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0/15 16:43:53
Name 소이밀크러버
Subject [일반] 각기 다른 장르의 보드게임 6종과 대략적인 소개
- 광기의 저택

%25EA%25B4%2591%25EA%25B8%25B0%25EC%259D%2598%2B%25EC%25A0%2580%25ED%2583%259D%2B1208%2B003.jpg

%25EA%25B4%2591%25EA%25B8%25B0%25EC%259D%2598%2B%25EC%25A0%2580%25ED%2583%259D%2B1208%2B002.jpg

크툴루 세계관으로 저택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협력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특징은 룰마스터가 해야하는 일을 앱이 대신해준다는 것인데요.

큰 화면과 연결해서 하는 것이 최고지만 한 명이 룰마가 되어서 앱에 나온 지문을 읽어주면서 해도 괜찮습니다.

인물들과 대화를 하고 단서를 찾아 진실을 향해가며 등장하는 적과 전투를 하기도 합니다.

그 와중에 광기에 서서히 물들어 플레이어들이 미쳐버리기도 하고 그렇게 되면 다른 플레이어들을 배신해야 이기는 경우도 생기죠.

로그라이크에 흡사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중간 세이브가 없다는 점, 새로 시작하면 이전과 똑같은 구성이 아니라는 점(완전 랜덤은 아닙니다만) 등

어려운 난이도는 보통 한 번만에 깨지 못하며 그렇게 되면 재시도를 하게 되는데

re 제로에서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처럼 이미 겪어본 일이기 때문에 수월하게 진행하게 됩니다.

물론 리제로처럼 또 다시 예측할 수 없는 죽음이 다가오면 죽습니다... 흐...

방탈출 게임같은 면모도 있고 여하튼 잘 만든 게임입니다.

다만 크툴루 세계관이다 보니까 굉장히 부조리한 면이 있습니다.

주사위 운까지 없으면 하고 있는 플레이어들조차 미치겠다는 생각이 들지요.




- 브라스 버밍엄

%25EB%25B8%258C%25EB%259D%25BC%25EC%258A%25A4%2B%25EB%25B2%2584%25EB%25B0%258D%25EC%2597%2584%2B191213%2B004.jpg

%25EB%25B8%258C%25EB%259D%25BC%25EC%258A%25A4%2B%25EB%25B2%2584%25EB%25B0%258D%25EC%2597%2584%2B191213%2B002.jpg

산업혁명시대의 사업가가 되어 자원을 이용하여 건물을 짓고 철도를 깔아 유통망을 개발하며 점수를 쌓는 대결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이 서로 밀접하게 관련을 가지고 있어서 자원 싸움, 철도 싸움 등이 몹시 치열한 게임입니다.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자원 가격이 변하기도 하고 남이 연결해둔 철도 때문에 이득이나 손해를 보거든요.

현재 가장 유명한 보드게임 사이트에서 3위에 올라와있는 게임으로 재미와 인기를 모두 사로잡았죠.

게임의 아트웍도 몹시 좋고 세부적으로 파고들면 산업혁명 시대를 잘 묘사해둬서 여러모로 명작이라는 평이 아깝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팔고 있는 제품에 불량품들이 있어서 꽤 시끄러웠네요.



- 카멜업

%25EC%25B9%25B4%25EB%25A9%259C%25EC%2597%2585%2B001.jpg

다인원이 왁자지껄 떠들면서 놀기 좋은 요절복통 코미디 경마 게임입니다.

함정 설치로 남의 배팅을 방해할 수 있고 낮은 확률에 큰 배팅을 걸어볼 수도 있으며

예상치도 못한 주사위로 낙타들이 이리저리 움직여서 플레이어들에게 웃음과 울음을 선사하죠.

