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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6 16:25
손님 : 매운걸로 주세요
사장 : 손님 그거 많이 매워서 드시기 힘드실 텐데요? 손님 : 괜찮으니까 주세요. 음식나온후.. [손님 : 아 맵다 매워(속으로)] [제삼자: 아니 사람한테 저렇게 매운걸 주면 어떻게 해욧!] 이거 아닌가요. 그래서 더 웃긴거고...
20/10/16 16:28
심지어 손님은 그 매운걸 먹어야 본인 커리어에도 도움이 되는거고, 많이 맵지 않으면 도움도 안되고 시간만 낭비하는 상황...
근데 제삼자가 맵니 뭐니... 촌극이죠
20/10/16 16:29
신길동 짬뽕을 나름 맵부심 있는 사람이 매운걸 꾸역꾸역 참아가면 먹고 있는데 옆에서 구경하던 행인들이 사장한테 저걸 먹으라고 만드거냐 빼액!! 저거 먹으면 속 다 버리고 몸만 상하고 영양가도 없는데 왜 먹이냐 이런 느낌이라는거죠? 크크크
20/10/16 16:35
손님: 아니 저 괜찮아요. 맛있게 먹고 있습니..
행인: 무슨소리에요! 지금 맵다고 땀을 이렇게 뻘뻘흘리고 얼굴이 빨간데!!! 가만있어봐!! 여기 주인 미친거 아닌가요?! 크크
20/10/16 16:37
근데 엄밀히 얘기해서 '불편러' 들을 제3자라고 얘기할수는 없는거 아닌가요?
결국 제3자들의 관심이나 뷰잉들이 돈으로 환산되는 그런 개념 같아서요.
20/10/16 16:41
불편러들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해요 사실.
그 불편러 본인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내 관심, 뷰잉으로 너 돈 버는거 잖아. 그러니 나도 할말 할꺼야. 딱 그정도로 보이거든요. 요즘 같은 세상에 본인이 불편하면 안보면 그만인 세상인데, 그걸 굳이 욕을 하며 꾸역꾸역 다 보고는 물어뜯고 하니 문제가 되는거 아닐까요... 전 흥미 없거나 제 스타일이 아닌 컨텐츠들은 좀 보다 바로 꺼버리거든요. 굳이 그걸 다 보고 거기다 댓글로 이런걸 영상이라고 야이 XX 라고 할꺼 까진 없는건데, 가짜사나이는 워낙 그런 상황들이 나오다 보니 참..
20/10/16 16:48
네 말씀하신 문제의식에는 어느정도 동의하는데,
저 비유는 핀트가 그닥 안맞다고 생각합니다. 가짜 사나이가 유료 콘텐츠가 아니고 단순히 유튜브 정도에 올라오는 개념이니 한 편을 시청한다의 개념이 얼마 정도의 돈으로 환산될지는 가늠은 안되는데, 결국 어느정도는 그런 뷰잉이 돈으로 이어진다고 봐서요. 물론 유료콘텐츠를 내고 보는것만큼의 컨텐츠에 대한 권리주장? 피드백?은 정당성을 많이 갖기는 어렵겠지만요. 그리고 불편하면 안보면 그만인것도 틀린말은 아닌데, 그렇다고 무조건 맞는말이냐 이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피드백을 할 수 있는 권리 정도는 있느거니깐요. 실제로 가짜사나이에 대해서 내용 측면에서의 피드백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요. 물론 지금은 교관 2분 논란부터 정도를 저 끝까지 넘어가버린게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
20/10/16 16:42
그렇게 치면 이 세상에 제삼자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할 수 없을거 같은데요.
공중파는 일방적인 송출이고 방송사라는 명백한 편집권자가 있으니 컨텐츠에 대한 시청자의 피드백이 어느 정도 유효하다고 보지만, 유투브는 철저한 dedicated 미디어이고 개인화가 매우 확실한 미디어인데 거기에다 대고 뭐라 하는건 마치 남의 일기장을 보고 뭐라뭐라 하는 모양새와 다를 바가 없죠.
20/10/16 16:46
글쎄요. 유투브 채널이 개인화가 확실한 미디어인가는 둘째 치고, 선공개는 아마 카카오에서 하지 않나요? 가짜 사나이는 철저히 상품화 된 컨텐츠입니다. 일기장이 아니라 소설이에요.
20/10/16 16:50
개인화가 확실한 미디어란건 둘째 치실 필요없이 맞고요, 카카오도 마찬가지로 개인화된 미디어입니다.
소설이라면 더더욱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는데, 진짜 사람 멘탈 털어버리는 스토리의 소설들은 그럼 마찬가지로 비난받고 검열되야 한다고 보시나요?
20/10/16 16:52
그러니까 제가 하는 주장은요. 독자나 시청자는 컨텐츠를 소비하는 입장에서 '제3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고로 본문 비유가 더 정확하다는거고요. 옳다 그르다를 따지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20/10/16 16:58
본문은 저 예시를 드시면서 손님을 "진상"이라고 표현하셨는데 그럼 가짜사나이 2기에서 교육생들이 진상이었다고 하시는건가요?
제삼자인지 지나가는 행인인지 뭐라 칭할지야 자유지만 어쨌든 교육생들이 진상은 아닌데요.
20/10/16 17:01
아니죠. 교육생은 배제하고, 가짜사나이 2기라는 음식을 손님이 원했고, 주인은 매울 수 있다 '경고' 했는데, 손님이 괜찮다고 해서 냈고, 근데 손님이 맵다고 화내다니 이런 손님은 '진상'이다 라고 하는거잖아요. 여기서의 손님은 시청자고요.
20/10/16 16:39
아니죠. 가학성이란게 직접적인 것도 있지만 시각적인 것도 있으니깐요. 그리고 가짜사나이는 지인들끼리 돌려보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컨텐츠 소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잖아요. 그러니깐 보는 시청자들은 제3자가 아닙니다.
그러니깐 영화나 드라마 도입부에 '이건 픽션입니다.' 띄우고 19금 마크랑 가학성 약물 등등 띄우는게 시청자가 제3자라서가 아니라 이 컨텐츠를 보고 감동을 하든 울분을 내뱉든 소름이 돋든 간접 경험을 하는 당사자기 때문에 경고 하는거에요. 본문의 표현이 가장 맞습니다. 도입과정과 초반에 충분히 경고 했으면, 그럼에도 그거 따지는건 문제 있지만, 그게 제3자라서가 아닙니다.
20/10/16 16:47
유투브는 공중파와 달리 철저히 개인화 가능한 미디어라는 점에서 다르게 생각하셔야죠.
티비는 사실상 그 누구던, 자의가 아니어도 누군가 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하는게 맞지만 유투브는 그런 미디어가 아닙니다. 이런 논리면 멘탈 타격주는 과격한 인디 영화들이나 소설 같은 것도 같은 의미로 다 때려잡아야 하는건가요? 선택적으로 소비 가능한 미디어는 (법적 문제까지 야기될 정도가 아니라면) 그냥 "문제작" 정도로 포장해서 세상에 존재할 수 있죠. 사람들도 그냥 보통 외면하지 그걸 때려잡으려 하지는 않고요.
20/10/17 10:28
무례한 표현은 자제하시죠. 과몰입한 제삼자세요?
리플들보니 손님을 교육생으로 이해했냐, 시청자로 이해했냐에 따라 반응이 다른듯해서 굳이 리플 더 안다는데...
