악마의 표식이라고 하던 때도 있었던 것 같고. 요즘은 RFID려나... 스마트폰도 악마의 표식이라고 하진 않아서 다행. 개독교가 망해야 나라가 산다는 말들이 도는 걸 알기는 하니 모르겠네요.
20/10/12 22:56
분노는 알겠지만 사이비 집회를 보고 기독교는 개독교이고 사이비와 다름없다고 말씀하시는 건 좀 이상하네요.
PGR에서 개독교란 단어를 직접 목격한 게 얼마만인지.. 기독교의 탈을 쓴 집단이 날뛰니까 기독교를 죽여야 된다는 논리인가요?
20/10/13 00:17
?
'개신기독교(개독교)'라고 했는데요. -_-; 발음이 같다고 '개=dog'라고 생각하신 것 같은데 발음이 같으면 다 그 뜻인가요? 개천절도 '"dog'천절"이 되는 것인지... 개천'절도'라고 했으니 훔치는 건가요? 이거 원... 교회 욕 무서워서 하겠나요... 그러니 개독교가 욕을 먹는 겁니다. 말하다 보니 웃긴데 '알고 보니 사탄숭배교'라고 할 때는 아무 말도 없다가 개신기독교를 줄여서 개독교라고 부르니까 dog랑 발음이 같다고 성내는 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저는 사탄이라는 말에 화가 나야 개독교가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논점을 좀 벗어난 말이기는 하지만 님이 'dog'와 발음이 같다고 성을 내셔서 이왕 말이 나온 김에 하자면 제가 진짜로 'dog'라는 의미로 썼다고 해도 지금의 개독교(개신기독교)는 그런 욕을 먹어도 그건 칭찬일 정도의 지경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사탄이 할 법한 행동을 하는 수준에 왔으니까요. 그리고 그런 행동은 평소의 마인드가 그렇지 않다면 나올 수가 없는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얼마나 심각한 지경인지 알 수 있고요.
20/10/13 00:43
사탄이 어쩌고 하는 댓글 보고 참 경우가 없거나 생각이 없는 댓글이구나 하고 그냥 내렸는데
또 개독교 어쩌고 하는 댓글이 있더라구요. 근데 동일인이라 댓글 써봤구요 지금 본문에서 사고친 단체는 딱히 기독교라고 할 수 없는데도 모른척하고 굳이 개신기독교=개독교는 이래서 안된다 어쩌고.. 하고 있길래 논리 구조가 궁금해서 물어본거에요. 기독교의 탈을 쓰고 개짓하는 놈들 보이니까 기독교가 악마라는 논리가 맞냐구요. 그리고 발음이 같은거 뿐이라는 변명은 참 웃기지만 의도가 없었다고 우기면 더 말은 안할게요. 개독교란 단어를 일반적으로 어떤 의미로 쓰는지 누구나 알지만, 본인만의 세계가 있는 사람도 많고 뭐 그럴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님 저 아세요? 어떤 정체성을 가진지 알지도 못하는 한 개인이 어떤 말에 반응하든지 기독교의 장래는 아무 상관이 없는걸 아실만한 분이. 니가 이말에 반응하는걸 보니 개독교는 이래서 안된다 하는걸 보니 피지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네요. 묻는 말에나 대답했으면 아네 하고 지나갔을텐데 참 크크 그러면 다시 물을게요. 기독교에 빨대꼽고 장사하는 저들을 보니까 기독교가 사탄숭배자라는 말씀 맞나요?
20/10/13 01:01
님의 이 댓글은 개독교인들이 항상 해왔던 "'일부'가 그런 것임요."를 변형한 비겁한 변명입니다.
방역에 신경쓰는 교회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 교회도 많으니까요. 세습에 반대하는 목사도 있지만 세습에 반대하는 목사는 그야말로 일부에 불과하다는 건 예전에 이미 통계적 숫자로 증명된 바가 있고요. 방역보다 예배가 중요하다며 예배는 목숨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라는 막가파 논리와 세습하는 교회와 그 교회의 행보를 옹호하는 목회자와 그들을 따르는 질럿들을 보면 개신기독교는 알고 보니 하나님을 숭배하는 게 아니라 어느 순간부터 사탄숭배에 빠졌다는 생각이 절로 들지 않을 수 없고 그런 생각이 들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한 겁니다. 그리고 비판을 해야 변하지는 않더라도 조금이나마 눈치라도 보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변했으면 하던 시기는 이미 애저녁에 지나갔습니다.
20/10/13 01:03
인터콥은 기독교에서도 배척하는 단체구요. 주류 기독교도 아니고 세습도 아닙니다.
모르면 가만히 있는 게 낫습니다. 방역 잘 하고 옳은 말 하는 교회, 목사는 일부로 취급 잘못하면 일부가 아니다 일관성 좋네요.
20/10/13 01:05
일부 일부 일부!!!
그 일부가 세습에 찬성해서 세습했나요? 대다수가 찬성해서 세습했죠. 뭐 대다수를 일부로 우기고 싶은 건 알겠습니다만...
20/10/13 12:54
제가 종교쪽에 문외한이라 그럴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에 주로 있는 여러 종교 중에 왜 유독 기독교 계열에서만 이렇게 극단으로 가는 분들이 보일까요?
20/10/13 13:19
저도 자세히 아는건 어니지만
전에 본 글에 따르면 한국 기독교는 순수 기독교에 한국 기복 신앙 등 토종 신앙이 섞인 형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인이 한국 교회가면 많이 당황한다고 하죠 (+ 한인교회도 미국 내에서 특이하다는 평가를 받는걸로 압니다) 그 외 목사 파워가 다른 나라 교회 대비해서 많이 강한걸로 알고, 신도들을 강제로 나오게 하는 분위기도 강하죠 그러다보니 목사가 엇나가면 극단으로 가기 쉬운게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20/10/13 13:43
누가 한국 종교 시스템에 대해서 이렇게 평했었죠.
천주교는 프랜차이즈 / 불교는 협동조합 / 개신교는 노점상 즉 개신교는 목사(+넓게 보면 장로들)의 개인기에 의존된 시스템이고, 역사적으로 목사들 신앙관(의견)에 따른 분열이 잦아서 내부자정능력이 거의 상실된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목사가 신앙적으로 어긋나도 종교 자체에서 자체 정화가 안되요. 다른 멀쩡한 교회들이 그 목사 비판하고 제재해봐야 그 목사는 교단 뛰쳐 나가버리면 그만이거든요... 교단 하나 만드는 경우들도 있구요.
20/10/14 01:09
관련해서 기사가 있더라고요.
https://www.yna.co.kr/view/AKR20200406091200371?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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