레이스 순위 베팅을 하는 게임은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인피니티 건틀렛  러브 레터

%25EC%259D%25B8%25ED%2594%25BC%25EB%258B%2588%25ED%258B%25B0%2B%25EA%25B1%25B4%25ED%258B%2580%25EB%25A0%259B%2B%2B%25EB%259F%25AC%25EB%25B8%258C%2B%25EB%25A0%2588%25ED%2584%25B0%2B%25EA%25B2%258C%25EC%259E%2584.jpg

간단하면서도 괜찮은 게임성과 재미로 큰 성공을 거둔 러브 레터라는 카드 게임이 있습니다.

테마를 바꿔서 써먹기 좋은 룰 덕분에 여러가지 리테마 버젼이 나왔는데

그 중 어벤져스와 타노스를 배경으로 한 버젼이 바로 이 게임입니다.

한 명의 플레이어가 타노스를 역할을 하고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어벤져스를 이용하여 타노스와 상대하게 되죠.

게임은 타노스의 HP가 바닥나거나 상대하는 플레이어들의 HP가 바닥나면 그렇게 만든 쪽이 승리합니다만

타노스는 그 외에도 스톤을 모두 모아서 자신의 차례가 되었을 때 손가락으로 '딱'소리를 내도 승리합니다.

타노스 역할을 맡았을 때 스톤이 거의 다 모이면 손가락이 근질근질해져요. :)

쉬운 규칙과 대중적인 인지도를 지닌 테마 덕분에 꽤 괜찮은 게임입니다.





- 지도제작자들

%25EC%25A7%2580%25EB%258F%2584%25EC%25A0%259C%25EC%259E%2591%25EC%259E%2590%25EB%2593%25A4%2B191124%2B00.jpg

멀리 파견나가서 자신이 본 것을 그려서 지도를 그리는 게임입니다.

게임 시작 전에 어떤 지도가 고득점을 받는 지도인지 조건이 공개되고 그에 맞춰서 지도를 그리게 되죠.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지형지물을 보는데 그려지는 지도가 다릅니다.

퍼즐을 맞추면서 약간 테트리스 하는 맛도 있고 끄적끄적 그림을 그리는 맛도 소소하게 있어서

이 쪽 계열의 장르(펜을 이용하여 쓰거나 그리는) 중에서 선호하는 게임입니다.



- 워체스트

%25EC%259B%258C%25EC%25B2%25B4%25EC%258A%25A4%25ED%258A%25B8%2B20200927.jpg

장기 류의 추상전략 게임입니다.

기병, 궁병, 보병, 기사, 왕실 근위대등 16종류의 병종이 존재하며

1:1의 경우 한 명당 4개의 병종을, 2:2의 경우 한 명당 3개의 병종을 돌아가면서 뽑은 후 그걸 토대로 대결을 하게되죠.

기본적으로 한 칸 이동, 한칸 앞 공격 등 병종과 상관없이 공유하는 행동이 있고

기병의 두 칸 이동, 버서커의 연속 행동 등 고유의 작전이 있어서 그걸 염두에 두고 생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팀전의 경우 병종을 선택할 때 아군을 돕는 방향으로 선택할 수도 있고요.

운도 살짝 필요해서 게임이 엄청 빡빡하지도 않습니다.  

규칙이 쉽고 병종의 특수능력도 카드로 공개해놓고 하기 때문에 게임 시작전에 외워야할 것이 많지도 않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평가도 좋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기영화
20/10/15 16:51
수정 아이콘
사진과 함께 소개해주시니 느낌이 딱 오네요! 잘 봤습니다.
소이밀크러버
20/10/15 17:3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임시회원
20/10/15 16:56
수정 아이콘
오 카멜업 같은건 정말 사고싶네요.
소이밀크러버
20/10/15 17:23
수정 아이콘
승부욕 있는 사람들끼리하면 정말 재밌습니다. 흐흐.
도전과제
20/10/15 18:20
수정 아이콘
재미도 있고, 룰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매 판마다 플레이 타임도 길지 않아서 여럿이 놀러가거나, 놀러온 손님들하고 같이 하기에 괜찮더라고요
20/10/15 22:50
수정 아이콘
쉽게 배워서 빠르게 몰입 할 수 있는 게임이고 재미 있어서 보드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과도 하기 좋습니다.
Snow halation
20/10/15 16:58
수정 아이콘
광기의 저택 할만합니다. 찍신이 강림해 주신다면.....
김익명
20/10/15 17:02
수정 아이콘
아그리콜라 같은 것도 재밌습니다. 맛들이면 그만한 게임이 없어요.
소이밀크러버
20/10/15 17:02
수정 아이콘
네 소장 중입니다.
20/10/15 17:02
수정 아이콘
어머 이건 스크랩!