20/10/16 16:33
전 좀 다르게 생각하는게 2기 1~3화 까지는 본문 말이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4화에서 선출 출신들이 버티니 억지로 떨굴려고 매운 정도가 아니라 죽을수도 있을 정도의 음식을 준 셈이니까요 지원자들도 유튜브 떡상을 노리고 나온게 맞고, 그렇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죽어라 버틸꺼라는건 우리모두 다 알고, 교관은 더 잘 알고 있으니 더 가혹하게 굴린 거라고 봅니다 죽어라 굴려도 유투브 떡상을 위해 끝까지 버틸껄 잘 아니 교관들도 부담없이 굴리기 좋으니까요 최소한 2기 4화는 정도를 넘어섰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후 해명영상에서도 명쾌하게 답변하지 못했죠 다만, 정도를 넘어선 거랑 교관 개인 신상까지 파면서 공격한건 별개의 문제죠 가짜사나이 2기 제작이 중단된건 2기 4화의 가혹논란보다 논란이 발생하니 이때다 싶은 사이버 렉카 및 악질 댓글러들의 교관들 및 무사트, 김계란 공격 등 가짜사나이가 아닌 선을 넘는 개인 공격 때문입니다 이번 사건 또한 문제를 문제로 끝내지 않고 선을 넘어서 개인 과거 파헤치는 등 끝까지 저격하는 사람들이 제작중단까지 만들었다고 봅니다 정치 관련 이슈 터지면 해당 문제를 보지 않고 정치인, 당을 공격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20/10/16 16:38
저도 동감합니다.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은 만큼 프로그램 자체(콘텐츠)에 대한 비판이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막장드라마도 욕하고 배우가 연기가 구리면 비난받는 것이야 어쩔 수 없죠. 4회부턴 불편러를 넘어서 분명히 콘텐츠에 대한 의문이 생길만 했어요. 문제는 일반인(과 유명인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과도한 비난과 과거들추기는 잘못되었지만요. 4회부터는 저도 많이 비판적인 입장이기는 했는데, 중단까지 바랐던 것은 분명아니었구요. 욕하면서 보는 입장으로 볼 마음은 있었는데 이렇게 되어버려서 아쉽군요.
20/10/16 16:33
제가 사태 이렇게 될것 같아서. 시즌2 초창기부터 작은 논란들이 점화됐을 때 20년 가까운 피지알 생활중 처음으로 개인화도 이용해보면서 댓글도 달고 했습니다. 감정적인 호불호를 합리와 논리로 포장하지 말라고.. 감내놔라 배내놔라.. 사이버 판관, 네티즌 검열질 하지말고 불편하면 보지말라고... 오히려 불편러를 불편해한다고 저를 비꼬는 분도 있더군요. 저야 당연히 불편러들 불편해 했습니다만.. 제가 어처구니 없던 건.. 호오의 영역을 당위와 정의의 영역으로 혼돈하고 치환하는 가식성이었습니다. 지금쯤 그들은 승리의 축배를 들고 있겠네요. 컨텐츠가 구리면 엄복동처럼 관객으로 보답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불법도 없었고..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내용도 없었고.. 당사자들과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으쌰으쌰할려고 하는데.. 팬도 아닌 제3자들이 논란이 이니까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권력을 휘두르는 맛에 취해서 마녀사냥에 빠지는 것을 보고 정말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20/10/16 16:41
글쎄요. 저와는 생각이 다르시네요. 콘텐츠에 대한 의견자체가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에 대한 공격과 비난은 끔찍하게 싫어하지만 싫으면 보지말라는 아닌것 같아요. 4회부터 비판적인 입장이었지만, 그렇다고 제가 지금 축배를 들고 있지는 않습니다. 중단된건 안타까워서요. 그리고 콘텐츠와 사생활을 구분하지 못하고 마구 공격받은 출연자(교관포함) 들이 안되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텐츠에 대한 비평은 할 수 있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어요.
20/10/16 18:18
저는 컨텐츠애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비평은 존재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컨텐츠가 재미없다는 입장은 저도 일면 수긍했지만 컨텐츠가 잘못되었다는 비평 아닌 비난이 훨씬 많았습니다. 객관적인 검열을 위해서 우리는 각종 법과 제도로 개인의 호불호가 창작의 영역에 칼질을 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개인의 도덕적 잣대와 한정적인 경험에 의존한 컨텐츠의 옳고 그름에 대한 평가는 객관성을 가장한 호오의 영역이고 이걸 혼돈하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내부 상황을 나중의 여려 영상을 통해서 해명하고 당사자들과 관련자들과 어떠한 법적, 도덕적, 인간적 트러블이 없다고 알려졌으며 충분히 내용의 불편함에 대해서 사전 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제3자의 뇌피셜에 의해서 가학성 논란만 점화됐습니다. 전 이런 경우는 안볼 권리가 시청자의 권리이며 조회수와 무관심이 확실한 의사표현의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르는 눈덩이가 불어나듯이 논란이 논란을 낳고 쓰레기들을 불러들었으며 결국 누군가가 열정을 다바친 컨텐츠는 시장의 평가를 공정하게 다 받기도 전에 사장되었습니다.
20/10/16 18:23
컨텐츠 만드는 목적이 무엇인가요?
자기만족인가요 아니면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서 인기, 명성, 돈을 얻기 위해서인가요? 컨텐츠 만들어서 돈 벌려면 비평은 감수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정도를 넘는 비난, 인신공격은 몰라도 비평하는 것까지 무관심으로 응대해라,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그것 또한 3자에 대한 간섭입니다
20/10/16 18:35
정도를 넘어서는 비난. 인신공격 뿐만 아니라 정도를 넘어서는 비평을 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비평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제 글의 요지가 아닙니다. 제 글솜씨의 부족입니다만, 비평을 넘어선 간섭이 만연하고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주므르고 심지어 폐지까지 종용하면서 내가 옳으니 난 합리적인 비판자.. 내가 바로 공정한 비판자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전 이번 사태를 보면서 웹연재소설이나 웹툰에서 작가가 구상한 스토리와 결말에 영향을 행사해 방향을 뒤틀어 버리려는 요즘의 풍조와 굉장히 유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투질? 꼰대질? 뭐라고 불러야 명확하게 제 느낌을 전달해 드릴 수 있을지 어렵네요
20/10/16 18:38
아연아빠님 말씀대로 비평과 비난의 선이 애매한건 사실입니다
다만 제작중단까지 가게된건 비평, 비난 수준 이상으로 광기에 차서 개개인을 공격한 것 때문이긴 하죠 그리고 방향을 뒤틀어 버리려는 요즘의 풍조라는 부분이 무슨 말인지 좀더 이해가 되네요 확실히 요즘은 선을 너무 쉽게 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일반 개인도 행동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같아요
20/10/16 16:35
훈련생은 ibs위에서 밟고 퇴교자는 조롱했죠
훈련생 욕 먹을때는 아무것도 안하다가 본인이랑 교관들 욕먹으니 다음날 바로 해명방송 해명방송에서는 ibs위에서 밟은거랑 조롱한거 해명 1도 안하고 모르는 척 넘어가고, 아무도 욕 안하는 곽윤기 선수 욕하지 말라, 실제 UDT는 더 빡세다는 말이나 했죠. 본인과 교관이 잘못한 사실을 잘못했다고 인정했으면 큰 문제 없었을텐데 인정안하고 버티다가 이렇게 됐죠. 사과를 하는거나 멘탈만 따지면 공혁준이 더 낫습니다. 그것과 별개로 가학성으로 욕하는 건 단순 불편충이고, 이슈를 위해 교관 신상 캐는건 처벌해야합니다.
20/10/16 17:23
해명이랍시고 한게 실제 udt 훈련내용이다. 실제는 저거보다 더한다. 아니 저걸 왜...?? 원래 저렇게 합니다 저도 했어요 이게 해명...
