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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8 12:07
아 그럼 가야하는군요... 이디야가 곳곳에 많은데 이상하게 저희 회사 근처에는 없어서 스타벅스 구독이 있다면 써보고 싶네요
20/10/18 12:17
버거킹은 4900원 인가 내고 1달동안 하루 한잔씩 먹을 수 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쿠폰인증하면 돼요.
거의 상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20/10/18 11:44
차 사서 36개월 후에 중고로 판다고 했을 때 감가상각 생각해보면.... 구독이 경제적인 부분은 현재로선 전혀 없는 것 같아요. 어느 정도 구독 하고나서 본인 차가 되는 조건이 아니라면요.
20/10/18 11:48
이제 제가 알기로는 코로나 전부터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가성비 보다는 돈이 비싸거나 땡기는데 왠지 부담되는 차를 타보고 '이거 생각보다 괜찮은데?'라는 식으로 구매유도를 하는 게 사업전략이라고 하더라고요.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는 건데 내차가 아니니까 함부로 굴릴수도 있는거고...반대로 차를 탔더니 전에 썼던 사람이 더럽게 써서 인상이 안좋아지는 일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20/10/18 12:38
제가 직접 해본 건 아닌데 아파트 같은데 가면 길거리에 킥보드 세워진 것 처럼 차가 세워져있다고 하더라고요. 간단한 인증과정만 거치면 탈 수 있게요.
20/10/18 13:06
시승 한두번 해서는 차에 대해 100프로 알기가 어려우니까 롱텀 시승으로 이용해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렌트는 옵션이 깡통나 하위옵이지만, 구독 서비스는 대체로 중상위 옵 이상 옵션이라.
20/10/18 16:07
아무리 조건이 좋더라도 구독 이라고 하면 원천징수처럼 월급에 무언가 빨대꼽히는 느낌이 들어서 꺼려지게 돼요..
시대에 못 맞춰가는건가 싶기도 하고..
20/10/18 16:26
현대 소비의 축인 할부나 그 유사계열에 부정적이면 살기 힘들...
뭐 리스나 구독은 소유권이 안넘어오니까 부정적일 순 있겠지만...
20/10/18 16:43
할부는 말씀하신대로 제 차가 되는거니까요.. 자산이 증가하고 그에 대한 부채를 시간을 두고 상계친다고 보면 되지만..
구독은 그냥 비용만 나가는 느낌이거든요
20/10/18 16:49
뭐 그 소유가 전제되지 않기때문에 사용하다 필요없어지면 그냥 끊어버리면 되니까...리스크 관리에는 더 낫죠 뭐...
근데 자동차같은거는 또 모르겠네요...
20/10/18 18:00
구독요금은 장기렌트/리스보다 훨씬 비싼건 물론이고 월렌트보다도 비쌉니다. 바꿔주는 기능이 추가된 월렌트니까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고요. 결국 구독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론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월 200과 월 290의 차이를 잘 못 느끼거나 신경쓰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게 보유/리스/렌트보다 높은 밸류를 제공할 수 있으려면 미국처럼 땅이 커야 합니다. 땅이 넓은 국가에서도 집이 하나밖에 없는 사람에게는 큰 의미가 없고, 차로 가기 어려울만큼 멀리 떨어진 곳에 2개 이상의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만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LA와 마이애미에 집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차도 양쪽에 한대 이상씩은 있어야 합니다. 한쪽에서만 거주하고 다른 집 체류기간이 매우 짧다면 그쪽을 단기렌트로 해결하면 됩니다만, 양쪽 체류기간이 얼추 비슷한 경우 차량 운용방식(보유/리스/장기렌트/월렌트/단기렌트)을 어떻게 조합하든 간에 동시에 한대만 타면서 두대분 돈을 내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구독 요금은 한대 유지비보다는 비싸지만 두대 유지비보다는 쌀 수밖에 없어서,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금전적으로 이득이 됩니다. 편의성 면에서도 타던 차를 공항으로 몰고가서 반납하고 다른쪽 공항에서 다른 차를 바로 받는 구독 프로그램이 유리합니다. 양쪽에서 차를 보유/리스/장기렌트하는 경우, 동급 편의성을 위해선 공항 월주차를 1년 내내 최소 한대분은 유지해야하고, 이 경우 높은 방전/파손/도난 리스크에 노출됩니다. 집에 놔두면 공항-집 사이 이동을 택시/우버 등으로 해결해야 해서 편의성이 떨어지고요. 미국에서는 17년 BOOK by Cadillac을 시작으로 Porsche Passport/Drive, Mercedes-Benz Collection, Access by BMW, Audi Select, Lexus Complete, Care by Volvo 등 여러 제조사들이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딜러쉽이나 스타트업이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난무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36개월 리스요금 대비 1.2배 정도를 받아서는 장사가 안되고 1.5-2.0배를 받아야 할만한 정도가 됩니다. 리스 1.5배 이상의 요금을 내면서도 이득을 볼 수 있는건 상술한 집 2개 이상인 사람밖에 없습니다.
20/11/06 17:56
자동차 구독 프로그램을 과연 어떤 사람들이 이용할까.. 궁금했었는데
댓글에 말씀하신 상황을 보고 이해했습니다. 어떤 상황의 사람들에게는 차량 구독 시스템이 유용할수도 있다는 걸요.. 그래도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글쎄.. 이긴 합니다만..
20/10/18 18:53
구독이 렌트보다 소비자가 이득을 볼 만한 무언가가 렌트에 비해서 없죠.
구독기간에 동급의 차량을 수시로 변경가능하거나 타도시로 출장시 차량을 이용가능 정도의 장점은 있어야 쓸만할듯.
20/10/19 17:07
렌트카는 옵션도 옵션이지만 부품이 다른게 들어간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뭔가 이상한 느낌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타이어는 정말 관리 안해요. 대기업 렌트카는 그나마 좀 낫습니다만.. 벨엔은 좀 타보고 싶네요. 그건 구독이 아니라 뭐 신청 하는게 따로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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