감사합니다.
시린비
20/10/15 17:13
수정 아이콘
흑흑 보드게임 같이할 친구들이 다 멀어져서...
아컴호러 카드게임 2코1던 사서 천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솔플이 되거든요...
아직 코어시나리오 하나 남아서 던위치는 돌입도 못했지만 나름 재밌네요.

솔플하려고 메이지나이트도 사놔서 코캡질까지 다 했는데 작정하고 돌릴 시공간여유가 안난다는게 함정...
소이밀크러버
20/10/15 17:15
수정 아이콘
저희 모임은 모임원끼리 돌리려고 4코 1던이 되었지만 정작 돌아간 건 코어 두번에 멍캄 호러 1회라서 구입한 친구에게 좀 미안합니다;;
시린비
20/10/15 17:19
수정 아이콘
코어는 그마나 3챕터가 끝이지만 던위치는 8챕터짜리 시나리오기 때문에 뭐... 언젠가 할때 각잡고 해야..
그나저나 3명 넘어가시면 1던으론 캐릭터에 따라 카드선점이 중요해질려나요.. 덱짜기가 만만찮겠네요.
Snow halation
20/10/15 17:34
수정 아이콘
하시는 분이 꽤 되는군요, 저는 서클언던까지 하고 다른거 하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20/10/15 18:39
수정 아이콘
정말 혼자 하기 잘 만든 게임인 거 같아요 크크 이미 클리어한 시나리오도 다양한 덱으로 도전하는 재미도 있고요
거울방패
20/10/15 23:19
수정 아이콘
저도 사놨는데 뭔가 혼자 하니까 너무 재미없더라구요.. 흑흑

덱빌딩 좋아하는 친구가 있으면 좋을텐데
20/10/15 17:14
수정 아이콘
보드게임은 하면 참 재미있는데, 사람 모으는게 어렵단 말이죠.
아내랑 세븐원더스 듀얼을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1:1로는 그만한 게임이 없더라고요.
소이밀크러버
20/10/15 17:28
수정 아이콘
저도 참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그냥만 있을 때는 워터게이트보다 좀 처지지 않나 싶었는데 판테온 확장 끼니까 갓겜이더라구요.
20/10/16 01:30
수정 아이콘
1대1의 명작은 벌룬컵이라 생각합니다.흐흐
겨울삼각형
20/10/15 17:17
수정 아이콘
브라스 버밍엄은 2인플이 되나요?
Undertaker
20/10/15 17:30
수정 아이콘
됩니다만 3,4인플이 더 재밌습니다.
하나둘셋
20/10/15 17:32
수정 아이콘
입문을 고민하시는분께는 스플렌더같은걸 추천드려요
글의 내용중에는 지도제작자,러브레터,카멜업 같이 가벼운게임이요..

3.0넘기는걸 일단 사시면 먼지만 쌓일 확률이 높습니다
겨울삼각형
20/10/15 17:34
수정 아이콘
이미 먼지쌓여가는게 하나 있어요. ㅜㅜ
소이밀크러버
20/10/15 17:33
수정 아이콘
네. 인원마다 게임 내의 카드 수를 조절해서 밸런스를 맞춰줍니다.

복잡한 게임입니다만 유튜브에 룰 설명이 있습니다.(룰 설명만 40분짜리입니다.)
20/10/15 17:26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르네상스했다가 막차 끊겨서 따릉이 타고 갔던 기억이 나네요 흐흐.. 이런 보드게임 해보고 싶은데 커뮤니티가 따로 있을까요?
소이밀크러버
20/10/15 17:30
수정 아이콘
르네상스는 전략 입문 게임으로 많이 추천되더라구요.