20/10/16 16:41
https://www.fmkorea.com/3145416189
실제 UDT 출신이 리뷰한거 보면 실제 훈련보다 더 심했다고 하네요. 저도 4회는 좀 너무 나갔다 싶더라구요. 일반인(UDT지원자가 평범한 일반인은 아니겠지만..)도 40%는 통과하는 과정을 태릉선수촌 국가대표가 나가 떨어지는 강도라는건..
20/10/16 16:56
김계란이 실제 UDT는 더 빡세다고 했던데 그럴리가 없죠.. 옹호하는 측은 UDT가 아닌 무사트 과정이다.. 다큐가 아니라 예능이다.. 그런 소리도 하던데.. 그런것 치곤 UDT를 너무 내세우고 웃음기가 하나도 없었고요.
20/10/16 16:43
TV 방송사의 대단함을 새삼 느꼈네요
세상의 많은 불편한 분들을 다 고려해가면서 잡음 없이 컨텐츠를 만들어가는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시즌 1이 터져서 너무 유명해진게 독이 된 것 같습니다. 조회수 백만 영상과 천만 영상은 접근 방법이 달라야 하는 듯 합니다.
20/10/16 16:44
그 매운맛이 무얼 위한 매운맛이냐가 중요한거겠죠.
원래 의도는 맛있게 만들기 위해 매운맛을 추가되었습니다. 이거 아닌가요?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맛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매운맛을 극대화시켜놓고 있으니 이러는거죠. 프로그램 제작할때는 제작 목표 및 의도가 있어야죠. 그 의도가 제대로 되지 않았으면 욕 먹을수도 있는거죠.
20/10/16 16:44
교육생들의 가장크고 공통되는 지원동기는 [유튜브떡상] 입니다.
이건 딱히 공감이 안 가긴 해요. 교관들이 유튜브떡상이 더 많이 되었으면 되었지...
20/10/16 16:53
어...이게 결국엔 다같이 돈벌고 유명해지자고 하는거아닌가요? 설마 그사람들이 진짜로 나는 특수부대 훈련을 받고 나 자신을 발전시키고
극한상황을 체험해서 내적 성장을 이루기위해 하지는 않았겠죠;;
20/10/16 16:55
교육생 100%가 다 유투버고 다들 참가 전 후로 가짜사나이 컨텐츠 찍어내면서 조회수, 구독자 엄청 늘었습니다.
참가 동기들이 진심으로 본인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삶의 각오를 다 잡고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20/10/16 16:46
1. 시즌 1보다 재미가 없어요. 재미가 아예 없는수준.
시즌 1이 가학성 논란을 재미로 덮어버렸다면 시즌 2는 재미가 없으니 가학성만 드러나죠. 2. 아마 나머지 회차도 1~4화와 마찬가지로 재미없는 가학 영상이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전의 여지가 있다면 방영을 강행했겠죠.
20/10/16 19:27
저는 시즌2 보고 다음에 시즌1 봤는데 이상하게 시즌1은 중간중간 웃기기도 하고 참신했는데 시즌2는 재미포인트를 전혀 못찾겠고 영상미도 별로더라구요.
20/10/16 16:48
콘텐츠에대한 비판이야 인신공격 수준이 아니면 할수있다고 보고 문제는 그게 아니라 다른데서 문제가 생긴거죠.
교관이랑 지원자들에대한 신상 파는거랑 이슈밖의 문제요.. 근데 뭐 1인 미디어들에 대한 공격은 어디에서나 있어왔고 이슈가 된 상황에서 없을꺼라고 생각하는게 이상하죠 그게 정당한가 아닌가에 대한 문제는 별개로요. 있을수있는 일들이 벌어진거고 거기에 면역이 없으니 떨어져나갈수밖에 없고요.
20/10/16 16:49
정은주 로건 관련 논란만 없었어도 밀고 나갔을것 같아요. 출연자들도 5화부터가 찐이라고 했고 어쨌든 1주정도 정비는 가진다고 했었던 상황이니(당장 일요일만 해도....)
근데 진짜 승냥이마냥 교관들 사생활 파헤쳐지고 융단폭격을 해버리니 제가 김계란이라도 엄청 괴로웠을것 같습니다. 이 사람들은 내 컨텐츠에 출연했을뿐인데 이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가족들도 스트레스 받고있고 치부가 드러나게 되고, 막말로 자기만 고통받으면 견딜수가 있는데 주변사람들까지 건드려지니까.. 결국 못할거라고 예상은 했어요. 그리고 실현됐네요. 지난주 토요일 카카오tv업로드가 모든거의 시발점이었는데..1주일갔네요 버티는데... 1주일동안 진짜 너무 많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20/10/16 19:30
제 생각에도 이 사태는 가짜사나이 악플이나 비판때문이라기 보다는 사이버렉카들이 교관들 사생활 까발린 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어이없죠.
20/10/16 16:55
이 분은 과연 현자 였습니다.
남자훈련소 크로커 다일 이분이 가학성이라고 엄청나게 깠었죠.(이분 영상 보기 싫은 분은 링크 누르지 마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lxthZvS-NzA
20/10/16 16:55
사실 비평까지야 자유라고 보지만 보기불편하다고 사과를 하라는건 정상이 아닙니다.
당사자도 아니고 경고도 있고 도데체 왜 누구에게? 사과를 해야 할까요. 신상캐기야 정상이 아니라는데 공감대가 있으니 더 말할 필요도 없어 보이고요.
20/10/16 16:56
근데 이건 케이스가 다르지 않나요. 불편러들이 개입해서 상위 기관의 검열이 들어와서 문 닫은 게 아니잖아요. 유명세가 커지니까 관련 이슈들이 생기고 렉카들 총출동해서 출연자들 물어뜯기 시작하고 그게 선 넘어서 도착한 게 지금의 상황이죠.
불편러들의 불편러니 어쩌니 하지만, 저는 보고 불편할 수 있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하고요. 오히려 '영상 시작부터 써 놨으니 안 보면 그만.' '실제 UDT 훈련에서도 똑같이 하는 (목적성이 있는 훈련인데) 건데 이게 왜 가학?' 이런 식으로 오히려 검열에 가까운 행동을 한건 팬덤쪽이 더 심하지 않았나 싶은데.. 지금도 아까 썼지만 유명세 때문에 모인 렉카들 지분이 저는 크다고 생각하는데, 팬덤 분들은 이상하게 불편러들을 자꾸 때리시는군요. '(렉카는 렉카대로 문제지만,) 다음에 이런 컨텐츠들 있을 때 불편러들 또 한마디 얹기만 해봐.' 라는 생각들이신 건지
20/10/16 16:59
드라마 악역이 밥 먹으러 오면 소금 뿌리면서 욕하던 사람들이랑 똑같은 짓 한 사람들이죠. 주어진 역할이랑 실제 모습을 왜 겹쳐서 봅니까. 왜 유투브 sns 직접 찾아가서 비난하는지 모르겠어요.
20/10/16 16:59
곽윤기 선수 이야기만 없으면 글이 말끔해보이는데...
