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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6 17:02
전 80살은 넘기고싶네요. 노후에대한 걱정은 아직 까마득한데 언젠가 그 날이 반드시 온다는게 무섭긴해요. 그래서 나름대로 저축 열심히 하고있네요..
20/10/17 22:16
국민연금 고갈 걱정은 안해도 될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현재 경제기조 처럼 충분한 물자공급, 해외수지 흑자 유지 상태라면 재정으로 쇼미더머니를 계속 때려도 될듯 싶음
20/10/16 17:06
제가 60살 될즈음엔 인간형 로봇이 나올 것이고 70살 즈음에는 정신을 서버에 업로드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거 믿고 오래 살아볼렵니다
20/10/16 17:06
사실 자식 낳아서 잘 키우면 노후에는 연금 + 소소한 소득만 있어도 크게 허무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문제는 결혼해서 애를 낳을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흑
20/10/16 17:10
은퇴하면 옛날 예능 보고 산책다니고 게임하고 도서관 다니고 그래야죠.
책 사는 거 빼고는 취미 중에 돈 드는 게 단 하나도 없어서 계속 취미 즐기면서 살겁니다. 전 국민연금만 받아도 될 거 같습니다.
20/10/16 17:19
결혼, 육아 테크를 타게 된다면 좀 더 오래 살아야 할거고, 그게 아니라면 노화를 완전히 제거하는 기술이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은 70 넘겨서까지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20/10/16 17:28
차라리 AI 특이점이 빨리 와서 뭐라도 변화가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현재 사회구조에서 이대로 늙으면 일부 계층 빼면 리얼 노답일 것 같은데;
20/10/16 17:28
70까지 재밌게 살다가 5년 정도 인생 정리하고 안락사로 조용히 죽고 싶네요.
가족력이나 몸뚱아리 고려하면 그 나이면 몸에 크리티컬 몇개 떴을거라 쿨서렌치고 그만 사는 쪽이 더 존엄할듯함
20/10/16 17:30
현재 기준으로 나이는 60만 넘으면 만족하고, 대신 치명적인 질병은 안걸리고 건강하게 살다가 하늘나라 가고 싶습니다
오래 사는게 무조건 좋은 일도 아니고, 질병 달고 몸도 못 가눈채 오래사는건 사는게 아닌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죽기 전까지 금전적으로 크게 고민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20/10/16 17:46
어릴때는 60까지 굵게살고 죽어야지 했는데,
애가 태어나고나니 최대한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바꼈습니다. 그래서 살도빼고 운동도 해야되는데 나새기는 왜이러고 살고있지...ㅠㅠ
20/10/16 17:49
남의 케어를 받아야 할 정도로 쇠약해져서까지 살고 싶지는 않아서요
예전에 농반진반으로 60까지 잘 살다가 번 돈으로 세계일주 및 크루즈 등등 하고 생을 마감하겠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남는 재산있으면 기부, 장기 기증 등등) 여튼 나이 들어서 자식/손주 등 커가는 걸 보는 재미로 사는게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삶의 목적(재미)가 사라지면 더는 살고 싶지 않아질것 같아요 하루가 삼시세끼먹고 노인정가서 노닥거리다가 TV보는...그런게 반복되는 생활은 하고싶지 않습니다 그러려면 건강이 최우선이겠죠
20/10/16 17:57
일본처럼 부모님 세대에게 의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집 살 능력은 없으니, 젊은 부부 때는 월세 내며 살다가 애기 낳으며 부모님댁 들어가서 살다가 부모님들 남기고 가시는 걸로 살겠죠. 경제 성장기에 청년이셨던 부모님 세대가 경제적 능력이 높은 경우가 많으니까요
20/10/16 18:52
벽에 똥칠하기 직전까지는 오래 살고 싶습니다.
재미있는 게임 많이 하고 책 많이 읽고 싶어요. 딸내미 행복하게 사는 모습도 보고 싶고...
20/10/16 18:58
저는 80살요 너무오래살면 자식들한테 민폐라는걸 느꼇어요
글고 75세부터는 살만큼살았으니 담배다시 펴보고싶내요 50년 참은거니
20/10/16 21:18
안정적인 배당주로 년 3% 받으면 3천만원(세금때면 줄어들겠죠.)+국민연금(65세까지 기다려야 하나 현재 물가 추세로는 크게 물가가 오를것 같지는 않고, 배달이나 대리운전 하면서 부족한 돈을 보충)이면 독신이라면 원룸 정도로 대충 버틸것 같군요.
여기엔 큰병은 죽기 직전에나 걸린다는 가정이 있죠. 병걸리면 돈 깨지는건 순식간이라...
20/10/16 19:30
초장기로 투자하는 삼성전자 목표주식수의 현재 가치가 제 나이 60에 현재가치의 10배 가치면 국민연금과 삼성전자 주식으로 30년은 너끈히 살거 같습니다.
물론 그 사이 집은 하나 구해놔야. 서울이든 지방이든.. 최종목표는 2100년을 보고 죽는걸로..
20/10/16 19:32
내일이어도 별로 아쉬울 게 없네요.
당장 사는 것도 별로 재미없고, 길게 산다고 기대되는 것도 없고. 라고 달았는데 오래 살아야겠다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시네요... 그만큼 사는게 재미있고 미래에 기대할 게 있다는 걸로 보여서 부럽읍니다.
20/10/16 20:10
벽에 똥칠하는 거 아닌 한 오래 오래 살고 싶네요. 죽기 전에 브레이크 에이지 같은 게임 현실화나 봤으면... 기술력은 충분한 거 같은데
20/10/16 20:41
앞으로 20년 30년 내로 존엄사 도입될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60세에 가고 싶은데 50넘은 분들은 다들 니가 그나이 돼봐라 죽기 싫을거다 라고 하시긴 하더군요 흐흐
20/10/16 21:45
한 100살쯤까지 살 수 있으면 그 때부턴 몸도 갈아끼우고 뇌도 바꾸고 하면서 건강하게 영생할거 같습니다. 그쯤되면 노후 문제가 또 달라지겠죠. 그러다 언제쯤 내가 테세우스의 배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거나 권태가 오면 더 살아야할까 고민해볼텐데 현재 상황에선 짐작이 안가네요.
20/10/16 21:45
십대때만해도 서른전에 죽어야지 했는데...
세상에 맛난게 많습니다. 완결이 안된게 많습니다. 창세기전 넥플릭스 드라마 아직 안나왔습니다. 우선 살고 봐야죠 창세기전 리메이크 나올지 몰랐었는데 헤헤
20/10/16 22:17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안락사(존엄사?)를 허용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늙어 갈 확률이 높은데, 벽에 똥칠하며 정신이 흐릿한 채로 살기는 무섭네요. 먹고 사는건 돈안드는 게임이나 하면서 어찌어찌 살 수 있을 거 같은데, 치매가 가장 무서워요. 치매 치료제가 나오거나, 아니면 원할때 안락사 했으면 좋겠습니다. 국가 재정에도 도움이....
20/10/17 15:27
건강상태에따라 달라지겠죠. 건강이 허락하는한 길게 살고 싶네요. 병걸려 힘들게 지내거나 대소변 못가릴정도 되면 나이상관없이 가고싶구요
20/10/17 16:10
남의 도움 전혀 없이 일상생활 가능하고, 큰 병 없이, 정신 말짱할 때까지만 살고 싶습니다. 독거 예정이라 민폐 없이 가는게 목표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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