지인과 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면 보통은 소모임 어플을 통해서 지역내 보드게임 모임에 가입해서 즐긴다고 합니다.
Undertaker
20/10/15 17: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르네상스재밌으면 로렌초한번 해보세요. 커뮤니티는 보드라이프가 가장 크긴하지만 망해가는중이고 그외엔 부르마블갤정도밖에 없습니다.
모임가입은 소모임이랑 카톡 오픈채팅에서 지역명 보드게임쳐보세요.
하나둘셋
20/10/15 17:35
수정 아이콘
보드라이프가 망했지만 그래도 모임구하는거랑 중고는 대체제가 없어보이네요.. 요즘은 소모임으로도 모인다더라고요
20/10/15 22:54
수정 아이콘
보드라이프는 왜 망했나요?
Undertaker
20/10/16 00:02
수정 아이콘
유저들의 편의성에 반하는 업데이트에 소통따윈없다 마인드라 유저들이 떠나고 있죠.
싶어요싶어요
20/10/15 17:31
수정 아이콘
각종모임에서 보드게임은 아주 좋은 활동?이 될수있는데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요. 그리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어서. 학생땐 정말 많이 들겼네요. 예전엔 아그리콜라같은거 혼자서 룰익혀서 친구들 가르쳐주고 하는것도 참 힘들었는데 요즘엔 유툽 통해서 쉽게 익히겠네요
소이밀크러버
20/10/15 17:34
수정 아이콘
맞아요. 룰 익히는 게 장벽인데 요즘은 유튜브 덕분에 보다 쉽게 익힐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잘 알려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미카엘
20/10/15 17:32
수정 아이콘
광기의 저택, 워체스트 제 취향이네요
김연아
20/10/15 17:38
수정 아이콘
사진빨 쩌네요!!
소이밀크러버
20/10/15 17:4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폰카지만 각도라도 신경써서 찍고 있습니다. 흐흐...
20/10/15 17:39
수정 아이콘
보드게임 안한지 오래됐는데 신작들이 다 재미있어보이네요. 시간만 많으면 맨날 보드게임 하고싶습니다
소이밀크러버
20/10/15 17:51
수정 아이콘
전 이제 일년하고 조금 지났는데 2년 전을 기점으로 명작들의 한글가 폭발했다고 하더라구요.
하나둘셋
20/10/15 17:43
수정 아이콘
요즘 보라는 접고 부갤만 가서 이런글 볼일이 없었는데 반갑습니다 크크

육아하면서 보겜 모임은 접었는데 언젠가 게임할 날이 오겠죠ㅠ
소이밀크러버
20/10/15 17:52
수정 아이콘
진지먹은 글은 보라에 써야해서 아직도 보라는 하고 있습니다만 사이트의 행보가 아쉽습니다...

저도 부갤은 하고있어요. 통피만 좀 사라졌으면 ㅡㅜ
시린비
20/10/15 17:48
수정 아이콘
조금만더 여러모로 여유가 있었으면 크죽죽 풀세트 사서 다 도색할텐데... 아쉽아쉽
소이밀크러버
20/10/15 18:02
수정 아이콘
친구가 도색이 취미인데 크죽죽 칠한 거 보니까 게임 할 맛 나겠더라구요.
저희 크죽죽은 회색 그대로...