실제 IBS관련 해본 인원들이 신장차가 발생했을때 어느쪽이 더 힘든가에 대한가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올라오기도 했고. 김병지 선수 유튜브 채널에선 4화 언급중에 키차이가 문제가 아니라는 언급도 있음을 주의 환기해서 해당 상황일때 정말 키큰사람이 하중을 다 받는가에 대해 다른 분이 달아준 댓글을 고정으로 올려두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dM4SMqf47E 판단에 대해선 정답이 있는가인데, 생각해볼만한 문제죠. 오히려 저 상태에서 극도의 고통은 자갈밭 머리박기에 이은 그 부분이 눌려서 아픔이 더 컸을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20/10/16 17:14
밖에서 구경하는 관점에서
딱히 이 컨텐츠에 대해 불편러가 뭐 굉장히 특별하게 심했냐하면 그런거같지는 않고 컨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서 개인신상털이까지 간게 가장큰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불편러는 넷의 화두중 하나가 불편러라서 오히려 원래라면 그냥 평범하게 넷에서 내가맞네 니가맞네 서로 취향은 존중할건데 너는틀렸다 이렇게 키배좀 뜨고 말걸 또 불편러네 또 불편러들 시작이네 식으로 몰고간감이 훨씬 많던데요 유행은 돌고도는거고 현시점 가장 화제성이 크거나 유행인 컨텐츠에 대해서 넷에서 누구는 좋네 누구는 싫네 싸우는게 하루이틀이 아닌데 불편러 어쩌고 하는게 요즘 분위기다보니 '불편하면 너는 보지도말고 반응도하지말고 의견도내지마' 라는식으로 흘러갔죠 당연하지만 의미없고 불가능한 이야기 3자끼리 커뮤니티에 모여서 물고뜯고 키배하는거랑 직접 유투브채널과 SNS까지 찾아가서 훈수하는 사람은 꽤 다를거라고 생각하는데 3자끼리 모인 커뮤니티에서 마찬가지로 자기와 같은 3자한테 유투브채널과 SNS까지 찾아가는 또다른 집단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이런 이상한상황
20/10/16 17:15
가짜사나이는 컨텐츠 자체가 호불호가 갈리수밖에 없는 컨텐츠인데 시즌1에서 잘나가도 너무 잘나갔다는게 오히려 나쁘게 작용한거 같습니다.
제작의도와 무사트의 훈련계획과 다르게 "예능"으로 너무 대박이 나버린게 결국 이런 사태를 일으키네요..
20/10/16 17:30
불편러보고 뭐라한는걸 또다른 불편러라고 하는건 인과관계를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되는 발언입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식이죠. 애당초 불편러1 이 나타나지 않으면 불편러2가 나타나지도 않는건데 작금의 상황은 불편러1이 불편러2 한테 너도 불편해 하는게 모순 아니니? 하고 따지는 겁니다. 그러면 불편해 하면 안되나? 비판은 하지 못하는 건가? 아닙니다. 충분히 불편해 할 수 있습니다만 그 불편한 수준이 [아몰랑] 수준이면 곤란하겠지요. 불편러를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난건 노이로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상식선에서 비판하고 끝내면 될껄 사과요구에 인신공격을 서슴치 않으면서 한사람의 또는 한집단을 끝장낼려고 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지요. 또 이걸 권력처럼 이용하기도 하고.
20/10/16 17:34
1.짬뽕집에 가서 이렇게 매운걸 왜 먹냐고 난리치면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지만 죽을만큼 매운 짬뽕을 먹는게 유튜브로 송출되고 전국적인 이슈가 된다면 너무 가학적인게 아닌가 하는 의견정도는 당연히 나올 수 있죠. 오히려 싫으면 보지 말라는 반응이 비판에 대한 검열이라고 봅니다.
2.그렇지만 출연진에 대한 비난이나 프로그램 폐지 요구, 교관에 대한 신상털이는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짜사나이를 비판하려면 본문에서 말씀하셨던 것 처럼 프로그램의 가학성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으로 둬야겠죠. 3.가짜사나이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가혹행위에 대한 사회적 합의점이 변화하고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10년 20년 전만 해도 군대에서의 가혹행위는 당연한 일로 취급되고 그 영향이 사회 곳곳에 스며들었지만 여러 사건사고를 계기로 점차 가혹행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죠. 4.그래서 저는 가짜사나이에 대한 논란의 중점은 "방송이 화제를 끌기 위한 행동의 사회적 합의점은 어디인가?" 라고 봐요. 방송이 너무 밋밋하다면 아무도 안보겠지만 그렇다고 철구나 신태일처럼(오해를 막기 위해 말하자면 가짜사나이가 이 둘처럼 막장이라는건 전혀 아닙니다) 자극적이라면 사회적으로 비판받을 것이고, 가짜사나이는 그 사회적 합의점의 딱 중간에 걸쳐있는 느낌? 가혹행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하는 중이라 합의점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 같아요. 가짜사나이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출연진들이 동의했으니 괜찮다고 주장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출연진이 동의했더라도 방송에 내보내기에는 너무 가학적인 내용이라고 주장하고. 5.실제 UDT에서 하는 훈련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게 출연진들이 정말 특수부대에 입대해서 전투에 참여할게 아니잖아요. 어디까지나 인기를 얻기 위해서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인데 둘은 느낌이 다른게 아닌가 싶음
20/10/16 20:58
5번이 중요하죠. 5번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3, 4번이 끼어들 여지가 원천적으로 있냐 없냐의 차이가 발생하는데요. 더 정확히 말하자면 본격적인 방송 송출에 앞서 준비 과정부터 시작하여 참가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제작자가 수차례 예고한 바에 의하면 5번에는 이미 답이 정해져 있고, 오랜 기간 수차례 예고한 만큼 사람들도 이를 이미 온전히 다 인지하고 있을 줄 알았던 게 막상 방송이 시작되고 나니 참가자들과는 달리 시청자들은 그게 아니었거나 5번에 대해 서로가 상정했던 선이 다름으로 인해 현재와 같이 논란이 발생했으니 말이죠.
20/10/16 17:39
이게 가학성,불편 논란에 그칠 수준이면 5화 업로드만 한주 미뤄질 뿐이지 대놓고 약점 제보 받고 신상 캐기 난도질하는 상황에서 4화 평가 따질 단계는 진즉에 지났어요.
20/10/16 17:48
이 댓글에 가장 공감합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은 할 수 있다 쳐도 지금 출연자 가족에게 Dm으로 욕하고 신상 파고 하는 짓은 그냥 광기죠
20/10/16 21:04
가짜사나이가 크게 화제가 되며 가짜사나이를 둘러싼 논란들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도 진작부터이니 여타의 논란들도 4화 논란과 별개로 이미 준비가 되어 있던 것일 수도 있겠지만 4화 논란이 여타 논란들이 크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만한 환경을 조성하였고 실제로 4화 논란 직후 여타 논란들이 연속적으로 일며 4화 논란 당시의 부정 여론이 여타 논란에 합세하여 불을 지폈다는 점에서 4화 논란이 현 상황의 실질적인 시발점이라고 보는 거죠. 한편으로는 가짜사나이를 둘러싼 그간의 논란에 대한 불만들이 4화 논란 당시를 시작으로 해서 현 상황을 결정적인 계기로 하여 본격적으로 터져나온 거라고 볼 수도 있고요.
20/10/16 17:48
아니 유투브 채널에서 하는거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하고 거기서 뭐 과거를 폭로하고 등등 하는 일련의 흐름 보면 진짜 가관이더군요..
그냥 보고 마는거지 무슨....정도를 몰라요. 익명성에 기대가지고는..
20/10/16 18:04
김계란 팬, 가짜사나이 팬으로서
이 글에 마저 달린 댓글들 보니까, 관련 글 쓰는 것 자체가 김계란에게 끊임없이 피해를 주는 것 같네요. 반박하고 싶은 댓글도 많지만 그냥 언급을 안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그나마 팬으로서 도움 줄 수 있는 길이겠어요. 실수도 있었고 잘못도 있었죠. 욕 안 먹으려고, 덜 먹으려고 말 돌리고 했었죠. 해명방송은 절대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ㅠㅠ 하.. 사람입니다. 신이 아니에요. 그냥 일반인이 유명해 졌을 뿐인데, 뭘 또 자기가 더 어떻게 헤쳐나가 보려다가 자충수뒀죠. 어깨가 안 좋아서 관련 영상 보고 도움 받았고 덕분에 운동에 조금씩 관심 생긴 입장에서 그냥 예전처럼 우리끼리 낄낄 대고 싶네요. 깜냥에 비해 너무 떠버렸습니다. 안쓰럽네요.