나중에 여유되면 선드랍이라도 배워보려고 합니다.
JJ.Persona
20/10/15 17:51
수정 아이콘
아아.. 고등학생 대학생 때 친구들이랑 보드게임 줄창나게 열심히 했었는데.. 이젠 다들 결혼하고 애아빠되고 1년에 한번 만나야 다행이니..
보드게임 시절 너무 그립습니다 ㅠ
리버풀
20/10/15 17:58
수정 아이콘
카멜업 소장중입니다 꿀잼 보장합니다 물론 내기 하면 더 재밌습니다 크크크크크
다이어트
20/10/15 18:04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티츄로 귀결 된다면 요즘은 다들 가이아, 마작이나 아니면 아컴 쪽으로 귀결되는 듯한...
그래도 요즘 한글판 좋은 게임들이 많이 나와서 즐거운 나날들입니다.
20/10/15 18:06
수정 아이콘
혹시 둘이 할만한 협력게임 추천도 가능하실까요..
소이밀크러버
20/10/15 18:20
수정 아이콘
언락, 타임 스토리즈, 판데믹, 디텍티브 모던크라임이 생각나네요.

언락은 방탈출류고 추리 게임 좋아하신다면 디텍티브 모던크라임 강추입니다.
20/10/15 18:2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달리는곰돌이
20/10/16 13:01
수정 아이콘
플레이타임 짧고 휴대성 좋은 추리게임으로 셜록 파일즈도 나쁘지 않습니다.
디텍티브 모던크라임 게임은 좋은데 플탐이 길고 각 시나리오 플레이하는 사이의 텀이 너무 길면 앞 시나리오 내용을 까먹어서 감안하시면 좋습니다.
20/10/16 13:26
수정 아이콘
그것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부키
20/10/16 11:16
수정 아이콘
이시국엔 팬데믹입니다. 보드게임방 가서 팬데믹 오리지날 해보시고 맘에 드시면 레거시 구하시는거 추천드려요.
20/10/16 13:25
수정 아이콘
팬데믹은 한번 해봤는데
이상하게 저 혼자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더라구요
크흡...
20/10/15 18:08
수정 아이콘
보드게임은 다 좋은데 시간을 많이 써야되고 사람 모으기가 쉽지 않네요 ㅠ
머나먼조상
20/10/15 18:12
수정 아이콘
광기의 저택 정말 재밌어요
같이하던 친구들중 한명이 결혼만 안했어도 확팩 두개가 포장도 안뜯은채로 쌓여있진 않았을텐데...
20/10/15 18:17
수정 아이콘
사람 모아 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정말 재밌는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Jon Snow
20/10/15 18:23
수정 아이콘
입문자 분들은 러브레터2019 강추합니다
휴대성 좋고 4인보다는 재미가 덜하지만 3,5인도 커버가능하고 완전 갓갓
20/10/15 18:29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유로 전략중에는 가이아가 최애에 갓겜이라고 생각해서 크크

광기는 정말로 파티게임러들도 좋아하는 테마게임같습니다. 어지간해서 들이밀어서 실패하는경우가 없었네요. 엘드리치는 부담스러워도 광기는 다들 즐겁게하던
동네노는아이
20/10/15 18:33
수정 아이콘
시타델!!!!!
20/10/15 18:37
수정 아이콘
광기의 저택 정말 재밌게 하고 있어요 크크
여자친구가 복잡한 룰이나, 서로서로 점수 갖고 경쟁하기나, 마피아 게임류를 별로 안 좋아해서 다같이 즐기는 협력게임을 찾다가 샀는데 정말 재밌게 하고 있네요. 한 사람만 룰을 이해하면 진행에 전혀 무리가 없고 진입장벽도 낮아서 놀러오는 사람들 접대용으로도 잘 써먹었습니다. 시나리오가 한정되어 있다고는 하는데 요즘은 커스텀 시나리오도 나와서...
요즘은 짧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도 찾고 있는데 카멜업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20/10/15 18:59
수정 아이콘
요즘은 보드게임 모임자체를 나갈 수 가 없어서 정말 답답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면 좋겠네요 ㅠㅠ
슬픈개구리
20/10/15 19:09
수정 아이콘
인원수가 애매(5~6인)하거나 라이트유저가 있을 때 주로 하는 게임이 카멜업과 블러핑, 스컬 정도가 있네요. 서로서로 운빨망겜/실력갓겜을 외치며 절규와 환희가 교차하는 게 참 재밌습니다
아타락시아1
20/10/15 19:15
수정 아이콘
다 해본 게임이라는게 놀라운... 저도 보드게임을 꽤 많이햇군요.
거울방패
20/10/15 20:31
수정 아이콘
저는 글룸헤이븐을 아직 못끝내서 밀려있는걸 못하고있네요 흑흑