20/10/16 18:19
근데 컨텐츠가 중단된거는 3번의 원인이 가장 큰데 3번을 제외하면 의미가 없죠. 그 정모시기 우투브 등등..관련자들에 대한 과도한 신상털기가 가장 큰 원인같아요. 거기에 4편 논란이후 이상한 해명방송도 약간 거들었고요.
쫓아다니면서 악플 다는 이상한 인간들이야 어느동네든 많은데 그렇다고 그걸 중단하지는 않잖아요. 당장에 야구 축구 같은 스포츠만 봐도 뭐..
20/10/16 18:22
일단 컨텐츠에 대한 비판과, 출연자에 대한 악플은 궤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엄복동과 깡에 대해 비판하는 거랑, 비의 SNS에 가서 욕하고 주변인 신상 터는 거는 엄연히 다르겠죠. 다만 결국 선을 넘는 사람이 나오기 마련이고, 거기에 사이버렉카까지 얽혀버리니 겉잡을 수 없이 커지네요.
개인적으론 요즘 이런 이슈에 대해 얘기하는 걸 좀 줄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인신 공격이나 패드립 말고도 컨텐츠에 대해 비판할 수 있는 부분은 엄연히 있고, 피지알 자게에서도 선 넘지 않는 정도의 비판글이 몇번 올라왔죠. 하지만 꼭 이리 되면 선 넘는 사람은 반드시 생기기 마련이고, 그러다 얘네들 때문에 방송이 중단 되거나, 출연자가 악플 때문에 고통을 호소한다는 글이 올라오면 컨텐츠에 대해 비판한 사람도 선 넘는 사람들이랑 같은 불편러 취급 하는 분위기가 되더라구요.
20/10/16 18:36
여기가 피지컬갤러리 커뮤니티 댓글창도 아니고, 피지알에서 불편함을 토로하는 이들까지 전부 진상으로 치부해버리는 걸 보니 황당하네요.
손님 : 매운걸로 주세요 사장 : 손님 그거 많이 매워서 드시기 힘드실 텐데요? 손님 : 괜찮으니까 주세요. [다 먹고난 후 식당 밖에서] 손님들끼리 누군가는 '매웠다', 누군가는 '맛있다', 누군가는 '매워서 다음부터는 안먹어야겠다'라고 말하는건데,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는 이유만으로 진상이요, 가게를 망하게 한 공범으로 여기는 분들이 많으니 참 어처구니가 없군요. 지금 가게를 망하게 한 사람들은 식당에 가서 주인장에게 욕을 하고, 가게 직원을 인간말종으로 몰아가는 이들인데요. 분리해서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20/10/17 11:40
그게 부정적인 의견만으로 끝날리가 없죠.
렉카(?) 이게 정확히 무슨뜻인지 모르겠는데, 교관신상파기 같은게 왜 나오겠습니까? 여론이 과하게 부정적이니 생기는거죠. 그냥 재미없네요 정도면 저런거 생기지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20/10/17 11:53
그래서 부정적인 의견을 말했던 이들도 전부 이 컨텐츠를 망하게 만든 죄인이요, 앞으로 사람들이 컨텐츠에 대해서 어떠한 비판도 해선 안된다고 보십니까?
자신들의 유희를 위해 남을 비하하고 비난하는 이들과, 건전하게 의견표명하는 이들을 동류로 치부하는 건 말이 안되지요. 사이버렉카는 이런 이슈를 자신들의 돈벌이수단으로 활용해서 사태를 부풀리는 이들을 말하는거죠.
20/10/18 14:54
부정적인 의견을 말한사람들중에 선넘은 사람들은 이 컨텐츠를 망하게 만든 죄인이 맞죠.
유튜브야 방송플랫폼이니 그렇다치고, 인스타 찾아가서 악플날리는 사람들은 당연히 죄인이죠. 그리고 피지알 불편러들의 문제는 이겁니다. 방송이 악플러들때문에 망했으면 이젠 자중좀 할줄 알아야 됩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아니 그래도 방송내용이 문제는 있었지" 이런말 하는거 자체가 이미 악플러들한테 동조하는걸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억울하게 마녀사냥 당해서 사람이 죽었는데 그 장례식장 가서, "아니 그래도 밉상이긴 했지."
20/10/18 15:30
죽은 이의 장례식장이 아닌데요. [다 먹고난 후 식당 밖에서]라고 위에 써있는데요. 사고가 터졌으니, 어디에서도, 어떤 방식으로도 부정적인 의견을 말하면 안된다는 말씀은 대중적인 도덕률보다 엄하시네요.
20/10/16 18:41
피지알에서 비평이 많았다고 하니 헛웃음만 나오네요
고졸들이라고 비하하는 덧글 추천이 몇개가 찍혔는데요 그거 비하한 덧글이 한개도 아니고 무슨 UDT도 비하하고 다 비하한 덧글 추천수를 보고 오세요 그게 비평이였나를요
20/10/16 18:54
비꼬는 악플이 많고 거기에 추천까지 많았다해서 있던 비평까지 비하로 바뀌진 않겠죠. 피지알에 악플만 올라온 건 아니잖아요? 지금 그런 악플 모두가 비하가 아니라 비평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없구요.
20/10/16 19:00
고졸비하하는 덧글의 추천이 몇갠데요? 단 2개뿐인데요? 제가 지금 '가짜사나이'라고 자유게시판에 검색해서 찾은 고졸비하 덧글은 이게 끝이네요 https://pgr21.net../freedom/88361#4048469
20/10/16 18:47
피지알 댓글만 봐도 뭔 김계란이랑 교관인성드립에 고작고졸학벌드립에 별의 별 조롱 다했지 않나요?
저같은 경우에 군대랑 군대문화 진짜 극혐해서 예비군 민방위 드립같은거 유게나 자게에 올라올때마다 그냥 넘기고 유명인들이나 언론매체에 나온 병사들 모습으로 군기가 빠졌네 어쩌네 하는것도 한심해합니다. 근데 하도 논란이 심하니까 대체 뭐가 문젠데 하면서 다 봤는데 문제될거 없던데요? 가짜사나이 2기 시작전에 전쟁이 제일 힘들고 전쟁은 그 어느것과도 똑같을수 없지만 비슷하게라도 상황을 만들기위해 부상걱정이나 정신적으로 문제될거같으면 지원하지말라고 합니다. 전 지금 논란되는거 1기때도 비슷한 장면들(발로짓누르거나, 발로차거나 등등) 나왔는데 2기때 유독 심하게 난리나는게 이해가 안가요.
20/10/17 13:14
교관 인성이 제대로 안된건 아무리봐도 맞는데 그정도 얘기하나 못하는지 "불편해하는지" 궁금하네요.
사람을 발로 짓누르는게 인성이 나쁜거지 좋은겁니까????
20/10/16 19:09
그리고 페미관련 컨텐츠는 왜 까고 극딜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가까사나이 까는 사람들에게 보지 말고 지나가라는 사람들 논리대로면 페미 컨텐츠도 보지말고 지나가면 될텐데 말이죠.
20/10/17 04:23
그러니까요. 같은 논리라면 라오어2가 불편하고 82년생 김지영이 불편하면 그냥 안 보고 넘어가면 될 일이지 뭣하러 불편하다고 시그널을 보내는지... 라고 할 수 있는데.. 느껴지기로는 내가 좋아하는 컨텐츠가 욕먹는 게 싫다를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으로 포장한 것 같아요.