곧 최종보스를 잡을거같으니 얼른 끝내고 밀린거좀 해야겠습니다 후
바둑아위험해
20/10/15 20:54
수정 아이콘
글룸헤이븐 사놓고.. 제대로 언박싱도 못해봤습니다.ㅠㅠㅠ 엄두가안나는
거울방패
20/10/15 22:12
수정 아이콘
달리시죠 진짜 갓겜임니다
소이밀크러버
20/10/15 20:55
수정 아이콘
와 대단하십니다. 저흰 의욕은 있는데 항상 6~7명으로 모이다보니 파티가 계속 갈리네요.
거울방패
20/10/15 22:12
수정 아이콘
두개 돌리면 되지 않나요? 글룸헤이븐 적정인원은 3인입니다.
소이밀크러버
20/10/16 00:07
수정 아이콘
글룸은 하나있고 글룸 멤버가 찢어져서 딴 사람들 게임 알려주는 식이라서요.
거울방패
20/10/16 17:02
수정 아이콘
코어멤버랑 라이트멤버 차이인가보군요

계속 미루시다간 프로스트헤이븐이 나오는수가?
Snow halation
20/10/15 22:35
수정 아이콘
2인용팟 4인용팟 둘다 거의 보스만 남았는데 이놈의 코로나!!
거울방패
20/10/15 23:18
수정 아이콘
근데 보스는 얼마 안남았는데 아직 한번도 안써먹은 애들이 많아서 고민이 됩니다 흑흑

주문직인이랑.... 삼각형 네개랑.. 톱...을 아직 한번도 안돌렸네요.

주문직인은 초기직업이라 이제와서 쓰자니 손해보는 느낌도 강하고.. (초기직업들이 덱정제가 구리다보니)
Snow halation
20/10/15 23:20
수정 아이콘
근데 초기직업이 경험치카드가 많아서 렙업이 쑥숙 됩니다.
3~4판 정도면 다른 직업 오픈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요.
거울방패
20/10/16 10:32
수정 아이콘
이미 번영도가 7레벨이라... 흑흑
바둑아위험해
20/10/15 20:54
수정 아이콘
다 재미있어보이네요 담에 친구들이랑 꼭 해봐야겠습니당 ㅠㅠ
20/10/15 20:55
수정 아이콘
스루 디 에이지스 모바일 게임 버전도 있어서 시간보내기 딱인데
다른 보드게임들도 컴퓨터 버전으로 많이 나왔으면..
20/10/15 21:06
수정 아이콘
무난하게 즐기실거면 사그라다도 좋습니다.
일단 룰이 쉬운데 멕이기도 좋고. 칼라풀 주사위가 장식해놓으면 이뻐요.
20/10/15 21:10
수정 아이콘
아닛 루미큐브가 없다니..!
82년생 김태균
20/10/15 21:20
수정 아이콘
쓰루 디 에이지스가 1년넘게 제폰에서 썩고 있습니다 ㅠㅠ 튜토리얼을 못넘기는중
20/10/15 22:10
수정 아이콘
와 재밌어 보이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20/10/15 22:54
수정 아이콘
이중에서는 브라스 버밍엄, 카멜 업, 지도 제작자들을 해봤네요.
카멜업을 제일 재미있게 했던 것 같고 버밍엄이 다회 플레이 하기에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버밍엄은 오류플 하기 쉬운 함정들이 많아서 잔룰까지 꼼꼼히 잘 알고있어야 하고, 이런 볼륨의 게임이 대부분 그렇지만 초회 플레이 때는 게임이 끝날 때 쯤에야 감이 잡힌다는 점에서 좀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도제작자들은 재미요소를 발견하기가 어려워서 좀 아쉬웠어요.
기다리다똥된다
20/10/15 23:23
수정 아이콘
카멜업 적정 플레이어는 몇명일까요?
Undertaker
20/10/16 00:04
수정 아이콘
파티게임이라 많을수록 좋습니다
Undertaker
20/10/16 00:07
수정 아이콘
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4~5인 베스트네요
소이밀크러버
20/10/16 00:06
수정 아이콘
사견으로는 최소 4인 최대 6인이 베스트입니다.
여수낮바다
20/10/16 01:08
수정 아이콘
어릴 땐 보드게임 카페에서 밤새서 놀기도 했었는데
이젠 아이들과 루미큐브나 하는게 다네요