20/10/16 19:02
매운 음식으로 비유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도전자들은 매운 짬뽕을 먹기 위해 식당에 왔고 도전자의 목적을 완뽕하는 것으로 비유하면
1기랑 1~3화까지는 '그래도 이 정도면 완뽕 가능할거 같은데 ...?' 였고 4화는 완뽕각이 나오면 사장이 그릇에 매운 국물만 디립다 리필해주는 모습이니 논란이 난거라고 생각합니다.
20/10/16 19:17
애초에 방향성을 잘못 잡았어요. 소수 매니아를 타겟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다수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접근법이 달라야죠.
시즌 2때 방향을 튼건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예능을 섞어서 대중이 쉽게 볼 수 있게 조절해야죠.
20/10/16 20:08
일견 공감이 가는 것이 만약 방송 내용은 동일하게 둔 채 방송 제목만 "UDT 선발과정 체험", "UDT 선발과정 도전", "내 한계로의 도전" 등으로 하였다면 그때에도 지금과 같은 논란이 일었을지 의문이거든요. 다큐가 아닌 예능으로서의 성격을 똑같이 유지하고 표방하더라도 지상파가 되었든 케이블이 되었든 국방TV 유튜브가 되었든 가짜사나이 1기를 보고 영감을 얻어 피지컬갤러리와 MUSAT측과 연계하여 가짜사나이 1기의 연장선이 아닌 별개의 독립적인 방송으로서 가짜사나이 2기의 내용을 선보였다면 내용적으로 현재와 완전히 동일하다 할지라도 반응은 분명히 지금과는 달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때에도 심하다는 얘기는 "일부" 나왔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현재와 같이 논란이 크게 일지도 않았을 테고 말 그대로 방송 내용과 안 맞는 사람은 그냥 방송을 안 보는 것으로 끝나기 부지기수였을 겁니다. 즉, 지금의 논란은 그 내용에 근본적으로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가짜사나이 1기를 바탕으로 형성된 각자의 기대감에 그 원인이 있다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는 얘기죠.
20/10/16 19:20
뭔가 글을 쓰시다 만 것 같은 느낌이....
짜사나이2 가학성 논란은 단순히 가학성이 심해서라기 보다는, 1기는 이근의 전문성있어보이는 훈련방식과는 달리 2기때는 목적없는 갈구기에 그 악명높았던 해병대캠프와 차별점을 못느껴서 불쾌감을 느꼈다고 보는게 좀 더 정확하지 않을까 합니다.
20/10/16 19:22
매운맛 음식 챌린지 열렸는데
한 2만 스코빌까지야 그런갑다 하고 보는데 100만 스코빌짜리 음식을 내놓으니까 아니 이거는 너무 매운거 아니야? 할 수는 있는 거 아닌지. 아 근데 음식이 너무 맵다고 주방장 신상털이를 하고 언제 자살할지 궁금해하고 패드립 먹이고 이거는 당연히 범죄고요.
20/10/16 19:23
애초 기획대로 그 안에서 여러가지 모습을 조명하며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면, 어떤 논란거리라도 안고 갈수 있었을 겁니다. 가장 큰 문제는 기획이나 진행의 미숙함으로 컨텐츠로서의 가치를 만들기에 실패했으니 논란과 비난만 남은 것이고 문닫는거 밖에는 방법이 없는 것이죠.
위 댓글에 매운거 먹는걸로 예를 들었는데, 참가자들은 매운거 먹겠다고 했고 시청자는 그거 감수하고 보러온 사람들이지만, 정작 문제는 그런 동의했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나온 요리들이나 진행내용이 부실했다고 비유를 들수 있습니다. 본 내용이 훌륭했다면 논란은 그냥 관심의 한 형태였을거고요.
20/10/16 19:43
선넘고 과한 욕을 하거나 과거를 파헤치는등 그런 사람들은 나쁜사람들이 맞습니다. 근데 컨텐츠 내용에 대해 비평하는 사람들까지 그 선넘은 사람들과 하나로 묶어서 시민독재니 뭐니 하는건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솔직히 이런 논리면 82년생 김지영, 걸캅스, 엄복동,#살아있다 이런 영화들도 그냥 불편하면 보지말아야지 커뮤니티에서 UBD니 뭐니 왜 한거고 더 옛날로 올라가면 꼬우면 우리 게임하지마 콰아아아 하던 만화 그린사람은 왜 욕먹었던 겁니까?
20/10/16 21:52
그런 건 내가 원하는 불편함이니 착한 불편함이고 페미 콰아아갑 뭐시깽이들은 내가 원하지 않는 불편함이니 나쁜 불편함이니까요 크크 일관성도 없는 사람들
20/10/16 19:49
그저 신경 끄면 그만인 일과 아닌 일의 차이는 신경을 끌 수가 있는 일이냐 아니냐에 있다고 봅니다. 마음에 안 들면, 불편하면, 본인과 맞지 않으면 더 이상 관심 두지 말고 멀리하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충분히 합리적인 말입니다. 다만, 신념적으로든 실질적으로든 존재만으로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위험성이 있다 여겨지는 등 차마 그럴 수 없는 일 또는 그래서는 안 되는 일이 존재할 뿐인 거죠. 개인의 감상을 털어놓고 이를 타인과 공유하는 건 매우 자연스럽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일이지만 딱히 위와 같은 요소들이 없음에도 호오의 감정이 아닌 "문제 의식"이라는 것을 갖고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일입니다. 또한, 비평이라 함은 논리적, 분석적 자세로부터 출발하여 건조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지, 이에 감정이 강하게 실리고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 또는 추측만을 근거의 다수로 활용한다면 이는 더 이상 비평이 아니라 그저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를 교묘히 객관화, 일반화, 사실화하여 비판을 넘어 비난의 배경으로 삼고, 개인으로서든 세력으로서든 강하게 압력을 행사함으로써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컨텐츠의 향방은 물론 컨텐츠의 존재 유무마저 근본적으로 결정지으려 한다면 더욱이 곱게 보기란 어려운 법이죠.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고 만족스럽지 못한 것과 객관적으로도 잘못되고 악한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푸념과 볼멘소리를 늘어놓는 것과 공개적으로 질타하며 잘못을 묻는 것에도 역시 분명한 차이가 있고요. 점점 갈수록 이러한 차이를 구분하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들이 많아 보입니다.
20/10/16 19:55
이건 이미 불편러 문제가 아니죠
이렇게 컨텐츠 송출이 멈춘데에는 컨텐츠에 대한 호오가 갈리는 여론보다 그 컨텐츠 제작자 참여자를 향한 노골적인 저격시도들이 생긴 지점부터 저 컨텐츠에 대한 호오는 이 사건과 별개라고 생각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전자는 컨텐츠 제작한 쪽에서 어떻게 편집이나 또는 반전요소로 반전시키기 위해서 컨텐츠 진행이 가능하다면 후자는 컨텐츠를 진행할수록 참여자와 제작자에 대한 역겨운 저격시도들은 늘어나기만 하지 줄진 않을테니까요
20/10/16 20:21
그냥 역치가 남달라서 생기는 일 같은데 불편하면 보지마 라는 말이
가장 크게 긍정 받는 상황을 보고 다른 세상을 살고 있지 않나 하는 느낌 마저 드네요. 평소에도 그런 세상이었으면 모르겠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화자들이 바뀌었나 하면 그것도 아니고...
20/10/16 20:41
개인적으로는 출연자, 제작진에게 원수진 게 있나 싶을 정도로... 물어뜯어서...;;;;;
컨텐츠가 불편할 수는 있고, 그거에 대한 피드백(?)까지는 뭐... 이해하지만 그 이상은 오버하는 것 같습니다.
20/10/16 21:15
앞으로 그냥 우리는 국뽕, 힐링, 관찰 이런것만 보면 됩니다 당장 런닝맨만 해도 딱밤때린다고 가학적이라고 말나오는 세상이에요 크크
20/10/16 21:22
옷, 인형, 애완동물, 인테리어 등등..