온라인 카탄했던 것도 생각나고, 클루하며 계속 쭉쭉 빨아댄 KGB 맛도 생생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코코볼한갠가
20/10/16 09:23
수정 아이콘
초등아이와 할만한 3인 게임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허구헌날 카탄 스플렌더만 하다보니 조금씩 질리네요;;
소이밀크러버
20/10/16 10:06
수정 아이콘
https://www.popcone.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75304
현재 타케노코 빅박스가 예약 중입니다.
제가 해보지 않아서 정확한 평을 할 수 없지만 상도 엄청 받고 꽤 검증된 게임성을 지녔다는 평입니다.
난이도도 초등학생이 하기 좋구요.

그 외에 당장 살만한 것은 만두게임즈 카톡 스토어에서 세일 중이라 그 쪽이 괜찮은 것 같네요.
'센추리 향신료의 길'이 항목에 있는데 스플랜더 레벨의 게임으로 추천이 많이 됩니다.
보드게임 축제에서 대회가 열리기도 했구요.
같이 세일하는 것들 중에서 페이퍼 사파리, 제왕의 깃발, 포인트 샐러드가 게임 시간이 짧지만 할 만합니다.
소이밀크러버
20/10/16 11:26
수정 아이콘
스플랜더보다 심화된 과정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윙스팬, 에버델을 찾아보셔도 될 것 같네요.
코코볼한갠가
20/10/19 10:01
수정 아이콘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확인했네요~ 추천해주신 게임 입문하겠습니다.
티모대위
20/10/16 09:39
수정 아이콘
흔히들 추천되는 게임들이 아니다보니 더 좋네요. 이중 몇개는 특히나 관심가는데 더 알아보고 사야겠군요.
감사합니다~
연필깍이
20/10/16 10:39
수정 아이콘
카멜업이랑 러브레터는 영입 고려대상인데 피쟐에서 보게되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아울러 테라포밍마스도 추천합니다. 재미있어요 크크크크크
소이밀크러버
20/10/16 10:54
수정 아이콘
테포마는 최고죠. 빅박스 예약해뒀습니다. 흐흐.
Undertaker
20/10/16 11:55
수정 아이콘
카멜업신판이 해외에선 나와서 기다려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추가요소 생겼어요.
연필깍이
20/10/16 11:59
수정 아이콘
헛 정보 감사합니다!!!
달리는곰돌이
20/10/16 12:57
수정 아이콘
모임 못나간지 한참 됐는데 너무 땡기네요 흑
카멜업 즐겁게 했었고 워체스트도 개인적으로 좋아서 확장 기다리고 있습니다 흐흐
지도제작자들은 못해봤는데 평이 꽤 좋더라구요
광기나 반지는 항상 해보고 싶은데 언제 할 수 있을지... 유로게임팟에선 안 돌아가고 같이 해 줄 지인은 없네요 흑
이선화
20/10/16 1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광기의 저택은 찾아보니 5인용인데, 혹여 추가적으로 플레이어가 들어가는 건 불가능한가요? 취향 제대로 저격당했는데 보드게임 파티가 7명이라;; 뱅만 계속 돌리는 건 너무 지루해요...