모든 것에서 예쁜 걸 찾으면서 사람에게 아름다움을 찾으면 불편한 사회니...미쳐 돌아가는 거죠.
20/10/16 21:51
비판했던 사람으로써 진짜 웃깁니다 크크 가짜사나이 시즌 1이나 시즌 2 1~3화까지는 조회수 천만따리 찍으면서 순항할때는 불편러가 아무리 개겨도 별 말 없었죠. 4화에서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진짜 여론이 크게 안좋아져서 해명한다고 긴급하게 나오고 이런 건데.. 이제와서 불편러 탓이라니 그냥 4화에서 개판친거가 스노우볼 굴러와서 이렇게 된 건데 마치 뒷광고 논란때 갑자기 페미 들먹이던 보겸을 보는 거 같은 느낌
20/10/16 22:15
방송 터지고 나니 역시 "나는 책임이 없어" "내 비판은 정당한 비판이야"가 등장할 수밖에 없죠.
뭐 TV예능 노잼된것도 비슷하게 불편러들 자꾸 이것저것 태클걸면서 장수 방송의 식상함 + 방송사별 비슷한 컨셉의 프로그램 난립으로 망한건데 유튜브도 비슷하게 망하나보죠 뭐. 가짜사나인지 짜가사나인지 또 비슷한거 나오긴 하겠죠. 어쨌든 수요가 있다는거 자체는 가능성을 봤으니.
20/10/16 22:30
불편러를 피지알에서 찾는건 좀 이상하죠. 1화 나올 때만 해도 불편은 커녕 재밌는데 왜 태클거냐는 여론이 절대 다수였는데 불편러들이 그 여론을 역전시킨 것도 아니고, 무도처럼 불편러들 때문에 프로그램이 산으로 간 것도 아니고요. 정확히는 불편러의 탈을 쓴 악플러들, 가짜사나이 출연자들 신상을 죽을 때까지 털어댄 사이버 렉카들이 문제죠. 이근같은 경우 행실에 큰 문제가 있는건 알겟는데 오늘 김용호가 폭로한 건 보면 진짜 이인간들은 적당히를 모르는 거 같네요.
그동안 가짜사나이 팀들 뿐만 아니라 조금만 인기가 생기면 물어뜯고 신상털고 어떻게든 하나만 걸려봐 하는 심정으로 달려드는 인간들이 있는데, 이로 인한 유명인들의 정신적 고통 호소 및 심지어 세상을 뜨는 사건도 여럿이 터졌는데 대체 개선이 안되는 게 참 답답합니다. 어떻게 보면 노숙자 정책이랑 비슷해요. 노숙자들을 특정 장소에 못오게 한다고 해서 그들이 사라지는게 아니죠. 노숙자들은 또다른 장소를 찾아서 떠날 뿐입니다. 포털에 연예란 스포츠란 댓글 막으니까 그 공격성을 풀 장소로 유튜브나 인스타 등으로 악플러들이 옮겨지는 것일 뿐 악플러들은 전혀 없어지지 않고 있죠. 마음 같아서는 공권력이 악플러들이 박멸될 때까지 쫓아가서 없애버렸으면 싶겠지만 그러면 또 의도치 않은 좋지 않은 효과를 남길 까봐 걱정이 됩니다. 악플러 고소 때린 측에서 적극적으로 판결문을 공개해주고, 선처 없이 민사 손해배상까지 끝까지 받아내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20/10/16 22:43
불편러 찾는건 웃기네요. 그렇게 불편함을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82년생 김지영에 대해서는 왜 그렇게 엄근진 하셨대요? 그냥 지나갈 것이지. 크크크.....
20/10/17 02:15
그러고 보니 Girls can do anything 문구달린 티셔츠 한 번 입었다고 메갈로 낙인찍고 갖은 조리돌림을 해도 아무 문제없었고, 게임 대사에 단어 몇 개 맘에 안들거나 불순한 작화가가 참여했다거나 하는 이유로 불매운동해서 게임 고사 위기로 몰아넣고 행동하는 소비자의 힘을 보여줬다고 했을 때 아무도 불편해하지 않았는데...
20/10/16 22:48
불편러 타령하는거도 웃긴데 참가자들만 불쌍하게 됐네요. 진짜 불합리한 아에 성공이 불가능하게 설계된 미션에서 말 그대로 개굴렀는데 그에 대한 보상을 못받는다니 허허..
피갤도 뭐 나름 고민하고 의논한 결과겠지만 좋아보이진 않네요...
20/10/16 23:08
4화만 잘 넘어갔다면 5화부턴 다시 꿀잼이었을 것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저도 시즌 1부터 2까지 리뷰 본것 까지 포함하면 한평당 최소 5번은 봤을 것 같은데... 4화는 다시보기 좀 힘들긴 했습니다. 그래도 5화부턴 팀워크 살리는 부분이 많이 나왔을 것 같아서 기대를 했는데 이렇게 돼버렸네요. 푹 쉬고 더 좋은 컨텐츠로 돌아와 주길 바랍니다.
20/10/16 23:51
4화 및 그 다음 김계란의 옹졸한 변명방송을 보고도 이게 다 불편러때문이라고 주장하면 가짜사나이 골수 팬들은 참 편한가봅니다. 4화의 부적절함에 대한 지적과 사이버렉카들의 저열한 행동은 분명히 다른 것이지요.
20/10/16 23:51
3화까지는 그려러니 하다가 유독 4화에서 버닝된 건 이유가 있죠. 이유야 윗분들이 적어주셨으니 패스
비교적 교관시점에 가까운 X-fit님 유튜브 채널의 리뷰 영상만 봐도 문제의 소지는 이미 상당했다고 보입니다. 김계란의 업로드 중지 발표 이전에 이미 '4편 부터는 리뷰 못하겠다 이건 UDT 훈련과는 궤가 다르다고' 못을 박아버렸죠. 교관 인스타 털고 신상털고 악플달고 한 사람들이 문제지 이번 컨텐츠에 대해 혹평을 하는 것 까지는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0/17 00:12
내용을 그런식으로 갈거였으면 애당초 교관들은 얼굴 다 모자이크하고 이름도 가명으로 해서 철저히 그림자로만 출연시켰어야 했다고 봅니다. 수익은 나중에 적당히 엔빵하기로 하고요. 교관 개개인의 캐릭터까지 살려주려는 게 너무 큰 욕심이었고 예견된 참사였어요.
20/10/17 00:23
뭐같은걸 뭐같다고 말하니 불편하면 보지말라는것도 이상한데.
123화에서 터졌으면 불편러때문인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4화 나오고 터진건 불편한애들떄문이라는건 아닌듯;
20/10/17 00:46
몇몇 사람들은 세상 참 쉽게 사네요. 내가 좋아하는거에 태클이 걸리면 불편러로 퉁치고 끝. 그렇게 표현의 자유 운운하면서 불편하다는 사람 의견은 묵살하고
20/10/17 01:04
애초에 이렇게 터진게 제작진들이 먼저 선을 넘은게 화근이 된거고 거기에 비판하는 목소리 자체가 틀린건 아니죠. 지금 제작진은 이런 목소리와는 별개로 사이버렉카들이 개인 사생활로 난리피워서 내리게 된건데, 결이 다른 두 가지를 섞어서 한 쪽에다가 몰아넣는건 완전 논점 일탈이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뭐만하면 페미 묻었다고 틈만 나면 유게나 스연게에다 퍼와서 조롱하는게 일상인데 크크. 거기서는 실컷 까놓고 개개인에 대한 폭력으로 치면 그런 '페미 묻은' 컨텐츠보다 훨씬 심한 가짜사나이는 인터넷 대법관들 때문에 억울하게 내려간 것마냥 말하는게 웃기더군요. 아 그러게들 페미 묻은 컨텐츠도 잘 좀 피해가시지. 이게 대법관 운운할 깜냥이나 되나. 누가 감방 보냈나보죠 크크
20/10/17 01:16
전 하다못해 그거까지도 괜찮습니다. 내로남불은 인류 멸망할때까지 이어질 전통이고,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관대해질 수도 있어요. 문제는 다른 사람의 상반된 의견을 하나로 대충 묶어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리는 오만함이죠.
20/10/17 02:49
4기의 호불호는 갈릴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까지 일이 갈릴 문제였냐 하면 전 그건 또 절대 아닐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전 김계란씨나 피지컬갤러리가 좀 실수를 한건, 아마 본인들 컨텐츠, 가짜사나이의 관심도에 대해 약간 오판을 한게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상상이상으로 훨씬 더 큰 관심도를 모았어요.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4화를 돌이켜봐도 아무리 생각해도 만약 편집을 여러관점에서 할 시간이 있었다면, 만약 좀만 더 설명이 되었다면 등 여러가지들만 되어있어도 아예 이야기가 달랐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이런저런 할말 정말 많았는데, 좋은 부분이든, 나쁜 부분이든, 공감하는 부분이든, 공감하지 않는 부분이든, 하나 확실한건 가짜 사나이의 주목도가 상상이상으로 높았기때문에 정말 순수하게 프로그램의 취지나 목적, 혹은 프로그램의 방향성, 가혹성이나 안전의 문제, 교관들의 자세에 대해서 의문이나 비판을 제기하시는 분들 전 충분히 정당하고 할 수 있는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단순히 [불편러]라고 정의할려면 전 다른 댓글에도 적었지만 인터넷에 자기 컨텐츠 올릴생각 하면 안됩니다.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곳에 자기걸 올려놓고 평가받고 싶진 않다? 얼마나 모순적입니까. 82년생 김지영 보시고 비판하신 분들보다 그 자체를 비판하신분들도 많으시고, 하다못해 제가 여기 피지알에 적는 댓글이나 글들조차도 매순간 평가를 받습니다. 피지알에서조차도 어떤글에 비판하는 댓글이 달려서 글쓴분이 난 내생각을 적은거뿐이다 라고 답변을 하자 거기에 달린 댓글이 "커뮤니티에 글올리면서 비판하는 댓글 수용안할려면 일기장에 적지 왜 커뮤니티에 글을 적냐?" 라는 댓글이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대중들에게 평가받는 장입니다. 애시당초 가짜사나이에 대한 평가를 받고 싶지 않다면 훈련을 진행하고 ~님들과 이런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라고 말해야하죠. 영상을 찍고 컨텐츠를 만든 순간 그 컨텐츠는 평가를 받게 됩니다. 참고로 전 도를 넘는, 선을 넘는 무차별적인 비난들에 대해서 실드를 치고 있는게 결코 아닙니다. 그런것들은 당연히 고소를 당해도 할말이 없는 것이고, 주호민작가가 말했듯이 시민독재.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다고 말그대로 무차별적인 폭격을 하는 것과 다를게 없는것이죠.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그 어떤 비판도 수용할 수 없다. 그 어떤 비판도 모두 불판러의 것이고 그런 비판을 할꺼면 걍 보지마라. 라고 말하고 넘길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전 말하고 싶습니다. 어찌됬건, 솔직하게 말해서, 전 곰곰이 생각을 해보면 시청자의 예상과 실제 훈련의 방향성에 대한 차이 + 편집의 방향성 + 4화까지밖에 출시 안됨등 여러가지들 요소가 안좋게 겹치고 겹쳐서 이렇게 됬지, 만약 끝까지 나왔거나, 편집을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 다뤘거나 (하지만 시간상에서 부족했겠죠) 이런 부분들만 있어도 아예 달랐을것같은데 많이 아쉽네요. 어찌됬건 교관님들, 훈련생님들, 수고들하셨습니다.
20/10/17 03:17
4화 논란후 라이브방송켰을때 제대로 된 해명이나 비판의견에 대한 제대로 된 어필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비난과 비판을 모두 싸잡아서 불편러들로 몰아가는 느낌이었어요.
20/10/17 08:04
여기서 불편러 까는 사람들은 라오어2나 82김지영이나 등등에 대해서도 그냥 안하고 안보면 되지 왜 저리 난리냐 이래 쿨하게 얘기했겠죠? 설마. 이거 다르고 저거 다른 이중성은 안보이셨겠죠? 그럴거라 믿습니다.
20/10/17 11:10
불편한건 불편한거고 그거에대해 안불편한사람이 거들껀 없는데요 각자가 불편한 상황이 있을터이고
컨텐트 제작자는 그걸 모두 감내해야됩니다 무분별한 악플 같은것이 아닌 컨텐츠에 대한 비평말이죠 이게 싫으면 그냥 자기가 찍고 개인소장하면되요 밖에 내놔서 인기끌고 돈벌생각이면 평가 받아야죠
20/10/17 11:30
가학성 장면이 많이 나오니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보지 마세요.
우리의 슬로건은 고통을 이겨내는 모습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게 입니다 였지만 실제 시청자가 받은 느낌은 화풀이 혹은 고문 수준이었으니 논란이 된거죠. 저는 가짜사나이 1을 재밌고 감동있게 봐서 2를 기대 많이 하고 본 사람입니다만 1~3회까지 보고 4접었습니다. 4회가 더 문제라고는 하는데 전 3회까지만 봐도 충분히 불편했거든요. 실제 훈련에서 어떤 대화들이 오고 갔는지는 영상 편집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로건외의 가짜사나이 2교관들은 훈련 중 교육생들에게 훈련의 목적을 전혀 주지시키지 못한 채 화 + 악 밖에 낼줄 모릅니다. 거기에 커피 타령이라니... 시청자들이야 교관들의 별도 인터뷰에서 그 훈련의 목적을 들을 수 있지만 막상 훈련받은 교육생은 자신들이 왜 그걸 해야되는지 모른채 그냥 까라니까 깐거죠. 인성 문제는 둘 째치고 이근이 가짜사나이 1에서 스타가 된 점은 훈련 중간중간에 훈련의 목적을 교육생들에게 주지시키며 끝까지 해낼 수 있게 했다는 건데 여태까지 공개된 2의 영상에서는 전혀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아직 공개하지 못한 스토리가 많음에 따라 여태까지 공개된 스토리가 모두 의도적인 연출의 부분이었고, 후반부에 제가 아쉬워했던 부분이나 타 시청자분들이 아쉬워했던 부분을 모두 충족 시켜줄 수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위의 의도가 담겨있었다면 초반 논란은 모두 제작진이 감내하고 가야할 몫 이었죠. 논란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정배우를 위시한 사이버 렉카 쓰레기들 및 논란을 핑계삼아 키보드와 입으로 똥을 싸내는 사람들이겠죠.
20/10/17 14:43
자기들끼리 sm 플레이하겠다고 합의하고 들어갔는데
보는 사람들이 어맛? 저게 뭐야?! 빼애액!!! 하는걸로 밖에 안보였는데 결국 무릎꿇네요.
20/10/18 13:49
저 유튭 방송이 채널 선택권 없는 공영방송이나 공중파도 아닌데 어떤걸 하든 자유잖아요. 그거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는거고요. 강제로 앉아놓고 고문하듯이 보라고 등 떠민 사람 하나 없고 다 본인들이 대세다 봐야한다 혹은 궁금증에 본 사람들이잖아요. 세상에 별별 유튭채널들이 얼마나 많은데 자기 취향 찾아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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