그 밖에도 혹여 7인팟이 돌리기 쉬운 보드게임은 없을지 궁금합니다. 정녕 뱅 밖에는 없는 걸까요 흑흑..
20/10/16 14:03
수정 아이콘
7인이 참 애매한 숫자죠. 몇가지 추천드리면 시타델, 7 원더스, 레지스탕스 아발론, 달무티, 텔레스트레이션, 노 땡스정도..? 본문의 카멜업도 7인이 가능합니다.
소이밀크러버
20/10/16 14:04
수정 아이콘
광기는 최고 5인이지만 3~4인용에 적합한 게임입니다.
5인이면 자기 턴이 너무 늦게 오고 게임이 어려워져요.

6인 추천이면 추천할만한 게임이 제법 되는데 7인은 좀 애매하네요.
디크립토, 코드네임, 젝스님트, 한 밤의 늑대인간, 그라울, 사보타지, 뱀파이어 퀸 추천해봅니다.
위에 적은 카멜업도 최대 7인까지 수용합니다.
20/10/22 14:16
수정 아이콘
저희 파티의 최애 게임인 엘드리치 호러를 추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425 [일반] 짜요, 기안, 그리고 플랫폼. [35] kien13449 20/10/17 13449 2
88422 [일반] 2020년 10월 IMF의 각국 국내총생산 발표가 있었습니다. [251] 앙겔루스 노부스15952 20/10/16 15952 7
88420 [일반] 몇 살까지 사실 건가요? [87] 비후간휴11905 20/10/16 11905 2
88418 [일반] 가짜사나이2 결국 중단 됐네요. [150] 움하하17805 20/10/16 17805 7
88417 [일반] 8년전 애플입사하는 신입사원에게 가는편지 [50] noname1114984 20/10/16 14984 0
88416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5] 공기청정기7209 20/10/16 7209 2
88414 [일반] [역사] 루이 14세는 발레를 어떻게 정치적으로 이용했는가? [6] aurelius8871 20/10/16 8871 4
88411 [일반]  저출산에 대한 소고 + 직접 경험해본 우리나라 출산정책의 실효성 [87] Hammuzzi13138 20/10/16 13138 59
88410 [일반] 거리두기 1단계로 다녀온 잠실 야구경기 직관기(짤 주의) [8] 판을흔들어라8190 20/10/16 8190 4
88408 [일반] COVID-19 유행 이후 우리나라의 사망율 변화 [35] 여왕의심복13952 20/10/15 13952 37
88407 [일반] 각기 다른 장르의 보드게임 6종과 대략적인 소개 [98] 소이밀크러버12051 20/10/15 12051 19
88404 [일반] 은행에서 퇴직금 날린 사연 [57] 지니팅커벨여행17760 20/10/14 17760 8
88397 [일반] 35개월 아기와 소아정신과 다녀온 이야기 [51] 비싼치킨17273 20/10/14 17273 68
88396 [일반]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52명 집단 확진 [24] Rorschach12601 20/10/14 12601 0
88395 [일반] 친구들아 내가 술 못마심을 이젠 인정 해줘라 [64] 치토스13355 20/10/14 13355 11
88394 [일반] 이제 와서 뒷북치는 2019년 애니 이야기 [51] 이르10824 20/10/14 10824 6
88393 [일반] 건의게시판에 운영진들은 원래 답변을 잘 안다나요? [29] TAEYEON9057 20/10/13 9057 8
88391 [일반] 내장출혈은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25] 한국화약주식회사13189 20/10/13 13189 42
88389 [일반] 다음 주부터 다시 전면등교라네요 [110] 피잘모모12041 20/10/13 12041 3
88388 [일반] 성범죄에 관하여 수사기관과 법원에 물음표를 붙이는 이유 [132] 烏鳳17866 20/10/13 17866 78
88387 [일반] 사진(1).jpg [17] 모르는개 산책9767 20/10/13 9767 11
88385 [일반] 수학 때문에 괴로웠던 인생 이야기. 수학은 어떻게 하면 잘하나요?? [67] 메디락스10015 20/10/13 10015 11
88383 [일반] 유럽 주요 국가들의 코로나 확진 상황들 [99] 손금불산입17916 20/10/13 17916 2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